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이 고령화 등으로 농업인의 안전 재해 위험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농가에 안전 보험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군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농업인 안전 보험 지원사업'을 위해 올해 사업비 19억3천2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사업비 12억9천100만 원보다 약 30% 늘어난 금액이다. 특히 군은 원자재 가격 등 물가상승으로 인한 농업경영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존 사업지침 대비 추가로 군비를 25% 증액해 보험료의 90%를 보조한다. 농업인은 보험료의 10%인 1만~2만 원을 내면 된다. 보험 가입은 12월까지 지역농협에서 수시로 가능하고 보험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간 보장한다. 농업인 안전 보험은 산재보험 가입 대상에서 제외된 농업인이 농작업 중 발생하는 농업인의 신체 상해 등을 보상해 안정적인 농업 경영활동을 보장하는 정책보험이다. 이 보험은 예기치 않은 각종 농작업 사고 때 치료비와 간병비는 물론 사고유형에 따라 장례비와 유족 급여비까지 지원해 농업인과 농작업 근로자의 부담과 걱정을 덜고 있다. 지원 대상은 군에 주소를 둔 농업경영체 경영주와 농업인(가족종사자·외국인 근로자 포함)으로 등록한 15~87세(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9일까지 2024년도 농업 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총 61개 사업, 121개소, 62억 원 규모다. 센터는 △농업기술분야(벼, 밭작물, 채소·특작, 축산) △농업교육분야(농업인단체, 귀농, 청년농업, 농촌생활개선, 농촌체험 및 농산물가공) △과수육성분야(과수) 등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충주시 농업인 또는 단체로 충주지역 사업 예정지로 한정된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19일까지 농기센터와 읍면동 농민상담소를 방문하거나 담당부서별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충주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와 충주농기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센터는 향후 신청접수 마감 후 현지 조사를 통해 산학협동심의위원회에서 2월 중순 사업대상자를 선정한다. 단, 보조금 5천만 원 이상 사업의 경우 발표심사를 병행한다. 센터 관계자는 "2024년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활용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농업인과 농업인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이달부터 소상공인 자금난 해결과 이자 부담 완화 등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소상공인 특례 보증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소상공인 특례 보증 지원사업'은 충북신용보증재단의 신용 보증을 통해 50억 원(상반기 30억 원, 하반기 20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최고한도인 5천만 원까지 융자금 대출 때 연 3% 범위에서 3년간 이자 차액을 보전받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신청일 기준 군에 사업장을 두고 영업하는 소상공인이다. 다만 휴·폐업했거나 금융 보증 제한 대상 업종의 소상공인 등은 제외다. 신청 기간은 8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신용보증재단 남부지점(043-249-5780)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낮춰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미세먼지, 산불 예방, 병해충 발생을 줄이기 위한 2024년도 영농부산물 안전 처리 지원 사업을 18일까지 접수한다. 이 사업은 영농부산물을 퇴비로 활용해 농업 분야 미세먼지와 병해충 발생을 줄이고,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신청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사업장을 군에 둔 농업인단체와 품목별 단체 등이다. 군 농기센터는 이달 말 산학협동심의회 심의를 통해 사업대상자를 선정, 사전교육 뒤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국내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역인 청주 KTX 오송역의 지난해 이용객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용객 1천만 명 돌파는 2010년 11월 오송역이 개통한 후 처음이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오송역 이용객은 1천114만4천385명으로 집계됐다. 이전 최다 기록이던 2022년 958만328명보다 156만4천57명(16.3%) 증가했다. 오송역 이용객의 연간 통계가 처음 시작된 2011년 120만326명과 비교하면 12년 동안 10배 가까이 늘어났다. 월간 이용객은 지난해 11월(100만6천108명) 사상 첫 10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12월에는 101만4천207명으로 새 기록을 썼다. 오송역 이용객은 경부고속철도 개통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왔다. 2016년 500만명을 돌파한 후 2017년 658만4천381명, 2018년 764만9천473명, 2019년 862만2천455명을 기록했다. 이에 2020년 개통 후 처음으로 1천만 명 돌파가 기대됐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무산됐다. 코로나19가 기승을 2020년과 2021년 오송역 이용객은 각각 622만6천95명, 727만9천814명에 그쳤다. 하지만 코로나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내 11개 시·군과 함께 2024년도 기업 정주여건 개선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근로자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기업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도비와 시·군비 각 21억6천만 원 등 43억2천만 원을 주거·근무 환경 분야에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는 출생률을 높이기 위해 수유실 등 가족친화 시설도 지원한다. 주거 환경 분야는 근로자가 거주할 수 있는 기숙사를 신·증축해 기업 인력 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이다. 총 15곳으로 1곳당 입주 인원에 따라 1억~1억5천만 원 이내에서 차등 지원한다. 근무 환경 사업은 작업장 내 화장실, 샤워장, 구내식당, 휴게실, 수유실, 가족 화장실, 환기·집진 시설 등의 설치와 개·보수를 지원한다. 모두 32곳이며 1곳당 1천50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시·군은 다음 달까지 자체 공모와 내부 심사를 통해 우순 순위를 선정한다. 도는 이 결과를 토대로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오는 3월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사업의 대상은 도내 중소기업(제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각 시·군 담당부서로 문의하거나 신청하
[충북일보] 청주시는 기존 주택의 에너지효율 향상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리모델링 공사비 일부를 지원하는 '2024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녹색건축물'이란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라 에너지이용 효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며 쾌적하고 건강한 거주환경을 제공하는 건축물을 말한다. 지원 대상 건축물은 사용승인을 받은 후 15년이 지난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이 복합된 건축물 중 660제곱미터 이하인 건축물이다. 지원 내용은 △단열 성능이 우수한 기밀성 창호로 교체 △천정 및 내·외부 단열공사 △전력저감 우수제품 설치(LED전등 교체) △지붕단열을 위한 지붕녹화 조성 △빗물이용시설의 설치 등 기존 주택을 녹색건축물로 리모델링하는데 필요한 공사비 등이다. 건축물 당 총 공사비의 2분의 1 범위에서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는 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시 건축디자인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류검토와 현장조사를 거친 후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대상 주택을 선정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건축물의 온실가스 배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년농업인과 후계농업인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번주부터 오는 31일까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신청자를 접수받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자는 18세 이상 40세 미만 독립경영 3년 이하(예정자 포함)의 농업인이다. 선정자에게는 △월 100만원 내외의 영농정착금 지원 △농정보조사업 우선 선발 △농업 창업 자금융자 지원 △농지 우선임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 시는 이 기간 청년농업인과 함께 후계농업인 육성사업 지원 대상자 신청도 접수받는다. 선정자들에게는 최대 5억원 한도에서 농업 창업에 필요한 자금(이자율1.5%, 5년 거치 20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들은 신청서와 구비서류 등을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에 입력해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업발전을 이끌어나갈 유망한 청년 예비농업인 및 농업경영인을 발굴해 단계별 맞춤 지원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청주시 농업‧농촌의 건실한 농업경영체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본격적으로 제4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선제 투자유치에 나선다. 시는 전략 유치 업종을 미래 첨단 소재 산업으로 정하고 이차전지 소재, 자동차 부품, 고부가 식품산업과 제약·바이오 기업을 집중 유치하고 미래 산업 디지털화의 기반 산업인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인 수소연료전지발전을 통해 기업 RE100(재생에너지 전기 100%) 및 ESG경영 실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투자유치 목표액을 4조 원으로 상향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유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제천시 투자유치촉진조례를 상반기에 개정해 기업 및 관광 분야 투자유치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더욱 보강할 계획이다. 유치 전략은 4가지로 제천 1~3 산업단지 내 유휴부지 및 미분양부지를 적극 활용해 대규모 우량기업 투자유치에 나서는 한편, 제천 제4 산단의 선분양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와 기업미팅, 투자기업 설명회를 통해 산업단지 조기 분양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회발전특구 지정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해 투자유치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개별입지 공장 신증설, 관광 분야 등에 특화된 제천만의 유치모델을 만들어 투자유치 기세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무인멀티콥터(드론) 조종자 자격 취득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 드론 조종자 자격 취득 지원은 노동력 부족 해결과 농업 현장에서 다방면에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마련했다. 희망하는 군민은 오는 15일까지 신청서와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를 첨부해 농업지원과 농업기계팀(043-871-2357)에 접수하면 된다. 교육생으로 선발된 농업인이 군내 드론교육기관에서 교육이수 후 자격증(1종, 2종)을 취득하면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까지 농업인 50명을 선정해 드론 1종 자격증 교육을 진행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우수기술 발굴과 기술이전 촉진을 위해 분야별 전문 인력을 갖춘 전담특허사무소 5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교통대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해 특허법인 남앤남, 이수 국제특허법률사무소, 특허법인 아주, 특허법인PCR, 케이엘피특허법률사무소 등 5개소 법률사무소 대표 및 변리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측은 △기술사업화 기반 전략적 기술설계를 통해 강한 특허 창출 △지식재산 관련 국가연구개발지원사업 지원 △지식재산 관련 교육 프로그램 지원 △기술이전 및 사업화의 유기적인 협조 강화 등 지식재산권 업무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문철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문분야 역량을 갖춘 특허사무소와 우수 기술 창출부터 기술사업화까지 연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대학 보유기술의 이전과 사업화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노바웰스가 개발한 '난각막분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피부 보습·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제2023-35호)받았다. 식품 기능성 원료 연구 개발 전문기업인 노바웰스는 충북 오송에 본사를 둔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 노바렉스의 R&D 전문 자회사다. 노바웰스는 독자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레몬버베나추출물 등 복합물, 해국추출물, 난각막분말까지 총 3개의 개별인정형 원료를 보유하고 있다. 노바웰스가 주목한 난각막은 달걀 안쪽에 붙어 있는 크기가 얇은 흰 막으로, 달걀 1 개당 0.05g 정도 얻어지는 귀한 성분이다. 이 난각막은 외부 미생물이 달걀 내부로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어 달걀 내용물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글루코사민과 500여 종의 단백질 등 다양한 생리활성물질이 함유돼 있어 관절염 개선, 피부상태 개선 등 다양한 효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은 노바웰스의 난각말분말은 세계 3대 난각막 원료 생산기업 중 하나인 스페인 에그노보(Eggnovo) S.L사에서 생산하는 원료이며 에그노보
[충북일보]최영민 청주세관장은 새해를 맞아 지난 5일 청주세관 직원들과 함께 괴산군에 있는 국립괴산호국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헌화·분향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했다고 7일 밝혔다. 최영민 세관장은 "새해 참배를 통해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가슴에 새기고, 2024년 새해에도 수출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관세국경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 중·북부지역에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할 충주댐계통 3단계 광역상수도 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충북도는 이 사업이 최근 기획재정부의 예타 조사에서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충주댐계통 3단계 광역상수도 건설 사업은 충북 중·북부지역에 하루 10만7천㎥의 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추진된다. 광역상수도를 새로 개발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4천104억 원, 사업 기간은 오는 2030년까지다. 하루에 공급하는 용수는 일반 생활용수로 환산하면 30만 면의 주민이 사용할 수 있는 물량이다. 도는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도내 중·북부지역의 급증하는 수요에 대비하고 물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이 사업을 2022년 국가수도기본계획에 반영했다. 이어 같은 해 10월 기재부가 선정하는 예타 대상 사업에 포함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연구용역이 시행된 지 1년 만에 경제성분석(B/C)과 종합평가(AHP)에서 타당성을 확보했다. 도는 광역상수도 건설이 완공되면 충북 중·북부지역의 생활·공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와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박진성 충북본부장이 지난 4일 안전 점검의 날을 맞아 중앙선 제천조차장역 현장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이날 박 본부장은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노반이 유실돼 복구 중인 공사 현장을 방문해 △ 조속한 열차 운행 재개를 위한 공정 관리 △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준수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선제적 안전 활동을 펼쳤다. 박 본부장은 제천조차장역 영상감시센터를 찾아 "지역 내를 운행하는 모든 열차의 이상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영상감시센터의 중요한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가 8일부터 내달 8일까지 2024년 농촌지도사업을 신청 받는다. 농촌지도사업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되며 총사업비 11억 원이 투입된다. 분야별로 △작물환경분야 5개 사업 △원예특작분야 9개 사업 △축산분야 4개 사업 △인력육성분야 2개사업 △농촌자원분야 6개 사업으로 총 26개 사업이 진행된다. 주요사업은 △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물관리와 완효성비료 복합기술 시범사업 △지역특화 우수품종 보급 △축종별 맞춤형 미네랄블록 가축 생산성 향상사업 △특화작목 부가가치향상 지원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 등이다. 신청된 사업은 현지심사, 타당성 조사 및 심의를 거쳐 공정하게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시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로 직접 문의하거나 증평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내 기업체 임직원이 이 지역 산림휴양시설을 이용할 때 최대 50%의 요금할인을 받는다. 군은 지난 5일 군내 기업체 등과 산림휴양시설 이용 감면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군내 기업체 근로자의 복지향상을 통한 기업 운영 활성화와 군 산림휴양시설 이용객 저변확대를 위한 협약이다. 이에 따라 군내 130여 기업체의 임직원들은 군에서 운영하는 산림휴양시설 이용료를 50%(성수기는 20%), 레포츠시설 이용료를 10% 각각 할인받게 된다. 대상 시설은 속리산 숲 체험 휴양마을, 충북 알프스 휴양림과 집라인, 모노레일, 스카이바이크, 스카이트레일 등이다. 감면 대상자는 기업 근로자로 재직증명서나 재직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이날 협약식에 최재형 군수와 군내 기업 관련 단체 회장 등이 참석했다. 군은 지난해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 선정을 비롯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기업 정주 여건 개선 사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박람회 참가 등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온 힘을 썼다. 최재형 군수는 "군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산림휴양시설을 군내 기업인과 근로자들에게 저렴한 금액으로 이용하게 함으로써 기업…
[충북일보] 이스타항공이 새해를 맞아 지난 5일 오후 2시부터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SNS 구독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이스타항공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카카오톡채널 구독(팔로우, 친구 추가) 후 구글 폼을 통해 인증한 뒤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 참여 완료 댓글을 남기면 된다.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은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국내선 항공권1매(3인)를 지급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2월 5일 오후 5시 모바일 문자를 통해 개별 안내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신년을 맞아 이스타항공 SNS 구독자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국내선 항공권에 당첨될 수 있는 기회인만큼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격차가 해마다 벌어지고 있다. 지난 2004년 4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이 시행되고 지난해 7월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지방분권법)'과 통합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지방분권균형발전법)'이 시행됐으나 이미 수도권에 쏠린 발전축을 옮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3일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통계를 분석한 결과 2023년 12월 말 기준 수도권 인구는 2천601만4천265명으로 국내 인구(5천132만5천329명)에서 50.7%를 차지한다. 비수도권 인구는 2천531만1천64명으로 두 지역 간 인구 격차는 70만3천201명에 이른다. 비수도권 인구는 지난 2019년 12월 말 수도권 인구에 추월(1천737명)당한 뒤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인구 격차는 지역 간 경제 불균형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전국 지역내총생산(GRDP·잠정)은 2천166조 원으로 2021년보다 82조 원(3.9%)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547조 원), 서울(486조 원), 인천(104조 원) 등 수도권 GRDP는 1천137조 원으로 전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이 개항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기분 좋은 새해 첫 걸음을 내딛었다. 한국공항공사 청주국제공항은 4일 지속적인 국내 여객 증가와 국제선 운항 증가 등의 영향으로 이용객 369만 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국내선은 317만 명, 국제선은 52만 명이다. 청주국제공항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여객 회복률은 122.8%(국내선 126.3%·국제선 105.4%)를 보이며 전국국제공항 중 가장 빠른 여객회복률을 보이고 있다. 여객 수는 약 69만 명(국내선 약 66만 명·국제선 약 3만 명)이 증가했다. 국제선의 경우 에어로케이항공과 티웨이 항공의 국제선 신규 노선이 속속 취항하면서 2019년 49만 명의 기록을 넘어서 52만 명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청주국제공항은 지난해 10월 29일부터 시작된 이번 동계 시즌에 에어로케이항공 필리핀(클락) 노선, 티웨이 항공 일본(후쿠오카) 노선 신규 취항과 이스타항공의 대만(타이페이) 노선 운항 재개 했다. 이에 따라 5개국 9개 노선 주 166편이 운항 중이다. 공항은 2024년 연간 최대 항공 여객 430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여객 편의성을…
[충북일보]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성장 지원을 위한 조달기업공제조합 설립 등을 골자로 개정된 '조달사업에 관한 법률'이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된다. 4일 조달청에 따르면 지난 2일 공포된 개정된 조달사업법에는 △조달기업공제조합 설립 △혁신제품 지원센터 지정 △조달통계 대상 확대에 관한 내용 등이 담겼다. 조달청과 조달계약을 체결한 조달기업은 그동안 보증수수료가 비싼 민간 보증기관을 이용했으나 앞으로는 조달기업공제조합을 통해 보다 저렴한 수수료율의 보증서비스와 저금리 자금융자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조달기업공제조합은 설립 절차를 거쳐 올해 말 운영할 예정이다. 조달청의 혁신제품 공공구매업무를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혁신제품의 발굴 및 국내·외 판로지원, 정책연구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혁신제품 지원센터도 지정하게 된다. 계약정보 외에 입찰, 대금지급 등 통계 수집·분석 대상 등 공공조달통계의 대상도 확대돼 더욱 효과적인 조달정책 수립이 가능해졌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조달기업 공제조합 설립, 혁신제품 지원센터 지정을 통해 공공조달에 참여하는 중소·벤처 혁신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며 "공공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약품 사용 최적화를 통해 약품 비용을 크게 줄였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무기응집제(PAC), 유기응집제(폴리머), 수산화나트륨(가성소다) 등 하수 및 하수슬러지 처리 약품을 사용해 전년보다 9억원의 절감효과를 봤다. 전체 하수슬러지 처리 약품 비용 30억원 중 9억원을 줄여 지난해에는 21억원만 사용됐다. 하수슬러지 응집테스트를 통한 최적의 약품 투입량 도출로 하수처리공정 효율화를 이뤄낸 결과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의 노력으로 공공하수처리시설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 10곳과 공공폐수처리시설 3곳, 소규모하수처리시설 30곳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농가들을 대상으로 벼 육묘용 못자리 상토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청주에 거주하며, 1천㎡ 이상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민은 오는 1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규모는 헥타르(ha) 당 30포이며, 상토 구입 비용의 90%를 지원한다. 시는 못자리 상토 공급 지원을 위해 자체 예산 13억원을 확보했으며, 마을별로 희망하는 못자리용 상토 제품을 3월 중순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못자리용 상토뿐만 아니라 영농기 이전에 벼 재배 농가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종자처리제, 비료 등을 적기 공급해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8일부터 23일까지 농촌 노동력 절감을 위한 농업용 소형굴삭기 조종면허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지역 농업인 64명을 대상으로 1기(1월29 ~ 30일), 2기(2월1~ 2일), 3기(2월5~ 6일)로 나눠 진행한다. 소형건설기계 조종면허 교육은 이론 6시간, 실습 6시간 등 모두 12시간으로 2일간 진행한다. 교육을 수료하면 조종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군내 농업인이다. 희망자는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농업경영체확인서 등 농업인임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인력육성팀(043-830-2732)으로 제출하면 된다. 3t 미만 굴삭기 조종면허 위탁교육은 2014년부터 시행돼 지금까지 680명의 농업인이 교육을 받고 조종면허를 취득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영동 농특산물 5품목과 영동 와인터널이 7년 연속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포도·곶감·블루베리·아로니아·도라지가 농특산물 부문에서, 영동 와인터널이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로하스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은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유효하다. 로하스는 신체, 정신적 건강, 환경, 사회 정의, 지속적인 소비에 높은 가치를 둔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말한다. 이에 로하스 인증 농산물은 소비자의 제품 선택과 구매 때 판단기준이 되기도 한다. 한국표준협회(KSA)는 로하스 정의를 이행해 성과를 낸 단체나 기업, 서비스, 공간 등을 대상으로 엄격한 현지 심사와 자체 심의를 거쳐 로하스 인증을 하고 있다. 군의 이름난 특산물과 와인터널은 7년째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전국 최고의 품질과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알렸다. 군에서 생산한 농산물은 친환경적인 농법, 철저한 품질관리, 전략적 마케팅으로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천혜 자연환경과 농가의 정성, 군의 체계적 지원이 영동 과일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며 "군만이 가진 특성과 품질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해 명품 농특
[충북일보] 청주시가 버스운수업체들의 요구들을 시 자체 판단만으로는 들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는 본보를 통해 "버스업체들의 요구 중 일부에 대해서는 수용할 여지도 있고, 또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밑작업도 준비중이었지만 나머지 부분에 대해선 시의회나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버스업체들의 주장에 대해 구체적인 반박자료도 제시했다. 버스업체들의 부채 증가 주요 원인이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초기 시의 무리한 노선 확충과 기사 채용 등의 요구때문이었다는 대목에 대해 시는 일부 업체들의 이같은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못을 박았다. 준공영제 시행 초기인 2021년에는 차량 증가가 없었을 뿐 더러 노선 개편으로 증차가 시행됐던 것은 2023년 12월이었다는 것이다. 또 1년 단위의 퇴직급여가 아닌 퇴직금은 운수업체의 부채로 시와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준공영제 시행협약서가 타 지자체와 비교해 운수업체에 제한사항이 많고 지원사항은 적다는 대목에 대해선 기존 시행지역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상세하게 협의한 결과 운수업체들과 시의 합의로 체결한 것일 뿐 오히려 타 지자체의 경우 개정 등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된 지 10년을 맞아 앞으로의 청주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바람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14년 7월 1일 청주시와 청원군은 통합을 이뤄냈다. 2024년 7월 1일이 꼭 10년 째 되는 날이다. 그동안 청주는 빛나는 발전을 이뤄냈다. 통합 초기 청주시의 인구는 84만1천982명으로, 현재는 그보다 3만4천271명이 늘어난 87만6천253명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청주시의 인구는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는 셈이다. 재정규모 역시 크게 증가했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의 본예산은 각각 1조2천600억원, 5천700억원 정도로 두 기관을 합해 1조8천억원 언저리였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현재 청주시의 본 예산은 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3조2천300억원에 달한다. 특히 눈여겨 봐야할 대목은 고용률의 상승세다.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후 청주지역 고용률은 전국의 주요도시들의 평균을 월등히 웃돌게 됐다. 2014년 64%, 2019년 65.6%, 2023년 69.4%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청주시는 미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