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근 충북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밑도는 가운데 올겨울 첫눈은 대학수학능력시험 다음 날인 17일로 예상된다. 14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올해 수능일인 16일 비가 그친 뒤 북쪽의 대륙고기압이 확장해 평년보다 2~5도가량 낮은 기온을 보이며 17일부터 눈이 내리겠다. 이날 충북 전역에서는 낮 12시~오후 3시부터 비와 눈이 섞인 진눈깨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이 돼서야 온전한 눈으로 바뀔 전망이다. 도내 예상 적설량은 2~7㎝다. 보은과 괴산에서는 이보다 많은 눈이 쌓일 수 있다. 기상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래 50년간 충북지역에서 첫눈이 가장 빠르게 내린 해는 1981년 10월 23일이다. 이와 반대로 지난 2004년에는 한 해를 건넌 2005년에야 첫눈이 관측됐다. 충북의 첫눈은 빠르면 10월, 늦으면 이듬해 1월에 내리는 셈인데, 평균적으로는 첫눈이 내린다는 절기 소설(小雪)의 하루 뒤인 11월 23일 측정된다. 올해 예보된 첫눈은 소설보다 닷새, 평년보다 엿새 빠르다. 지난해에는 같은 달 30일 처음으로 눈이 내렸다. 첫눈은 기상청 관측자가 육안으로 눈을 확인해야만 공식적으로 인정되며, 충북의 경우 청주기상
[충북일보] 15일 충북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매우 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도·청주 영상 3도 등 영하 3도~영상 4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2도·청주 13도 등 11~1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한편 당분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고 낮 동안 바람이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과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8기 핵심공약인 시민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인프라 구축 추진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청주시는 출·퇴근 시 상습정체구역의 교통난 해소는 물론 지역 내 어디서나 25분 이내 도착이 가능한 생활권을 조성하고 교통복지를 실현하고자 시민맞춤형 도로 및 교통체계 개선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방사형 도로망 구축, 혼잡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지역특화형 도로 조성 등 안전하고 신속한 도로개설 업무를 추진한다. 17년 만에 추진되는 버스노선 개편은 '시민이 더 편하게, 청주 전역을 버스로 이동'이라는 목표 아래 전국 최초로 시민 참여형 노선 개편을 추진한다. 이어 교통으로부터 소외되는 시민들이 없도록 청주콜버스 읍면 전면 시행, 시골마을 행복택시 읍면 확대 운영 등 교통 복지행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심장을 뛰게 하는 청주! 어디서나 25분 도착 가능 목표 시가 더 빠르고 더 편리해지는 청주의 생활권을 형성하고자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추진사업으로 3순환로와 연계되는 방사형 도로망 구축사업,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병목지점 및 혼잡도로 개선사업 등이…
[충북일보] 충북 음성과 충주에 이어 청주에서도 럼피스킨이 발생했다. 도내 감염 농가는 4곳으로 늘었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럼피스킨 의심 신고가 접수된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괴정리의 한우농가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정밀 검사한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농장주는 사육하는 한우 43마리 중 1마리가 피부 결절 등의 증상을 보인다고 신고했다. 해당 농가는 지난 1일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방역당국은 럼피스킨이 발생한 소를 살처분했다. 나머지는 전수 검사를 한 뒤 감염이 추가 확인된 소를 선별해 살처분할 방침이다. 이 농장의 10㎞ 방역대 안에는 농가 685곳에서 소 4만5천463마리를 사육 중이다. 방역당국은 방역대 내 소 사육농가와 역학 농장 임상검사에 대한 임상 검사에 나선다.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집중 소독과 방충 작업도 실시한다. 럼피스킨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발병 시 소의 유산이나 불임, 우유 생산량 감소 등으로 이어져 국내에서 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됐다. 전국적으로 확인된 소 럼피스킨 감염 사례는 이날 오전 3시 현재 총 95건이다. 충북에서는 지난달 22일 음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 기간 중 산불 예방을 위해 15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일부 탐방로를 통제한다. 소백산국립공원의 20개 구간 탐방로(101.01㎞) 중 을전~늦은맥이재~국망봉, 죽령~묘적령 등 6개 구간(51.58㎞)을 제외한 나머지 정규 탐방로는 평소와 같이 출입할 수 있으며 통제구간에 대한 상세 내용은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특히, 국립공원 내 흡연, 인화물질 반입, 통제구간 출입 금지 위반 행위 등에 대한 강력한 단속 활동을 할 계획이며 적발 시 자연공원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의 처분이 따른다. 권열 탐방시설과장은 "국립공원 탐방 시 탐방로 통제구간, 입산 가능 시간 등의 정보를 사전에 확인 후 탐방하기를 바란다"며 "산불 의심 또는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소중한 국립공원 자원을 보호할 수 있도록 탐방객과 지역주민의 깊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근 수도권 지역 공동·숙박시설을 중심으로 빈대가 출현하자 옥천군이 군민 불안감 해소와 빈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지역 감염취약시설, 의료기관, 어린이집, 관광숙박시설 등에 빈대방제 방안을 안내했다.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지 않지만 인체 흡혈로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과 이차적 피부감염증을 유발하는 등 상당한 불편을 주는 해충이다. 빈대는 5~6㎜ 정도 크기로 상하 납작하게 눌린 난형이다. 진한 갈색이고 주간에는 가구나 침실 벽 틈, 벽지 틈에 숨어 있다가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저녁보다 이른 새벽에 더 활발하게 활동한다. 빈대는 혈관을 잘 찾지 못해 팔, 다리를 따라 이동하며, 2~3곳을 연달아 물어 일렬이나 원형으로 물린 자국이 형성된다. 빈대에 물린 경우 우선 물과 비누로 씻고 증상에 따른 치료법과 의약품 처방은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육혜수 보건소장은 "집 또는 공동·숙박시설에 빈대가 있는지 확인하고 침대 매트리스나 소파, 책장, 침구류 등 틈새를 직접 살펴봐야 한다"며 "발견 때는 화학적 방제인 살충제와 물리적 방제(스팀고열·진공청소)를 함께 사용해야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14일 충북지역은 기온이 평년보다 낮은 가운데 바람도 약간 강해 체감하는 온도는 더욱 춥겠다. 특히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다. 대기도 차차 건조해져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위험이 있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3도·청주 영상 1도 등 영하 5도~영상 0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0도·청주 11도 등 9~1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14일 교통약자의 이동을 위한 청주해피콜 차량과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청주수영장 뒤편 주차장에서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는 기아자동차 서청주 지점과 연계해 진행되는 것으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실시된다. 단, 수입차·전기차·타 제조사 차량 등 일부 차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점검항목은 타이어 마모상태 확인, 공기압 체크, 오일류(엔진, 미션, 냉각수, 워셔액)체크·보충 등이다. 유운기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시민의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해 도움이 되고자 매년 봉사해 주시는 기아자동차 서청주지점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행사가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청주시는 청남대에 푸드트럭 불법 운영을 조장한 충북도를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13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와 도는 상수도 보호구역에서의 행락·야영·취사행위 책임을 푸드트럭 업자에게만 전가하고 있다"며 "청남대 푸드트럭 수사 대상은 푸드트럭 업자가 아니라 불법 운영을 조장한 것은 도청"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푸드트럭 업자들은 도의 2023 청남대 봄꽃축제 '영춘제', 2023 청남대 '가을축제' 과업 지시에 따라 푸드트럭을 운영했다"며 "상당구청도 청남대 내에서의 푸드트럭 운영을 허가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영환 지사와 청남대관리소장은 지난 4월 금강유역환경청의 유권해석을 받아 청남대에서의 푸드트럭 운영이 불가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상수원보호구역 내에서의 푸드트럭 운영이 불법이라는 것을 인지했음에도 공개적으로 푸드트럭 운영자를 모집하고, 청남대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할 수 있도록 편익을 봐줬다면 도가 수도법 위반의 주범인 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시 상수도사업본부 특별사법경찰은 수도법 위반의 주범인 도를 수사해야 한다"며 "도의 이중적 행태를 눈감아 준다면 청주시민도…
[충북일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6일 충북지역은 큰 추위는 없겠으나 오후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13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최근 지속되는 영하권의 기온이 오는 14일부터 점차로 오르겠다. 예비소집일인 15일에는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수능일인 16일은 입실 시간대인 새벽부터 아침 사이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밤까지 충북 전역에 비를 흩뿌리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30㎜다. 경기·충남지역 등 서쪽지역은 비구름과 함께 천둥·번개가 예상되나 충북은 가능성이 낮다. 다만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다시 떨어지면서 평년보다 2~5도가량 추워지겠다. 바람도 점점 강해져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능일 도내 11개 시·군별 최저·최고 기온은 △청주 4·11도 △충주 2·10도 △영동 0·12도 △진천 1·11도 △음성 1·10도 △제천 영하 1·영상 9도 △단양 1·11도 △보은 1·10도 △괴산 0·11도 △증평 2·10도 △옥천 2·11도다. 수능까지 아직 사흘이 남은 만큼 기상 예보의 변동성이 크므로 향후 발표되는 최신 기상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10가구 이상~50가구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에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무상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원룸·다세대주택·연립주택 등 소규모 공동주택에서 배출되는 혼합 쓰레기를 덜고, 무단 투기를 근절하기 위한 조치다. 4개 구별 15곳씩, 총 60개 공동주택을 선정해 12월까지 분리수거함을 설치한다. 24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관리인과 설치 위치도 미리 지정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올바른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새마을교통봉사대 제천지대가 최근 '새마을교통봉사대 제천지대 발대 24주년 기념식과 선진교통문화 만들기 실천 다짐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새마을교통봉사대 중앙대 강기자 대장과 제천시새마을회 임원진과 지도자 등 새마을 가족 60여 명이 참석했다. 새마을교통봉사대 중앙대장상으로 박택원 대원, 제천시장상은 박광예 대원이 수상했으며 선진교통문화 확립과 교통안전 의식 확산에 이바지한 8명의 유공자에게 표창패와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용진 대장은 "새마을교통봉사대 제천지대는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정신으로 선진교통문화 확립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역의 각종 축제와 행사장에서 남다른 열정과 사명감으로 시민 교통안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교통안전 확보와 교통질서 확립 정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이달부터 긴급방제를 하고 있다. 적성면과 매포읍 내 고사목과 감염 우려 목 155본을 제거하고 23㏊ 면적에 나무 예방주사를 시행해 병 확산 방지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2024년 상반기까지 약 120㏊ 면적에 나무 예방주사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한 번 감염되면 100% 고사하는 치명적인 산림병해충으로 단기간에 급속히 나무를 고사시킨다. 단양군의 감염 나무는 2023년 현재 총 46본 발생했으며 지난해 35본 대비 약 1.3배 증가한 양으로 피해 고사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전국적 재선충병 감염수에 비해 가벼운 수준이지만 급격한 기후변화와 인접 도의 감염 나무 급증으로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의 인위적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소나무류의 무단 이동금지 등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재선충병 피해 저감을 위해 소나무 숲 보호에 적극 협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13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낮 기온이 영상 10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하겠다. 바람도 순간초속 12m로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5도·청주 영하 2도 등 영하 7~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영상 8도·청주 9도 등 6~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청주시가 올 겨울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제설작업을 위해 5대 종합계획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도로제설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종합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다. 5대 종합계획은 △제설재 사전살포 강화 △결빙 취약구간 중점관리 운영 △지역 내 국도·지방도·시도 관리청간 협력체계 구축 △제설인원 및 제설자재 확보 △마을자율제설단 운영 등이다. 가장 우선적으로 시는 사전예찰과 제설재 사전살포 기준을 강화한다는계획이다. 시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거나 기상예보 시 출·퇴근 4 ~ 5시간 이전에 주기적으로 2회 이상 예찰 활동을 실시한다. 예찰 결과 결빙이 우려되는 지역은 예방적 예비살포를 진행해 시민들의 출퇴근 교통불편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기존에 강설예보 시에만 사전 살포하던 기준을 강화한 것이다. 여기에 시는 결빙취약지역을 별도로 지정하고 등급을 나눠 단계별로 제설한다. 우선 제설취약지역을 시내지역과 외곽지역으로 구분한다. 시내 지역 중 빙판으로 상습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목련로, 산성로, 1·2·3순환로 등 결빙우려지역 48개소를 지정했다. 외곽지역은 11개 읍·면지역 중 고갯길 등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빈대 출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빈대 신고 관리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는 해충은 아니지만, 인체 흡혈로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 이차적 피부감염 유발 등 심리적 피로감을 주는 해충이다 시는 시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빈대 발견 시 신고할 수 있는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빈대에 대한 정보 및 발견 시 대응 요령 등을 충주톡이나 누리집을 통해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빈대 예방을 위해 △빈대에게 물리면 물과 비누로 씻은 뒤 병원 가기 △스팀 고열을 이용해 빈대 서식 장소에 분사 △진공청소기로 침대, 매트리스 소파 가구 등 청소하기 △오염된 옷, 침대 커버 등은 건조기 이용해 소독하기 △여행 중 빈대 노출 경험 있으면 여행용품 철저히 소독하기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또 빈대를 발견하는 즉시 보건소(850-4423)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 담당자는 "빈대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위해 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예방법 숙지를 당부드린다"며 "시민들의 불안감을 줄일 수 있도록 빈대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원구 우암동 새싹어린이공원 지하에 공영 주차장을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주차장은 부지면적 3천806㎡, 연면적 2천713㎡, 주차면수 73면 규모로 조성됐다. 주차요금은 공영주차장 2급지 이용 요금을 기준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해 결정될 예정이다. 시는 12월부터 주차장이 운영되면 청주대 인근 먹자골목 상권과 주택가의 주차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국비 32억원 등 82억원이 투입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배달 이륜차 안전운행 캠페인으로 추진해 온 '이륜차 안전신고 포상제'를 오는 11월 말까지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배달서비스 증가, 운전자의 안전 불감증 등으로 이륜차 안전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매월 안전보안관이 권역별로 나성동, 보람동 등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이륜차 안전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나 배달 이륜차의 인도 무단질주, 횡단보도 주행 등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달 말 기준 안전신문고로 신고된 교통법규 위반 이륜차는 268건으로 1~8월까지 115건이었으나 9~10월 두 달간 153건이나 접수됐다. 시는 '이륜차 안전신고 포상제'를 이달 말까지 운영키로 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 시민들은 안전신문고 앱이나 포털(https://www.safetyreport.go.kr)에서 인도·횡단보도 주행, 운전 중 휴대폰 사용, 안전모 미착용, 신호 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 이륜차를 신고할 수 있다. 시는 내년 1월부터 경찰청 이륜차 신고 앱인 스마트 국민제보가 안전신문고로 통합 운영됨에 따라 시민의 이륜차 안전신고에 대한 참여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 / 이
[충북일보] 충북 충주의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또다시 발생했다. 도내 세 번째이며 닷새 만에 추가로 나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럼피스킨 의심 신고가 접수된 충주시 주덕읍 사락리의 농장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정밀 검사한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농장주는 사육하는 한우 47마리 중 1마리가 피부 결절 증상을 보인다고 신고했다. 충북에서 럼피스킨이 확진된 사례는 지난달 23일 음성군 원남면 보천리와 지난 6일 충주시 주덕읍 사락리의 한우농장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에 발생한 농장은 도내 최초로 확진된 음성 지역의 농장과 불과 540m 떨어진 곳이다. 현재 역학 관계 등을 조사 중이다. 방역당국은 지난 4일 도내에서 키우는 소 27만4천876마리에 대한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서 추가 발생하자 차단 방역을 더욱 강화했다. 럼피스킨이 발생한 충주 농장은 지난 2일 백신 접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이 농장에서 사육하는 소 47마리를 모두 살처분할 예정이다. 지난 10일부터 방역대 내 농장의 이동을 통제하고 있다. 방역대 안에는 농장 358곳에서 소 1만7천193마리를 사육 중이다.…
[충북일보] 충북지역은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낮아져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다. 기온은 평년보다 1~5도 가량 낮겠다.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3도·청주 4도 등 1~4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10도 등 9~10도다. 미세먼지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영하 1도고, 낮 최고기온은 7~9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감염병 확인 진단 역량을 갖추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공적을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현재 잠복결핵,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법정 감염병의 신속한 확인 진단뿐만 아니라 급성호흡기감염증 감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병원체 감시 등 감시망을 운영 중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하수를 이용한 새로운 감염병 감시체계를 구축하는 등 감염병 검사 분야에서 새로운 체계 구축에도 이바지했다. 특히 개원 직후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4시간 상황반을 구성‧운영하고 세종시 인구기준 약 88%에 해당하는 검사를 진행하는 등 방역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정찬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감염병 확인 진단과 감시망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발생 가능한 신종감염병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22년 연간 대기 중금속 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내 대기 중금속 농도가 대기환경기준 이하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대기 중금속 측정망은 미세먼지(PM-10)에 포함된 중금속 12개 항목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연구원은 청주시 송정동과 단양군 매포읍 두 곳에서 매달 시료를 채취해 중금속 농도를 분석한다. 조사 결과 대기 중금속 중 납(Pb)의 연간 평균 농도는 0.0122㎍/㎥이다. 이는 대기환경기준(0.5㎍/㎥)의 2.4% 수준으로 기준치를 크게 밑도는 것이다. 카드뮴(Cd)과 망간(Mn)도 각각 0.0008㎍/㎥와 0.0153㎍/㎥에 그쳤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기준(0.005㎍/㎥, 0.15㎍/㎥)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금속 성분별로는 철(Fe), 칼슘(Ca), 알루미늄(Al), 마그네슘(Mg) 등 토양 기원 성분이 98%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기타 미량 중금속은 2%이다. 다만 칼슘의 경우 매포읍이 2022년 2.8959㎍/㎥로 송정동(0.3834㎍/㎥)보다 약 7.5배 높은 수치가 나왔다. 2021년 기준으로 보아도 1.7577㎍/㎥로 전국 평균(0.5081㎍/㎥)보다 3배…
[충북일보] 충북도가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도는 지난 4일 긴급백신 접종이 완료됨에 따라 효과가 나타나는 3주간이 방역에 가장 고비가 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이에 오는 24일까지 총력 대응에 나선다. 우선 감염축을 조기에 찾기 위한 임상 검사와 소 사육 농가 집중 소독 등을 더욱 강화했다.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매개곤충 방제를 위해 운영 중인 '일제방제소독 주간'이 10일 끝남에 따라 오는 24일까지 연장 시행한다. 농가에는 농장과 인근 지역에 물이 고여 있는 타이어, 장독대, 빈 플라스틱통 등 모기 유충이 서식할 수 있는 곳의 정비를 당부했다. 도는 보건부서와 협력해 매일 축사 인근 물웅덩이, 풀숲 등 흡혈곤충 서식지를 대상으로 방제에 나섰다. 도 관계자는 "백신 접종 후 3주 정도가 지나면 면역력을 확보하게 되지만 이달까지는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추가 발생이 예측된다"며 "차단방역 수칙 준수에 소홀하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농가는 방역을 철저히 해 달라"고 말했다. 럼피스킨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발병 시 소의 유산이나 불임, 우유 생산량…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가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이해 마을자율제설단 발대식을 9일 개최했다. 제설단은 직능단체원 12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탑대성동 일원의 제설 등의 역할을 맡는다. 조항대 탑대성동 팀장은 "주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계획에 따른 철저한 제설작업을 추진하겠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설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국유림관리소는 9일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개최해 국민들에게 숲의 소중함을 알리는 참여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체험행사에서는 국유림관리소 직원과 숲가꾸기 패트롤, 국유림영림단, 산불특수진화대 등 40여명이 참석해 충주시 종민동 산71 국유림에 조림한 잣나무에 대한 가지치기 및 임내정리 작업을 실시했다. 또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대국민 서비스 제공, 공공 이익을 위해 '2023년 적극행정 결의대회'를 병행해 추진했다. 남해인 소장은 "체계적인 숲가꾸기 사업으로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산림자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