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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지지율 '충청권 전국 2위'…왜?

한국갤럽, 긍정 35%로 TK(47%) 이어 상위권
전국 평균보다도 2%p 높아…이완구 총리 효과

  • 웹출고시간2015.03.01 19:12:08
  • 최종수정2015.03.01 19:19:57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충청권 지지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4~26일까지 3일 간 전국 성인 1천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전국 평균 긍정평가는 33%에 그쳤다.

이는 2주전에 비해 3%p 상승한 수치다.

반면, 부정 평가는 여전히 높은 58%를 기록했고, 9%는 의견을 유보했다. 58%의 부정평가는 2주전 대비 4%p 하락했다.

각 세대별 긍정·부정률은 △20~30대-14%·76% △40대-26%·63% △50대-37%·54% △60세 이상-66%·27% 등으로 60세 이상에서만 2주전 대비 14%p 급상승하면서 평균 긍정평가를 상승을 주도했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지역 긍정평가가 47%(부정 4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충청권 긍정평가가 35%(부정 56%)로 두번째를 기록했고, 3위는 부산·울산·경남(긍정 33%·부정 60%)이다.

이런 가운데 인천·경기(긍정 31%·부정 57%)와 서울(긍정 29%·부정 63%), 호남(긍정 27%·부정 67%) 등은 여전히 전국 평균 이하의 저조한 지지율을 보여줬다.

충청권이 부산·울산·경남(PK)을 제치고 권역별 2위의 긍정평가를 기록한 것은 충청 출신 이완구 국무총리 효과로 해석된다.

상황이 이런데도 이완구 총리 효과가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은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도출될 각종 의혹에 대한 충청도민들의 실망감도 적지 않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충청권 총리 배출로 최소 5~10%p 이상의 지지율 반등을 기대했던 새누리당 소속 충청권 국회의원들도 최근 이 총리의 주변관리 부분에 대해 노골적으로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는 원인이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6%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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