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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1.12 14:26: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천주교 청주교구 증평 초중성당(주임신부 김훈일 요한)은 12일 오전9시30분 증평군청을 방문하여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군민장학금 25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장학금은 초중성당 신자들이 그동안 성전건립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준 지역사회에 감사함을 전하고, 이웃들을 위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10월 열린 증평문화제때 3일간 자선기금 모으기 식당을 운영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중성당은 성당 건립의 어려운 형편 가운데도 인근 37사단 군부대 장병들을 위해 매월 한차례씩 점심식사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빈첸시오라는 자선기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초중성당 이제창 평신도협의회장(54세)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하며, 모든 군민들이 하느님의 축복을 가득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하는 성당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7년 6월 증평성당에서 분가한 초중성당은 전임 청주교구장이었던 정진석추기경의 어머니가 희사한 부지에 성당을 건립하고, 모든 신자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10월말 현재 신도 약960여명의 건실한 교회로 성장했다.

증평/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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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