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제14대 총장에 김윤배(사진) 전 총장이 선임됐다. 학교법인 청석학원은 청주대학교 제14대 총장으로 김윤배 전 총장을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청석학원은 이날 이사회를 갖고 "김윤배 전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 등에 따른 지역 대학의 위기에 선제적이면서 신속하게 대처하고, 조직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구조 개혁을 단행할 혁신의 적임자"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대학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면서 각종 평가 경험이 풍부한 김 전 총장을 구심점으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점도 작용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학내 구성원들은 현재 처한 지방 사학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김 전 총장의 리더십이 필요하며 김 전 총장의 총장 복귀를 직간접적으로 강력히 피력했다"고 밝혔다. 김 전 총장의 임기는 내달 1일부터 4년이다. 김 전 총장은 2001년 청주대 제6대 총장으로 취임한 뒤 7,8,9대 총장을 역임하며 2천700억 원을 투입해 우수 교원 확보, 교육시설 확충, 보건의료과학대학 신설, 해외 자매결연 대학 확대, 유학생 유치 등을 통한 대학의 생존기반 조성과 글로벌화에 기여한 바 있다. 청석학원…
[충북일보] 오는 11월 17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마지막 모의시험인 9월 모의평가 원서접수가 26일부터 7월 6일 오후 5시까지 실시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9월 6일 예정된 이번 평가는 초고난도 문항, 이른바 '킬러 문항'을 배제한 채 변별력을 갖춰야 하는 첫 시험으로 관심을 받는다. 평가는 고교 재학생과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자(2023년도 제2회 시험 접수자 포함) 등 올해 수능 응시 자격이 있는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다. 원서접수는 응시자격이 있는 자는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청주, 충주, 제천, 옥천)과 학원 등에서 가능하다. 올해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응시 신청은 비대면으로 한다.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험영역은 11월 시행될 수능과 마찬가지로 문·이과 통합 시험으로 치러진다. 국어·수학·직업 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유지된다. 사회·과학 탐구 영역은 사회·과학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다.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장원숙 충북도교육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이달의 연구자'로 정상문(사진) 화학공학과 교수, 양병도(사진) 전자공학부 교수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정상문 교수는 교육부·한국연구재단 주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컨소시엄 주관대학)'의 이차전지 분야에 선정됐으며, 향후 4년간 연구비를 지원받아 총사업비 408억 원 규모의 연구를 진행한다. 정 교수는 이차전지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의 총괄 사업책임자로서 참여대학인 부산대, 가천대, 인하대, 경남정보대와의 협업을 통해 공동 학사제도와 교육과정 마련, 현장 중심 교육, 개방형 교육 등을 운영한다. 또 참여 지자체인 충북도, 청주시와 유기적 컨소시엄 협력체계를 구축해 4년간 총 2천460명의 이차전지 융합형 실무인재를 양성한다. 정 교수는 "이차전지 산업을 이끌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해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초격차 기술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병도 교수는 교육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 '반도체특성화대학(컨소시엄 주관대학)'에 선정돼 사업비 329억 원을 지원받아 반도체 특성화 인재를 양성한다. 양 교수는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단을 설립, 기업수요 맞춤형 반도체 전문 인재를 양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SK하이닉스와 함께 '제1회 SK하이닉스 대학생 창업동아리 챌린지' 사업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충북 도내 대학생 창업동아리 10개 팀을 선발해 3백만 원 이상의 프로젝트 사업비와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우수 창업팀에는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상장과 단장 상장을 수여한다. 공모접수는 오는 30일 오후 4시까지이고, 도내 대학의 학생 창업동아리와 예비창업동아리(1인 가능, 5인 이하) 팀을 구성해 지원하면 된다. 사업신청서는 이메일(sjsy0923@naver.com)로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서원대 SK하이닉스 청년창업파크 사업단 블로그 (https://blog.naver.com/swspark8671)에서 확인 가능하고, 문의는 ☏043-299-867로 하면 된다. 이번 대회는 SK하이닉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충북도와 공동으로 운영한다. 사업책임자인 김정진 서원대 교수는 "청년창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정주 여건을 조성하겠다"며 "학내 건립되는 SK하이닉스 청년창업파크가 국내 최초로 지역 대학 창업동아리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
[충북일보] 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제5대 총장 취임식이 26일 대학 합동강의실에서 열렸다. 취임식에는 정상길 주성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총장은 취임사에서 "학생들이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교육여건과 학사 시스템을 구축하고, 평생학습 직업교육시스템을 통해 성인 학습자과정도 대폭 확대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자체와의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대학을 만들고, 지역 특화산업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반영해 산학연 중심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박 총장 임기는 2023년 6월 8일부터 2년이다. 박 총장은 청주 운호고, 경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2001년 3월 충북보건과학대에 부임해 대외홍보협력실장, 평생교육원장, 주성사이버평생교육원장, 2대, 3대 총장을 역임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학생상담센터, 세명대학교 CHARM케어상담센터와 연합해 '상담사 역량강화 교육'을 최근 실시했다. 3개 대학 상담사 15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변증법적 행동치료(DBT)'를 주제로 이론 교육과 사례개입 훈련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은 정서조절곤란과 위기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내담자의 위기 수준을 낮추고, 일상에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개입방법을 익혔다. 강영민 센터장은 "최근 학생상담센터를 찾는 대학생들의 호소 문제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상담사들의 위기개입역량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 연구팀이 당단백질의 일종인 Chitinase-3-like-protein-1(CHI3L1)이 ER스트레스를 조절하는 주요 인자로 폐암 치료에서 핵심적인 분자임을 세계 최초로 규명해 주목받고 있다. 25일 충북대학교 따르면 MRC 센터장인 홍진태(사진) 교수 연구팀은 홍 교수와 한상배 교수가 교신저자를 맡아 'Induction of ER stress-mediated apoptosis through SOD1 upregulation by deficiency of CHI3L1 inhibits lung metastasis'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유지은진(사진)약학과 박사후연구원은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연구팀은 이 논문을 통해 LC-MS/MS 분석을 통해 CHI3L1과 ER 사이의 높은 연관성을 찾아내 CHI3L1의 억제가 암세포에서만 ER 스트레스를 유발함을 발견했다. 또 빅데이터 활용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폐암에서 CHI3L1과 연관성이 높은 인자인 SOD1을 발견했고, 이는 PERK/eIF2α/ATF4 경로를 통해 CHOP의 발현을 유도해 폐암 세포의 사멸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충북일보] 유원대학교는 이 대학 사회 봉사센터와 새마을동아리 학생 20여 명이 영동군 용화면 자계리 일원에서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유원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2~23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한 가운데 일손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고령 농업인의 논과 밭에서 일손을 도왔다. 이들은 무더위 속에서 처음 접하는 농사일임에도 불구하고 고품질 블루베리 재배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열매솎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팔을 걷고 일손 돕기에 나선 덕분에 인력난에 시달리던 농가에서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었다고 대학 관계자는 설명했다. 양혜정(새마을동아리 대표) 씨는 "농사일에 매우 서툴러 불편을 끼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어른들께서 반갑게 맞이해줘 봉사라기보다 오히려 많은 사랑을 받고 왔다"며 "서툰 솜씨지만 또 기회가 오면 농사를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윤성훈(사진) 청주대 건축학과 교수가 창의적인 건축 연구와 탁월한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아 '제33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 교수는 다음 달 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제33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받는다. 25일 청주대학교에 따르면 '과학 기술 우수논문상'은 국내 395개의 학술 단체가 소속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지난해 국내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 가운데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국내 과학 기술계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상이다. 윤 교수는 '스마트 기술에 대응하는 건축계획의 방향 설정을 위한 이론적 고찰' 연구논문에서 스마트 건축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인 건축 연구와 학문적 성과 등 탁월한 연구내용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윤 교수는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와 같은 대학원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건축학석사와 건축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실무경험을 쌓았다. 현재 청주대 건축학과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윤 교수는 현재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 수석부회장, 대한건축학회 건축계획위원장 등 학회 활동과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 위원장(장관급), 행정중심복합도시 공공건축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2022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2019년부터 4년 연속 S등급 선정이다. 충북보건과학대는 2014년 고용노동부의 재직자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로 지정된 후 도내 기업과 공동으로 148개 훈련과정을 운영해 사회복지, 보건의료, 바이오, 기계분야 등 근로자 1천21명을 참여시켰다. 지난해는 지역 내 고용활성화와 평생직업교육의 공로를 인정받아 충북도지사 표창,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박용석 총장은 "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산업체 수요 중심의 평생직업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성과"라며 "대학과 산업체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의 일학습병행사업은 산업현장의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해 근로자에게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체계적 교육훈련을 제공한다. 훈련 종료 후에는 역량평가와 국가평가자격 인정을 통해 학습근로자의 고용촉진,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을 도모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현장실습지원센터에서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하계 현장실습학기제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장실습학기제는 현장실습기관 간 산학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실시되는 학교 밖으로 연장된 경험학습을 위한 수업방법이다. 교육부의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운영 규정에 따라 운영되는 현장실습학기제를 말한다. 현장실습을 참여하는 학생들은 △전공 직무교육을 통한 실무능력 함양 △전공 직무체험을 통한 진로 및 직업 탐색 △해당 전공 분야로의 취업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이번 하계 현장실습학기제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주식회사 에스알, HDC리조트 등 총 50개의 실습기관에서 방학기간 1~2개월 동안 2학기 이상을 이수한 2~4학년 재학생 141명이 현장실습을 수행한다. 정제호 센터장은 "현장실습학기제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실습기관 환경에 잘 적응해 실무 능력의 함양, 진로 탐색을 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실습기간 동안 안전하게 실습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장실습학기제를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는 생활과학교실 청각장애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천체관측 체험 프로그램인 '6월 별자리 여행'을 최근 성심학교에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충주시와 함께 천문분야 과학문화활동가를 초청해 청각장애인들에게 다양한 과학학습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각장애인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성심학교 수어 교사의 설명과 함께 달 모양 변화, 망원경 사용법, 별자리에 대한 강연을 듣고, 청각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이 직접 천체 망원경을 이용하여 밤하늘의 별자리를 관측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섭 센터장은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소외계층, 학습배려계층 등 수혜대상을 넓히고, 과학교육 체험 기회를 확대해 과학문화 격차를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청대 구성원들이 내홍 3개월 만에 열린 충청학원 이사회를 압박하고 나섰다. 충청대 총학생회는 22일 열린 학교법인 충청학원 이사회에 "존경하고 따를 수 있는 총장님을 모셔올 수 있도록 이사회가 양심적이고 바른 결정을 해달다"고 촉구했다. 충청학원은 이날 오후 3시 학내 문예관(P동) 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입학정원 조정(안) 승인안을 심의하기 위해 제269회 이사회를 열었다. 충청대 총학생회는 "지난 5월 31일 이사회와의 대화에서 질문한 이사회의 입장을 정확히 듣지 못한 상태"라면서 "서면답변서가 3주간 지체 되고 있어 이사회에 다시 한번 답변을 요청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학생들은 당시 △이번 사태에 대한 충청가족들의 외침의 내용을 이사들은 알고 있는가 △내부 구성원이 요청하는 소통을 통한 총장 임용이 되지 않았다. 적법한 절차라는 증빙은 무엇인가 △송승호씨가 우리 대학 총장으로 적절하다 라고 평가한 근거는 무엇인가 △학생들의 복지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가 △대학이 어려운데도 이사장 연봉 2억+관사, 총장 연봉 1억8천+관사를 책정한 것은 이 시대에 적절한 교육자의 자세라고 생각하는가 △출근도 하지 않는 이사장과 총장에 대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부처협업형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래형자동차 분야 산업경쟁력 강화와 대학의 특성화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교통대는 국내 유일의 교통특성화 대학으로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을 바탕으로 미래형 자동차 분야에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그 경쟁력을 인정받아 이번 미래형 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됐다. 향후 2년간 국비와 충주시, 대학의 추가지원을 통해 총 14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5개 학과와 27개 산-학-연-관 컨소시엄 공동으로 자동차-SW 융합전공, 모빌리티 에너지소재 부품 융합전공, 첨단도심모빌리티 융합교육전공을 신설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 총괄책임을 맡은 이형욱 자동차공학전공 교수는 "충북지역 특화산업인 수송기계부품산업의 미래형자동차 맞춤산업으로 전환지원을 위한 혁신융합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최근 3년간 충북 지역 전문대의 신입생 평균 충원율은 대학 평균보다 12.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생 충원율 하락은 재정 위기로 이어져 지역 대학의 생존을 위협할 것으로 보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5개 전문대(2년제)의 신입생 평균 충원율은 80%로 12개 대학(4년제)의 평균 92.7%보다 12.7%p 낮다. 연도별로 보면 대학은 2021년 92%, 2022년 93.3%, 2023년 92.9%이다. 반면 전문대는 2021년 76.9%, 2022년 78.1%, 올해 85%로 증가 추세지만 대학에는 미치지 못한다. 사립 전문대는 더욱 심각하다. 2021년 72.2%, 2022년 74.8%, 올해 82.9%로 3년 평균 76.6%를 기록했다. 전문대 평균 충원율보다 3.4%p 낮다. 전문가들은 학령인구 감소로 4년제 대학의 진입 장벽이 낮아지면서 전문대 신입생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 합계출산율이 떨어지면서 입학 자원이 감소하는 것도 문제다. 오는 2040년에는 현재 46만명에서 26만명으로 40% 이상 급감이 예상된다. 이는 수도권 대학 쏠림 현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
[충북일보] 충북대 의과대학 12회 동문들은 21일 모교 의과대학 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학교발전기금 3천3백3십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12회 동문인 조아라 다나여성병원 원장과 박종혁 충북대 의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조 원장은 "거점국립대학이자 모교인 충북대 의과대학에서 열정적인 교육을 통해 미래 100년을 선도할 우수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어 작은 정성을 담았다"고 말했다. 고창섭 총장은 "앞으로도 의과대학은 우수한 국가 인재 양성에 힘쓰고 세계를 이끌 연구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교육부의 2주기 대학평생교육체제지원(LiFE 2.0) 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충북보건과학대는 2025년 5월까지 2년간 이 사업을 수행하며 매년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평생교육 체제 지원사업은 성인 학습자도 누구나 원하는 시기에 대학에서 학습하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대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라이프 2.0 사업은 성인학습자 친화적 대학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온 1주기 (2019년~2022년)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성인학습자의 대학 진입을 확대하고 대학 내 평생교육체제 고도화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년간 지원되며 이후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에 통합돼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날 라이프 2.0 참여 대학에 일반대 30개교, 전문대 20개교 등 총 50개 대학을 선정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LIFE2.0 사업을 기반으로 2024학년도 성인학습자 전담학과로 평생직업융합학과(산업기술자격트랙, 휴먼케어서비스트랙, 스마트귀농귀촌트랙, 공예트랙)를 신설하고, 2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또 성인학습지원센터 설치, 학사제도 유연화 등을 통해 성인학습자 역
[충북일보] 청주대 산학협력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인력 양성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산학협력단은 이번 선정으로 3년간 매년 2억3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올 연말까지 충북, 충남, 세종, 대전 등 중부권 ICT/SW 관련 기업의 재직자, 경력자 등을 대상으로 5개 클라우드 컴퓨팅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총 10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해 지역기업이 겪는 인재난 해소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 클라우드 부트 캠프와 클라우드 컴퓨팅 세미나를 개최해 지역 내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을 강화하고, ICT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 디지털 혁신 가속화 지원에도 나선다. 홍양희 청주대 산학협력단장은 "청주대와 충청권 ICT 산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 핵심 역량을 확보하고, 앞으로 클라우드 관련 기관, 협회, 기업, 지자체와 협력해 '디지털 혁신의 중심'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주대 산학협력단은 ICT이노베이션스퀘어 AI융합교육사업을 비롯해 스마트제조혁신, K-배터리 및 에너지, 바이오융합인력양성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스마트시티, K-디지털플랫폼 등 국책과제를…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와 GK GLOBAL이 지난 19일 유학생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가사도우미와 용접사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으로 양질의 유학생 모집과 행정업무 전반의 지원을 통해 우수한 교육과정과 안정적 취업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교육 커리큘럼 개발 시 인원 선정과 국적 요건, 학력 요건, 어학 요건, 특전 등의 수준을 상호 협의해 결정하며 본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날 김영철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원대학교와 GK GLOBAL이 공동의 발전을 이루고 유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수 부회장도 "대원대학교와의 협력으로 유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취업을 지원하고 국제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속보=충북대·한국교통대가 도내에서 유일하게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예비 선정됐다. 충북대는 한국교통대와 공동으로 '공유→연합→통합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대학·지자체·산업체 간 공유·협업을 통합 관리하는 혁신 플랫폼 대학 구축'을 핵심으로 지역 정주 혁신선도 인재 양성에 나선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20일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통폐합을 공약한 국·공립대 4곳을 포함한 15곳을 예비 선정·발표했다. 충북대를 비롯해 지방거점국립대학 9곳 중 6곳 등 국공립대 8곳, 사립대 7곳이 예비지정 평가를 통과했다. 대학 108곳이 낸 혁신기획서 총 94건 중 15곳이 뽑혀 6.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통폐합을 신청한 대학 27곳의 신청서 13건 중 4건이 선정됐다. 충북대·한국교통대 등 국립대 간 통폐합 3건, 국립대와 도립대 간 1건이다. 국립대 간 통폐합은 1건을 제외하고 모두 합격했고, 국립대+도립대는 100% 통과했다. 결국 충북대·한국교통대 등의 '통합 카드' 전략이 먹힌 셈이다. 반면 동일 법인 내 통합을 신청하는 등 사립대 간, 사립 일반-전문대간 공동 신청서는 모두 탈락했다. 동일 법인 내 통합을 전제로 혁신신기획서
[충북일보] 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가 도내에서 유일하게 글로컬대학 30 사업 예비지정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20일 글로컬대학 30 사업 예비지정 결과를 발표했다.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윤리교육과가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기부를 실천했다. 윤리교육과 전공연계 봉사동아리 푸른교육팀은 5월 22일부터 6월 1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청주푸른학교지역아동센터에서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전공연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학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인권 약속 만들기', '인권 마을 만들기', '가치 카드 활용하기' 등 인권의식과 민주 시민의식에 대해 알아보는 체험활동을 제공했다. 교과 지도, 정서 지원을 위한 소통 활동도 이루어졌다. 정환희 서원대 윤리교육과 교수는 "지역 아동에게는 인격 성장에 도움되는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하고, 예비교사에게는 다양한 교육 환경을 이해하고 적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재능기부활동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원대 윤리교육과는 인공지능윤리, 동양윤리와 인성교육, 윤리 부진아 지도 등의 교과목 등을 운영하며 예비 교사의 인성교육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군사학과 병영체험 출정식'을 19일 대학 충의관 주차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소 후보생(1학년 28명, 2학년 38명, 3학년 2명) 등 70여 명은 육군 37보병사단에서 오는 23일까지 제식훈련, 화생방, 구급법, 각개전투, 집총제식, 유격 등으로 진행된다. 차천수 총장은 "앞으로 장교로서 대한민국의 국방과 안보를 선도해 나갈 여러분에게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병영체험 기간 동안 몸 건강히 잘 마무리하고, 문무를 겸비한 장교로 성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청주대 군사학과는 전국에서 최초로 학과 전용 건물인 '충의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최다인원 장교양성대학 선정, 전국 최다인원 텍사스 A&M대학 리더십 연수, 전국 최다인원 여자 ROTC 정원 등을 획득한 바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강동대학교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의 '4주기 2023년도 상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했다. 간호교육인증평가는 간호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교육여건을 평가해 교육기관이 간호 전문직의 교육 요구 수준에 부합하는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평가결과에 따라 5년 인증을 받으면 모든 항목과 영역에서 인증기준에 부합해 간호 교육의 질이 유지되는 경우에 해당된다. 최은녀 강동대 간호학부장은 "지속적으로 간호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최고의 교육환경을 유지해 시대에 맞는 전문 간호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채훈관 유원대학교 총장과 보직교수들이 19일 기말고사를 치르는 학생들에게 햄버거와 음료수를 나눠주며 응원했다. 유원대에 따르면 이날 이벤트는 영동 캠퍼스와 아산 캠퍼스에서 동시에 진행했다. 시험 때마다 성적 스트레스로 아침을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채훈관 총장이 직접 아침밥을 챙겨주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다. 대의원회와 총동아리연합회 등 학생자치기구 임원들도 이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유원대는 이날 행사에 햄버거와 음료수 600인분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채 총장은 "기말고사 준비에 바쁘고 힘들더라도 건강을 위해 아침을 거르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다양한 형태의 틀을 채운 과일이 꽃과 함께 화사하다. 원형이나 사각의 투명하고 이색적인 상자나 플라스틱이나 비닐백에 담긴다. 보기에도 예쁜 색색의 조화로움에 생화와 과일 향까지 은은하게 배어나는 선물이 전해진다. 꽃바구니만큼 눈을 만족시키고 그 후에는 골라 먹는 재미까지 있는 실속 가득 생화 과일바구니다. 청주 용암동에서 지난해 6월부터 과일 포장 전문점 '단아한프룻'을 운영 중인 강수정 대표는 우연한 기회에 과일바구니로 시선을 돌렸다. 지인의 병문안을 위해 적당한 선물을 찾던 중 그동안 생각해본 적 없던 과일바구니를 알게 됐다. 마트나 과일가게에서 식품으로만 접하던 과일을 상자에 여러 종류로 담아내니 선물로도 손색없었다. 잘 깎아서 먹는 것에만 신경 썼던 과일을 여러모로 활용하면 무한한 가능성이 있을 듯했다. 5년간 적성이라고 생각했던 직장 생활을 그만둘 각오로 주말을 이용해 과일과 포장을 배우기 시작했다. 과일을 선별하고 포장하며 배우다 보니 그간 적성이라고 생각했던 일보다 더욱 손에 맞았다. 철마다 달라지는 과일을 선택하고 여러 방법으로 포장하는 것은 수없이 많은 표현이 가능했다. 과일에 어울리는 꽃을 찾아 조화롭게 연출하는 것은 선물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미래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충북이 이 분야를 선도할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도내에 구축된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인프라가 속속 가동 중이고,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는 구간이 확대되며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의 '전파플레이그라운드-충북'이 최근 문을 열었다. 이 시설은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C-트랙에 자리 잡았다.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차량 시험에 적합한 전파시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총 1천923㎡ 규모이며 국제 표준규격의 폐쇄형 시험시설이 들어섰다. 레이더 타깃 시뮬레이터, 신호발생기, 스펙트럼 분석기, 네트워크 분석기 등 전파를 테스트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도 갖췄다. 전파플레이그라운드는 외부의 전파 간섭이나 피해를 막고 다양한 융·복합 기기의 전파시험을 지원하는 대형 전파 차폐시설이다. 시설이 본격 가동되면서 중부권 주력 산업인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드론용 탐지센서와 레이더 등 전자파를 활용한 제품 출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같은 장소인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둥지를 튼 자율주행자동차 테스트베드는 지난해 4월부터 중소기업, 연구소, 대학
[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가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았다. 그는 민선 8기 군정 비전을 '함께하는 군민 살맛 나는 영동'으로 정해 군민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새로운 영동의 주춧돌을 더 튼튼하게 다졌다는 평을 듣는다. 군은 정 군수 취임 뒤 농업, 관광, 경제, 복지, 행정 등 군정 여러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낸 것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 미래농업 스마트팜 육성, 공약 이행 평가 그랜드슬램 달성, 영동 와인·일라이트 재조명, 세일즈 행정 & 지방외교 성공, 체류형 치유 관광도시 육성,현안 해결 물꼬 튼 뚝심 행정을 꼽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경쟁 속에서 지난해 36개 분야 최우수기관 수상과 각종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국·도비 1천23억 원을 확보한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다. 정 군수는 먼저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에 성공했다. 전통문화 예술 분야 최초의 정부 승인 국제행사다. 이로써 군은 국악의 고장에서 국악의 역사를 써 내려가게 됐다. 군은 그동안 엑스포 유치를 위해 범군민 궐기대회, 챌린지, MOU 등 엑스포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정 군수는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