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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농사 길잡이 '전문농업교재' 4종 발간

농업인과 귀농인의 뜨거운 관심 농업정보 가득

  • 웹출고시간2023.12.03 14:19:19
  • 최종수정2023.12.03 14:19:19

단양군이 지역 농업인들에게 배부하는 교육안내 수첩.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의 농업 기술 향상과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는 전문농업교재 4종을 발간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각 교재는 지역 내 농업인들과 귀농인들에게 적극 활용되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다른 지역에서도 벤치마킹을 위해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발간된 교재는 △월별 영농 길라잡이 △현장에서 바로 보는 병해충 핸드북 △마늘·고추 재배 달력 △교육 안내 수첩 등 4종이다.

이중 '월별 영농 길라잡이'는 농사 달력으로 일반 달력 기능에 더해 농업인이 월별로 실천해야 할 이달의 영농지침을 수록했다.

또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일정, 농기계 순회 수리 일정, 농기계 임대사업소 농기계 보유 현황, 밭작물 종자와 고추·수박 묘 신청 안내 등 단양 농업인이라면 꼭 필요한 정보들을 가득 눌러 담았다.

이 교재는 매년 인기가 많아 품귀 현상까지 빚고 있다.

여기에 '현장에서 바로 보는 병해충 핸드북'은 지역의 대표 작목인 고추, 마늘, 콩에 대해 병해충과 생리장해를 농업 현장에서 바로 판단하고 발제할 수 있도록 했다.

끝으로 마늘과 고추의 핵심 재배 사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마늘·고추 재배 달력'은 올해 관내 농업인들의 기대 속에서 첫선을 보인다.

이 교재들은 내년 1월부터 진행될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에 참여하는 지역 내 농업인의 교육용 교재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을 위한 실용적인 교육과정 기획에 힘쓰고 직원 역량 강화 등 단양군 농업인들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꾸준히 책을 만들어 지역 농업인들에게 배포하겠다"고 말했다.

교재와 관련된 사항은 단양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420-341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단양군은 매년 신기술 보급과 영농 문제점을 해결하고 농가소득을 늘리기 위해 읍·면 순회교육과 품목별 전문교육으로 이뤄진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교육은 지역 내 농업인이면 수강 신청 없이 누구나 교육 참석이 가능하며 사과 전정 교육만 읍·면사무소 산업팀으로 오는 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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