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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동 가락뜰로 영화보러 오세요"

오는 21일 영화제 개최 … 부대 행사도 풍성

  • 웹출고시간2024.09.19 14:22:37
  • 최종수정2024.09.19 14:22:37
[충북일보] 세종시 고운동은 오는 21일 오후 4시부터 고운동 가락뜰 근린공원에서 영화제 '가락뜰에 놀러가자'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영화제에서는 애니메이션 '씽2게더'를 상영한다.

사전 행사로 코지재즈오피스, 레베로프, 주노가 등 지역 예술가들이 펼치는 올드팝, 재즈, 발라드 등 다양한 공연이 영화 상영 전에 열린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해 공기가 주입된 기구를 이용한 체험(에어스포츠 체험), 네컷사진관, 3초를 잡아라 등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박미애 고운동장은 "가락뜰에 놀러가자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풍성한 가을밤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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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문화에 모두가 함께 할 수 있기를"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