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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창 "도 시책추진보전금, 제천 외면 맞다"

1년 예산만으로 여론 호도 질타
지난 4년간 하위권에 맴돌다 선거 앞두고 증가 의혹 제기

  • 웹출고시간2015.03.09 11:00:08
  • 최종수정2015.03.09 14:36:51
충북도의회 윤홍창(새누리당) 의원이 충북도의 시책추진보전금 배분과 관련해 제천지역을 외면한 예산소외가 정당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윤 의원은 9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최근 논란이 된 시책추진보전금에 대해 지난 4년간의 배분 자료를 배포하며 이 같이 주장했다.

윤 의원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는 제천시가 24억여원으로 도내 시·군중 1위를 차지했지만 2011년과 2013년은 13억여원, 16억여원으로 각 9위에, 2012년은 16억여원으로 6위에 머물렀다.

이에 대해 윤 의원은 "당장 지난 한 해 예산배분만을 놓고 제천시에 지원이 많았다고 여론을 호도해서는 안된다"며 "그동안 제천시는 예산배분 기준에 못 미치는 지원으로 상대적인 불이익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지난해 예산배분은 상반기에 집중됐다"며 "그동안 하위권에 머물던 제천시에 지방선거를 앞두고 집중된 예산배분이 어떤 의미겠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여기에 "그동안의 예산소외는 눈감고 지난해 1년치 예산배분 자료만을 제공하며 여론을 호도하는 세력이 있다"며 "알면서도 억지로 눈감고 귀 막으라하는 사람들이 제천발전의 걸림돌"이라고 질타했다.

또 윤 의원은 "이 건에 대한 질의를 중단하고 타협하라는 요청을 많이 받았으나 이를 단호히 거절했다"며 "저에게는 내 고향 제천과 시민들이 더 소중하기 때문"이라고도 밝혔다.

이어 그는 "제천의 경제발전과 예산소외를 외면하고 이시종 충북지사 감싸기에만 열중하는 새정치민주연합 제천·단양 지역위원회의 정치적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14만 제천시민과 더불어 진실을 가리고 굴종을 강요하는 세력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천명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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