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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포교사회, 새사무실 이전

15일 개소식…본격적인 봉사활동 나서

  • 웹출고시간2008.12.08 18:30: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한불교 조계종 충북포교사회가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나선다.

현재 80여명의 포교사가 활동 중인 충북포교사회(회장 안병옥)는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570번지에 새 사무실을 마련하고 지역내 스님과 불교신행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오후 7시 개소식을 거행한다.

충북포교사회는 군포교팀과 지역봉사팀, 염불봉사팀 등으로 나눠 각 부대 장병들을 위한 법회와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매주 일요일 중앙공원에서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하고 지역내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날 새롭게 개소하는 운천동 사무실은 40평 규모로 포교사들을 위한 교육장소를 갖추고 매주 1회 독거노인들에게 반찬 봉사를 하는 용화봉사단의 조리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충북포교사회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 포교사들이 힘을 모아 마련한 사무실이 개소하게 됐다"며 "앞으로 포교가 곧 수행이라는 확신으로 더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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