[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포럼이 5일 청주 S컨벤션에서 이차전지 전문가들과 함께 'K-배터리 중심에 서다, 배터리 산업의 초격차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과학기술포럼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충북과학기술포럼과 도 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단, 충북대 이차전지 혁신융합대학 사업단과 고도분석기술기반 차세대 이차전지소재 플랫폼 사업단이 공동 주관했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FITI시험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에코프로 이차전지 기업 등이 참석해 충북 이차전지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포럼은 'K-배터리 레볼루션'의 저자 박순혁 작가의 이차전지 국제적 전망에 대한 특강으로 시작됐다. 이어 이용일 도 산업육성과장이 '충북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정상문 충북대 이차전지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장은 '이차전지 산업의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발제했다. 마지막으로 열린 토론은 유지상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차세대전지연구센터장을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양제헌 에코프로 이사, 이정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이차전지PD, 문진철 충북테크노파크 차세대에너지센터장이 '배터리산업의 초격차 전략과 과제의 협력 방안'에 대해…
[충북일보] 충청권 초광역권 도심항공교통(UAM)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사업 초기 수도권~세종, 세종~대전~청주~홍성, 청주공항과 세종·대전을 잇는 공항셔틀 노선이 도입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충청권 초광역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정부 시범사업에 적극 대응하고, 오는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UAM 실증비행을 추진하는 방안도 거론됐다. 세종시가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세종형 AAM 도입·상용화방안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다. AAM(Advanced Air Mobility)는 UAM의 상위개념으로 복잡한 도심을 비롯해 지역거점 간 항공이동을 포함하는 차세대 첨단기술이 적용된 미래 운송수단을 통칭한다. 세종시는 지난 6월 충청권 초광역의 강점을 살린 UAM 도입방안과 실증·상용화 전략을 세워 앞으로 UAM 산업생태계 조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연구기관, SK텔레콤,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티맵모빌리티 실무팀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서 오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충청권
[충북일보] 버려지는 밤을 활용해 밤 청국장을 개발한 김명숙(충주·32·사진)씨가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신지식농업인'에 선정됐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김씨는 시장에 판매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밤 등외품을 활용해 밤 청국장을 개발했다. 밤 청국장은 청국장 냄새를 제거하고 식감, 영양분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씨는 밤 청국장 판매량이 늘어남에 따라 지역에서 생산되는 콩을 전량 수매하고 지역 농업인을 고용하는 등 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신지식농업인'에 이름을 올렸다. 신지식농업인은 새로운 아이디어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농업인으로서, 농식품부에서 매년 엄격한 선발과정(1차 서류평가 → 2차 전문가 평가·현지실사 → 3차 신지식농업인 운영위원회 심의)을 거쳐 선정하고 있다. 지난 1999~2022년 총 477명의 신지식농업인이 선발됐으며 올해는 김씨를 포함해 6명이 뽑혔다. 최종 선발된 신지식농업인에게는 6일 열리는 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 지식전파대회를 통해 농식품부 장관 명의의 신지식농업인 장(章)을 수여한다. 신지식농업인은 선도농업인 활용 상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가 5일 청주시 상당구 수동 김수현드라마아트홀 다목적홀에서 중소기업 회계 실무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 연말정산 실무강좌'를 개최했다. 박효순 공인회계사는 이날 강사로 나서 중소기업 담당자들이 어려워하는 △소득세 과세표준 구간 조정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월세 세액 공제 확대 등 2023년 개정된 항목에 대해 강연했다. 청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올해 연말정산은 고향사랑기부금 세액공제 포함, 연금 계좌 공제 한도 상향,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상향 등 변경된 사항이 많은 만큼 교육을 통해 연말정산 업무가 원활히 처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재)베스티안재단은 7일 오후 2시 오송 베스티안병원 7층 대강당에서 19회 '의료기기 혁신 세미나'를 연다. 이 세미나는 온라인(줌)으로 동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교육부 RIS사업을 수행 중인 한국교통대학교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단장 박성준)의 지원을 받아 '인공지능과 의료기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첫 번째 발표자로 허선영 한국기술교육대 교수가 나선다. 그는 '성형 AI기반 의료기기 사업전망'을 주제로 '챗GPT(ChatGPT)'가 쏘아올린 생성형 AI(Generative AI) 발전에 맞춰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또 정부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를 설명한다. 이어 임성훈 미래아이티㈜ AI 빅데이터 연구개발부 이사가 '인공지능 데이터 구축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를 발표한다. 임 이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인공지능 분야 과제 등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분야 기업·기관들에게 인공지능 데이터 구축 관련 노하우를 공유한다. 세 번째 발표는 이승직 타쉬켄트 정보통신대학교(Tashkent University of Information Technologies)에서 인공지능학과 교수가 이어간다. '우즈벡의 IT 현황과 AI전망'에
[충북일보] 음성군은 5일 군청에서 청년 창업가 현판 수여식을 했다. 이날 행사는 자금 확보가 어려운 청년 창업가들의 안정적인 지역 기반 정착을 위한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하나로 열렸다. 군은 19세 이상 ~ 39세 이하 청년 예비창업자와 5년 이내 초기 창업자, 다른 지역 거주 청년의 선정 후 30일 이내 전입 조건으로 사업자금 1인당 최대 1천만 원과 창업 관련 코칭교육을 지원했다. 1기 대상자들은 지난달 현장 모니터링 사업을 완료했고, 2기 대상자들은 내년 3월까지 사업화와 함께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어 군은 업종별·창업가 성별·창업 상호명을 맞춤형으로 새겨 넣은 현판을 제작해 수여했다. 현판이 수여된 청년 창업가는 △소반곰탕(음성읍 소재 음식점) 정명진 대표 △오늘도 짓는 생활(원남면 소재 소품샵) 남샛별 대표 △관성표고(생극면 소재 청년농업) 신대섭 대표 등 3명이다. 조병옥 군수는 "어려운 고용경제 상황에서도 1차 목표인 창업에 도전해 성공한 만큼 안정적인 정착까지 달성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예비창업가와 초기창업가 둥 창업에 도전하는 지역 청년들을 위한 새로운 지원사업 발굴과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
[충북일보] 영동군과 영동교육지원청의 협력사업인 영동 행복 교육지구가 내년도 민간공모사업을 위한 사전컨설팅을 시작한다. 영동 행복 교육지구 민간공모사업에 관심을 둔 군내 3명 이상의 기관 단체가 대상이다. 영동 행복 교육지구 사업은 지역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중심으로 하는 민간 공모사업과 학교와 교사의 교육과정 운영 지원 등으로 나눈다. 사전컨설팅은 민간공모사업에 관심을 둔 단체들의 요구를 수용해 진행한다. 영동 행복 교육지구는 올해 14개의 민간공모사업을 선정했다. 사전컨설팅을 통해 내년에 더 많은 단체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노한나 장학사는 "민간공모사업에 관해 궁금해하고 방법을 문의하는 분이 많아 2024년도 정식 공모 한 달 전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사전컨설팅에 많은 주민과 학부모가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난 4일 불법으로 반입·적치된 비포장 퇴비 현장을 점검하고 불법 퇴비의 신속한 수거와 위반업체 사후 관리, 농가 교육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군은 해마다 농지로 반입되는 비포장 퇴비 등 불량퇴비로 악취 민원이 지속 증가하고 있어 비료관리법령에 근거, 수시로 특별 단속을 할 계획이다. 퇴비를 불법적으로 반입하는 등 불법행위 적발 시 생산자, 운반자, 반입한 농가까지 행정처분을 시행할 방침이다. 법령에 따르면 비포장 퇴비를 판매·유통·공급할 때는 공급지 관할 시군에 공급 7일 전 신고해야 하며 1천㎡당 3.75t을 초과해 공급·사용할 수 없다. 또 농업인이 퇴비를 사용하기 전 일시 보관할 때 강우나 바람에 유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천막이나 비닐 등으로 덮어서 보관해야 한다. 군은 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장 회의를 비롯한 영농교육, 농가 소식지 등을 통해 지속해서 홍보와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군에서는 지난 11월 신고 없이 무단으로 비포장 퇴비를 공급한 업체를 적발해 고발 조치했으며 반입된 퇴비 수거를 명령해 오는 15일까지 불법 공급된 퇴비를 수거 완료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23년 충북도 자랑스러운 직업인 대대 가업인 분야에 진천군에서 3명이 선정됐다. 군은 5일 충북도 자랑스러운 직업인 대대가업인 분야에 정영화(64) 백곡 참숯 대표, 임효식 (56) 엽돈재 참숯가마 대표, 이규원(46) 대명 참숯가마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자랑스러운 직업인은 한 직업에 오랫동안 종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큰 직업인을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는 충북 도내 대대 가업인 5명이 최종 선정됐다. 이중 진천군에서 3명이 선정됐다. 정영화 대표는 1967년부터 현재까지 56년간 백곡면에서 3대째 숯가마를 이용해 참숯을 생산하며 2018년 전국 최초로 '생거진천참숯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는 등 국내 참숯의 부흥과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임효식 대표는 1992년부터 현재까지 백곡면에서 2대째 가업을 이어받아 참숯 제조의 명맥을 잇고자 누구보다 앞장서 왔으며, 현재는 참숯 제조의 전통을 3대째 전수하기 위해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규원 대표는 2006년부터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받아 연간 12개의 숯가마에서 170t의 숯을 생산하고 있으며, 숯을 현시대의 요구에 맞춰 야영장 등 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충북일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실사단이 5일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상황 점검을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징 자오 FISU 하계대회 담당 국장을 비롯한 4명의 실사단은 6~8일 3일간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충청권 일대를 방문해 대회현장 실사를 진행하게 된다. 실사단은 방한 첫날인 6일 조직위원회를 방문, 대회기본계획, 단계별 직제와 인력충원 등 대회준비 상황을 청취한다. 이어 대회기본계획 분야별 핵심과제, 선수촌운영 계획·구역별 준비사항에 대해 조직위원회 구성원과 시·도 체육관계자를 대상으로 지식전수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7~8일에는 세종을 시작으로 보령, 천안, 청주 등 충청권 일대를 돌며 △폐회식 예정지(세종) △주선수촌(세종) △제2선수촌 후보지(충북) △선택종목 후보군 경기시설(세종·충남)을 실사해 시설규격, 위치, 교통여건 등이 FISU의 요구조건에 적합한 지 점검할 계획이다. 조직위원회 이창섭 부위원장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한 첫 관문인 이번 현장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후에도 FISU와 적극 소통해 모범적인 대
[충북일보] 산림청 진천산림항공관리소(소장 임선혁)가 대형산불 우수사례발표대회에서 최우수사례에 선정됐다. 관리소는 5일 산림청에서 추진한 2023년 4분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대형산불재난 사각지대로부터 국민 안전 및 국가주요시설 보호'를 제출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림청에서는 적극행정을 통한 다양한 변화와 혁신, 성과를 발굴·전파함으로 조직내 적극행정 문화정착을 위해 국민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성과를 달성한 사례를 바탕으로 1차 심사(적극행정 모니터링단(35%)+소속직원(35%)+국민투표(30%))와 2차 심사(적극행정위원회 서면심사(100%))를 합산하여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대형산불재난 사각지대로부터 국민 안전 및 국가주요시설 보호'는 산림청에서 고성능 산불진화차량을 2023년 처음으로 도입해 동시다발적인 대형산불과 야간산불현장에서 시범·운용하면서 지상진화의 실효성을 검증하였고 운용 매뉴얼 보급 및 운용자에 대한 전문교육훈련을 통해 대형산불 대응능력 향상에 기여한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지상진화 활동으로는 3월 합천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으로 일몰까지 10%의 진화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인삼을 농촌융복합 명품산업으로 발돋움을 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5일 증평인삼문화센터에서 '이효재와 함께하는 인삼 요리교실'을 진행했다. 증평인삼 농촌융복합 산업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요리교실은 지난 11월 이후 두 번째 운영이다. 이날 요리교실은 △인삼 깻잎장아찌와 인삼 부추장아찌 △보자기 수업 △인삼 다식을 배우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군은 건강식품으로써만 아니라 식생활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인삼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대사 이효재 씨와 함께 다양한 인삼 요리와 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 인삼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증평군만의 인삼 6차 산업을 육성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농촌융복합 산업화를 이룰 것"이라며, "농촌과 도시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인삼 활용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에게 다가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증평군 좌구산 천문대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효재 씨는 한복 디자이너, 보자기 아티스트 및 살림 예술가로 활동하며 '한국의 타샤 튜더, 자연주의 살림의 여왕'으로 통하는 라이프 인플루언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산업통상자원의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공모에 선정돼 14억9천100만 원(국비 4억6천800만 원, 도비 2억3천600만 원, 군비 4억4천만 원, 자부담 3억4천700만 원)을 들여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나선다. 이 예산은 군 일원 172개 건축물의 신재생에너지원 융합 설비 설치 비용으로 쓰인다. 군은 내년에 정부에서 예산을 확정하면 한국에너지공단, 충북도청 등과 업무협약 뒤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태양광 설비는 전기요금 절감, 태양열은 온수 제공, 지열 보일러는 온수와 난방비용 절감에 효과적이다. 군은 지난 4월 에너지 관련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 신재생에너지원 설비 설치를 희망하는 주민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이번 공모에 철저하게 대비해왔다. 황규철 군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이 주민의 생활 전기료와 난방비 부담을 줄이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지속해서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추진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면서 녹색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의 '2023년 농촌자원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농가소득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 농촌자원사업 우수사례를 발굴,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열렸다. 농촌진흥청은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 가운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농기센터를 대상으로 2차 발표심사를 했다. 군 농기센터는 농촌자원사업 마케팅 분야인'농산물 가공상품 마케팅사업'으로 대회에 참가해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가 청주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충북도는 4일 청주 오창 소재 충북테크노파크(TP)에서 센터 개소식에 이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무역·투자 분야 협력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는 충북TP 1층에 마련됐다. 도내 기업의 디지털 마케팅과 해외바이오 발굴, 수출 애로 해소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4개의 특화 공간으로 운영된다.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위한 K-스튜디오,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교육과 실습을 위한 마케팅실, 바이어 상담이 가능한 무역상담실, 센터 이용자 교류 공간인 디지컬 카페 등이다. 이 센터는 도의 적극적인 유치 추진으로 애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청주에서 개소했다. 도 관계자는 "디지털 무역은 적은 노동력으로 생산성을 증대할 수 있고 해외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충북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가 도내 기업의 수출 증대에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디지털 무역 확산을 위해 지난해 서울, 경북 구미, 대전에 센터를 조성했다. 올해는 충북을 비롯해 6곳을…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8일까지 내년에 공급할 고추묘를 신청받는다. 군은 내년에 고추묘 80만개를 생산해 공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육묘장에서 55만 개를 직접 생산하고 나머지 25만 개는 6천500만 원을 확보해 지역의 우수 육묘업체에 민간위탁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고추품종은 수요가 거의 없는 1개 품종을 제외한 4개 품종(빅스타, 칼라탄, 티탄대박, 더강한청양)이다. 신청은 72구/판 단위로 받는다. 공급 예정가격은 품종별 1판에 1만4천∼1만8천 원이다. 개인별 최대 10판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개인 또는 마을이장이 고추 품종에 농가 명, 신청 수량, 분양 희망일, 휴대전화 번호를 신청서에 작성해 각 읍·면 산업개발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예년과 다른 점은 육묘 신청 시 개인 수령인지 단체(반장 이상 규모) 수령인지 육묘 신청서에 기재해야 한다. 신청한 고추묘는 내년 2월 중순경 파종해 약 75~80일 간의 육묘 기간을 거쳐 4월 하순부터 5월 초까지 공급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4일부터 기본형 공익직불금 165억 원을 9천300여 농가에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군은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자를 대상으로 대량 검증과 현장점검 등을 벌여 지급 대상 9천300여명, 8천159㏊를 확정했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소농직불금, 면적직불금으로 구분해 지급한다. 소농직불금은 3천400여명, 면적직불금은 5천900여명으로 모두 165억 원이 지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2017년~2019년 기간 중 1회 이상 쌀·밭·조건불리 직불금을 받은 농지여야 한다는 조항이 삭제돼 지급대상이 확대됐다. 군 관계자는 "농촌일손 부족과 기상이변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소득안정에 공익직불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한 농업인에게 지급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촌지도자 진천군 연합회(회장 이호영)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농업기술 명장을 5명이나 배출했다. 이번에 명장으로 선정된 사람은 조래욱(진천, 벼) △박창배(진천, 양봉) △성낙용(초평, 잡곡) △윤기헌(덕산, 수박) △조기창(광혜원, 사슴)이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수원 농민회관에서 열린 '농촌지도자 농업기술 명장 비전 선포식'에서 농업기술 명장으로 뽑혀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 농업기술 명장은 30년 이상 농업에 종사하면서 체득한 살아 있는 비결(know-how)를 청년 농업인을 비롯한 귀농인, 품목 전환을 희망하는 회원들에게 전수하는 전문가로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에서 인증해 주고 있다. 농촌지도자들의 우수한 품목별 현장 농업 기술들이 사장(死藏)되는 것을 막기 위한 제도다. 이호영 회장은 "진천군의 발전된 농업기술을 인정받는 것에 큰 기쁨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진천군 농업인들이 선진 농업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신고호(초평, 수박), 윤근량(초평, 양돈) 등 2명이 농업기술 명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송이 K-뷰티 중심지로 우뚝 서는데 핵심 인프라가 될 화장품산업단지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곳에는 화장품 관련 산업 육성에 앞장 설 'K-코스메틱 클러스터'가 둥지를 트게 된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송 화장품산업단지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상정리 일원에 79만6천824㎡ 규모로 조성된다. 이 산단은 2천66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업·주거·상업 용지와 지원 시설 등으로 꾸며진다. 현재 사업은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산단은 지난 4월 산업단지 계획과 투자선도지구 실시계획을 모두 승인받았다. 부문별 공사와 진행 과정, 시행 기간 등이 담긴 계획을 진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도는 내년 상반기까지 토지 보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협의 보상은 전체 면적의 45%를 완료했고 나머지는 강제 수용 절차를 밟고 있다. 외부 전문기관이 진행 중인 실시설계도 같은 시기에 마무리되면 문화재 발굴과 토질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하반기 착공한다는 구상이다. 오는 2026년 완공이 목표다. 산단 내 투자선도지구에는 화장품산업을 이끌 'K-코스메틱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도는 산단 조성과 동시에 화장품종합지원센터 건
[충북일보] 기습한파로 이번 겨울 전력 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력수요는 통상 가장 기온이 낮아지는 1월 3주차 평일 최대치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력 유관기관은 4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를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내용이 담긴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마련했다. 대책 내용을 보면 산업부 등은 원전과 재생에너지 등 발전기의 꾸준한 증가에 따라 역대 최초로 전력수급 대책 기간 모든 주차에 100GW 이상의 공급능력을 확보했다. 이번 전력수요는 통상 가장 기온이 낮아지는 1월 3주차 평일에 최대(91.3~97.2GW)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기습한파와 폭설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재생에너지 증가로 전력수요의 변동성이 심화돼 최대수요 예측 범위도 커졌는데 지난해 겨울은 역대 최고 전력수요인 94.5GW(2022년 12월 23일)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겨울철에는 눈이 쌓인 상태에서 북극한파가 몰아치는 경우 이보다 높은 97.2GW의 전력수요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피크가 예상되는 내년 1월 3주차의 공급능력은 지난해…
[충북일보] 청주시는 ㈜픽셀즈, ㈜하나투어와 지난 1일 청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협력 협약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지난 7월 시가 공개한 청주 관광 앱 '청주여기'의 활성화와 청주 관광상품 개발, 판매·홍보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픽셀즈는 '청주여기'앱과 하나투어 관광상품 판매 플랫폼과의 연계 및 관리를 지원하며, ㈜하나투어는 청주 관광상품의 개발과 판매 및 홍보의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허복순 청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협약이 시의 관광산업 발전과 스마트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픽셀즈와 ㈜하나투어는 "시와의 협력을 통해 서로 win-win할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 및 활성화 방안 수립에 노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공모해 추진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됐고, 약 1년 간의 개발을 거쳐 '청주여기' 앱을 출시했다. 관광객들은 이 앱을 통해 청주 여행 시작 전부터 마치는 순간까지 편리하고 새로운 관광을 즐길 수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2일 조치원읍 원도심 중심가로를 방문해 경관조명 설치 현장을 점검했다. 조치원 원도심 중심가로에는 대학·로컬크리에이터·지역주민 협업 프로젝트로 형형색색의 조명을 설치하는 특화거리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세종시는 오는 13일 정식 점등에 앞서 이날 이응다리 일원에서 진행된 '2023 세종 빛 축제' 개막식과 연계해 조치원읍 원도심 중심가로에서도 빛거리 시범점등을 실시했다. 이부시장은 중심가로 원리구간과 상리구간의 조명시설 시범점등 상황을 점검한 뒤 인근 상생협력상가에서 상인회와 조치원발전위원회, 주민자치회 대표 등과 함께 중심가로 빛거리조성·로컬콘텐츠타운조성 사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승원 부시장은 "조치원 고유자원을 기반으로 로컬콘텐츠타운 조성사업을 통해 더 밝은 원도심, 더 활력 넘치는 조치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13일 조치원 원도시 빛거리 정식 점등식 행사에서 미디어아트 전시와 복숭아 디저트공모선정작 시식회, 로컬디자인 개발 전시, 창업지원 성과보고회 등 청년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물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빗물이용시설을 준공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7억원을 들여 지역 내 공공청사, 운동장, 공원, 도로 등 29곳에 빗물저금통 등의 시설을 설치했다. 이 시설은 버려지는 빗물을 여과 장치로 통과시켜 탱크에 저장한 뒤 조경용수나 산불예방용수, 청소용수 등으로 이용하게 된다. 빗물이용시설 1개소의 저장량은 5~10t이다. 시 관계자는 "빗물 재이용으로 물 부족 해소와 수돗물 절약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청년기업 디자인지원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세종시는 4일 시청 1층에서 '청년 뛰다, 그리고 날다'라는 주제로 청년기업 디자인 지원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올해 청년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실용화된 디자인 성과물 가운데 로고(CI/BI) 12건, 포장 5건, 홍보물·프리젠테이션 7건이 전시된다. 시는 지역 청년기업 활성화를 위해 로고, 포장, 홍보물, 프리젠테이션(PPT) 등에 대한 청년기업의 수요에 맞춰 시청 디자인팀이 직접 디자인해 주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 기업 52곳에 맞춤형 디자인 성과물을 제공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해 참여기업 28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10점 만점에 9.72점을 획득했다. 올해 상반기 참여기업 조사에서도 9.20점을 받는 등 90% 이상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시는 내년부터 디자인·홍보 분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이나 일반 시민이 창업한 기업 40곳을 선착순 모집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천흥빈 정책기획관은 "청년기업 디자인 지원사업은 지역 기업의 성장 촉진과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 방식"이라며 "지자체와…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의 농업 기술 향상과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는 전문농업교재 4종을 발간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각 교재는 지역 내 농업인들과 귀농인들에게 적극 활용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다른 지역에서도 벤치마킹을 위해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발간된 교재는 △월별 영농 길라잡이 △현장에서 바로 보는 병해충 핸드북 △마늘·고추 재배 달력 △교육 안내 수첩 등 4종이다. 이중 '월별 영농 길라잡이'는 농사 달력으로 일반 달력 기능에 더해 농업인이 월별로 실천해야 할 이달의 영농지침을 수록했다. 또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일정, 농기계 순회 수리 일정, 농기계 임대사업소 농기계 보유 현황, 밭작물 종자와 고추·수박 묘 신청 안내 등 단양 농업인이라면 꼭 필요한 정보들을 가득 눌러 담았다. 이 교재는 매년 인기가 많아 품귀 현상까지 빚고 있다. 여기에 '현장에서 바로 보는 병해충 핸드북'은 지역의 대표 작목인 고추, 마늘, 콩에 대해 병해충과 생리장해를 농업 현장에서 바로 판단하고 발제할 수 있도록 했다. 끝으로 마늘과 고추의 핵심 재배 사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마늘·고추 재배 달력'은 올해…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감소하는 동남 4군을 연결하는 새로운 산업벨트 조성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영동~진천 고속도로 주변에 이 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일 도에 따르면 보은과 영동, 옥천, 괴산 등 4개 군에 '동남권 신산업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들 지역의 개발을 유도해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다. 도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신산업벨트를 구축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고속도로가 4개 지역을 모두 지나는 만큼 접근성이 좋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산업단지를 1곳씩 새로 조성해 하나의 벨트로 연결하는 것이다. 먼저 보은군은 충북개발공사가 맡은 제4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사업 타당성 검토와 함께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옥천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하나로 미래성장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현재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영동군은 용산면 일원에 영동2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괴산군의 경우 산업단지 조성을 구상 중이며 아직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다. 도는 4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서 사람들이 시끄럽게 떠든다는 이유로 흉기를 들고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천경찰서는 A(50대)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2시께 진천군 광혜원면의 한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주민 B(40대)씨 등 8명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인근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서 술을 마시며 떠드는 B씨 일행의 소리에 화가 나 자신의 집에서 흉기를 가지고 나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편의점 직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 "잠을 자고 있는데 편의점 야외테이블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에 화가 나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