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이 24일 운영위원회의와 상무위원회의를 열어 도당 당직자를 임명한다.도당은 먼저 운영위원회를 열어 여성위원장·청년위원장·노동위원장·농어민위원장·디지털소통위원장과 12개 상설위원회 위원, 도당 상근당직자 1명을 추가로 임명한다.상무위원회에서는 복당신청자 1…
한국철도시설공단 건설본부 장형식 광역민자철도처장과 최원일 부장은 최근 국회 의원회관 5층 새누리당 이종배(충주) 의원실을 방문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피감기관인 철도시설공단은 사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인 이 의원과 만나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예산과 정책 등을 협의하기…
미국의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 배치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의 찬성 여론이 권역별 최고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19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국 내 배치를 찬성한다'는 의견이 42.1%로 '반대한다'는 의견 27.2%보다 14.9%p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사드'의…
새정치민주연합이 19일 심각한 청년실업률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통계청이 어제(18일) 발표한 청년실업률이 11.1%로 15년여 만에 최악을 기록했다고 한다"며 "아르바이트를 하며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 등을 포함한 '체감 실업률'은 12.5%로 공식 실업률의 무…
"충북의 8개 선거구를 지키기 위해 여러가지 방안이 제시되고 있지만, 솔직히 너무 앞서 나간 얘기가 많습니다." 충북 국회의원 중 유일하게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에 발탁된 새누리당 경대수(증평·진천·괴산·음성) 의원은 이렇게 말했다.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난 경 의원은 현재 갑론을박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가 17일 구성됨에 따라 충북 선거구 획정 논의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충북 의원들 중 유일하게 새누리당 경대수(증평·진천·음성·괴산) 의원이 포함돼 충북 선거구 획정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
충북도의회가 고민에 빠졌다.새누리당 박한범(옥천1) 충북도의원의 음주 추태와 관련해 지역사회의 분위기가 악화되고 있어서다.최근 구성한 윤리특별위원회는 이렇다 할 움직임조차 보이지 않아 '제식구 감싸기' 논란도 불거지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은 연일 공세를 퍼붓고 있는 반면 도의회는 미…
지역건설 활성화 조례 폐지에 나선 공정거래위원회의 '너무 나간' 규제완화 정책에 대해 전국 지자체와 의회, 건설업계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충북도와 충북도의회는 '금시초문'이라며 내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상황대응 능력에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행정자치부와 공정거…
경대수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음성군 소이면 중동리 일대의 한내지구 배수개선사업이 신규사업으로 지정돼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빈발로 농경지 침수피해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농촌지역 재난관리 개선 대책이 요구되어 왔다. 한내…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7일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만난다. 이번 회동에서는 정치·경제는 물론 외교·안보 현안에 이르기까지 어느 때보다 폭넓은 의제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회동은 제18대 대선에서 경쟁을 벌였던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첫 만…
새누리당 소속 이승훈 청주시장의 부인 천혜숙 청주대 교수가 최근 우리은행 사외이사 후보로 선임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정피아(정치권 인사·마피아)'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최근까지 정치권 인사의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가 물의를 빚었던 가운데, 이번에는 현직 기초단체장 부인까지 가세하면서 박…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지자체 간 장벽을 허물어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와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상 '지역간 연계협력 강화'의 세부과제로, 올해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새만금 신공항 건설에 대한 발언과 관련해 지역 정치권이 들썩이고 있다.새누리당은 이시종 충북지사와 새정치연합 충북도당의 대응을 문제 삼고 있고, 새정치연합은 "새누리당의 흠집내기에 불과하다"며 맞서고 있다.새누리당 충북도당은 9일 성명을 통해 "문재인 대표의 새만…
충북 중부지역과 남부지역은 경제규모만큼이나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구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부지역은 평균 3.11대 1, 남부지역은 평균 2.80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이들 지역에서는 증평농협의 김규호(62) 현 조합장과 옥천산림조합의 오갑식(66) 현 조합장이 무투표 당선됐다.◇중부권=최…
충북도의회 윤홍창(새누리당) 의원이 충북도의 시책추진보전금 배분과 관련해 제천지역을 외면한 예산소외가 정당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윤 의원은 9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최근 논란이 된 시책추진보전금에 대해 지난 4년간의 배분 자료를 배포하며 이 같이 주장했다.윤 의원이 배포한 자료에…
청와대의 민간 케이블TV 협회장 인사 개입설이 또 다시 불거지고 있다. 민간 단체장 인사에 미래창조과학부가 3배수 추천을 벌인 사실이 드러난 데다, 막판에 윤두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 내정설까지 나돌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최근 양휘부 현 회장의 후임을 뽑는 케이블TV 협회장과 관련해 충…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오송 바이오밸리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야당 차원에서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내겠다고 공언했다.문 대표는 5일 오송 바이오밸리 입주업체 ㈜신풍제약을 방문한 자리에서 "오송 바이오밸리는 국민의 정부 때부터 박근혜 정부로 이어지면서 국가 역점산업으로 집중 육성됐지만 정…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5일 "세종시를 실질적 행정수도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행정지원센터에서 각계 인사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가균형발전선언 11주년 기념식'에서 "무너져 내린 국가 균형발전 철학과 가치를 우리 당이 복원해 노 전 대통령이 염원했…
정부와 각급 지자체의 청년층 대상 채용박람회가 현장 채용보다는 단순한 정보를 제공하는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위원장 신용한)는 4일 청년층의 구직활동이 활발한 졸업·취업 시즌을 맞아 지난해 정부부처와 자치단체에서 주최한 '청년 채용박람회 운영실태'를 모니터링…
문재인(사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5일 충북 오송지역을 방문한다. '경제정당의 길'이라는 주제의 현장방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문 대표는 4일 전북 소재 탄소기술관련 중소기업을 방문했다. 이어 5일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오송바이오밸리를 방문해 신풍제약㈜ 직원들과의 오찬간담회를…
충청권 출신 이완구 국무총리가 탄생하면서 충북 출신 인사들은 되레 인사상 홀대를 받고 있다는 지적이 중앙 정치권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월 23일 충남 홍성 출신의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국무총리에 지명했다. 국회는 지난달 16일 이완구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무기명…
오는 2016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부실 당협위원장 교체에 나선 새누리당이 정확한 잣대보다는 계파 간 세력다툼 양상을 보이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지난해 9월 말부터 전국 98곳 원외당협에 대한 당무감사를 벌였다. 당시 충청권에서는 대전 2곳과 충남 3곳, 충북 2곳, 세종 1곳 등 모두 8곳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충청권 지지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4~26일까지 3일 간 전국 성인 1천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전국 평균 긍정평가는 33%에 그쳤다. 이는 2주전에 비해 3%p 상승한 수치다. 반면, 부정 평가…
새누리당 조원진(사진) 정책위 부의장은 26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기업에 혜택을 주는 지방세 감면을 축소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앞서, 행정자치부가 최근 국무회의에 보고한 '2015년 지방세 감면 운영 기본 계획'과 관련해 비수도권 각 지자체가 기업유치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행자부의…
3·11 전국동시 조합장선거에 출마할 후보자가 확정됐다.도내 각 시·군선거관리위원회가 24일과 25일 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72개 조합에서 모두 227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최종 경쟁률은 3.2대 1.서청주농협이 7대 1로 가장 높았으며, 충주 수안보농협과 중원농협·제천단양축협·음성 대소…
[충북일보] 항공정비(MRO) 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 중인 청주국제공항 인근 에어로폴리스 개발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충북도는 에어로폴리스 1·2·3지구를 묶어 항공산업 혁신성장 클러스터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19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과 북이면에 에어로폴리스를 조성하고 있다. 1지구는 13만2천231㎡(4만평) 규모로 조성 공사가 완료됐다. 경자구역으로 지정된 이곳은 3개 필지 중 2개가 헬기 정비업체에 분양됐다. 2019년 10월 도와 투자협약을 맺은 이들 업체는 조만간 착공할 예정이다. 충북경자청은 남은 산업용지에 관련 업체 유치하기 위한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2지구는 올해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면적은 40만9천917㎡(12.4만평)이다. 이주자 택지 조성도 마친 상태다. 이곳은 1지구와 연계해 항공정비 산업을 육성할 클러스터로 꾸며진다. 항공정비와 부품제조 기업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충북경자청은 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입주 의사를 밝힌 관련 업체는 10곳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2지구에는 119항공정비실도 건립된다. 2022년 3월 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소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