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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2.25 19:40: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4일 선화한 증산도 안운산 종도사.

민족 종교인 증산도를 개창한 안운산 종도사(90)가 24일 오전 10시 선화(仙化·증산도에서 별세를 일컫는 말)했다. 도수(道壽) 90세.
1922년 충남 서산군(현 서산시) 대산면 운산리에서 태어난 안 종도사는 12세 때 집에서 수련한 지 3일 만에 영성이 열렸다. 이후 국내와 만주,중국 등지를 주유하며 세상 인심과 전쟁의 참상 등을 체험했다.

8·15 광복을 맞아 24세에 귀향한 안 종도사는 증산 상제의 이념을 알렸다. 전국 각지를 돌며 신도 수십만명을 규합했다. 이때가 증산도 제2 부흥시대다. 상씨름을 알리는 6·25가 발발하자 의통을 준비하던 안 종도사는 1952년 공주, 대전으로 옮겨 대휴게기를 선포하고 20년 간 은둔했다.

그 후 "갑을(甲乙)로 기두하라"는 상제의 명을 받들어 1974, 1975년에 아들인 안경전 종정과 함께 상제가 후천 선경 건설의 푯대를 꽂은 대전에서 상제 도운을 마무리하는 제3변 도운을 열었다.

고인은 2012년을 맞이하면서 "지금 시점은 크게 돌아가는 우주의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하추교역기(夏秋交易期)다. 천지의 질서가 바뀌고 사람개벽을 하는 때다. 사람개벽을 한다는 것은 천지가 지난 봄여름 5만 년 동안 낳고 기른 인간의 씨종자를 추린다는 것이다. 지금은 천지에서 사람 알캥이를 결실하는 때"라면서 "이제 상극의 원한과 갈등을 넘어 보은·해원·상생·원시반본(原始返本)의 도심(道心)을 회복해, 지난 세월의 원과 한을 풀고 모두가 화합할 때다. 가장 먼저 내 뿌리, 내 역사, 내 조상을 바로 세우고 그들로부터 생명력과 창조력을 내려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슬하에 7남 2녀를 남겼다. 발인은 대전 대덕구 중리동 증산도 교육문화회관서 3월1일 오전 8시. 1577-1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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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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