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불교연합회 2008신년교례회청주청원불교연합회는 무자년 새해를 맞아 29일 오후 5시 청주 선택웨딩홀 4층에서 2008 신년교례회를 봉행한다.△청주 서남교회 간증부흥성회청주 서남교회가 오는 30일까지 간증부흥성회를 연다. 오후 7시에 열리는 이번 집회는 자전 에세이 ‘찔레꽃 그여자’를 출간해 반향을 일으켰던 박순애 전도사를 초청해 진행된다. 29일 기적같은 축복을 비롯해 30일은 인내하는 자의 축복이라는 주제로 고난가운데 함께한 하나님을 간증하게 된다. (043-239-1009)△청주신학교 신입생 및 편입생 모집청주신학교가 2008년 1학기 신입생 및 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신학과와 성서과이며, 모집기간은 2월 28일까지다. (043-264-5020)△2008년 청주서지방 부흥사경회기독교대한감리회 청주서지방 교육부가 여는 2008년 청주서지방 부흥사경회가 2월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위로부터 오는 능력으로 새해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부흥사경회는 원주 삼천교회 박거종 목사를 강사로 펼쳐질 예정이다. (043-265-9311)△청주베델성서 2기 수강생 모집청주베델성서에서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2월 20일까지이며, 개강
대한예수교장로회 청주 상당교회(담임목사 정삼수)가 올해를 ‘불기둥의 해’로 정하고 예수님 이름으로 일어서라는 주제로 ‘2008년 교회 안내’를 발간했다.이 책자에는 1976년 4월 민석기 장로의 집에서 임시기도처로 시작한 상당교회가 청주 사창동 등을 거쳐 현재 미평동으로 이전하기까지의 과정을 교회연혁으로 소개하고 교회학교와 예배 등 집회안내, 교회현황, 2008년도 제직명단 등을 사진과 함께 실었다.이와 함께 올해 목회계획과 구역조직표, 지역조직표, 제직사진, 은퇴 및 평신도 명단과 연락처를 세세히 담고 있다./ 김수미 기자
나라를 지혜롭게 잘 다스리는 왕이 있었다. 하루는 그 왕이 네 명의 공주들을 불러놓고 “애들아! 내가 오랫동안 여행을 다녀와야겠다. 내가 없는 동안 너희들에게 나라를 맡길 참이다. 그리고 내가 선물을 하나씩 줄 터인데 나라를 다스리는 것이 어떤 것인지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다” 그러면서 왕은 딸들의 손바닥에 밀알 하나씩을 놓고 여행을 떠났다.수년의 세월이 흘렸다. 긴 여행을 마치고 왕이 돌아왔다. 왕은 딸들에게 밀알이 어떻게 되었는지 물었다. 첫째 딸은 “아버님, 저는 금빛 비단에 감싸고 유리 상자에 넣어 날마다 들여다보면서 아버님을 생각했습니다.” 둘째 딸은 “아버님, 저는 나무상자에 넣어 안전하게 보관했었습니다.” 셋째 딸은 얼른 부엌으로 달려가 항아리에서 다른 밀알을 가져왔다. 막내딸의 차례가 되었다. “아버님이 주신 밀알은 지금 여기에 없습니다.” “없다고? 그럼 어디에 있느냐?” “예, 저는 아버님이 밀알을 주신 이유를 깊이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밭에 심었지요. 그것은 잘 자라서 많은 결실을 거두었습니다. 그렇게 얻은 열매들을 그 이듬해에 다시 심었습니다. 여태까지 그 일을 계속해왔습니다. 이제 그 결실을 보여…
청주 관음사가 운영하는 청주불교문화대학이 오는 3월 2일 입학식을 앞두고 다음달 1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조계종 포교원 인가 교육기관인 청주불교문화대학은 교육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체계적으로 이해시키고 올바른 깨달음의 길로 나아가게 하려는 목표로 운영되는 교양대학이다. 교육과정은 불교교리와 신행을 비롯해 문화, 예술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불교사상을 널리 알리고 개개인의 신행에 올바른 길잡이가 되도록 하고 있다.강좌로는 대승불교의 근본 경전인 원각경(圓覺經)특강이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관음사 천불보전에서 열리는 것을 비롯해 불교입문의 길잡이-8기 불교기본교육이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문화를 통해 배우는 불교-불교문화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우리 춤의 아름다움-한국무용 등의 강좌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각각 관음사 천불보전에서 진행된다.강사로는 대전 동학사 승가대학 학감이자 교수인 행오스님과 관음사 주지 현진스님, 충북불자예술인회 회장 지순애 한국무용가가 강의를 펼친다.수강료는 강좌별 10만원(1년 수업료)이며 한국무용은 무료다. (문의 : 청주불교대학 교학부 043-250-6254)/ 김수미 기자
올해로 교구설정 50주년을 맞은 천주교 청주교구(교구장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가 지난 25일 청주체육관에서 사제 8명과 부제 10명에 대한 서품식을 갖고 새 신부의 탄생을 축하했다.장 주교가 집전한 이날 서품식은 사제단과 청주교구 5천여명의 가톨릭 신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이날 서품식에서 장 주교는 “교구 50주년을 맞는 뜻 깊은 시기에 8명의 새 사제와 10명의 부제를 허락한 하느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는 독신서약과 순명서약을 통해 그리스도를 보다 철저히 따를 것을 약속하는 자리로 이제 새 신부들은 자신을 버리고 낮은 자세로서 그리스도를 닮은 봉헌하는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서품식은 특별한 의식에 의해 교회 공직자들을 임명하는 절차로 신품성사(神品聖事)라고도 하며 서품된 사람은 다른 사람들을 축성(祝聖)할 수 있는 은총과 예식집행을 통해 공동체를 지도하는 봉사직을 부여 받는다.서품식은 모두 3부로 진행됐는데 1부는 장 주교의 강론과 성가대 특송, 화답송이, 2부에서는 사제직 및 부제직 수품자에 대한 각각의 원의와 순명서약(바닥에 온몸을 엎드려 직무를 수락하는 서약), 독신생활 수락, 3부에서는 봉헌성가와 성
천주교 대전교구와 청주교구가 잇따라 서품식을 열고 주님의 축복 속에 수품 후보들이 희생하는 사랑의 삶을 전할 것을 약속한다.천주교 대전교구(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 내 유관순체육관에서 사제(司祭 주교와 신부를 통틀어 일컫는 말) 서품식 미사를 드린다. 서품식(敍品式)은 가톨릭교회의 특별의식으로 교회공직자를 취임시키는 절차로 이날 사제서품식은 유흥식 라자로 주교의 주례로 집전된다.사제서품을 받는 부제(副祭 사제의 아래)는 임승욱 요한금구(관저동 성당)를 비롯해 김동훈 안토니오(연무 성당), 강철민 아우구스티노(송촌동 성당), 전영우 루보(천안신부동 성당), 이상수 사도요한(논산부창동 성당), 김광수 요셉(산성동 성당), 안광훈 세례자요한(산성동 성당), 임종택 미카엘(판암동 성당), 김재덕 베드로(홍성 성당), 김찬영 안드레아(신합덕 성당), 강대원 즈카르야(판암동 성당), 김동진 사무엘(장항 성당), 변창수 시메온(공주중동 성당) 등 13명이다. 이어 천주교 청주교구(교구장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는 25일 오전 10시 30분 청주체육관에서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의 주례로 사제·부제 서품식을 갖는다.이날 사제서
최근에 사랑니 2개를 뽑았다.위쪽의 사랑니에 충치가 생겨 차례로 발치했는데 오래 전에 뽑은 아래쪽 사랑니를 포함하면 이제는 ‘사랑니’라는 치아는 내 인생에선 없는 셈이다.사랑을 시작할 나이에 생겨나는 치아라고 해서 붙여진 사랑니.이성에 대한 호기심과 사랑을 받아들이는 설렘이 사랑니가 잇몸에서 나오는 아픔정도라서 그렇게 표현한 것일까.그러나 사랑을 시작하고 단꿈에 젖어 있을 때는, 사랑이 주는 아픔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것은 마치 사랑니가 자랄 때는 별스런 통증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그런데 최근 사랑니를 뽑으면서 새삼 느낀 것이 있다면 ‘이별’에 대한 생각이다.사랑니를 뽑고 나서, 한 동안 통증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 사랑니가 생길 때보다 없어질 때가 더 아프다는 것을 알았다는 뜻이다.그러므로 사랑니는 현재의 삶 속에 있을 때는 아픔을 알지 못하다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때 상처를 주고 비로소 그 존재의미를 남긴다.의사의 말에 의하면, 사랑니는 치아 배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치아는 아니라고 한다.즉, 있어도 좋고 없어도 무관한 그런 치아다.사랑니가 없다고 해서 씹을 때나 먹을 때 아무런 지장이 없다.우리 인생에서 이성간의 사랑이란 이런 것
△청주 사랑교회 겨울수련회청주 사랑교회(사랑부) 겨울수련회가 27일 오전 11시 30분 사랑교회 예배실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다. (011-466-7432)△기독교대한감리회 전국평신도지도자동계수련회기독교대한감리회 9회 전국평신도지도자동계수련회가 24일부터 26일까지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043-291-3401)△청주치유세미나청주치유세미나가 전 뉴욕, 롱아일랜드 사랑의 교회 담임목사인 임삼식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2월 5일부터 9일까지 매일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청주중부명성교회에서 열린다.△예수전도단 목회자 예수제자 훈련 강의예수전도단 목회자 예수제자 훈련학교가 목회자를 대상으로 2월 18일부터 7월 15일까지 매주 월·화요일 청원군 갈멜산 기도원에서 제자훈련강의를 연다. (042-628-0714)△통합교육 교회레크리에이션 지도자캠프통합교육 교회레크리에이션 지도자캠프가 28~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청원군 갈멜산 기도원에서 열린다. (043-222-7886)△청주 상당교회 BLC(beautiful life club) 운영35세 이상 미혼남녀의 영적영장과 좋은 만남을 위한 BLC(beautiful life club)가 매주…
자전적 에세이 ‘찔레꽃 그여자’를 출간해 큰 반향을 일으켰던 박순애 전도사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 동안 청주 서남교회에서 은혜스런 간증집회를 펼친다.매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이번 집회는 27일 ‘절대절망, 절대희망’이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28일은 ‘눈물의 축복’, 29일은 ‘기적 같은 축복’, 30일은 ‘인내하는 자의 축복’이라는 주제로 고난 가운데 함께한 하나님을 간증할 계획이다.박 전도사는 자전적 에세이 ‘찔레꽃 그여자’를 통해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30대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했는데 어린나이에 식모살이며, 아버지의 폭력, 의붓오빠의 성폭력 등 가난하고 순탄치 못하게 자란 소설 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에세이집에서 그녀는 처녀농부가 되고 농촌지역 여회장이 되면서 악명 높기로 유명하다는 청송 교도소에서 강사를 맡으며 느낀점과 재소자들의 인권문제 등을 다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이어 두 번째 신앙에세이집 ‘절대희망’에서도 막막한 절망과 좌절을 뚫고 모든 힘든 고난과 절망을 주님 안에서 축복을 받으며 가슴 저미도록 주님을 사랑한 그녀가 흘린 눈물과 꿈, 버릴 수 없는 희망에 대해 들려준다./ 김수미 기자
“종교인의 소명이 희생과 봉사인 만큼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은 어디든 찾아 나서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봉사활동과 사회공헌으로 보답할 생각입니다.”청주 관음사 주지 현진스님이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고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지난달 31일 경찰청으로부터 대통령상을 수상한 현진스님은 지난 2004년부터 충북경찰청 경승으로 활동하면서 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신앙 활동과 치안업무에 협조한 공로로 종교계에서는 드물게 대통령상을 받게 됐다. 현진스님은 “더 큰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오늘이 세상의 중심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하루하루를 보내야 한다”며 “모든 일이 마음먹기에 달린 만큼 집착과 욕심을 버리고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 갈 것”을 강조했다.이어 현진스님은 “종단의 추천으로 이 같은 과분한 상을 받았지만 종교인의 역할과 소명이 사회활동에서부터 시작되는 만큼 앞으로도 신앙 활동을 돕고 봉사활동을 펼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현진스님은 그동안 사회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독거노인을 비롯한 시민, 신자들을 초청해 ‘산사음악회’를 열고, 방학기간에는 ‘어린이 캠프’
한국불교 태고종 충북교구는 14일 ‘12대 지방종회의원 개원법회’를 봉행하고 종회의장에 보현사(진천 초평면) 주지 상명스님을 선출했다.이와 함께 부의장에 광명사(충주시 호암동) 주지 성호스님과 청운사(진천군) 주지 월성스님 등 각각 2명을 선출했다.올해 종회의원으로는 청주 대성사 주지 학송스님을 비롯해 청주 신흥사 주지 두현스님 등 23명의 의원이 활동할 예정이다./ 김수미 기자
△청주 상당교회서 두날개선교센터 충북지역 네트워크 축제2008 두날개선교센터 충북지역 네트워크 축제가 15일 오후 7시 청주상당교회에서 열린다.강사로는 두날개 선교선터 대표인 김성곤 목사가 참여한다. (043-286-2826)△청주 한사랑교회 국악캠프 운영청주 한사랑교회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학생들을 위한 국악캠프를 개설하고 2월 1일까지 운영한다. 강습과목은 아쟁, 해금, 단소, 대금이며 문의는 국악찬양실내악단 가로세로로 하면된다. (017-433-5997)△청주 제일감리교회 태안반도 방제작업 참가자 모집청주 제일감리교회는 10일 태안반도 방제작업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는 장화, 장갑, 마스크 ,헌옷, 헌수건 등을 준비물로 챙겨오면 된다. (043-291-3401)△청주 상당교회 BLC(beautiful life club) 운영35세 이상 미혼남녀의 영적영장과 좋은 만남을 위한 BLC(beautiful life club)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청주 상당교회 작은 애찬실에서 열린다. (010-3977-1774)△청주YWCA 직업사회교육부 교육 및 구직상담 실시청주YWCA 직업사회교육부가 간병사, 산후조리사, 가사도우미 교육을 실시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청주 상당교회가 교회소식지 ‘열두광주리’ 신년호(1월)를 발간했다.이번 신년호는 ‘행복을 여는 기도’를 포토에세이로, 정삼수 담임목사의 이달의 말씀과 신년대담을 담았다.정 목사는 신년대담에서 “민수기에서 ‘불기둥’은 하나님이 직접 인도하는 것을 보여준다”며 “2008년 불기둥의 해(Building up)를 맞아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며 권위를 인정하는 성숙한 신앙을 가꿔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정 목사는 “올해는 개인, 가정, 교회, 사회, 국가가 예수의 이름으로 다시 일어서는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칼럼으로 김현우 목사의 ‘아버지의 미소’와 생각주머니를 담았으며 이외에도 인물, 탐방, 정보와 쉴만한 물가, 교회활동, 나누고 싶은 이야기 등을 상당소식으로 수록했다./ 김수미 기자
대망의 무자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에는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위에 행복한 햇살이 가득 비추어 오기를 소망한다. 양지바른 산등성이 얼어붙은 눈덩이가 녹아내리듯 이 땅위에 차가운 마음들이 녹아지고, 산업현장마다 움추렸던 일손들이 희망의 바람으로 바빠지기를 바란다.지금 우리나라는 경제적 고도성장을 이루고 있다. 세계무역10위권 안팎에 있는 경제강국이다. 새로 당선된 대통령후보로 인해 우리 경제가 다시 살아날 것으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많은 이들의 우려도 있지만 한반도 대운하 정책은 탄력을 받아 시원한 물줄기가 이어질 희망으로 가득하다.그러나 우리는 이 시대를 깊이 진찰해 보아야 한다. 통일을 향한 민족적 정서와 정치적 정서는 좌파와 우파로 분열되어져 있고, 어려운 서민경제와 좁혀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빈부의 차가 있다. 국회산업자원위원회 자료에 의하면 유통시장 개방 후 10년 정도 되는 기간에, 대형마트는 200개가 늘어났고, 그 사이 재래시장이나 소형점포는 14만개가 문을 닫았다고 한다. 돈 있는 200개 사업장을 위해 돈이 없는 14만개 소형점포가 문을 닫은 것이다. 그런가 하면 대기업은 IMF 때에 시작된 구조조정을 해마다 실시해, 대부분 실업자나 비정
대한불교 조계종 관음사(주지 현진스님)가 다음달 4일 입춘기도 및 삼재풀이 불공을 올린다.입춘은 일년 사계절 가운데 처음 찾아오는 절기로 봄을 알리는 시점인 동시에 역학으로는 새해가 처음 시작되는 뜻 깊은 날로 입춘대길(立春大吉)이나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 등의 글귀를 써서 기둥이나 대문에 붙이고 한 해의 행운을 기원하는 풍습이 있다.따라서 이날에는 부처님의 가피(加被) 속에서 새로 맞이하는 해의 재액을 소멸하고 만사형통을 발원하기 위해 입춘기도를 봉행한다. 특히 삼재가 모든 일에 장애를 일으킨다하여 이를 막기 위해 삼재불공을 올리기도 한다.관음사 주지 현진스님은 “올해도 입춘을 맞아 한해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기도를 봉행한다”며 “지극정성의 기도를 통해 올 한해도 축원을 빈다”고 말했다.한편 입춘기도는 2월 4일 오전 10시 천불보전에서 진행되며 삼재풀이 불공은 같은날 오전 10시 법당 및 마당에서 열린다./ 김수미 기자
△청주 제일감리교회 태안반도 방제작업 참가자 모집청주 제일감리교회는 10일 태안반도 방제작업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는 장화, 장갑, 마스크 ,헌옷, 헌수건 등을 준비물로 챙겨오면 된다. (043-291-3401)△청주 상당교회 BLC(beautiful life club) 운영35세 이상 미혼남녀의 영적영장과 좋은 만남을 위한 BLC(beautiful life club)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청주 상당교회 작은 애찬실에서 열린다. (010-3977-1774)△청주동산교회 3대가 함께 하는 특별 새벽 기도회온가족 3대가 함께 하는 특별 새벽 기도회가 7일부터 9일 오전 5시 청주동산교회 본당에서 열린다. △청주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신년인사회청주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는 10일 오후 7시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청주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회원 및 가족기독교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갖는다. (043-274-9191)△청주복대교회는 2008년 상반기 전교인 대상으로 큐티세미나를 1월8일 화요일부터 29일 화요일까지 저녁7시30분에갖습니다. 문의전화 264-5527입니다.△청주시 봉명동의 위치한 한사랑교회는 겨울방학을 맞아 국악으로 하나
무자년(戊子年)을 맞아 전국 각 교회와 성당들이 새로운 복음화를 위한 다양한 모색과 함께 가난한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사회복음화에 힘을 기울일 전망이다.각 교구장들의 새해 사목교서를 보면 올 한해 교회는 ‘생명’과 생명의 보루인 ‘가정’을 지키는 일에 지속적으로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새로운 이웃이자 형제로 우리 사회에 자리 잡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소외된 이들과 넘치는 활력을 지니고 있음에도 제대로 보듬어 안지 못했던 청년 신자들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사목적 대안을 내놓고 새로운 시야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대전교구와 청주교구는 교구 설정을 기념해 쇄신과 도약을 위한 새로운 디딤돌을 마련하는데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올해 설정 60주년을 맞는 대전교구는 오는 2~6월 8차례에 걸친 내포 성지 도보순례를 필두로 ‘하루 한끼 100원 나누기 운동-사회복음화를 위한 1313나눔(하루에 3번 기도하고 3번 사랑 나눔을 실천한다)’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통해 복음화율 10%를 향해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50돌을 맞은 청주교구는 ‘비전 2050(2020년 교구민 20만 시대를 지향하면서 신자·주일미사참례 등 50% 향상)’을 목표로 조직을 개편하고 지
충북 도내 각 사찰과 성당, 교회들이 무자년 새해를 맞아 다양한 신년행사를 전개하며 새해소망을 기원한다.대한불교조계종 용화사는 31일 밤 9시부터 경내에서 새해맞이 행사를 열고 불자들과 함께 새해 떡국 나누기 행사를 벌였다.이날 행사는 열린 음악회를 시작으로 정근(불교에서 깨달음으로 나아가는 다섯 가지 수행방법 중 하나), 탑돌이, 타종식을 갖고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청주 우암산 관음사도 31일 밤 9시부터 기도, 정진의 시간을 갖고 범종 타종과 함께 새해맞이 행사를 펼쳤다.대한불교태고종 옥천군 대성사도 새해 첫날 대웅전 앞 범종을 개방해 신혼부부와 참배객에게 타종기회를 제공했다.31일 오후 9시부터 진행되는 범종 개방 행사는 108배를 통해 한해를 돌아보는 참회의 시간을 갖는데 이어 사찰중매로 결혼한 100여쌍의 부부를 위한 특별법회와 제야의 종 타종, 소망등 밝히기, 소지 태우기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일반인들은 제야의 종이 울린 뒤 새해 첫날 새벽까지 자유롭게 범종을 치며 새해소망을 빌었다.이와 함께 청주지역 각 교회도 31일 밤 11시 30분부터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송구영신예배를 드렸다.이외에도 천주교 청주교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30일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수천명의 신도들에게 행한 강론에서 이성간 결혼과 '성(聖) 가정'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교황은 이날 강론에서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성 가정을 위하여'라는 집회 참석자들을 향한 지지의 인사를 스페인어로 하면서 이처럼 밝혔다. 가톨릭 교회는 동성 결혼을 합법화한 스페인 사회주의 정부의 결정을 강력 비판해 왔다. 교황은 "남녀 사이에 분리할 수 없는 결합에 기초한 가족은 시작(출생)에서부터 자연적 종막(자연사)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삶이 받아들여지고 보호되는 시작에서부터 자연의 목적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삶이 받아들여지고 보호되는, 특권이 부여된 공간"이라고 강조했다.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두려워하지 마라. 나는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을 너희에게 전한다. 오늘 너희를 위해 다윗 고을에서 구원자가 태어나셨으니, 주 그리스도이시다. 너희는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누워있는 아기를 보게 될 터인데, 그것이 너희를 위한 표징이다. 그때에 갑자기 그 천사 곁에 수많은 하늘의 군대가 나타나 하느님을 이렇게 찬미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분 마음에 드는 사람들에게 평화” (루카2, 10-14)예수님이 ‘구원의 빛’으로 세상에 오셨음을 알리는 역사적인 날인 성탄을 맞아 천주교 청주교구가 성탄대축일미사를 올린다.25일 오전 10시 30분 청주 내덕동 주교좌성당에서 열리는 예수 성탄 대축일 미사에 앞서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는 담화문을 발표하고 “하느님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외아들을 내 주셨다(요한 3,16;1요한 4,9)”며 “예수님의 성탄은 아낌없이 주는 ‘사랑과 나눔’으로의 부르심이며 요청으로 이번 성탄절은 사랑이 메마른 곳에 사랑을 전하고 위로가 필요한 이에게 위로하며, 용기를 잃은 이에게는 격려를 해주는 성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장 주교는 이어 “17대 대통령과 정부는 무엇보다 국민에게 희망의 빛을 던져주어야 할
△청주우암교회 사랑의 선물 나누기 행사청주우암교회는 25일 지역의 택시, 버스 기사를 대상으로 사랑의 선물 나누기 행사를 열어 그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에 앞서 23일에는 교회로비에서 교인들을 대상으로 선물판매 행사를 열었다△청주제일감리교회 불우이웃돕기 물품 기증받아청주제일감리교회는 25일까지 교인들을 대상으로 불우이웃돕기 물품을 기증받는다. 물품 목록은 겨울내의를 비롯해 겨울용품과 생활용품 등으로 준비된 물품은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데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다. (043-291-3401)△청주복대교회 심장병 어린이 돕기 행사청주복대교회는 25일까지 심장병 어린이 돕기를 위한 ‘섬김의 돼지저금통’ 행사를 벌인다. (043-264-5527)△청주 한사랑교회 국악캠프 운영청주 한사랑교회는 겨울방학을 맞아 국악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국악캠프를 개설했다. 기간은 내년 1월 7일부터 2월 1일까지 2차에 걸쳐 마련되며, 강습과목은 아쟁, 해금, 단소, 대금이다. (017-433-5997)△사단법인 지구촌가정훈련원 청소년 치유캠프사단법인 지구촌가정훈련원에서는 침례신학대학교 상담심리학과와 함께 청소년 치유캠프를 갖는다. 경기도 용인
대한불교태고종 옥천군 대성사(주지 혜철스님)가 새해 첫날 대웅전 앞 범종을 개방해 신혼부부와 참배객에게 타종기회를 제공한다.오는 31일 오후 9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08배를 통해 한해를 돌아보는 참회의 시간을 갖는데 이어 사찰중매로 결혼한 100여쌍의 부부를 위한 특별법회와 제야의 종 타종, 소망등 밝히기, 소지 태우기 순으로 진행된다.일반인들은 제야의 종이 울린 뒤 새해 첫날 새벽까지 자유롭게 범종을 치며 새해소망을 빌 수 있다.주지 혜철 스님은“가는 해를 정리하고 새해 건강과 행운을 비는 뜻에서 참배객들에게 타종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며 “방문객에게는 야식·전통차를 비롯한 먹을거리와 달력, 수필집, 법문테이프 등의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대성사는 2년 전‘따뜻한 만남(http://cafe.daum.net/dasungsa)’이라는 인터넷 중매카페를 개설하고 맞선 프로그램인‘선남선녀 특별법회’를 매주 열어 그동안 100여쌍의 인연을 맺어줬다. / 김수미 기자 ksm00sm@hanmail.net
△청주남부은샘교회 다니엘 세이레 기도회청주남부은샘교회가 2007년을 결산하는 기도의 시간으로 ‘다니엘 세이레 기도회’를 갖는다.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기도회는 ‘하나님을 자랑하는 간증의 주인공이 되라’는 주제로 매일 새벽 5시부터 진행된다. (043-292-5757)△청주베델성서 2기 수강생 모집청주베델성서 연구원이 내년 1월 4일부터 2월 20일까지 청주베델성서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개강식은 3월 6일 청주CCC아카데미에서 열린다. (043-234-2288)△청주 복대교회 새벽부흥회청주 복대교회는 ‘2008년 준비돼셨습니까, 당신안에 있는 챔피언을 발견하십시오’라는 주제로 31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새벽부흥회를 갖는다. (043-264-5527)△엘조이 선교회 ‘2008 겨울 찬양치유캠프’11회 엘조이 선교회 2008 겨울 찬양치유캠프가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연산 베데스다 예수마을에서 열린다. 이번 캠프에는 최인혁, 소리엘, 천로역정 등 CCM 찬양사역자와 양영지 목사, 이뵈뵈 원장, 기호선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선다. (041-735-3321)△청주YWCA 직업사회교육부, 가사도우미 등 교육청주YWCA 직업사회교육부가 간병사, 산후조리사,
지난 1997년 8월 31일 그리고 9월 5일, 일주일 사이에 아주 유명한 두 여인이 세상을 떠났다. 한 여인은 다이에나, 영국 황실의 여인이요, 또 한 여인은 테레사 수녀, 하나님 나라의 여인이었다. 이 두 여인의 죽음을 놓고 세상 사람들은 모두 그들을 성녀, 거룩한 여인이라고 불렀다. 세인들이 그들을 그렇게 부른 것은 그들의 삶을 보고서였다. 다이에나는 건전하지 못한 행실에도 빈민가를 찾아가 그들을 돌보고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섬기고 나누는 일을 했다고 해서 거룩할 성자를 그 이름 앞에 붙여주었다. 테레사 수녀 역시 마찬가지이다. 자신의 모든 삶을 내려놓고 켈커타 빈민굴에 들어가 그들의 피고름을 빨아내며 허리 한번 제대로 펴지 못하고 하늘을 쳐다볼 겨를도 없이 그녀의 몸이 몽당연필처럼 되기까지 그들을 섬기고 나눈 삶을 보면서 그녀의 이름 앞에도 거룩할 성, 성자를 붙여주었다. 참으로 소중한 여인들이다. 그런데 이 두 여인에게서 한 가지 큰 차이를 느낄 수 있다. 그것은 이것이다. 다이에나는 적어도 그가 섬기고 나눴다고 해서 그녀의 재산이 축나지는 않았다. 그녀가 만약 이렇게 하지 않았다면 그녀의 재산이 더 늘었을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섬기고…
옥천불교사암연합회(회장 혜철스님)가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겨울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한 탁발정진에 티벳스님 6명이 동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옥천불교사암연합회와 티벳스님 방문단은 10일 옥천군청에서 군정발전 기원문을 낭독하고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겨울을 함께하도록 동참하자는 호소문을 발표했다.이어 스님들은 옥천읍내 일원에서 발우를 들고 거리 탁발정진에 나서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었으며 대성사와 문화교류를 맺은 티벳스님 방문단은 이날 자비의 탁발 정진행사에서 티벳의 전통악기 연주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이날 행사는 옥천군을 출발해 옥천경찰서, 옥천역, 옥천재래시장, 옥천군농협을 경유해 모금 행사를 벌였으며, 양국 스님들은 한국과 티벳불교의 문화교류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부처님의 자비행을 실천하고 따뜻한 겨울을 함께하도록 십시일반(十匙一飯)의 많은 동참을 이끌었다.옥천불교사암연합회장 혜철스님은 “이번 탁발정진에 티벳스님들이 동참해 더 많은 정성이 모아진 것 같다”며 “모아진 성금과 각 사암 신도회에서 마련한 자비보시 성금은 옥천군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탁발(托鉢)은 인도에서 일반화돼 있던 수행자의 풍습이 불교에 도입된 것으로 본
[충북일보] 민선 8기 임기 반환점을 맞은 충북지역 단체장들이 장마철 재해·재난을 우려해 올 여름휴가를 가지 않거나 가더라도 장마철이 지난 후에야 갈 것이라고 밝혔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영환 충북지사는 아직 하계휴가 일정을 정하지 않았다. 도 관계자는 "김 지사가 현재 장마전선이 국내 중부권에 머물고 있어 재해·재난 상황에 발생할 사고를 우려해 하계휴가 일정은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추후 상황을 지켜본 뒤 8월 이후 휴가를 갈지 말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김 지사는 7월 말에 5일간 휴가를 떠날 예정이었지만 같은 달 15일 청주 오송 궁평 2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하자 모든 휴가 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 올해 하계휴가를 정하지 못한 것도 이같은 재난상황이 올해에도 반복될 경우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취임 이후 김 지사는 평소 '놀멍쉬멍', 즉 '놀 땐 놀고 일할 땐 일하자'는 워라밸을 강조해왔고 지난 2022년도에도 김 지사는 4일 간 하계휴가를 떠났던 것과 비교하면 사뭇 다른 결정이다. 오송참사를 비롯해 괴산댐 월류 등을 계기로 김 지사 스스로 도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됐고, 이에 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민선 8기 임기 반환점을 맞은 충북지역 단체장들이 장마철 재해·재난을 우려해 올 여름휴가를 가지 않거나 가더라도 장마철이 지난 후에야 갈 것이라고 밝혔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영환 충북지사는 아직 하계휴가 일정을 정하지 않았다. 도 관계자는 "김 지사가 현재 장마전선이 국내 중부권에 머물고 있어 재해·재난 상황에 발생할 사고를 우려해 하계휴가 일정은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추후 상황을 지켜본 뒤 8월 이후 휴가를 갈지 말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김 지사는 7월 말에 5일간 휴가를 떠날 예정이었지만 같은 달 15일 청주 오송 궁평 2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하자 모든 휴가 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 올해 하계휴가를 정하지 못한 것도 이같은 재난상황이 올해에도 반복될 경우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취임 이후 김 지사는 평소 '놀멍쉬멍', 즉 '놀 땐 놀고 일할 땐 일하자'는 워라밸을 강조해왔고 지난 2022년도에도 김 지사는 4일 간 하계휴가를 떠났던 것과 비교하면 사뭇 다른 결정이다. 오송참사를 비롯해 괴산댐 월류 등을 계기로 김 지사 스스로 도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됐고, 이에 대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