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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22 11:01:54
  • 최종수정2023.06.22 11:01:54

한국교통대 전경.

ⓒ 교통대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부처협업형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래형자동차 분야 산업경쟁력 강화와 대학의 특성화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교통대는 국내 유일의 교통특성화 대학으로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을 바탕으로 미래형 자동차 분야에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그 경쟁력을 인정받아 이번 미래형 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됐다.

향후 2년간 국비와 충주시, 대학의 추가지원을 통해 총 14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5개 학과와 27개 산-학-연-관 컨소시엄 공동으로 자동차-SW 융합전공, 모빌리티 에너지소재 부품 융합전공, 첨단도심모빌리티 융합교육전공을 신설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 총괄책임을 맡은 이형욱 자동차공학전공 교수는 "충북지역 특화산업인 수송기계부품산업의 미래형자동차 맞춤산업으로 전환지원을 위한 혁신융합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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