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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과학대, 2주기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선정

성인학습자 전담학과 신설 등 평생학습 상시플랫폼 역할 확대

  • 웹출고시간2023.06.21 16:24:24
  • 최종수정2023.06.21 16:24:24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전경.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교육부의 2주기 대학평생교육체제지원(LiFE 2.0) 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충북보건과학대는 2025년 5월까지 2년간 이 사업을 수행하며 매년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평생교육 체제 지원사업은 성인 학습자도 누구나 원하는 시기에 대학에서 학습하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대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라이프 2.0 사업은 성인학습자 친화적 대학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온 1주기 (2019년~2022년)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성인학습자의 대학 진입을 확대하고 대학 내 평생교육체제 고도화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년간 지원되며 이후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에 통합돼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날 라이프 2.0 참여 대학에 일반대 30개교, 전문대 20개교 등 총 50개 대학을 선정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LIFE2.0 사업을 기반으로 2024학년도 성인학습자 전담학과로 평생직업융합학과(산업기술자격트랙, 휴먼케어서비스트랙, 스마트귀농귀촌트랙, 공예트랙)를 신설하고, 2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또 성인학습지원센터 설치, 학사제도 유연화 등을 통해 성인학습자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혁신, 평생교육지원체계를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 총장은 "대학 구성원이 힘을 모아 이뤄낸 결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대학의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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