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문학회는 회원들의 작품을 모은 문장대 동인지(20집) '푸른 독을 품은 중년'(고두미출판사·215쪽)을 28일 출간했다. 이 책자에는 회원들의 작품과 도종환·김사인·임승빈·윤석위 시인의 초대 시, '오장환신인문학상' 수상자들의 신작이 실렸다. 또 김기준·류정환 시인의 시 평론과 김상문 회원의 '중국, 당시(唐詩)를 읽다', '오장환문학제 이모저모' 등을 게재해 작품집의 다양성을 살렸다.이 문학회 회원인 정상혁 보은군수도 '노인대학 졸업식 날' '아내라는 위대한 이름'이라는 제목의 시 2편을 발표했다.김기준 보은문학회장은 "30년 전 변방에 머물러 있던 보은문학회는 이제 한국 문단의 중심에 서 있다"라며 "내년은 창립 30주년이자, 오장환 시인 탄생 100주년이어서 다양한 문학행사를 개최해 보은문학의 위상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소재 하수도용 비닐관 제조업체 ㈜태전(대표이사 황태윤)이 28일 보은군민장학회(이사장 정상혁 보은군수)에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괴산군 △2018년 유기질비료공급관리협의회=오전 10시 30분 군청 영상회의실 보은군 △2017년 기부금품 기탁자 감사패 수여=오전 10시 군청 소회의실 음성군 △음성군청 2017년 종무식= 오후 4시 군청 대회의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지역 내 벼 재배농가에 2017년도 쌀 고정직불금 등 78억1천500만 원을 지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쌀 고정직불금 4천713농가(5천40ha) 51억1천800만 원 △밭 직불금 4천195농가(2천497ha) 11억4천600만 원 △조건불리 직불금 753농가(480ha) 2억6천400만 원 △친환경 직불금 81농가(77ha) 5천만 원이 각각 지급됐다. 또,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의 소득 감소분 지원을 위해 소득직불금 3천609농가(3천679ha) 9억1천900만 원과 경영안정지원 보상금 3천726농가(3천647ha) 3억1천500만 원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식량작물의 안정적인 생산으로 농가 소득을 보전하고 쌀 적정생산을 위한 생산조정제 등 관련 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며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내년부터 출산장려금을 대폭 인상한다. 기존 첫째아 50만 원, 둘째아 200만 원 등에서 첫째아 200만 원, 둘째아 300만 원, 셋째아 이상 1천만 원으로 올린다. 군은 이와 함께 보건소 내 출산정책팀을 신설, 저출산 극복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출산정책팀은 영양플러스사업, 난임부부 지원,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및 선천성 이상검사,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등을 수행한다. 특히, 내년 신규사업으로 가임여성 건강검진비 지원사업, 태교교실 및 가족 꿈 아카데미 프로그램 등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괴산군은 올해 대제산업단지 분양 호조와 함께 출산율 상승으로 9년 연속 인구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정책을 통해 아이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젊고 활기찬 괴산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집중 육성한다. 지난 22일 공포된 '괴산군 우수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의 후속 조치다. 우수기업에는 정부 또는 기업 관련 유관 기관에서 수여하는 중소기업대상, 우수벤처기업인상 등 포상을 받은 기업과 군수가 인구증가, 고용증대, 노사협력, 대규모투자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공헌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인정하는 기업이 해당된다. 괴산군 기업지원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근로자 거주여건 개선을 위한 기숙사 임차비와 국내·외 박람회 참가비를 지원받는다. 상하수도, 공장진입로 등 기반시설 개선이 필요한 경우 관련 사업비도 일부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례 공포로 우수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기업하기 좋은 괴산 이미지 제고로 우량기업의 투자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수기업 육성과 기업의 근로여건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4급 승진 △허영환
[충북일보] 27일 구병산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 준공식에서 보은군과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등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과 중원대학교 취업지원센터, 괴산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27일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중원대학교 학생들의 괴산군 정착 지원을 위한 협약을 했다. 이들 기관은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사업 발굴 △중원대생 지역 정착을 위한 취업지원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동운영 △전문인력 개발 및 상호교류 △지역 발전에 필요한 협력체제 구축 등 지역 내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상호발전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많은 지역주민과 중원대생에게 체계적인 취업 및 일자리 서비스가 제공돼 지역사회 고용률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업지원 유관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으로 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박경숙(56·자유한국당) 보은군의원이 내년 6·13 지방선거 충북도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27일 보은군청 기자회견을 통해 "재정자립도 10% 미만인 보은군의 현실에서 꼭 필요한 정책사업을 추진하는데 예산의 어려움을 상당히 겪었다"라며 "도의원이 돼 현안 사업 추진에 필요한 도 예산 확보 등에 힘쓰겠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보은군의 미래 성장 동력을 견인할 관광산업, 농특산업, 도지정 보은산업단지가 함께 연계돼야 한다"라며 "세가지 산업을 축으로 하는 가칭 '트라이앵글 프로젝트'를 이뤄내기 위해서는 도의원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라고 했다. 박 의원은 "지금까지 해왔듯이 현장을 발로 뛰는 집중력 있는 추진력으로 보은군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은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작은 소망과 꿈을 군민께 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