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산성 내 업소들의 노후 간판을 철거하고 새로운 간판으로 교체하는 '산성마을 성내로 간판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간판개선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1억 5천만원과 시비 1억 5천만원을 들여 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 대상은 상당산성 내 30여개 업소, 간판 40여개다. 1개 업소당 1개 간판을 지원하며 교차로에 위치한 업소의 경우 1개 간판을 추가 정비할 예정이다. 사업은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청주시 대표 문화재인 상당산성 일대의 특색을 살린 새로운 경관이 조성됨은 물론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종 가축전염병인 소 럼피스킨병 확산을 막고자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백신 일제접종을 한다. 접종 대상은 10㎞ 방역대 외에 군내 모든 소가 대상으로 393농가, 소 2만2천55마리다. 소규모(50마리 미만) 사육농가는 읍면별 공수의사가, 전업농(50마리 이상)사육농가는 읍·면사무소에서 백신과 주사기를 수령한 뒤 자가 접종한다. 군은 주사 방법과 주의 사항을 농가에 배부할 때 상세히 전달하기로 했다. 럼피스킨 백신접종은 소 1마리당 1㎖ 용량의 피하주사를 해야 한다. 희석액 5㎖를 뽑아 동결건조 백신 부분에 넣고 잘 흔들어 녹도록 한 뒤 용액을 뽑아 나머지 희석액 부분에 넣고 잘 섞어 사용해야 한다. 앞서 군은 지난 26일까지 원남면 럼피스킨 발생농장 기준 10㎞ 반경 내 96농가 3천403마리에 대해 긴급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접종 때 별다른 특이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한 일제 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축산농가에서는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군에서는 지난 22일 원남면의 한 축산농가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해 사육하던 9마리를 살처분 매몰했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운행 범위를 확대한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음성군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다음 달 14일까지 각계 의견을 받는다. 이 개정 조례안은 공포하는 대로 시행된다. 특별교통수단은 이동에 심한 불편을 느끼는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위해 휠체어 탑승설비 등을 장착한 차량이다. 군은 그동안 지역 내에서 특별교통수단을 운행했으나, 개정안은 운행 지역을 주변지역으로 확대했다. 지역은 물론 충북 전역, 서울특별시, 경계지역인 경기 이천시·안성시·여주시까지 포함했다. 이용 대상자의 목적지가 이들 운행지역 외인 경우에는 대중교통 체계와 차량 운행 등의 여건을 고려해 연계·환승을 지원하거나 운행지역 등을 일시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했다. 군은 특별교통수단 운행지역 확대는 물론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특별교통수단은 중증보행장애인을 우선으로 하되 교통약자(장애인·고령자·임산부·어린이와 영유아 동반자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고, 야간이나 주말·공휴일은
[충북일보] 영동군이 환경 보호를 위해 1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공공기관 1회용품 등 사용 줄이기 실천 지침'에 맞춰 군청 청사에 종이컵을 없애고 다회용 컵 사용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달부터 군청 청사 안에서 종이컵 사용을 없애기 위해 '그린 영동'이라고 적은 이중 스테인리스 컵 2천 개를 14개 부서에 비치했다. 사무실을 방문하는 손님과 행사 때 이 컵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군은 최근 개최했던 난계국악축제와 와인축제에서도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홍보하며 1회 용기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했다. 축제 기간 다회용기 9만여 개를 제공해 쓰레기 발생량을 약 40% 줄였다. 축제장 방문객들에게 다회용기 사용 인증사진 이벤트를 열어 친환경 에코백을 제공하는 등 환경 보호 축제를 만들었다. 덕분에 두 축제는 '친환경 문화축제'라는 평을 들었다. 군 관계자는 "군의 이런 노력은 환경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시작에 불과하다"라며 "지속적인 환경 보호와 함께 친환경 지역으로 발돋움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은 상당산성 일원에서 '가을맞이, 걸으며 쓰레기 줍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손기준 교육장을 비롯해 직원 40여 명은 상당산성 둘레길을 걸으며 담배꽁초, 일회용 컵, 음료 캔 등 생활 쓰레기를 주웠다. 손기준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역사회의 환경을 지키고 상생하기 위한 환경 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31일부터 소 럼피스킨병을 대비한 긴급 백신접종을 추진한다. 소에게만 감염되는 제1종 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 시 고열과 단단한 혹 같은 피부 결절의 증상을 보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시는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럼피스킨병의 차단을 위해 오는 11월 10일까지 지역 내 사육되는 모든 소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을 완료할 방침이다. 백신의 경우 자가접종이 원칙이나 50두 미만의 소규모 농가는 수의사 접종 지원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럼피스킨병 차단을 위해 백신접종이 가장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는 백신을 수령하는 즉시 현장에서 백신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접종계획을 수립하고 조속히 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채홍경 제천시 부시장은 28일 우박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 부서에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하며 피해 농가를 위로했다. 이날 채 부시장은 송학면 송한2리 등 우박 피해 현장을 방문, 피해 상황 등을 세심하게 살피는 한편 관련 부서장, 실무자들과 현장 대책 회의를 진행했다. 27일 기준 우박피해 규모는 150여 농가, 약 84ha에 이르며 제천시 전역의 사과, 배추 등 수확을 앞둔 농작물은 물론 비닐하우스, 축사 지붕 파손 등 농가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제천시는 즉각 대응을 위해 실시간으로 우박 피해 신고 접수 및 현장 점검을 추진한다. 특히 교통, 수도, 농업 부서는 종합적 피해 현황 파악 및 복구 계획을 수립하며 즉각적인 조치에 나섰다. 이번 우박으로 인한 피해 농가에 시는 농약대, 대파대 등 직접 지원은 물론 농축산경영 자금 상환 연기 및 이자 감면 등 간접 지원책도 마련하고 있다. 채 부시장은 농작물 피해 외에도 교통, 전기, 수도 등 우박으로 인한 피해를 종합적으로 꼼꼼히 파악할 것을 지시했다. 그는 "우박, 낙뢰로 갑작스럽게 피해를 입은 농가에 시는 가능한 모든 행정 지원을 다하
[충북일보] 청주 오송읍 미호천교가 26일 개통됐다. 청주시는 이날 시민들에게 문자공지를 통해 "미호천교 임시교량을 폐쇄하고 신설교량으로 교통을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호천교 하부도로를 통한 강내~오송방향 국도36호선은 진입이 불가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미호천 임시교량은 철거되고 있는 상태다. 미호천교를 포함해 오송~청주 2구간 연결도로 공사를 진행중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도로 준공을 앞두고 우선 미호천교부터 임시 개통키로 했다. 이 도로는 오송역과 경부고속도로 청주IC 등을 연결하는 국도 36호선으로 행복도시와 청주,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오송·오창)간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 2월부터 확장공사가 진행 중이다. 전체 도로는 오는 11월 말 정식 준공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27일 충북은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빗줄기가 내리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40㎜며 일부지역은 우박이 떨어지기도 하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8도·청주 10도 등 8~1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7도·청주 18도 등 16~1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5~9도고, 낮 최고기온은 17~19도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직능단체 회원들과 함께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와 단속 활동을 벌였다고 26일 밝혔다. 센터와 회원들은 용암1동 일원의 단독주택 밀집지역을 돌며 시민들에게 쓰레기 종류별 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잘못 배출된 쓰레기 봉투에 안내 스티커를 붙였다. 용암1동 관계자는 "분리배출 관리가 잘되지 않는 장소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홍보를 실시해 깨끗한 용암1동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도내에서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함에 따라 차단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럼피스킨병 방역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농가 방역실시요령, 발생상황을 농가에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다. 또 흡혈곤충 방제를 위해 소 사육농가 주변 모기, 파리 등의 방역을 집중 실시하고 있으며 인근 물웅덩이 유충구제작업도 벌이고 있다. 여기에 사람이나 차량 등에 의한 기계적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시 보유 소독차량과 축협 공동방제단 소독차량을 비롯한 가용 가능한 장비를 총동원해 매일 소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시는 농가 자율방제와 소독강화를 위해 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해충구제제와 소독약품을 이번주 내로 공급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럼피스킨 바이러스 유입 방지를 위해 농가 스스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축사 내·외부의 취약지역 소독과 웅덩이, 풀 제거 등 흡혈곤충 구제를 강화하고 불필요한 외부차량 통제이나 축산농가 모임을 금지하는 등 차단방역 활동을 강화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럼피스킨병은 소에서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폐사율 10% 이하인 1종 가축전염병이다. 주로 모기, 흡혈파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26일 본부 회의실에서 소 럼피스킨병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도내에는 지난 23일 음성군 원남면 1개 농장에서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바 있다. 이번 긴급 대책회의에서는 소 럼피스킨병 발생현황 보고와 농협의 방역조치사항 점검·차단방역 강화 방안에 대한 협의 등 향후 추진대책 등이 논의 됐다. 충북농협은 음성지역 확산방지를 위해 음성축협에서 운영 중인 3개 공동방제단을 투입해 발생농장과 인근농장을 연막소독장비로 소독해 럼피스킨병 매개체인 진드기, 파리, 모기 등을 제거하고 우제류 사육농가에 방역용 생석회와 소독약을 지원했다. 또한 충북도내 34개 공동방제단에서 소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예방을 위해 농장 소독활동을 강화하고, 발생지역 반경 10㎞내 음성·괴산·증평·진천 소 사육농가 백신접종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추가로 도내 3개 축협 비상방역용품 비축기지의 생석회, 소독약, 방역복 등을 지원하고 백신접종 농가에 대한 지도·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은 "음성지역에 발생한 소 럼피스킨병이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정부, 지자체와 협력해 방역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
[충북일보] 청주시는 서원구 현도면 죽전리 공영주차장에 캠핑카 주차면을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4억원을 들여 기존 승용차 117면에서 32면을 캠핑카, 75면을 승용차 주차장으로 각각 변환했다. 도로, 공원 등 장기 무단 주차를 막아 건전한 캠핑문화를 만들기 위한 조치다. 현도면 캠핑카 주차장은 청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 2급지 공영주차장으로 위탁 운영하게 된다. 월정기 주차권은 5만원이다. 승용차 주차구역은 기존과 동일하게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주차권 신청은 청주시시설관리공단 교통사업부(043-270-8521)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오창읍 각리 공영주차장 일부도 캠핑카 주차장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기준 청주시에 등록된 캠핑차량은 1천275대다. 현도면에는 청주시에서 운영하는 현도오토캠핑장이 있으며, 2025년까지 복합캠핑장이 추가 조성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음성 한우농장과 인접한 시·군에 소 이동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도는 음성군과 충주시, 진천군, 증평군, 괴산군 등 5개 시·군의 축산 농가는 앞으로 3주 동안 소를 이동하는 행위가 금지된다고 26일 밝혔다.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항체가 형성되는 기간이다. 다만 도축을 위한 도축장 출하는 할 수 있다. 방역당국의 행정명령을 어기고 살아 있는 소를 운반하다 적발되면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현재 도는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음성의 농장을 중심으로 10㎞ 방역대에 있는 농장 343곳과 역학농장 85곳의 임상 검사를 완료했다. 의심 증상이나 감염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대 내에서 키우는 소(1만2천842마리)에 대한 긴급백신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중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방역대 전용 사료차량은 기존 4대에서 11대로 늘렸고 지정 도축장은 2곳을 운영한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고열과 지름 2~5㎝의 피부 결절 임상증상이 나타난다. 우유 생산량이 줄고 소의 유산, 불임 등이 있
[충북일보] 제천시가 공사중단 등으로 장기 방치된 도심 흉물로 남은 건축물 해결에 나선다. 26일 제천시에 따르면 공사중단 후 18년간 흉물로 방치돼 온 청전동 옛 광진아파트 부지와 건물 매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내년도 예산에 관련 사업비를 반영한 시는 연말까지 감정평가와 법률 자문 등을 받은 뒤 내년 상반기 중 매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전동 주택가에 있는 광진아파트는 2002년 건축 승인을 받아 11층 규모로 2003년 착공했으나 2005년 시공사 자금난으로 8층에서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토지주와 건물주의 법적 다툼 등으로 18년간 방치되며 도심 미관을 해치고 청소년 우범지대로 전락하고 있다는 우려가 이어졌다. 앞서 시는 2018년 5천만 원을 들여 도로변 건물 가설재를 철거하고 3m 높이의 디자인 펜스를 설치하기도 했다. 그동안 장기방치 건축물의 관리 권한이 광역단체에 있어 후속 조치를 진행하지 못하던 시가 지난해 건축물 관리 권한이 기초단체로 넘어오며 문제 해결에 나선 것. 현재 한국부동산원이 광진아파트 건설 현장 부지와 건물 활용을 위한 정비모델 수립 용역을 진행 중으로 용역 결과에 따라 활용방안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또…
[충북일보] 증평군이 인접 지역 럼피스킨병 발생에 이어 강원, 전북 지역 추가 발생 등 전국적 확산 조짐이 보임에 따라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10km 방역대 내 103농가 3천764두에 대해 24일부터 25일까지 공수의사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접종반을 투입해 럼피스킨병 긴급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군은 10km 밖 농가에 대해서도 추가 백신을 확보하는 대로 백신접종을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방역대책 가축방역상황실 가동 및 24시간 거점소독소 운영, 괴산증평축협 공동방제단, 군 방역차량을 투입해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전화예찰반을 편성해 매일 2회 이상 지역 내 축산농가에 전화해 이상 증상을 확인하는 등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럼피스킨병의 지역 내 확산을 방지를 위해 지역 내 민간단체 및 기관, 군 직원들이 힘을 쏟고 있다"며 "축산농가에서도 방역수칙을 준수하셔서 지역 내 럼피스킨병이 유입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인근 음성군 원남면 한우농가에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23일 당일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내 축산농가에 소독약 배부를 완료하는 등 발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26일 제천시 봉양읍 미당2리 마을회관을 찾아 어르신 대상 교통안전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자 교통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안전한 보행 방법, 보행 보조용 의자 차 사용 시 주의사항을 비롯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법과 차용증 작성 시 유의 사항 등 어르신들이 당하기 쉬운 범죄에 대한 예방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제천서는 지난 6월부터 농촌 마을회관이나 대형교회 등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300여 명의 어르신이 교육받았다. 한편, 지난 1년간 제천시 교통사고 사망자 수(11명)는 2021년 대비 15%, 2022년 대비 26.6% 감소했으며 교통사고 발생 건수(625건)도 2021년 대비 5.6%, 2022년 대비 10.5% 줄었다. 임경호 서장은 "교통사고 감소 추세가 계속 이어지도록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교통안전 문화에 대한 인식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부강면 자연보호협의회와 한화첨단소재는 26일 노고봉 등산로 꽃길 만들기 사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자연보호협의회 위원 40여 명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노고봉 등산로에 맥문동 1만 그루, 수국 140그루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자연보호협의회는 한화첨단소재가 해마다 지원하고 있는 1천만 원을 활용해 맥문동과 수국을 마련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내 불법주정차 단속 건수는 매년 20만 건 이상 단속되고 있지만 견인 실적은 점점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선 불법주정차 견인이 더이상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청주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단속된 불법주정차는 20만6천816대다. 지난 2018년에는 20만2천190대가 단속됐고 △2019년 22만5천559대 △2020년 20만7천894대 △2021년 23만5천368대 △2022년 29만5천145대 등 불법주차 단속 대수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비해 불법주정차 견인 건수는 올해 9월까지 2건이 단속됐다. △2018년 9건 △2019년 3건 △2020년 3건 △2021년 0건 △2022년 2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3년에는 116건이 단속된 것과 비교하면 극히 줄었다. 불법주정차 견인은 도로교통법 36조 1항과 지자체의 견인자동차 운영에 관한 조례 등에 근거를 두고 있다. 견인은 도로와 보도의 통행을 방해하는 불법 주·정차 위반 차량을 견인하는 등 원활한 교통소통과 통행권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견인 대상은 △견인지역표지 설치구간 △주·정차금지표지 또
[충북일보] 26일 충북지역은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빗줄기가 내리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20㎜다.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0~15도 안팎으로 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0도·청주 13도 등 8~1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0도·청주 22도 등 18~2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코로나19 확산과 지역경제 침체에 따라 한시적으로 적용해온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정책이 오는 10월 31일자로 종료된다고 25일 밝혔다. 세종시설공단은 이에 따른 시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외벽에 현수막을 게재하고 주차요금 정상부과를 홍보하고 있다. 이번에 주차요금이 정상화되는 공영주차장은 △종촌동 공영주차장 △아름동 공영주차장 △2생활권 환승주차장 A·B △도시상징광장 공영주차장 등 5곳이다. 공영주차장은 11월 1일부터 최초 30분 500원의 정상요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다만 경형자동차, 장애인자동차표지를 부착한 자동차, 저공해자동차 등은 세종시 주차장설치·관리 조례에 따라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가 음성군 원남면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25일 인접지역인 사리면 거점소독소를 찾아 방역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이날 송 군수는 사리면 거점소독소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한 뒤 현장 근무자를 격려하며 철저한 방역을 주문했다. 송 군수는 "인근지역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해 심각한 상황이다"라며 "추가 확산하지 않도록 축사 소독, 흡혈곤충 구제활동, 백신 접종, 이동중지 등 방역대책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럼피스킨병 위기단계가 관심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독약품 공급 △긴급 백신접종 △이동제한 명령 △괴산축협 송아지 경매장 폐쇄 △방역대 농가 임상예찰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소 럼피스킨병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럼피스킨병은 지난 20일 충남 서산 한우농가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경기, 충북 음성, 강원 양구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시는 모기 등 흡혈곤충을 매개로 럼피스킨병이 전파되는 만큼 차단방역 효과를 높이고자 지난 23일과 24일 일제 방역을 진행했다. 일제 방역은 축사 내부의 경우 농장주가 직접 방제를 추진한다. 또 오전·오후 축사를 소독하고, 흡혈 곤충 서식지인 농장 주변과 웅덩이는 방역 및 보건부서를 중심으로 추진됐다. 시는 경기, 충남 지역에 집중된 감염경로 차단을 위해 소독 차량을 주덕읍, 신니면 방향으로 집중 배치하고, 축산차량의 주요 이동 경로와 농장 진입로 등에 대해서도 소독을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농장주의 차단방역이 중요한 만큼 임상증상이 있는지 꼼꼼히 관찰하고, 외부인이나 차량의 출입을 엄격히 제한해 달라"며 "철저한 소독과 출입자 출입 차량에 대한 기록관리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방역 및 보건부서와 협업해 럼피스킨병이 소강상태를 보일 때까지 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소 럼피스킨병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럼피스킨병은 지난 20일 충남 서산 한우농가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경기, 충북 음성, 강원 양구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시는 모기 등 흡혈곤충을 매개로 럼피스킨병이 전파되는 만큼 차단방역 효과를 높이고자 지난 23일과 24일 일제 방역을 진행했다. 일제 방역은 축사 내부의 경우 농장주가 직접 방제를 추진한다. 또 오전·오후 축사를 소독하고, 흡혈 곤충 서식지인 농장 주변과 웅덩이는 방역 및 보건부서를 중심으로 추진됐다. 시는 경기, 충남 지역에 집중된 감염경로 차단을 위해 소독 차량을 주덕읍, 신니면 방향으로 집중 배치하고, 축산차량의 주요 이동 경로와 농장 진입로 등에 대해서도 소독을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농장주의 차단방역이 중요한 만큼 임상증상이 있는지 꼼꼼히 관찰하고, 외부인이나 차량의 출입을 엄격히 제한해 달라"며 "철저한 소독과 출입자 출입 차량에 대한 기록관리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방역 및 보건부서와 협업해 럼피스킨병이 소강상태를 보일 때까지 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5일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10㎞ 방역대 내 소 3천403마리에 대한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군은 조병옥 군수를 본부장으로 7개 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방역대책을 심각단계로 상향해 24시간 운영 중이다. 의심축이 발생하면 신속한 방역조치에 들어가는 등 즉각적인 대응태세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 23일 확진된 1마리를 포함, 발생 농장의 9마리를 모두 매몰 살처분했다. 이어 10km 이내 방역대 76개 농장, 3천403마리를 대상으로 예방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6시 현재 31개 농장, 1천100마리에 대한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25일까지 모든 접종을 마쳤다. 군은 또 거점소독소(2곳)와 통제초소(3곳)를 운영하고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생석회 도포, 울타리 설치 등 방역대 내 농장 인근을 집중 방제하고 있다. 조 군수는 "럼피스킨병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소독, 방제 등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농가에서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 유사 증상 발견 시 신속한 신고와 축사 주변 소독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현직 A구청장이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도 인사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연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는 이날 위원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개월 수는 3개월로, 정직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장은 지난 2020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갱신 계약 당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인사위에서는 A 구청장과 함께 당시 팀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B 과장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연루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는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등의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 현직 A구청장이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도 인사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연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는 이날 위원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개월 수는 3개월로, 정직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장은 지난 2020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갱신 계약 당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인사위에서는 A 구청장과 함께 당시 팀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B 과장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연루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는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등의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
[충북일보] 보은군은 민선 8기 들어 최재형 군수의 군정 철학인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건설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정주 여건 개선, 귀농·귀촌 정책과 청년정책 추진, 휴식 공간 조성, 교육환경 확대 등 군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 사업을 펼쳤다. 군의 이러한 노력은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로 나타났다. 그 중심엔 공무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군정을 이끌어온 최 군수가 있다. ◇ 지역 성장 동력 인구 유입 인프라 구축 민선 8기 반환점을 맞는 그는 지난 2년 동안 지역 활력 타운 조성과 농촌협약 등 인구 유입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4년 지역 활력 타운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8년까지 379억여 원을 투입해 보은읍 죽전리 일원 2만2천267㎡ 용지에 '보은 청년 all來(올래)'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군은 도시형 주거단지인 블록형 단독주택 70가구 조성, 생활 인프라와 생활 서비스 조성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단지개발, 지역 브랜딩,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 활력 타운과 연계한 온-누림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