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 월운천과 용두천의 수질개선과 친수공간 확보를 위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있다. 청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하천을 훼손 이전의 하천으로 복원하거나 변화한 여건에 적합한 기능을 수행하는 대체 수생태계로 조성할 방침이다. 월운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상당구 운동동에서 월오동까지 연장 2.5㎞를 총 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15년 착공했으며, 201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며 여울, 인공습지, 수생식물 서식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용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청원구 오창읍 성산리에서 가좌리까지 연장 5.0㎞를 총 1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16년 착공해 201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현재 20%의 공정률을 보이며, 생태탐방로, 자연형 여울, 생태수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생태하천 복원 공사가 완료되면 멸종 동·식물 복원, 수질정화, 친수공간이 확보되고 하천기본계획에 따른 이·치수적 안정성이 확보된 하천으로 재탄생 된다. 한편 시는 총사업비 310억 규모로 석남·가경천, 석화천에 대해 2017년 신규사업 2건을 환경부에 신청했으며 현재 중앙부처 승인이 진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생태하천복원사업을 통해 하천의 생태계 복원뿐만 아니라 사업구간에 생태관찰ㆍ체험 시설 및 생태탐방로를 조성하는 등 하천을 시민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복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지역 내 국가기준점 226점에 대한 측량표지 일제조사를 모두 완료했다. 국가기준점이란 측량의 정확도 확보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전 국토를 대상으로 주요 지점마다 정한 측량의 기본이 되는 측량기준점이다. 청주 지역 국가기준점은 △삼각점 117점 △수준점 45점 △통합기준점 64점이 있다. 시는 지난 3월 국가기준점 일제조사계획을 수립하고 기간제 근로자 2명을 채용해 6개월간 현장을 직접 방문해 망실 및 파손 여부를 조사했다. 국가기준점 226점을 모두 조사한 결과 상태가 모두 양호한 것(완전)으로 확인됐다. 한편 모든 측량의 기준이 되는 국가기준점은 지도제작, GIS 구축 및 각종 건설공사 등의 정확한 측량자료로 제공된다. 따라서 도로, 상·하수도, 가스 등 각종 공사 시 국가기준점이 망실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실시한 국가기준점 조사는 시민의 재산권 보호 및 경계분쟁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상세하게 조사했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정확한 측량성과를 제공함으로써 측량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지방세 취약분야 연면적 330㎡ 초과 사업소 일제조사 청주시가 지역 내 사업소 125곳에서 재산분 주민세 탈루세금 7천800만원을 추징했다. 이번 추징은 지방세 취약분야 일제점검의 하나로 실시된 지난 7~8월 진행된 조사에서 결정됐다. 조사는 청주시가 국세청 통보자료를 연계해 일제조사를 하는 것으로 실시됐다. 조사대상은 지방세법 규정에 따라 2012년분부터 2016년분까지 사업장 연면적이 330㎡가 초과되는 사업소 3천287곳이었다. 지방세법상 매년 7월1일 현재 사용하는 사업소 건축물 연면적이 330㎡가 초과되는 사업주는 1㎡당 250원을 적용해 7월말을 납기로 재산분 주민세를 관할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신고·납부하도록 돼 있다. 시 관계자는 "세무조사해 추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납세자들이 지방세를 몰라 가산세 부담 등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납세자에게 사전 안내에도 힘쓰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양한 방법의 세무조사를 통해 성실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공평과세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5급 전보 △김종오 상당구청 세무과장 △풍경섭 청원구청 농축산경제과장 △배종서 시의회 재정경제전문위원 △윤순진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 파견 ◇5급 승진 △이제일 현도면장 직무대리 △신인수 우암동장 직무대리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19일부터 시민정보화교육 10월 강좌 수강신청을 받는다. 이번 교육은 엑셀기초, 한글기초, 인터넷활용, 스마트폰활용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컴퓨터 소프트웨어 및 애플리케이션 활용에 대한 정보화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장소는 시민정보화교육장, 북부정보화교육장, 남부정보화교육장, 남이정보화교육장, 오송정보화교육장, 내수정보화교육장 등 모두 6곳이다. 교육을 원하는 시민은 청주시 시민정보화교육 홈페이지 (http://edu.cheongju.go.kr)에서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수강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신청자가 10명 미만일 경우 강좌가 미개설 된다. 문의 043)201-0100.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12일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9월 시민표창의 날 행사'가 열린 가운데 시정발전 유공자 등 28명이 표창장과 표창패를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경유차량에 한해 2016년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 9만200건, 42억원을 부과하고 12일부터 고지서를 발송한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원인자에게 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게 해 오염저감을 유도하고, 환경개선사업 추진에 필요한 투자재원을 합리적으로 조달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해마다 3월과 9월 2회에 걸쳐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한다. 이번 2기분 부과금은 올해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상반기 6개월간의 경유자동차 사용분에 대한 것으로, 소유기간별로 일할계산 되며 차량 연식과 배기량 등으로 산정된다. 납부방법은 고지서를 지참해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가상계좌, 현금 입출금기(CD/ATM), 인터넷 지로사이트(www.giro.or.kr), 위택스(www. wetax.go.kr)를 이용하면 된다. 납부기간은 오는 30일까지며, 납부기간 경과 후에는 3%의 가산금이 부가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전문건설업 신규등록 및 전입신고업체 392곳에 '건설산업기본법 변경사항 및 주의사항 안내문'을 발송했다. 안내문은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에 따른 법 내용을 알지 못해 행정처분을 받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제작됐다. 올해 2월12일 이후 전문건설업을 신규로 등록한 업체는 건설업을 등록한 날로부터 6개월 이내에 건설업 윤리 및 실무관련 교육을 받아야 한다. 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최고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영업정지 처분 중에 있는 업체라면 교육이수에 따라 영업정지기간 최대 15일 감경이라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하지만 대다수 전문건설업체가 소규모로 운영되다 보니 행정적인 사항까지 맡아 처리하는 직원이 없어 반드시 지켜야 하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대해서도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시는 신규업체 68곳, 영업정지업체 13곳, 타 시군구에서 전입한 업체 30곳, 건설업신고 대상업체 281곳에 건설산업기본법 변경 안내문을 발송해 이 같은 내용을 알리고 있다. 최근 청주지역으로 전입한 A전문건설업체는 "건설업을 오랫동안 해왔지만 일에만 매진하느라 몰랐던 사항"이라며 "직원들과 현장 위주로 일을 하다 보니 법까지 챙길 여력이 없었는데 이렇게 한눈에 볼 수 있게 안내문을 받아보니 참 좋다"며 "청주로 잘 전입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추석 연휴 안전한 귀성객 수송과 성묘객 특별 수송을 위해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주요 성묘지 주변 시내버스 노선을 증회 운영한다. 고속버스는 청주에서 서울, 동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방향 7개 노선을 2~5회씩 총 22회 증회한다. 시외버스는 오창·북청주·청주에서 서울 방향, 속리산에서 서울, 청주에서 전주방향 노선을 총 77회 증회한다. 시내버스는 목련공원 방향 921, 921-1버스를 6회 증회해 총 14회 운행한다. 가덕매화공원 방향인 212, 212-1, 212-2, 212-3, 215, 216버스도 6회 증회해 총 16회 운행한다. 여객 안전수송·교통수단 공급을 위한 종합교통정보는 ARS 1333 또는 인터넷 http://www.its.go.kr/에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속보=탄성포장재인 우레탄에 대한 유해성 논란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초·중·고교 운동장 트랙에서 중금속이 검출되며 시작된 우레탄에 대한 안전성 문제가 생활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 청주시가 지난달 9~20일 무심천 둔치 상당구 평촌동 장평교∼흥덕구 신봉동 9㎞(폭 1.5m) 구간 자전거도로와 산책로에 설치된 우레탄 유해성을 분석한 결과 납과 크롬이 한국산업표준(KS)기준을 초과했다. 납은 기준치(90㎎/㎏)의 113배인 1만198㎎/㎏, 크롬은 기준치(25㎎/㎏)의 7배인 171㎎/㎏이 각각 검출됐다. 시는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덮고 있는 탄성포장재인 우레탄을 오는 10월부터 철거하기 위해 24일부터 열리는 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19억원의 예산을 반영했지만 시민들의 걱정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무심천 둔치 우레탄에 대한 안전성 검사는 전국의 다른 기초자치단체와 비교해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선제적인 행정이었지만, 시민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특히 수년간 무심천 둔치를 걷거나 자전거를 탔던 시민들은 중금속 검출 결과를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모(53·서원구 분평동) 씨는 "퇴근 후 무심천에서 한 두시간씩 운동했는데 중금속이 검출됐다니 뒤통수를 얻어맞은 기분이 든다"며 "청주시가 조성한 자전거도로에서 어떻게 이같은 일이 벌어질 수 있느냐"고 말했다. 문제는 우레탄에 대한 유해성 논란은 이번이 끝이 아니라는데 있다. 시는 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공원 산책로와 체육시설 바닥 등에 시공된 우레탄에 대한 안전성 검사비 600만원을 반영할 계획이다. 우레탄 유해 성분에 대한 한국산업표준(KS) 기준이 마련되지 않았던 2010년 이전 조성된 공원 산책로와 체육시설 55개소가 검사 대상이다. 또 다른 시민 박모(여·29) 씨는 "최근 가습기살균제, 우레탄 등 화학물질에 대한 걱정이 공포 수준에 가깝다"며 "이슈가 있을 때 반짝하는 시늉에 그친 대책에서 벗어나 일상생활 곳곳에 있는 화학물질에 대한 전수조사와 안전 기준을 마련하는 등 근본적인 대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사회복지 분야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숨은 공로자를 찾아 시상하고 격려하고자 '청주 복지대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통합 청주시 이후 처음 시행하는 청주복지대상은 지역 복지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노력한 공을 인정하고 그 활동을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자격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20년 이상 활동해 온 사람은 누구나 신청·추천이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19까지 청주복지재단으로 하면 된다. 시는 심사위원회를 통해 후보자 중 1명을 수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며 오는 28일 '2회 청주시사회복지의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복지대상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묵묵히 사회복지 현장을 지켜오고 있는 복지관련 종사자들에게 희망과 존경을 전하는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소기업·창업 중소기업 면제 등 개발부담금 면제사업에 대해 전수 조사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개발부담금을 감면대상사업은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5년 동안 해당 개발사업의 목적용도로 사용해야 하며 해당 개발사업의 목적용도로 이용하지 아니하는 경우에는 감면한 개발부담금을 징수해야 한다. 특별조사 대상은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중소기업 창업 지원법에 따라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시행하는 창업기업 및 중소기업 중 공장면적이 1천㎡ 미만인 기업(소기업)가운데 개발부담금을 면제받은 곳이다. 내용은 개발사업의 목적용도로 이용하는 지 여부와 목적용도 외의 다른 용도로 토지를 이용하고자 하는 자에게 양도했는지 등이다. 시는 토지대장과 등기부등본을 확인해 당초 감면목적에 맞게 이용하는지를 우선 조사한다. 이후 추징사유가 발생한 사업부지에 대해 동일 현지조사를 실시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감면된 개발부담금을 부과, 징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 개발사업 목적용도로 이용하지 않는 경우에 대비한 철저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할 것"이라며 "개발사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개발이익 탈루를 예방하고 공정한 개발부담금을 부과해 부동산 투기를 방지하고 토지의 효율적인 이용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와 보은군, 진천군, 증평군, 괴산군이 실시한 지자체 일자리 협력사업 '청주권 일자리중심 허브센터'가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평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우수사업 주관 자치단체장인 이승훈 시장은 7일 충남 예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상을 받았다. 지역발전위원회에서는 지역행복생활권 심층평가를 통해 우수사업에 대한 시상하고 있다. 청주시는 작년 '세종대왕 100리길'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도 수상을 하게 돼 2년 연속 지역행복생활권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일궈냈다. '청주권 일자리중심 허브센터 운영'사업은 2014년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돼 청주시가 주관하고 보은군, 진천군, 증평군, 괴산군의 참여로 이루어진 지자체 일자리 협력사업이다. 현재까지의 사업 실적을 보면 △구인 5천706명 △구직 4천651명 △알선 5천706명 △취업 2천956명 등이다. 이 사업의 주요 특징은 5개 시·군이 일자리정보를 공유해 도·농간 일자리미스매치 해소에 주력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투어'사업은 괴산군의 절임배추사업, 보은군의 대추수확 등 농촌의 계절적 수요에 맞는 인력 매칭사업이 주요 자랑거리 중 하나다. 시 관계자는 "최종 사업선정이 당초 계획보다 늦은 2014년도 12월에 결정되고 국비는 2015년 2월에 지급돼 사업 초기에 따른 시행착오 등 어려움을 이겨내고 이루어낸 결과라 이번 수상이 주는 의미는 매우 깊다"며 "이번 사업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종료되지만 올해 종인적·물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자체 연계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행정기관과 민간기관 간 문서 전달방식을 '종이문서'에서 '전자문서'로 개편하는 소통팔달 전자문서 유통시스템을 구축한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행정·민간기관 간 종이문서 생산 시스템은 복잡한 문서 발송과 접수절차로 미수신자가 발생할 수 있어 미수신에 따른 책임소재가 모호하고 문서관리에 어려운 문제를 지니고 있었다. 이번에 새로 구축되는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손바닥에서 바로 문서를 확인할 수 있어 정부3.0 핵심가치(공유·개방·소통·협력)를 실현하는 유능한 정부와 부합한다. 시는 7일 소회의실에서 '소통팔달 전자문서 유통시스템 개발 착수보고회' 갖고 올해 12월부터 소통팔달 전자문서시스템을 중소기업과 관계기관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모바일 기기 활용이 가능해 청주시와 지역 내 중소기업체, 관계기관 등 시정고객 간 문서전달 절차가 간소화 돼 행정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3.0 전략 '유능한 정부'에 발맞춰 시정 주요현안에 공유·소통·참여가 가능하도록 칸막이를 없애고 시스템을 구축해 시정정보 공유의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시스템을 활용하면 신속한 피드백을 통한 시간적·경제적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여건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는 올해 12월부터 소통팔달 전자문서시스템을 중소기업과 관계기관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정부 3.0의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며 "청주시에서는 스마트 행정 실현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중소기업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4년 차를 맞은 정부3.0의 성과확산을 위해 '정부3.0 맞춤형 서비스'를 홍보하고 나섰다. 시는 올해 가을 축제와 추석명절을 활용해 찾아가는 홍보활동과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정부3.0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먼저, 시는 충북도와 함께 7일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과 청주무예마스터십 대회장을 찾아 관람객들에게 정부3.0 맞춤형 서비스와 정부3.0 서비스 알리미 앱 출시를 집중 홍보했다. 이를 위해 시는 대표적인 7가지 서비스를 엄선해 리플릿을 제작했으며 리플릿 뒷면에는 일자리, 수능, 직업훈련, 학술논문 등 194개 정부서비스를 제공하는'정부3.0 서비스 알리미 앱'출시 내용을 담았다. 또한 추석명절 기간 중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과 지역민들에게 정부3.0 맞춤형 서비스 이용으로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라는 홍보 현수막도 주요 고속도로 IC와 터미널 인근에 게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30일 개최되는 청원생명축제 기간에도 정부3.0 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정부3.0 우수과제 발굴을 통해 시민생활에 꼭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음에도 시민들이 미처 알지 못해 서비스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자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추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한국상하수도협회로부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성과판정 합격을 최종 통보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당초 목표 유수율 85%를 초과한 89.7%를 달성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군민들에게 깨끗하고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된 관로와 누수탐사 정비, 블록시스템 구축 등 상수도 시설 전반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한국수자원공사와 2019년 1월 협약 후 262억원을 투입해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유수율은 2018년 59.5%에서 올해 현재 89.7%로 대폭 향상됐다. 군은 목표 유수율 달성으로 연간 107만t의 물 절감과 11억3천만원의 재정부담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목표 유수율이란 공급된 총 수량 중에서 요금수입으로 받아들여진 수량의 비율을 의미한다. 군 관계자는 "유수율이 높다는 것은 수돗물 손실이 적어 상수도의 효율성이 좋다는 것을 말한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