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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박근혜 정부 환란 수준 청년실업 외면"

"통계청 청년실업률 11.1%는 15년만에 최악"

  • 웹출고시간2015.03.19 13:32:19
  • 최종수정2015.03.19 13:32:19
새정치민주연합이 19일 심각한 청년실업률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통계청이 어제(18일) 발표한 청년실업률이 11.1%로 15년여 만에 최악을 기록했다고 한다"며 "아르바이트를 하며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 등을 포함한 '체감 실업률'은 12.5%로 공식 실업률의 무려 3배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청년들에게 닥친 위기는 IMF환란보다 더 심각하다"며 "따뜻한 봄은 다가오고 있는데 청년들의 고용한파는 끝날 줄을 모르고 있으니, 그 심각성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상황이 이러한데 청와대는 문재인 대표의 '경제 정책 실패' 주장에 고용율을 놓고 자화자찬 하면서 낯 뜨거운 반박을 하고 있다"며 "또한 박근혜 정부의 청년고용 예산은 전체 일자리예산 중 고작 3%대에 머물고 있다고 하니 어처구니가 없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박근혜 정부는 언제까지 탈출구 없는 실업위기에 처해있는 청년들을 외면한 채 경제구조 탓만 하고 있을 것인지 묻고 싶다"며 "박근혜 정부의 청년 고용 대책은 전혀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실패를 인정하고, 현실을 직시해야 제대로 된 대책이 나올 수 있다"며 "박근혜 정부는 지금이라도 청년 취업을 최대 국정과제로 삼고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 등 특단의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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