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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에 사랑을…’ 사회복음화 박차

대전교구·청주교구, 1313나눔·비전 2050 추진

  • 웹출고시간2007.12.31 19:20: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무자년(戊子年)을 맞아 전국 각 교회와 성당들이 새로운 복음화를 위한 다양한 모색과 함께 가난한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사회복음화에 힘을 기울일 전망이다.

각 교구장들의 새해 사목교서를 보면 올 한해 교회는 ‘생명’과 생명의 보루인 ‘가정’을 지키는 일에 지속적으로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새로운 이웃이자 형제로 우리 사회에 자리 잡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소외된 이들과 넘치는 활력을 지니고 있음에도 제대로 보듬어 안지 못했던 청년 신자들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사목적 대안을 내놓고 새로운 시야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교구와 청주교구는 교구 설정을 기념해 쇄신과 도약을 위한 새로운 디딤돌을 마련하는데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올해 설정 60주년을 맞는 대전교구는 오는 2~6월 8차례에 걸친 내포 성지 도보순례를 필두로 ‘하루 한끼 100원 나누기 운동-사회복음화를 위한 1313나눔(하루에 3번 기도하고 3번 사랑 나눔을 실천한다)’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통해 복음화율 10%를 향해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

50돌을 맞은 청주교구는 ‘비전 2050(2020년 교구민 20만 시대를 지향하면서 신자·주일미사참례 등 50% 향상)’을 목표로 조직을 개편하고 지난해 개막한 시노드를 마무리하며 교구의 사목계획과 전망을 수립하는 등 복음화를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하는데 그 어느 때보다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이웃으로, 세계로’라는 사명선언문을 구체화시키기 위해 1월 29일 프랑스와 과테말라에 해외선교사를 파견하는 미사도 봉헌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우리 사회의 중요한 현안으로 대두된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를 비롯해 다문화가정, 청소년 등 교회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영역들이 확대됨에 따라 이를 둘러싼 교회의 역할이 새롭게 부각될 전망이다.

따라서 교회들은 선의의 모든 사람들과 함께 공동선 실현을 위한 연대에 더욱 박차를 가해사회복음화에 앞장 설 것으로 기대된다.



/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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