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 거주하는 기독교인으로 구성된 문학단체인 충북기독문인회(회장 강준형)가 8번째 문집 '2008 기독문학'을 내고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지난 13일 청주 봉명동 은파교회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충북기독문인회 회원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해 문집발간을 축하하는 감사예배를 올렸다.이 자리에서 시 낭송가 김영숙씨가 문인회 회원인 박건웅 장로의 '메시아'를 낭송하고 축하케이크 절단식이 진행됐다.출판기념회에서 강준형 회장은 "지난 2000년 결성된 기독문인회가 신앙에 입각한 각종 문예활동을 전개해 올해로 여덟 번째 문집을 발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랑과 배려의 기독정신이 깃든 작품을 통해 보다 많은 이들과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 노력해 가자"고 말했다.기독문학작품이란 겉으로 드러나게 일궈지는 작품이 아니고 작품의 내면에 흐르는 사랑과 배려의 기독정신이 조명된 작품을 말한다.충북기독문인회는 지역에 살고 있는 기독교 세례교인으로서 문단에 등단하고 회원 2인 이상의 추천을 받은 자를 정회원으로 정하고, 문예활동을 하는 자가 입회할 경우 준회원으로 정하는 회칙을 갖고 있다.이들은 시, 소설, 수필, 평론, 아동문학, 희곡 등의 분과를 두어 각종 문예활동과 동인지
청주·청원 조계종 주지협의회 봉사단 송년법회가 지난 12일 관음사 천불전에서 봉행됐다.이날 송년법회는 청주·청원 조계종 주지협의회 소속 스님과 조계종 봉사단원 100여명이 참여해 봉사단 출범 1차년도를 결산하고 봉사단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총재 설곡스님(수도원 원장)은 법어를 통해 "우리는 부처님의 제자로서 때와 장소를 구별하지 말고 봉사해야 한다"며 "부처님의 말씀인 자비실현을 위해 나보다 불우한 이웃을 돌보는 보살행을 실행할 것"을 강조했다.청주·청원 조계종 주지협의회 봉사단은 지난 3월 수도원에서 발대식을 시작으로 무심천 정화 활동, 생병평화 순례단 지원, 봉축대법회 및 유등제 봉사활동, 상당산성 자연보호 캠페인 등을 전개해 왔다./ 김수미기자
대한불교 조계종 청주 관음사(주지 현진스님)가 저물어 가는 한해를 마감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송년법회를 18일 오후 6시 30분 청주 청석컨벤션 티아라 웨딩홀에서 연다.이번 '2008년 관음사 가족 송년의 밤' 행사에는 회주인 이두 큰 스님과 현진 주지스님을 비롯한 관음사 신도 전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회비는 1만원. (문의 043-256-6254)/ 김수미기자
19세기 후반 미국 철강왕으로 불리며 당대 최고의 자선 사업가였던 앤드류 카네기에게 어느 날 친구가 찾아왔다. 그 친구는 카네기에게 자기 삶은 문제가 많다고 투덜대기 시작했다. 그 때 카네기가 말했다."내가 문제없는 한 곳을 알고 있네.""그곳이 어딘가?"카네기는 아무 말 하지 않고 그 친구를 어디론가 데리고 갔다. 잠시 후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공동묘지였다. 그러자 그의 친구가 화를 내었다."자네는 지금 나를 놀리는 것인가?"그때서야 카네기는 친구에게 입을 열었다."여보게, 문제없는 삶은 없네. 문제는 문제 자체가 아니라 문제를 받아들이는 자네의 태도라네."카네기의 이 일화처럼 삶에는 문제가 없을 수 없다. 주변을 살펴보면 온통 크고 작은 문제들로 가득 차 있다. 따라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문제와 마주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역설적으로 해석하자면 문제없는 삶은 인생이 아닐 수도 있는 것이다. 저 공동묘지의 주인공이 무슨 문제가 있겠는가! 설사 있다고 하더라도 손짓을 할 수 있을 것인가, 말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차디찬 땅속에 누워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살아 있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이를테면 고통과 갈등은 살아 있는 자의 몫이다. 카
△오창명성교회 새생명 행복축제오창명성교회는 21일 '한 생명을 주님의 품으로'라는 주제로 2008 새생명 행복축제를 연다. (043-211-9101)△청주 서남교회 문화교실 개강청주 서남교회가 문화사역을 위한 동호회 및 문화교실을 개강한다. 개설과목은 사진반, 중국어교실, 컴퓨터교실, 탁구볼링, 당구 등이다. (043-239-1009)△청주 우암교회 100일 작정새벽기도회청주 우암교회는 2009년 2월 17일까지 지경확장과 축복 응답을 위한 '100일 작정새벽기도회'를 연다. (043-254-3180)△좋은감리교회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 운영좋은감리교회는 예배를 돕는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등 이다. (043-238-0001)△청주동산교회서 27기 두란노아버지학교27기 두란노아버지학교가 13일까지 청주동산교회에서 열린다. (043-253-6111)△오창명성교회 기타교실 운영대한예수교장로회 오창명성교회가 오창지역 주민들을 위한 기타교실을 운영한다. (043-211-9101)△청주강서교회 공부방 어린이 모집청주강서교회 하늘공부방이 초등학교 1~4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공부방 어린이를 모집한다. (04
2008년(불기2552년)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렵게 지내는 불우한 이웃을 위해 영동군불교사암연합회(회장 청원스님, 영국사)와 영동군불교신도연합회 및 영동중원불교대학 재학생 등 영동군불자 모두는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영동읍 일원에서 탁발정진을 봉행한다.탁발정진이란 옛 스님들이 일체의 생산활동에 종사하지 않는 대신 탁발을 통해 식생활을 해결하는 그 방식을 그대로 수용해 스님들의 생활방편으로 삼았다. 이는 걸인의 구걸행위와는 엄연히 다른 것이므로 엄격한 규칙이 정해져 있다.집집마다 축원기도를 하면서 수행 정진하여 얻어지는 금액은 각 사찰에서 지원된 자비보시금과 합쳐 오는 13일 개최되는 영동군 불자 송년법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선발 지원할 예정이다. 영동군 불교연합회에서는 지난해에도 어려운 이웃을 선발. 불교 송년 법회시 전달하여 칭송을 받기도 했으며, 군단위에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조계종 인준 불교대학을 운영, 4기생이 수료했으며, 내년에도 5기생 50명을 모집 운영할 계획이다./ 영동
선남선녀 중매사찰로 유명한 옥천대성사(주지 혜철스님)가 올해 마지막 '따뜻한 만남 인연맺기' 법회를 이색적으로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대성사는 오는 21일 오후 2시 '2008년 마지막 인연맺기' 법회로 추억의 7080년대 팝송을 공연한다.모두 2부로 진행되는 이날 법회는 1부에서 오후 2시 따뜻한 만남 인연 맺기 특별법회를 열고, 2부에서는 필리핀 유명가수를 초청해 선남선녀 만남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를 개최한다.음악회에서는 추억의 팝송을 들으면서 법회에 참가한 선남선녀들이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친숙한 감정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또 지난 3년 동안 대성사를 통해 결혼에 성공한 회원을 초청해 만남에서 결혼까지의 경험담을 듣는 시간을 마련하고 참석한 회원 중 결혼을 발표하는 이벤트도 열린다.참가를 원하는 전국의 미혼 남녀들은 다음카페 옥천대성사(http://cafe.daum.net/dasungsa)나 홈페이지 옥천대성사(http://www.dss.or.kr)를 통해 신청하고 혼인관계증명원1통과 반명함판사진 2장을 준비해 참석하면 된다.이번 만남법회는 초혼과 재혼, 종교를 초월해 소중한 만남(결혼)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은 누구나…
세월 흐르는 속도는 나이에 비례한다는 우스개가 있다. 불혹이 지나면 자동차 계기판의 숫자가 40킬로미터라서 그 만큼의 속도로 내달린단다. 나이 드신 분들의 말을 빌리면, 늙을수록 세월의 흐름이 무척 빨라진다고 한다. 이런 이치는 마치 중천에 머물던 해가 서산에 질 때는 순식간에 이루어지는 것과 같다. 어느 자리에서 "마흔 지나니까 하루가 빨리 지나간다"고 했던 적이 있었다. 그 때 나이 드신 어르신이 웃으며 "환갑 지나면 하루가 눈 떴다 감고 나면 지나간다"며 불혹은 아직 청춘이라 하셨다. 하긴, 나이는 아랫사람과 견주면 위기지만 손위 사람에게 기준을 맞추면 위안이 되는가 보다.세상일에 미혹되지 않는다는 뜻의 불혹. 세상의 이치를 볼 줄 아는 안목을 지녔다는 나이가 되었다는 의미다. 바른 안목이 열렸으므로 부질없는 세상일에는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것이다. 확고부동한 자신의 신념으로 세상의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선비의 삶을 살아야 하는 나이라는 뜻도 되겠다.18세기를 대표하는 조선시대의 문인 이용휴(李用休)가 마흔이 된 정재용(鄭在用)에게 쓴 편지에서 "눈(眼)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외부를 보는 눈이요, 다른 하나는 내부를 살피는 눈이다. 외부를 보는…
대한불교 조계종 충북포교사회가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나선다.현재 80여명의 포교사가 활동 중인 충북포교사회(회장 안병옥)는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570번지에 새 사무실을 마련하고 지역내 스님과 불교신행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오후 7시 개소식을 거행한다.충북포교사회는 군포교팀과 지역봉사팀, 염불봉사팀 등으로 나눠 각 부대 장병들을 위한 법회와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매주 일요일 중앙공원에서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하고 지역내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이날 새롭게 개소하는 운천동 사무실은 40평 규모로 포교사들을 위한 교육장소를 갖추고 매주 1회 독거노인들에게 반찬 봉사를 하는 용화봉사단의 조리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충북포교사회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 포교사들이 힘을 모아 마련한 사무실이 개소하게 됐다"며 "앞으로 포교가 곧 수행이라는 확신으로 더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김수미기자
△청주 상당교회 그라치아 청소년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청주 상당교회가 14일 오후 7시 저녁찬양예배에서 그라치아 청소년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를 연다. (043-288-2203)△오창명성교회 새생명 행복축제오창명성교회는 21일 '한 생명을 주님의 품으로'라는 주제로 2008 새생명 행복축제를 연다. (043-211-9101)△청주 서남교회 문화교실 개강청주 서남교회가 문화사역을 위한 동호회 및 문화교실을 개강한다. 개설과목은 사진반, 중국어교실, 컴퓨터교실, 탁구볼링, 당구 등이다. (043-239-1009)△청주 우암교회 100일 작정새벽기도회청주 우암교회는 2009년 2월 17일까지 지경확장과 축복 응답을 위한 '100일 작정새벽기도회'를 연다. (043-254-3180)△좋은감리교회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 운영좋은감리교회는 예배를 돕는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등 이다. (043-238-0001)△청주동산교회서 27기 두란노아버지학교27기 두란노아버지학교가 13일까지 청주동산교회에서 열린다. (043-253-6111)△오창명성교회 기타교실 운영대한예수교장로회 오창명성교회가 오창지역 주민들을…
최근 우리나라 국민들의 종교기관 신뢰도 조사에서 가톨릭을 가장 신뢰하는 종교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여론조사기관인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만 20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8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5.5%가 가톨릭, 31.1%가 불교, 18%가 개신교를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또 가장 호감 가는 종교로는 불교가 31.5%로 제일 높았고 가톨릭은 29.8%, 개신교는 20.6%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불교의 경우 20대의 34.6%와 60대 이상의 31.8%가 가장 호감가는 종교로 꼽았으며 30~50대는 가톨릭을 가장 신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이번 조사 대상자는 종교 없는 무교자가 47%, 불교 신자가 22.8%, 개신교 신자가 18.3%, 가톨릭 신자가 10.9%로 가톨릭 신자가 가장 적은 가운데 나타난 결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조사 결과 기독교에 호감을 나타낸 응답자의 80%가 기독교인데 반해, 불교에 호감을 가진 사람들 중 절반 이상은 비불자들이었다. 종교인의 자기종교 호감도를 살펴보면 개신교인의 79.2%, 가톨릭교인의 84.7%가 자신의 종교에 호감을 가진 반면 불교
우리 속담에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저승보다 낫다는 말이 있다. 세상살이가 아무리 힘들어도 살아 숨 쉬고 있는 지금이 훨씬 소중하다는 뜻이겠다. 저승이 아무리 좋다한들 이승의 가시밭길보다 편하리란 보장이 없다. 눈 감고 죽으면 아무 소용없다.정말 죽을 만큼 삶이 지치고 힘들 때 가까운 화장장을 가보라. 불 속에 들어가는 주인공은 뜨거워도 뜨겁다 소리 지르지 못하며 울고 싶어도 울지 못한다. 과연 편안해 보이는가? 화장장의 화구(火口)의 온도는 최고 1200도 까지 올라간다고 들었다. 죽지 않고서는 그 뜨거운 온도 속으로 뛰어 들어갈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러니까 세상 일이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불 속보다 덜 뜨겁다. 이승의 삶이 무의미하게 느껴질 때마다 '저 1200도 불 속보다 낫지'하면서 위로하면 다시 지금의 삶에 충실할 수 있다. 그 어떤 절망스러운 상황이 오더라도 살아 있다는 것에 감사하면 그 어떤 일도 극복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 그렇지만 우리는 종종 눈 뜨고 사는 것에 대한 고마움을 잊고 지낸다. 우리가 아무렇게나 생각하는 '오늘 하루'의 값어치는 어떤 것일까. 고대 그리스의 시인 소포클레스는 "내가 헛되이 보낸 오늘 하루는 어제 죽어간…
수능준비로 소홀했던 신앙생활을 되돌아보는 피정(避靜) 프로그램이 고3수험생을 대상으로 전국 수도회 및 각 교구에서 개최된다.천주교 청주교구 청소년국은 오는 13~14일 이틀 동안 청주 내덕동 소재 청주교구 연수원에서 '고3 졸업피정'을 실시한다.'교회는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피정은 청소년들을 위한 매너예절 교육과 신앙의 끈 이어가기, 청년사도직 소개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043-210-1740)청주교구 청소년국 관계자는 "고3학생들이 앞으로 신앙생활과 사회생활을 하면서 꼭 필요한 게 무엇일까 고민하다 피정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피정은 무엇보다 학교에서 배우지 못했던 인성교육을 중심으로 묵상을 통해 내면을 다지는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고 말했다.여기서 피정이란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성당이나 수도원 같은 곳에서 묵상이나 기도를 통해 자신을 살피는 일을 뜻한다. 서울 포교 베네딕도 수녀회는 서울 돈암동 상지 피정의 집에서 6~7일 이틀 동안 '고3 물 건너기 피정'을 연다. 숨 가쁘게 달려온 고교생활을 되돌아보고 미래의 계획을 수립하는 시간이다. 특히 대학생 선배와 만남을 통해 학교생활이나 신앙생활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들
서울대교구 통합사목연구소가 지난 2005년 12월부터 발행해 온 월간 영한대역 매일 성경 묵상집 '말씀지기'가 12월호부터 새롭게 태어났다. '말씀지기'는 기존의 통합대역본에서 '한글판'과 '영문판'으로 분리하고, 디자인과 내용을 바꿔 독자들을 찾아간다.새롭게 변신한 '말씀지기'는 독자들이 신앙생활 안에서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독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가격을 기존의 1권 3천원에서 각 권 900원으로 낮추고 누구나 쉽게 이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매일미사'와 함께 전국의 각 성당 성물방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한글판과 영문판을 분리한 것도 큰 특징이다. '한글판'은 날마다 전례력에 따른 성경 묵상 외에도 사제들의 단상을 담은 '아침 뜨락'과 전례시기에 맞춰 성경 구절이나 인물을 소개한 '영성 에세이' 등 구성과 내용에 내실을 기했다.'영문판'은 국제화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 신앙인들이 말씀을 영어로 익힐 수 있도록 'The Word Among Us'의 원문을 그대로 살렸다. 1981년 미국에서 첫 선을 보인 이 책은 현재 90개 국에서 14개 언어로 40만 부가 발행되며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이 구독하고 있다.(문의 02-360-913
'귀신 쫓는 학교' 내막은 이렇다 '악령 쫓는 승려' 성안 주지(경기 용인 원효사)가 불가의 구병시식(救病施食) 노하우를 전수하는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귀신을 불러내 이승에서 맺힌 한을 풀어주고 배 불리 먹여 보내는 불교의식이 구병시식이다. 성안 스님은 1일 "아카데미, 학원이라는 표현보다는 개인 과외라고 보는 것이 무방하다"며 "구병시식을 올바르게 하는 법을 가르칠 뿐"이라고 밝혔다. 어떤 사람들이 학생일까. "수천만원, 억대를 호가하는 내림굿을 받은 무속인이 많이 찾아온다. 신을 내보내달라, 즉 천도를 부탁한다. 이런 남녀를 정성껏 구병시식하면 대부분 회사도 다니고 연애도 하면서 잘 살 수 있다. 다만, 정상으로 돌아오긴 했어도 그 전에 이런저런 굿을 받느라 가산을 탕진한 경우가 허다해 안타까울 뿐이다."신은 받았는데 말문이 안 트이거나 구병시식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는 이들도 배움을 청해오고 있다. 성안은 퇴마승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나는 귀신을 물리치거나 소멸시키지 않는다. 인간에게 실린 영가를 호통치거나 달래서 원래 가야 할 곳으로 가게 하고, 사람도 원상태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도울 따름"이라는 것이다.성안 주지는 현대의학이 포기한 부친의 불치병을…
전국 교도소 수형자와 가족들의 가슴 뭉클한 사연을 담은 신행수기 '길, 누군가와 함께라면(운주사 출판)' 3집이 출간됐다.이 책은 지난 2005년 2월부터 개설한 법회를 통해 커플매니저로 알려진 옥천 대성사 주지 혜철 스님이 교도소 수형자를 대상으로 '효(孝) 편지 및 수필'을 공모해 부문별 수상자의 작품 엮어 책으로 펴낸 것이다.올해 개최된 '3회 효 편지 및 수필' 공모전에는 효(孝)를 주제로 한 전국 51개 교도소 수형자 및 가족의 작품 400여편이 출품됐다.이 수필집에는 시 부문 대상을 차지한 청주교도소 이모 씨의 '늙은 어머니'와 수필 부문 대상을 차지한 순천교도소 최모 씨의 '그리운 어머니' 등의 작품이 실렸다.최우수상을 차지한 충주구치소 조모 씨의 '그리운 어머니'와 광주교도소 김모 씨의 '부처님이 들려주는 효 이야기', 우수상 수상작인 홍성교도소 송모 씨의 '외면하지 마세요', 청주여자교도소 박모 씨의 '사랑하는 아빠 엄마' 등도 실렸다.혜철 스님은 "순간의 실수로 현재 자유롭지 못한 수형자들이 효 편지 공모를 통해 그동안의 잘못을 깨닫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새 출발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모전을 통해 수형자들과…
△오창명성교회 새생명 행복축제오창명성교회는 21일 '한 생명을 주님의 품으로'라는 주제로 2008 새생명 행복축제를 연다. (043-211-9101)△청주 서남교회 문화교실 개강청주 서남교회가 문화사역을 위한 동호회 및 문화교실을 개강한다. 개설과목은 사진반, 중국어교실, 컴퓨터교실, 탁구볼링, 당구 등이다. (043-239-1009)△청주 우암교회 100일 작정새벽기도회청주 우암교회는 2009년 2월 17일까지 지경확장과 축복 응답을 위한 '100일 작정새벽기도회'를 연다. (043-254-3180)△좋은감리교회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 운영좋은감리교회는 예배를 돕는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등 이다. (043-238-0001)△청주동산교회서 27기 두란노아버지학교27기 두란노아버지학교가 13일까지 청주동산교회에서 열린다. (043-253-6111)△오창명성교회 기타교실 운영대한예수교장로회 오창명성교회가 오창지역 주민들을 위한 기타교실을 운영한다. (043-211-9101)△청주강서교회 공부방 어린이 모집청주강서교회 하늘공부방이 초등학교 1~4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공부방 어린이를 모집한다. (04
천주교 청주교구 증평 초중성당(주임신부 김훈일 요한)은 12일 오전9시30분 증평군청을 방문하여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군민장학금 250만원을 기탁했다.이날 기탁한 장학금은 초중성당 신자들이 그동안 성전건립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준 지역사회에 감사함을 전하고, 이웃들을 위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10월 열린 증평문화제때 3일간 자선기금 모으기 식당을 운영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초중성당은 성당 건립의 어려운 형편 가운데도 인근 37사단 군부대 장병들을 위해 매월 한차례씩 점심식사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빈첸시오라는 자선기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초중성당 이제창 평신도협의회장(54세)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하며, 모든 군민들이 하느님의 축복을 가득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하는 성당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97년 6월 증평성당에서 분가한 초중성당은 전임 청주교구장이었던 정진석추기경의 어머니가 희사한 부지에 성당을 건립하고, 모든 신자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10월말 현재 신도 약960여명의 건실한 교회로 성장했다. 증평/손근무 기자
옥천군 군서면 상중리에 위치한 구절사(주지 혜도스님)가 10일 대웅전(大雄殿 석가모니불을 본존으로 모신 법당) 신축불사를 마치고 낙성 대법회를 갖는다.구절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5교구 본사인 법주사의 말사(末寺 본사의 관리를 받는 작은 절)로 기존의 낡은 법당 대신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지난 4월부터 신축불사에 들어갔다.신축불사는 식장산(해발 623.6m) 자락에 위치해 있다. 행정구역상 옥천군 군서면 상중리에 속하지만 정작 상중리에는 절로 오르는 길이 없다. 그러다가 대전 운불련 소속 신도들의 노력으로 옥천 쪽에 등산로가 개설됐다.그러나 이 길조차 여의치가 않아 자재를 옮길 방법이 없었으나 건축에 필요한 기와와 목재, 석재 등 120t의 자재를 4천500만원을 들여 헬기로 운송해 신축불사를 하게 됐다.대웅전은 '서대산과 군서면을 바라보며 대중을 품에 안는다'는 의미로 당초보다 120도 정도 위치를 틀어 건축됐다. 70~80년 된 국내산 최고의 육송으로 맞배집을 지었다.지붕은 3천여 장의 동기와를 올려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고, 현장 작업여건을 감안해 2개월 전 기둥 등 법당에 들어가는 각종 목재를 사전에 미리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지었다.
개성 영통사 낙성(落成) 3주년을 맞아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사진전이 인천 황룡사에서 개막됐다.천태종(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지난 9일 인천 황룡사 3층 보문전에서 개통 영통사 낙성 3주년과 통일도량 인천 황룡사 낙성 2주년을 기념해 '남·북 평화통일 문화교류 사진전 봉축 법요식'을 봉행하고 전국 천태종 사찰을 순회하며 전시회를 갖는다.이날 사진전 개막식에는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을 비롯해 종의회의장 도정 스님, 감사원장 춘광 스님, 탤런트 이정길·김혜옥씨, 불자 등 1천여명이 참여했다.전시회는 한국 천태종과 북측 개성 영통사 복원위원회가 2002년부터 불사를 시작해 2005년 10월 낙성식에 이르기까지의 과정, 2007년 영통사 성지순례 및 각종 기념법회의 감동이 담긴 영통사 관련 사진, 고려 성균관·왕건릉·공민왕릉·선죽교·숭양서원 등 개성의 유적지와 문화재 사진 등 50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법문에서 "이번 사진전은 남북 분단의 현실을 감안할 때 미래 남북 평화 정착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룡사 주지 무원 스님(천태종 총무원 총무부장)은 개식사에서 "남북통일 교류 사진전은 평화통일의 염원이 담겨 잇는 뜻 깊은…
병환으로 입원 치료중인 노스님의 문안을 다녀왔다. 수행자라고 어찌 아프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일상으로 겪는 생노병사는 육신을 가진 자의 당연한 몫이다. 그러므로 스님들 역시 병마(病魔)와 동떨어져 사는 게 아니다. 다만 공부인은 그 고통을 수용하는 자세가 다를 뿐이다. 이는 병고나 죽음이 다가왔을 때 두려워하거나 절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상황을 당당히 받아들이는 태도와 같다. 이처럼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고통들은 체념하기보다는 극복해야하는 부분들이 더 많다.어쨌거나 병원에서 환자를 위로하고 돌아오면 건강한 육신이 고맙기도 하지만 미래에 다가 올 나의 고통일수도 있다는 것을 실감한다. 삶의 본질과 겸손을 병원에서 배우는 것이다. 우리 주변의 이런 모습들은 삶의 유한성을 자각하게 하는 평범한 진리다. 셈을 해보자면 우린 하루하루 죽음과 가까워지고 있다고 봐야 한다. 죽음이 멀리 떨어져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절대 자신에게 충실할 수 없다. 어떤 남자가 죽어서 염라대왕 앞에 끌려갔다. 그런데 이 남자는 살아 있을 때 선행을 한 적이 별로 없었다. 나쁜 짓을 많이 했기 때문에 무서운 지옥에 떨어져야 한다고 판정하였다. 이 때 이 남자는 "한번만 용서해 주세요. 죽기
△청주 우암교회 100일 작정새벽기도회청주 우암교회는 지경확장과 축복 응답을 위한 '100일 작정새벽기도회'를 10일부터 2009년 2월 17일까지 연다. (043-254-3180)△대한예수교장로회 충청노회, 생명살리기 3번째 모임대한예수교장로회 충청노회는 20일 오전 10시 30분 제천 새생명전원교회에서 '교회회복을 위한 생명살리기 3번째 모임'을 연다. (043-268-0999)△청주제일교회 '2008하늘나라 잔치' 개최청주제일교회가 19일까지 '새로운교회, 하나님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2008 하늘나라 잔치를 연다. 행사내용은 세이레 특별새벽기도회, 마을별 성경공부, 수요성경연구, 창립104주년 기념 추수감사주일예배, 마을별 찬양대회 등 이다. (043-256-3817)△좋은감리교회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 운영좋은감리교회는 예배를 돕는 오케스트라 단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등 이다. (043-238-0001)△청주동산교회서 '27기 두란노아버지학교'27기 두란노아버지학교가 15일부터 12월 13일까지 5주 일정으로 청주동산교회에서 열린다. (043-253-6111)△오창명성교회 기타교실 운영대한예수교장로회
충주시민을 위한 2회 남산 클래식 음악회가 9일 오후 7시 30분 충주 행복한 교회 3층 본당에서 공연된다.충주 행복한 교회가 주최한 이번 음악회는 무료공연으로 성남시립 합창단원인 테너 이희상씨를 비롯해 각 지자체 합창상임단원으로 한국종합학교 오페라 전문가 최고 연주자 과정에 있는 8명의 성악가들이 출연한다.공연에서는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등 성악곡 14곡이 연주된다.남산 등산로 입구에 위치한 행복한 교회는 자연과 조화를 이룬 곳으로 지난 2003년과 2004년 충주시 아름다운 건축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수미기자
제5교구 본사 법주사 말사 구절사 주지 혜도스님 은 법당이 낡아 사업비 2억원을 들여 4월부터 불사에 들어가 불사를 마치고 낙성 대법회를 준비하고 있다.대웅전 신축불사는 식장산(해발 623?6m) 자락에 위치해 그동안 자재를 옮길 방법이 없어 공사가 불가능했으나 건축에 필요한 기와, 목재, 석재 등 120t의 각종 자재를 4천500만원을 들여 헬기로 운송해 이루어지게 됐다.대웅전은 서대산과 군서면을 바라보며 대중을 품에 안는다는 의미로 당초보다 120도 정도 위치를 틀어 건축되고 있는데 70~80년 된 국내산 최고의 육송으로 맞배집으로 지어졌다.지붕은 3천여장의 동기와를 올려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고 워낙 난공사이기 때문에 현장 작업여건을 감안해 2개월 전 청원군 가덕면 수곡리에서 설계에 맞추어 기둥 등 법당에 들어가는 각종 목재는 사전에 미리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했다.특히 이 사찰은 옥천 방향에서는 접근로가 가파르고 산세가 험한데다 대전 방향은 걸어서 2~3시간 소요돼 시공사의 소장과 직원들은 아예 사찰에서 숙식하며 작업을 하고 있는 등 어려운 가운데서도 주지스님, 신도들의 도움으로 불사건립에 최선을 다했다.구절사는 현재 도로가 협소해 탐방객들의 참
청원 낭성 산동교회 봉사활동 귀감(사진있음) 청원군 낭성면 관정리에 있는 산동교회(목사 정상천)는 6일 오전 10시 관내 어르신 120명에게 경로잔치를 열어주었다. 청주 햅시바 찬양단과 서울 기독교연합회소속 샬롬침술협회원, 낭성면 자원사센터 회원들은 이날 행사에서 어르신들에게 식사대접과 침술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벌였다./최대만 기자
[충북일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는 일상생활 곳곳에서 배출되고 있다. 음식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다.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밀은 운송 과정에서 많은 온실가스를 양산한다. 농림수산식품부의 '스마트 그린 푸드(www.smartgreenfood.org)'를 보면 미국산 밀은 수입 거리가 9천866㎞, 호주산 밀은 8천574㎞에 이른다. '2023 양정자료'를 보면 2022년 기준 한국 식량자급률(사료용 제외)은 49.3%로 쌀은 104.8%, 서류는 103.1%인 반면 보리쌀은 27.2%, 콩은 28.6%, 옥수수는 4.3%였고 밀은 1.3%에 불과했다. 2022년 기준 밀 수입량은 식제분용 268만8천t, 사료용 1천171t으로 총 440만5천t이었으며 총 수입금액은 17억8천675만3천 달러였다. 국산 밀은 수입 밀과 비교해 운송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뿐아니라 재배 자체만으로 온실가스 저감에 도움을 준다. 우리밀살리기운동을 진행하는 한살림에 따르면 국산 밀 1㎏을 소비하면 우리 밀밭 3.3㎡(1평)가 확대된다. 1평의 밀밭은 이산화탄소 3.5㎏을 흡수하고 2.5㎏의 산소를 배출하는데 이는 45년생 소나무와 맞먹는 정도로 밀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동부권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이 추진된다. 이 도로가 완성되면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 경제가 활성화하고 백두대간권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벨트 조성으로 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전체 노선 중 일부 구간은 민간투자사업, 나머지 신설되는 구간은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일 도에 따르면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은 영동과 보은, 괴산, 제천, 단양을 잇는 사업이다. 도내 동부권 내륙에 위치한 이들 지역은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 감소 지자체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4차로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이다. 총길이는 131㎞이며 영동~보은 23㎞, 보은~괴산 49㎞, 괴산~제천 43㎞, 제천~단양 16㎞이다. 총사업비는 4조4천억 원으로 추산된다. 현재 영동과 보은을 연결하는 구간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도는 이 구간에 건설되는 영동~진천(오창) 고속도로를 중용할 계획이다. 국가계획에 반영된 이 도로는 최근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간투자사업 적격성조사를 통과했다. 영동에서 진천(본선)과 청주 오창(지선)을 잇는 사업이며 총길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