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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소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 '총력'

확산 방지 방역대책 회의

  • 웹출고시간2023.10.26 15:27:17
  • 최종수정2023.10.26 15:27:17

이정표(가운데) 총괄 본부장이 26일 충북농협 임직원들과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26일 본부 회의실에서 소 럼피스킨병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도내에는 지난 23일 음성군 원남면 1개 농장에서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바 있다.

이번 긴급 대책회의에서는 소 럼피스킨병 발생현황 보고와 농협의 방역조치사항 점검·차단방역 강화 방안에 대한 협의 등 향후 추진대책 등이 논의 됐다.

충북농협은 음성지역 확산방지를 위해 음성축협에서 운영 중인 3개 공동방제단을 투입해 발생농장과 인근농장을 연막소독장비로 소독해 럼피스킨병 매개체인 진드기, 파리, 모기 등을 제거하고 우제류 사육농가에 방역용 생석회와 소독약을 지원했다.

또한 충북도내 34개 공동방제단에서 소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예방을 위해 농장 소독활동을 강화하고, 발생지역 반경 10㎞내 음성·괴산·증평·진천 소 사육농가 백신접종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추가로 도내 3개 축협 비상방역용품 비축기지의 생석회, 소독약, 방역복 등을 지원하고 백신접종 농가에 대한 지도·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은 "음성지역에 발생한 소 럼피스킨병이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정부, 지자체와 협력해 방역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농장 및 축산차량 소독, 백신 접종 등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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