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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 청각장애인과 함께하는 '6월 별자리 여행' 프로그램 진행

  • 웹출고시간2023.06.25 12:49:25
  • 최종수정2023.06.25 12:49:25

교통대 과학문화진흥센터 관계자들이 충주 성심학교 청각장애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천체관측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는 생활과학교실 청각장애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천체관측 체험 프로그램인 '6월 별자리 여행'을 최근 성심학교에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충주시와 함께 천문분야 과학문화활동가를 초청해 청각장애인들에게 다양한 과학학습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각장애인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성심학교 수어 교사의 설명과 함께 달 모양 변화, 망원경 사용법, 별자리에 대한 강연을 듣고, 청각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이 직접 천체 망원경을 이용하여 밤하늘의 별자리를 관측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섭 센터장은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소외계층, 학습배려계층 등 수혜대상을 넓히고, 과학교육 체험 기회를 확대해 과학문화 격차를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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