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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9.19 14:36:09
  • 최종수정2024.09.19 14:36:09

우진건재 연지연(왼쪽) 대표가 충주 시민의 숲 조성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우진건재가 '충주 시민의 숲'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19일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우진건재는 연수동에 위치한 원목 및 건축 관련 목제품 도매업체로, 그동안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해왔다.

19일 열린 기탁식에는 연지연 대표를 비롯해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 조길형 충주시장이 함께 참석했다.

연지연 대표는 "이번 기탁이 충주 시민들을 위한 소중한 공간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낙우 의장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아름답고 건강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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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문화에 모두가 함께 할 수 있기를"

[충북일보] 오곡이 풍성한 추석이 다가왔다. 누구나 풍요로울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못하다. 아직도 우리 주변엔 손을 잡아야 주어야 할 이웃이 많다. 이런 이웃을 위해 추석 연휴에도 나눔과 봉사를 말없이 실천해 온 '키다리아저씨'가 있다. 30여년간 일상의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최종길(48) LG에너지솔루션 오창2 업무지원팀 책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중학생때인 15세부터 일찌감치 나눔의 의미를 알고 몸소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최 책임은 "당시 롤러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보육원에서 체험활동을 온 5살짜리 아이를 케어했던 적이 있다. 스케이트를 가르쳐주고, 쉬는 시간에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며 아이의 인생을 바라보게 됐다"며 "당시에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옷을 사서 아이들에게 선물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5살 아이와의 만남 이후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고 한다. 성인이 돼 원료 공장에 입사했던 그는 아동 후원을 시작했다. 단순히 돈만 후원하는 것이 아닌 직접 찾아가 아이를 만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는 "할머니와 손주 두 명이 사는 조손가정이었다. 당시 할머님을 설득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놀이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