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법정(1932~2010) 스님 2주기를 맞아 생전 말씀을 담은 음반이 발매됐다. 2일 대중음악평론가 서정민갑씨에 따르면, 싱어송라이터 김현성이 이끄는 밴드 '김현성과 움직이는 꽃'은 법정의 여러 산문집을 읽고 만든 음반 '무소유의 노래'를 발표했다. '이등병의 편지' '가을우체국 앞에서'를 만든 작곡가 김씨가 수록곡 모두를 작곡한 이번 음반에는 법정 의 대표 산문집인 '무소유'를 노래로 옮긴 '무소유의 노래'를 비롯해 '홀로 사는 즐거움' '아름다운 마무리' '오두막 편지' 등 법정의 글에 멜로디를 붙인 곡들이 담겼다. 이와 함께 시인 정호승씨의 '풍경 달다', 도종환씨의 '돌아가는 꽃', 문태준씨의 '운문사 뒤뜰 은행나무'에 멜로디를 붙인 곡 등 총 12곡이 실렸다. 기타, 아코디언 등 어쿠스틱 사운드를 바탕으로 피리, 대금, 해금 등 우리 악기소리를 덧댔다. 담백한 김현성의 보컬이 인상적이다. 서정민갑씨는 "이 음반의 가치는 무엇보다 노랫말 속에 담겼다"며 "시인이기도 한 김현성은 법정스님의 산문을 때론 한 폭의 풍경화로, 때론 의미 깊은 이야기로 표현하며 소박하고 아름다운 시로 승화시키고 있다"고 읽었다.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는 법정스님의…
△제천 명지병원 '제천 청풍노인사랑병원' 위탁, 개원예배*의료법인 명지의료재단 제천 명지병원(이왕준 이사장)이 8일 제천 청풍노인사랑병원에서 '제천 청풍노인사랑병원 개원예배'를 갖는다.제천 명지병원은 지난 1월 제천 청풍노인사랑병원의 수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돼5년동안 운영하게 된다. 8일 개원예배에는 지역 목회자와 병원 운영진, 기독 서포터즈와 자원 봉사자들이 참석해 청풍 노인사랑병원의 개원을 축하할 계획이며 건강강좌와 개원기념공연이 마련된다. (문의 043-640-8488)△한국기독교장로회 충북노회 정기노회한국기독교장로회 충북노회가 12일부터 이틀 동안 청주제일교회에서(이건희목사)에서 92회 제1차 정기노회를 진행한다. 이날 정기노회에서는 임원진선거와 다양한 사역계획이 논의된다. (문의 043-221-3055)△청주CBS 어린이 합창단 '엔젤콰이어' 단원모집청주CBS 어린이 합창단 '엔젤콰이어'가 어린이 단원을 모집한다.하나님을 찬양하고자하는 하는 열정이 있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지원이 가능하다.모집기간은 31일까지며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에 청주CBS 방송국 5층 공개홀에서 오디션을 실시한다.오디션은 지정곡과 자유곡으로…
목회는 사람이라고 한다. 사람을 생각하고, 사람을 품고, 사람을 세우고, 사람을 하나님 나라의 일원으로 삼는 목회는 문사철로 통칭되는 인문학이 인간을 주제로 삼고 통찰한다는 점에서 서로 공통점을 갖는다. 이것은 보다 깊은 목회를 위해서는 인문학적인 사고의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모든 목회자들이 목회 현장에서 경험한 사실이기도 할 것이다. 목회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 것은 창조적 사역일 것이다.창조적 사역의 핵심은 어떻게 하면 피조물인 사람들을 창조주 하나님께 더 가까이 하도록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하는데 있다. 이것을 위해서는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의 생각뿐만 아니라,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면 창조적 사역은 할 수가 없다. 인간 본성의 통찰을 위한 깊은 사색과 묵상은 사역에서 문사철이 가져다주는 축복이라고 할 수 있다. 문학과 역사와 철학의 조명 없는 사색과 묵상은 공허하기 일쑤이다. 그러나 문사철의 튼실한 기초 위에서 이뤄지는 사색과 묵상은 생각의 광맥을 전후좌우로 깊이 있게 파 내려가는 채굴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우리 시대의 피상성을 이겨낼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많은 정보를 섭렵하는…
증산도 안운산 종도사(90)가 24일 오전 10시 선화(仙化)했다. 1922년 충남 서산군 대산면 운산리에서 태어난 안 종도사는 12세 때 집에서 수련한 지 3일 만에 영성이 열렸다. 이후 국내와 만주, 중국 등지를 주유하며 세상 인심과 전쟁의 참상 등을 체험했다. 8·15 광복을 맞아 24세에 귀향한 안 종도사는 증산 상제의 이념을 알렸다. 전국 각지를 돌며 신도 수십만명을 규합했다. 이때가 증산도 제2 부흥시대다. 상씨름을 알리는 6·25가 발발하자 의통을 준비하던 안 종도사는 1952년 공주, 대전으로 옮겨 대휴게기를 선포하고 20년 간 은둔했다. 그 후 "갑을(甲乙)로 기두하라"는 상제의 명을 받들어 1974, 1975년에 아들인 안경전 종정과 함께 상제가 후천 선경 건설의 푯대를 꽂은 대전에서 상제 도운을 마무리하는 제3변 도운을 열었다. 고인은 2012년을 맞이하면서 "지금 시점은 크게 돌아가는 우주의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하추교역기(夏秋交易期)다. 천지의 질서가 바뀌고 사람개벽을 하는 때다. 사람개벽을 한다는 것은 천지가 지난 봄여름 5만 년 동안 낳고 기른 인간의 씨종자를 추린다는 것이다. 지금은 천지에서 사람 알캥이를 결실하는 때"라면서 "이
△2012 명성교회 새벽기도 목회자 국제 컨퍼런스2012 명성교회 새벽기도 목회자 국제 컨퍼런스가 3월1일과 2일 서울 명성교회(목사 김삼환)에서 열린다.올해로 3번째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명성교회와 오직 주님'을 주제로 30년간 새벽기도를 통해 큰 부흥과 은혜를 체험한 명성교회의 사례를 가지고 새벽기도를 교회성장의 동력 에너지로 전환하는 방법을 제시한다.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동교회 이성희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등 교파를 초월한 강사 10명이 함께 하며 참가비 없이 선착순 5천명까지 등록을 받는다. (문의 02-6930-9730)△기감 충북연회 3.1절 기념행사 준비기독교대한감리회 충북연회(감독 문성대)가 목회자와 애국선열을 기리는 3.1절 기념행사를 갖는다.기감 충북연회는 '제93주년 3.1절 기념예배'를 3월1일 오전 11시 청주 삼일공원에서 드린다.기감 충북연회는 감리교 목사이자 독립운동가인 은재 신석구 목사의 애국심과 신앙을 기리고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애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기감 충북연회는 지난 2008년부터 3.1절 기념행사를 진행해 애국선열들의 독립정신을 되새기고 있으며 신석구 기념관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병들어가는 지구환경을 살리기 위해 150개국 2천200여 곳에서 대규모 지구환경정화운동을 실시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오는 4월 초까지 전 세계에서 연속적으로 시행될 이번 정화활동은 '안상홍 하나님의 성탄 기념, 2012년 유월절 대성회' 준비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2012 전세계 유월절 맞이 지구환경정화운동'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이번 정화운동의 취지에 대해 "재림 그리스도 안상홍님께서 세계인을 구원하기 위해 회복해주신 새 언약 유월절 사랑을 실천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구온난화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정화운동에 세계인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어 환경재앙으로부터 인류의 생명을 보호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제천지역에서는 26일 제천시 전역에서 실시됐다.이들은 이날 중앙공원을 출발해 중앙교차로와 칠성교차로를 거쳐 하소동까지 그리고 중앙공원을 출발해 명동교차로와 서부사거리를 거쳐 하소동까지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제천 하나님의 교회 성도와 이웃 등 7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청소도구를 들고 도로를 따라 버려진 쓰레기를 쓸고 주웠다. 또한 인근 도심의 골목 도
민족 종교인 증산도를 개창한 안운산 종도사(90)가 24일 오전 10시 선화(仙化·증산도에서 별세를 일컫는 말)했다. 도수(道壽) 90세.1922년 충남 서산군(현 서산시) 대산면 운산리에서 태어난 안 종도사는 12세 때 집에서 수련한 지 3일 만에 영성이 열렸다. 이후 국내와 만주,중국 등지를 주유하며 세상 인심과 전쟁의 참상 등을 체험했다.8·15 광복을 맞아 24세에 귀향한 안 종도사는 증산 상제의 이념을 알렸다. 전국 각지를 돌며 신도 수십만명을 규합했다. 이때가 증산도 제2 부흥시대다. 상씨름을 알리는 6·25가 발발하자 의통을 준비하던 안 종도사는 1952년 공주, 대전으로 옮겨 대휴게기를 선포하고 20년 간 은둔했다.그 후 "갑을(甲乙)로 기두하라"는 상제의 명을 받들어 1974, 1975년에 아들인 안경전 종정과 함께 상제가 후천 선경 건설의 푯대를 꽂은 대전에서 상제 도운을 마무리하는 제3변 도운을 열었다. 고인은 2012년을 맞이하면서 "지금 시점은 크게 돌아가는 우주의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하추교역기(夏秋交易期)다. 천지의 질서가 바뀌고 사람개벽을 하는 때다. 사람개벽을 한다는 것은 천지가 지난 봄여름 5만 년 동안 낳고 기른 인간의 씨종
△청주CBS운영이사회 정기총회청주CBS 운영이사회 정기총회가 21일 오전 11시 청주 명암타워에서 열린다. 이날 운영이사회에는 청주CBS의 활동보고와 함께 앞으로 1년 동안 운영이사회를 이끌 운영이사장에 청주 중부명성교회 송석홍 목사를 재선임한다.또 청주CBS 운영이사로 추가 선임된 24명의 목사들에게 위촉장도 전달한다.△청주CBS '엔젤콰이어' 단원모집청주CBS 어린이 합창단 '엔젤콰이어'가 어린이 단원을 모집한다. 하나님을 찬양하고자하는 하는 열정이 있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지원이 가능하다.모집기간은 25일부터 3월31일까지며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에 청주CBS 방송국 5층 공개홀에서 오디션을 실시한다.오디션은 지정곡과 자유곡으로 진행되며 지정곡은 '예수사랑 하심은'이며 자유곡은 동요와 성가곡 등 원하는 장르를 부르면 된다. (문의 043-292-5113)△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청주지방회 연합성회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청주지방회(남상하 회장)가 24일 오후 8시 청주 순복음뉴비전교회(김은수목사)에서 연합성회를 갖는다. 서울 대치순복음교회 한 별 목사가 말씀을 전한다. (문의 043-286-2969)△청주강서교회 전광 목사
평화재단 이사장이자 사회운동가인 법륜스님의 '희망세상 만들기'충주강연이 오는15일(수)오후7시 충주시청 민원동 3층 다목적 홀에서 열린다.안철수(서울대 핵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교수 멘토로 알려진 법륜스님은 지난해 9월28일부터 12월6일까지 전국 37개 대도시에서 진행된 '즉문즉설'100회 강연에서 1천여건이 넘는 다양한 질문과 명쾌한 해답으로 6만여명의 참여를 이끌어 내며 생활속의 행복 이야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세상의 대안을 제시해 왔다.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은 미리 준비되거나 짜여진 대본없이 즉각적인 질문과 통쾌한 답변으로 현장의 청중과 대화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웃음 넘치는 한마당을 만든다.또 한 주제에 매인 일반 강연과 달리 질의응답을 통해 질문자가 깨우쳐 나가도록 하는 방식으로 경계없는 질문과 전세대를 아우르는 강연으로 최근 온·오프라인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있다. 이에 2012년은 즉문즉설 강연을 전국 시·군·구로 확대, 2월6일 봄 100회 강연을 시작으로 여름 100회, 가을100회 강연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호흡하며 개인적 가치관을 통해 '행복한 가정, 건강한 사회'의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충주강연은 봄100회 강연 일정 중 1
입춘부터 비로소 임진년이 시작되니 벌써 흑룡 기운이 처처마다 퍼져 나간다.청주시가 추진한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에 '직지심체요절'이 등재되면서 청주하면 직지가 떠오를 만큼 세계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다.이른바 직지의 도시가 된 것이다.마침 시에서는 오는 9월 개최되는 직지축제를 위해 프랑스 측과 직지심경 대여를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본디 우리 문화재임에도 절절 매야하니 이는 아쉬운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얼마 전엔 직지심경을 찾기 위해 북한 전역까지 샅샅이 뒤지며, 전 국민이 직지심경 찾기에 여념이 없었는데 아직까지 소식이 없다.직지심경 찾기가 물론 중요하지만 겉모습에만 치우친 느낌이 드는 건 비단 필자만의 소회는 아닐 것이다.물론 고려시대 발간한 직지심경의 존재로, 청주 흥덕사에서 현존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가 발명되었다는 것은 청주 시민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자부심을 느껴도 될 역사적인 일이다.하지만 정작 직지심경을 쓴 백운화상에 대한 연구내지는, 직지심경이 전하고자하는 메시지에는 별로 관심을 두지 않는 듯하다.달마대사가 중국으로 건너가 부처의 법을 펴면서 선가(禪家)의 초조(初祖)가 되었다.직지(直指)! 곧장 가르킨다는 것이다.무엇
△청주CBS 어린이 합창단 '엔젤콰이어' 단원모집청주CBS 어린이 합창단 '엔젤콰이어'가 어린이 단원을 모집한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25일부터 3월31일까지며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청주CBS 방송국 5층 공개홀에서 오디션을 실시한다. 오디션은 지정곡 '예수사랑 하심은'과 자유곡 동요와 성가곡 등 원하는 장르를 부르면 된다. (043-292 - 5113~6)△청주 41기 두란노 아버지학교 개최청주 41기 두란노 아버지학교가 18일부터 5주 동안 매주 토요일 청주 강서교회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성경적인 아버지 역할을 모색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043-231-5004)△보은 사도교회 '장애우와 그 벗들을 위한 4회 행복콘서트' 보은사도교회가(정인택 목사) 18일 오후 4시 '장애우와 그 벗들을 위한 제4회 행복콘서트'를 연다. 휠체어 성악가 황영택 집사와 함께하는 찬양과 간증의 시간으로 꾸며지며 공연 수익금은 장애인 부모협회 보은군 지부에 기부된다. (043-544-3109)△청주서남교회, 서남문화교실 5기 수강생 모집청주 서남교회가 운영하는 서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충주에서 제9회 아시아 실내조정선수권 대회에 10개국 선수들이 참여하여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된다. 아시아 최고의 엘리트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실내조정선수권대회는 오는3월3~4일 이틀 동안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제 11회 전국 실내조정선수권 대회와 겸해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2012년을 여는 첫 대회로 선수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주는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강호동)는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제9회 아시아 및 제11회 전국실내조정선수권 대회 추진계획을 최종 확정지었다.추진계획에 따르면 조직위는 이번 대회를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를 경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로 꾸밀 계획이다. 식전행사로 준비된 에어로빅팀 공연을 비롯해서 벨리댄스 그리고 이튿날 펼쳐지는 비보이의 현란하고 화려한 몸짓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제 9회 아시아실내조정선수권대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일본, 필리핀, 베트남 등 10여개국 8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8개 종목 2000m코스에서 각자의 기량을 겨루게 된다. 경기종목은 남녀 별로 1인승, 2인승, 경량급 1인승, 경량급…
"지역 내 젊은 불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참다운 보살행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청주·청원신행단체협의회 3대 회장에 민병국(사진) (사)한건복지재단 사무총장이 선출됐다.그는 "지역 불교 발전을 위해 회원단체 간 친목을 도모하고, 종파를 초월해 단체 전체가 역량을 결집할 수 있도록 조직의 활성화에 주력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어 "청소년 등 젊은 불자들이 불교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로 다양한 참여 행사를 전개할 것"이라며 "더불어 사회봉사 참여 등으로 재가단체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이외에도 민 신임 회장은 나눔과 배려가 넘치는 사회구현을 위해 △무료 급식 봉사 △장학금 전달 △연탄·김장김치 나누기 등 불우이웃돕기 사업으로 온정을 나눌 계획이다.전 충북은행 지점장을 지낸 민 신임 회장은 청주불교금강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사)한건복지재단 사무총장, 청주청원불교연합회 감사를 맡고 있다./ 김수미기자
충북지역 교단들이 운영하는 성서신학원과 신학교가 2012학년도 신입생과 편입생을 모집하며 새 학기를 준비하고 있다.△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청주성서신학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소속 청주성서신학원(원장 정동범·청주 탑동 소재)은 2012학년도 신입생과 편입생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지원 대상은 평신도 지도자와 목회자, 해외선교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성도 누구나 가능하다.특히 올해부터는 '해외파송 선교사 자격취득' 과정을 도입해 이 과정을 이수한 신학생은 공적인 선교사의 신분으로 파송 받을 수 있다. (문의 043-253-6414)△기독교대한성결교회 '청주신학교'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가 운영하는 기성 청주신학교(교장 박대훈·청주 봉명동 소재)는 오는 28일까지 신입생과 편입생을 모집한다.모집학과는 신학과와 성서과이며 교회와 선교사역에 봉사할 지도자와 교역자가 되길 희망하는 성도는 누구든 지원가능하다.특히 기성 청주신학교는 시대의 변화에 맞는 사역활동을 위한 상담과 제자훈련, 전도, 사회복지, 선교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문의 043-268-3344)△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청주신학교'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 소속 청주신학교(학장 김준규·청주 비하동…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수많은 선택을 하며 산다. 무엇을 할까? 무엇을 살까?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어디를 갈까? 어쩌면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다. 선택을 잘하면 내게 큰 유익이 오기도 하지만, 선택을 잘못하면 큰 손해를 만나기도 한다. 때로는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하기도 하고, 순간의 선택이 영원을 자유하기도 한다. 한 때 모 전자제품회사에서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는 광고를 한 적이 있다. 필자의 경우는 20년을 넘게 쓰는 제품이 있으니 순간의 선택을 잘 한 셈이다. 성경에 아브람과 롯의 이야기가 나온다. 삼촌과 조카 사이였지만, 가축이 많아지고 거느리는 식솔이 많아지자 부딪히는 일이 많아 서로 다른 지역으로 나누어지기로 했다. 삼촌 아브람이 조카 롯에게 선택권을 양보하여 마음에 드는 지역을 먼저 선택하여 떠나라고 한다. 그때 조카 롯은 망설임 없이 눈에 보기에 풍요롭고 기름진 땅을 선택하여 떠난다. 조카가 먼저 좋은 땅을 선택하여 떠난 뒤 삼촌 아브람은 황량한 벌판을 바라보며 허전했을지 모른다. 인간적으로 볼 때 분명 어리석은 선택을 한 것임에 틀림이 없다. 그러나 훗날 그들의 선택은 어떤 결과를 낳았을까· 당시 최고
△WEC 국제선교회, 대전선교학교 운영초교파 국제선교단체인 WEC 국제선교회가 세계선교의 이해를 돕는 대전 국제선교학교를 운영한다.WEC 국제선교회는 지난 4일부터 6주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대전 주는교회에서 국제선교학교를 진행한다.국제선교학교에는 세계 선교현황과 타종교의 이해, 선교사 삶과 교회와 선교단체와의 관계 등 선교전반에 대한 강의를 실시해 선교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한국 WEC 국제선교회 대표인 박경남 선교사는 "주님의 비전을 발견하길 원하는 그리스도인들은 누구나 다 가능하다"며 "선교의 국제리더가 되길 원하는 충북지역 성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세계선교에 관심이 있는 이들은 대전지부 사무실(070-7555-8408)이나 김성일 선교사(010-2424-2614)에게 문의하면 된다.△민족복음화부흥성회 민족복음화부흥협의회가 주최하는 '민족복음화 부흥성회'가 6~8일 저녁 청원군 현도면 브니엘 기도원(원장 도재팍)에서 열린다.민족복음화부흥협의회 회장인 엄재용 목사와 박만오 목사가 강사로 나선다. (문의 브니엘 기도원 043-269-4581)△옥산 덕촌교회 '2012년 3일간의 '효' 부흥성회'옥산 덕촌교회(오용군 담임목사)가 6~8일 오후
최명현 제천시장이 제천하나님의 교회에 표창패를 전달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과 나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지극한 정성과 배려, 지역 사회에 헌신적 봉사, 특히 성공 경제도시 제천을 빛낸 공을 인정받아 지난 2일 제천시로부터 모범 단체 표창을 받았다.이날 표창을 받게 된 제천 하나님의 교회 배동기 목사는 "모든 것은 하나님 아버지와 하나님 어머니의 선한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이며 하나님께 받은 큰 사랑을 이웃과 나누는 것을 가장 값진 일로 여기고 항상 어머니 하나님의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작은 손길이나마 어려운 이웃과 환경, 지역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그동안 제천 하나님의 교회는 손꼽을 수 없을 만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해 왔다.더 나아가 하나님의 교회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 1천900여개 지역에 세워진 교회를 중심으로 현지 성도들이 세계적인 환경정화활동, 이웃사랑 실천, 재난재해구호활동 등을 실천한다.제천 / 이형수기자
◇'신천지' 극성…해마다 1만명 이상 증가 신천지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신천지는 해마다 1만 명 이상씩 신도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단 신천지에 대한 한국교회의 경계에도 불구하고 신천지 교세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교인들이 현혹되지 않도록 교회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신천지 내부 교세현황 자료에 따르면 신천지 신도수는 지난 2009년 5만8천여 명에서 2010년에는 만2천명이 늘어난 7만여 명, 2011년은 1만5천명이 늘어난 8만5천여 명으로 집계됐다.신천지는 올해 교세확장 목표를 현재보다 6만8천여 명이나 많은 15만3천여 명으로 정해 공격적 포교에 더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신천지 전국 각 지파별 교세 현황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서울요한 지파가 1만6천여 명으로 가장 크고 광주 베드로지파가 1만4천여 명, 대전 맛디아 지파가 1만1천여 명으로 뒤를 이었다. ◇미래목회포럼, 기독교 공약 100선 선정 미래목회포럼이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을 앞두고 기독교 공약 100개를 선정해 후보 검증에 나서기로 했다.미래목회포럼은 최근 임원회를 갖고 동성애와 사형제, 학생인권조례, 수쿠크법 등에 관한 '기독교 공약 100선'선정을
신묘 년 마지막 날, 자정이 임박해오자 조용히 눈을 감고 묵상기도를 한다. 올 한해도 하나님께서 내려주신 은혜가 족하다. 사람이 어찌 원하는 걸 다 성취하며 살겠는가. 은혜가 족하다함은 이것 아니면 저것으로 언제나 대신 주셨음이다. 가는 해와 오는 해가 만나는 0시, 땡 !땡! 땡! 강단에서 울리는 제야의 종소리, 행복했던 순간도 아쉬웠던 일도 이젠 아듀!…기꺼이 과거라는 시간 속으로 보냈다. 누구에게는 기뻤던 한해였을 것이고, 누구에게는 힘겨운 한해였을 것이다. 연인을 만난 환희로 벅찬 사람이 있었는가 하면, 사랑하는 사람을 영원한 곳으로 먼저 보내고, 감당 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으로 여러 날 동안 아파한 이도 있었을 것이다. 고개 숙인 사람들마다 각기 다른 일을 경험한 일 년이었지만, 지난해는 가 버렸다. 한해를 보내기가 아쉬워 조금 더 잡고 싶었던 이에게도, 너무 아파 속히 지나가기를 바랐던 이에게도, 하나님은 모든 것은 지나가도록 공평하게 하신다.죽을 만큼 힘들어도 한번 살아볼 만한 것이 인생이라고 한다. 어떻게 사느냐는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행복과 불행은 같은 곳에서 순환한다. 하나님은 햇빛과 비를 골고루 내려주셔서 이 땅을 편만하게 하시지 한곳으
△기감 충북연회 청주서지방 2012년 부흥사경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충북연회가 2월5일부터 8일까지 청주 사도교회(담임목사 박희권)에서 '2012년 부흥사경회'를 실시한다.'성령충만 받아 행복하게 살자'라는 주제로 서울 룻교회 전용범 목사가 오후 7시30분, 오전 10시30분, 새벽 5시 하루 세 차례에 걸쳐 말씀을 전한다.자세한 내용은 청주 사도교회(043-294-0675)로 문의하면 된다.△민족복음화부흥성회 민족복음화부흥협의회가 주최하는 '민족복음화 부흥성회'가 2월6일부터 8일까지 충북 청원군 현도면 브니엘 기도원(원장 도재팍)에서 진행된다.민족복음화부흥협의회 회장인 엄재용 목사와 박만오 목사가 강사로 나선다.자세한 내용은 브니엘 기도원(043-269-4581)으로 문의하면 된다.△한국밀알선교회 심장재단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음악회'한국밀알선교회 심장재단이 2월5일과 8일 오후 7시30분 영동 현대교회와 충주 대명교회에서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음악회'를 진행한다.탈북가수 한옥정과 찬양사역자인 소리엘의 은혜로운 공연이 펼쳐지며 이날 모아진 성금은 심장병 환자의 수술비로 지원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밀알선교회 심장재단(051-255-4105)으로 문의하면…
대한불교 조계종 법주사 조실(祖室)인 범행(梵行) 스님의 영결식과 다비식이 19일 오전 법주사에서 엄수됐다.비가 내리는 가운데 '조계종 원로회의장(葬)'으로 봉행된 영결식은 명종(5타), 삼귀의, 행장소개, 추도입정, 육성법문, 영결사, 법어, 추도사, 조사 및 헌향, 발인 순서로 진행됐다.조계종 원로회의 의장인 종산 스님은 미리 배포한 영결사에서 "범행 스님의 일행일행(一行一行)은 부처님 세상에서 하룻밤 설렌 마음으로 묵을 때마다 기다리는 새벽의 종소리이며, 불자에게는 일체의 고통도 능히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의 종지였다"며 애도했다.총무원장 자승 스님도 "스님의 손길이 미치는 곳마다 가람이 정비되고, 말씀이 전해지는 곳에서는 불연이 이어져 교화의 연꽃이 피어났다"고 추모했다.영결식 뒤 범행 스님의 법구는 만장 행렬을 앞세운 채 법주사 연화대로 옮겨졌고, 제자 스님과 신도 등 1천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다비식이 거행됐다.범행 스님은 1949년 팔달사에서 금오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불교신문 사장과 봉은사, 동화사, 불국사, 조계사 주지를 역임하면서 불교 발전의 기틀을 세우는 데 이바지했다.49재는 스님이 입적한 수원 팔달사에서 봉행될 예정이다. / 엄재천기자…
임진년이 밝았다. 60년만의 흑룡의 해라 하여 연일 호들갑이다.올해를 흑룡이라 일컫는 까닭은 천간임수가 오행으로치면 북방수에 해당하여 흑색이 되고, 지지인 진토가 12지중 용에 해당하여 흑룡이라 하는 것이다.사실 엄밀히 따져본다면 임진년은 돌아오는 입춘부터 새로운 절기가 시작되니 아직은 좀 이른감이 있다하겠다.하지만 이미 새해가 시작되었으니 사람들 마음속에 각자 용 한 마리씩은 챙겼으리라 본다.12지 동물 중 유일하게 상상속의 동물이 바로 용이 된다.우리네 동양인들의 사유 속에는 용이란 동물은 신비의 상징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오죽하면 복권구입을 앞두거나, 시험을 앞에 두고 용꿈을 최고로 치지 않는가.하기사 태몽도 용꿈하면 길몽이라하여 집안에 경사가 되는 형국이고, 두고두고 집안의내력으로 자랑삼는다.서양인들이 보는 용은 좀 다른 듯 하다.드래곤(Dragon) 이라 하여 좀 심술궂은 존재로 등장하니 같은 용이라도 양의 동서가 분명히 다른 것을 보면 문화의 차이를 엿볼 수 있다 하겠다.불가(佛家)에서도 전통적인 민속신앙과 일찌감치 합치했던 터라 용에 대한 상징성은 대단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바닷가에 사는 주민들은 용왕신을 섬김으로써 항상 위험에 처한 불안
조계종 제5교구 본사 법주사 조실인 범행 스님이 지난 15일 경기 수원 팔달사에서 세수 91살, 법랍 64 살의 일기를 끝으로 입적했다.경기 화성에서 1921년 2월 21일 출생한 범행 스님은 29 살이 되던 1949년 수원 팔달사에서 금오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뒤 1952년부터 이 사찰의 주지를 지냈다.이후 범행 스님은 1954년 서울 봉은사 주지를 맡아 불교계 정화 운동에 동참 했고, 1956~1960년 조계사 주지로 부임했다.또 범행 스님은 대구 동화사 주지, 총무원 교무부장, 선학원 13대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불교발전에 족적을 남겼다.1998년부터 법주사 조실로 추대돼 법주사와 인연을 맺은 범행 스님은 최근 팔달사에서 마지막 수행정진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법주사는 19일 오전 11시 법주사에서 '조계종 원로회의장'으로 다비식을 봉행할 예정이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경제인불자회는 11대 회장에 이규현(63·사진)씨를 선출하고 17일 청주 북문로 소재 청석컨벤션 티아라에서 취임식을 봉행한다. 이날 행사는 10대 신현왕 회장의 이임사와 11대 이규현 회장의 취임사, 신규임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 전임 회장에 대한 공로패 증정, 장학금 수여식 등으로 진행된다.충북경제인불자회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는 경제인들이 만든 단체로 부처님의 자비행과 보살행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과 불교문화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이들은 올해 사업으로 청주지역 불교행사와 불교단체 행사를 지원하고 자원봉사활동으로 무료급식 지원, 문화재 지킴이 활동,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추진한다. 또 대덕 큰스님 초청 공개 강좌도 마련된다.또한 청주성탈환기념사업회의 영규대사 추모대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모대제를 비롯한 경로잔치, 국악공연, 임진왜란 역사 인물 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이규현 신임 회장은 "충북불교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연구하고 부처님의 자비 사상을 실천하는 경제인불자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 신임 회장은 무심천라이온스클럽 회장, 국제라이온스클럽 충북지역부총재, 충북불
(재)세계불교법왕청 평화재단(이사장 이존영·이하 평화재단)이 충북도내 소외계층 노인들을 위해 10억대 봉안증서를 기탁했다.충북도와 평화재단은 지난 13일 도청에서 저소득 소외계층 노인들을 위한 '봉안증서' 250매를 기탁하는 협약을 맺었다.'봉안증서'는 사후(死後) 화장유골을 봉안당에 안장할 수 있는 권리증서이다.1매당 시중분양가가 400만 원으로 총 환가액은 10억 원에 달하는 큰 규모. 평화재단은 소외계층 노인의 상당수가 의지할 가족이 없거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안장된 유골을 30년간 무상으로 보존·관리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사후 봉안당 안장을 희망하는 도내 거주 저소득 소외계층 노인 250명이 장지 확보의 걱정 없이 편안한 여생을 보내실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게 됐다.도는 앞으로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기초생활보장수급대상 노인과 독거노인 위주로 대상자를 심사·선정해 2월부터 시·군을 통해 봉안증서를 전달할 계획이다.평화재단은 2005년 설립돼 1996년 열반에 들어간 일붕 서경보 스님(초대법왕)의 유지를 받들어, 불교를 중흥하고 세계인의 평화로운 공존·상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평화재단은 청원군과 괴산군
[충북일보] 청주시 현직 A구청장이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도 인사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연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는 이날 위원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개월 수는 3개월로, 정직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장은 지난 2020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갱신 계약 당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인사위에서는 A 구청장과 함께 당시 팀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B 과장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연루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는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등의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 현직 A구청장이 충북도 인사위원회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26일 도에 따르면 최근 감사원은 도 인사위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특혜 연루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는 이날 위원회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직 개월 수는 3개월로, 정직 징계 수위 중 가장 높은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구청장은 지난 2020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갱신 계약 당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날 인사위에서는 A 구청장과 함께 당시 팀장으로 근무했던 현직 B 과장도 정직 처분을 받았다. 나머지 연루자들에 대해서도 인사위는 견책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일 정기감사 보고서를 통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 등의 시의 위법행위를 지적했다. 이 감사 보고서는 무려 50페이지에 달하는데, 대체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대부계약 부당 체결에 대한 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핵심만 간추리자면 지난 2020년 한범덕 전 청주시장 재임 시절 시는 시외버스터미널의 대부계약 갱신이 불가능함에도 가능하다는 내용의 허위 보고서를 작성했고, 이 보고서를 당시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에게 유출해 터미널 운영사가 이 허
[충북일보] 보은군은 민선 8기 들어 최재형 군수의 군정 철학인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건설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정주 여건 개선, 귀농·귀촌 정책과 청년정책 추진, 휴식 공간 조성, 교육환경 확대 등 군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 사업을 펼쳤다. 군의 이러한 노력은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로 나타났다. 그 중심엔 공무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군정을 이끌어온 최 군수가 있다. ◇ 지역 성장 동력 인구 유입 인프라 구축 민선 8기 반환점을 맞는 그는 지난 2년 동안 지역 활력 타운 조성과 농촌협약 등 인구 유입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4년 지역 활력 타운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8년까지 379억여 원을 투입해 보은읍 죽전리 일원 2만2천267㎡ 용지에 '보은 청년 all來(올래)'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군은 도시형 주거단지인 블록형 단독주택 70가구 조성, 생활 인프라와 생활 서비스 조성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단지개발, 지역 브랜딩,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 활력 타운과 연계한 온-누림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