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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생태하천 복원 '착착'

월운천·용두천 230억원 투입
탐방로·자연형 여울·수로 등 조성
석남·가경천, 석화천 복원은 내년도 사업에 신청

  • 웹출고시간2016.09.16 09:49:41
  • 최종수정2016.09.16 09:49:41
[충북일보=청주] 청주 월운천과 용두천의 수질개선과 친수공간 확보를 위한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있다.

청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하천을 훼손 이전의 하천으로 복원하거나 변화한 여건에 적합한 기능을 수행하는 대체 수생태계로 조성할 방침이다.

월운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상당구 운동동에서 월오동까지 연장 2.5㎞를 총 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15년 착공했으며, 201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며 여울, 인공습지, 수생식물 서식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용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청원구 오창읍 성산리에서 가좌리까지 연장 5.0㎞를 총 1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16년 착공해 201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현재 20%의 공정률을 보이며, 생태탐방로, 자연형 여울, 생태수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생태하천 복원 공사가 완료되면 멸종 동·식물 복원, 수질정화, 친수공간이 확보되고 하천기본계획에 따른 이·치수적 안정성이 확보된 하천으로 재탄생 된다.

한편 시는 총사업비 310억 규모로 석남·가경천, 석화천에 대해 2017년 신규사업 2건을 환경부에 신청했으며 현재 중앙부처 승인이 진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생태하천복원사업을 통해 하천의 생태계 복원뿐만 아니라 사업구간에 생태관찰ㆍ체험 시설 및 생태탐방로를 조성하는 등 하천을 시민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복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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