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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2.31 19:16: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도내 각 사찰과 성당, 교회들이 무자년 새해를 맞아 다양한 신년행사를 전개하며 새해소망을 기원한다.

대한불교조계종 용화사는 31일 밤 9시부터 경내에서 새해맞이 행사를 열고 불자들과 함께 새해 떡국 나누기 행사를 벌였다.

이날 행사는 열린 음악회를 시작으로 정근(불교에서 깨달음으로 나아가는 다섯 가지 수행방법 중 하나), 탑돌이, 타종식을 갖고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청주 우암산 관음사도 31일 밤 9시부터 기도, 정진의 시간을 갖고 범종 타종과 함께 새해맞이 행사를 펼쳤다.

대한불교태고종 옥천군 대성사도 새해 첫날 대웅전 앞 범종을 개방해 신혼부부와 참배객에게 타종기회를 제공했다.

31일 오후 9시부터 진행되는 범종 개방 행사는 108배를 통해 한해를 돌아보는 참회의 시간을 갖는데 이어 사찰중매로 결혼한 100여쌍의 부부를 위한 특별법회와 제야의 종 타종, 소망등 밝히기, 소지 태우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일반인들은 제야의 종이 울린 뒤 새해 첫날 새벽까지 자유롭게 범종을 치며 새해소망을 빌었다.

이와 함께 청주지역 각 교회도 31일 밤 11시 30분부터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송구영신예배를 드렸다.

이외에도 천주교 청주교구는 2일 오전 10시 30분 청주 내덕동 주교좌 성당에서 신년 교례미사를 연다. 신년 교례미사는 교구장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의 주례로 집전된다.

청주지역 기독교연합회도 오는 3일 오전 7시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 다이아몬드홀에서 신년하례회를 연다.


/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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