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주민들과 함께 진행하는 '창의행정'이 국가적 모범사례로 뽑혔다. 청주시는 28일 부산벡스코에서 열리는 '2016년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시상 및 발표회'에서 창의행정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다. 청주시는 행정자치부가 지난 8월22일부터 10월5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우수사례 공모전 창의행정 부문에 '청주원예치료연구회 육성 활동 서비스 사례(이하 청주원예치료연구회 서비스)'를 제출, 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창의행정과 협력행정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각각 24건, 13건으로 총 37건이 접수됐다. 창의행정 부문은 주민참여를 통해 새로운 행정서비스를 개발하거나, 서비스 프로세스를 혁신해 행정서비스의 효율과 효과를 제고한 사례를, 협력행정 부문은 도서관, 복지관, 공원 등 시설 운영이나 지역 행정서비스에 기업이 참여해 행정서비스의 효율과 효과를 높인 사례를 공모했다. 모집된 사례 평가 결과 창의행정 부문 최우수상은 전남 순천시(아이들이 행복한 기적의 놀이터 '엉뚱발뚱')가, 우수상은 청주시와 부산시 금정구, 전북 완주군, 경기도 고양시, 부산시 연제구 등 5개 지자체가 받게 됐다. 협력행정 부문 최우수상은 경기도 파주시(전국 최초 '독서바람 열차' 운영), 우수상은 전북 군산시, 전라남도, 전남 고흥군 등 3개 지자체가 이름을 올렸다. 청주시가 제출한 청주 청주원예치료연구회 서비스 사례는 도시농업 원예활동 전문가들로 구성된 청주원예치료연구회의 활동상을 담았다. 청주원예치료연구회는 지역 내 초·중·고교와 노인·장애인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도시농업 원예활동과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성렬 행정자치부차관은 "이제는 관이 주도하는 것이 아닌, 시민들의 집단 지성을 모으고 기업의 사회 공헌 등을 통해 정부와 공동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시대"라며 "일회성 행사로만 그치지 않고, 관련 법 개정 및 참여시스템의 혁신 등을 통해 공동생산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자치부는 주민참여 방식의 행정서비스 개발·제공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행정서비스 공동생산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일부 공원에 대해 '도시공원 민간개발 특례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특례사업은 오는 2020년 7월1일 시행되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와 내년 1월 도시계획시설 해제신청제를 앞두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된다. 대상 공원은 △상당구 영운동 영운공원(11만9천72㎡) △서원구 모충동 매봉공원(41만4천853㎡) △서원구 수곡동 잠두봉공원(17만6천880㎡) △청원구 내덕동 새적굴공원(13만276㎡) 등 4개 공원 84만1천81㎡다. 시는 이들 공원에 민간자본을 투입해 도시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특례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례사업은 5만㎡ 이상의 도시공원을 민간공원 추진자가 공원부지 70%는 공원으로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30%에 대해서는 주거·상업·녹지지역에 허용되는 비공원시설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 매봉공원을 제외한 3개 공원은 청주시에 보상비가 예치돼 사업시행자지정이 완료됐다. 환경영향평가가 진행 중인 매봉공원은 이달 중 업무협약을 통해 보상비를 예치받을 계획이다. 시는 실시계획인가, 보상협의회 등을 거쳐 올 연말 감정평가를 실시, 내년 상반기 중 보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는 생태적·환경적으로 보호해야 하는 지역은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고, 가용지(훼손지) 위주로 비공원시설을 배치해 난개발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정창수 청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오는 2020년 일몰제 및 2017년 해제 신청제에 대비해 우리 시의 재정 부담 완화, 장기미집행에 따른 사유재산권 침해 해소 등으로 일부 도시공원의 민간개발이 불가피한 실정"이라며 "민간 개발로 전체 도시공원 일몰제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민간공원개발을 통해 생태‧환경을 보호하고 열악한 도시공간을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변화 시키는 등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27일 승용차 이용 감소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의 날' 행사를 펼친다. 시는 매달 넷째주 목요일 '해피BUS데이'라는 구호 아래 시민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을 진행하고, 직원을 대상으로는 대중교통 출퇴근하기 등 '대중교통 이용의 날' 행사를 하고 있다. 이날은 오전 10시 청주대 중문 신한은행 앞에서는 시 교통과와 시내버스 관련 단체가 합동으로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을 벌인다. 교통카드 발행사인 ㈜마이비는 대중교통 이용 서약을 하는 시민에 교통카드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마이비는 지난 1일부터 홈페이지에서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청주 시내버스 하차 태그 경품 이벤트'를 열고 있다. 시 공무원들은 이날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게 되며, 청사 주차장 이용은 자제 권고된다. 임헌석 시 대중교통과장은 "공무원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도 대중교통 이용 출퇴근하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병원을 이용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숲에서 자연치유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개신동 치유의 나눔길'이 열렸다. 청주시는 나눔길 조성을 기념해 25일 충북대병원 서관 9층 직지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충북대 인접 야산에 마련된 나눔길은 지난해 5월부터 총 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이달 공사가 마무리됐다. 사업비 6억원은 지난해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에서 주관한 녹색자금 지원 공모사업에서 선정돼 지원받은 기금 4억2천만원과, 시비 1억8천만원이다. 나눔길은 누구나 쉽게 숲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무장애 데크길 350m와 일반숲길 170m, 데크쉼터 4곳, 보행교 1곳이 마련됐다. 무장애 데크길은 산림복지 혜택에서 소외된 교통약자층인 장애인과 노약자, 환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조성됐다. 또 LED경관등도 129개가 설치돼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보행이 가능하며 각종 안내판과 인원계수기도 구비됐다. 시 관계자는 "환자들이 병원과 인접한 숲의 치유효과를 활용해 보다 빠른 쾌유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보편적 산림복지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윤여표 충북대총장,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과 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장애인사격부가 '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빛 과녁을 꿰뚫었다. 청주시 장애인사격부 선수들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치러진 이번대회 사격 종목에서 금메달 10개, 은메달 2개 등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청주시 선수단은 박진호, 박철, 박세균, 장성원, 김연미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올해 청주시청에 입단한 박철은 단체전 50m 화약권총 1위, 25m 화약권총 1위, 10m 공기권총 1위, 개인전 25m 화약권총 1위, 10m 공기권총 1위로 5관왕을 차지하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강원묵 장애인사격부 감독은 "그동안 청주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열심히 따라준 선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내년 우리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등 각종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세무과는 내달까지 지역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미래의 꿈나무를 찾아가는 지방세교실'을 운영한다. 직접 강사로 나서는 세무과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부실하게 운영되는 시내 '작은도서관' 41개소에 대해 운영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시 직원과 순회사서로 3개조를 편성해 작은 도서관을 개별 방문해 이뤄진다. 시는 조사를 통해 작은도서관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한 뒤 운영의지가 없는 곳은 폐관을 권고해 허울뿐인 작은도서관을 정비하고, 질적성장과 내실을 다질 예정이다. 현재 청주시에 등록돼 운영중인 작은도서관은 총 124개소로, 최근 '전국작은도서관운영평가'에서 부실등급(D~F)을 받은 곳은 41개소에 이른다. 청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는 2017년 작은도서관 지원정책방향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작은도서관의 장점인 친숙한 지역내 커뮤니티활성화와 운영의 자율성을 살리는 작은도서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내 CEO들이 한 자리에 모여 친목을 다지고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청주시는 80여명의 CEO와 이승훈 청주시장 등이 25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행복한 100만 도시 밑거름은 투자유치다'라는 슬로건으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청주시립국악단의 25현가야금 연주 '고향의 봄'을 시작으로 기업인특강, 투자유치 방향 소개, 기업애로와 정보를 교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기업인특강 강사로 나선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대표는 회사를 이끌며 경험한 사례를 'CEO 통찰력, 글로벌 CEO의 자세'라는 주제로 현실감 있고 재미있게 전달해 많은 기업인들의 박수를 받았다. 신동오 청주시경제투자국장은 투자여건, 투자유치 방향 등 6개 부문 설명을 통해 청주시가 '기업하기 최적의 도시'임을 설명한 뒤 조성중인 대규모 산업용지에 대해 안내했다. 이 시장은 "기업이 잘돼야 고용률이 상승하고 인구유입과 출산율로 높아져 청주시가 행복한 100만 대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기존 기업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돕고 신·증설 투자에도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은 24일 실내 빙상장 건립 등 일부 현안사업이 22회 청주시의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실내 빙상장 건립과 도시재생 선도지역 공공시설 사업 등이 시의회를 넘지 못했다"며 "시가 추진하는 방향으로 보류된 사업의 변경 계획안이 (원안대로)통과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밝혔다. 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25일 실내 빙상장 변경 계획 등이 담긴 2016년도 4차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사한다. 행문위는 지난달 28일 열린 21회 임시회에서 실내 빙상장 건립 위치가 변경되는 과정에서 시의회 사전 동의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며 심사를 보류하고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았다. 도시재생 선도지역 공공시설 사업도 같은 이유로 심사를 보류했다. 이 시장은 "12번째 시립도서관 강내도서관이 지난주에 개관했다"며 "시설을 확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이 도서관을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시립도서관이 지역에 많이 있다는 것을 적극 홍보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예술의전당 문예시설 개선이 깨끗하게 잘 완료된 것을 확인했다"며 "문예·체육시설들을 신설하기 전까지는 기존 시설들을 잘 보완해서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11월10~27일 열리는 '2016젓가락페스티벌' 기간 중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젓가락 진기명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젓가락 진기명기 프로그램은 '젓가락스타를 찾아라' 경연대회와 '젓가락 UCC공모전'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젓가락 스타를 찾아라'는 젓가락 쌓기, 젓가락 피아노, 젓가락 돌리기, 젓가락 퍼포먼스 등 젓가락을 활용한 다양한 행위와 호기심을 얻을 수 있는 묘기를 선보이는 대회다. 경연대회는 오는 11월11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광장에서 열리는 젓가락의 날 행사에서 진행된다. 경연 결과 선정된 5팀에게는 젓가락스타 인증서와 기념품을 증정한다. '젓가락 UCC공모전'은 재미있는 젓가락질이나 젓가락묘기 등 흥미 요소가 가미된 장면을 촬영해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체 심사로 총 3팀을 선정하며,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이사장상과 함께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젓가락 스타를 찾아라'는 오는 11월6일, '젓가락 UCC공모전'은 11월20일까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로 신청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흥덕구청사 건립사업'의 첫 단계인 토지 보상작업이 감정평가를 통해 보상금액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토지소유자와 충청북도의 감정평가사 추천을 받아 3개사의 감정평가사를 선정해 감정평가한 결과 총 보상금액 45억원으로 확정됐다. 흥덕구 강내면 사인리 314번지 일원 사유지 16필지 1만3천967㎡의 토지와 지장물건 등에 대한 토지보상금 43억원, 사업시행자 산정 보상금인 영농손실보상금, 분묘보상, 주거이전비 등은 2억원으로 정했다. 시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보상금액을 개별 통보 후 오는 11월부터 협의보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협의가 성립되지 아니하거나 협의를 할 수 없을 때는 사업인정 고시 후 관할 토지수용위원회에 수용재결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연말까지 토지보상 절차가 모두 마무리되면 2018년 상반기 흥덕구청사 착공에 들어가 2019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민병전 청사건립팀장은 "흥덕구청사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토지 및 지장물 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과 성실히 협의해 보상이 원만히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속보=청주시가 예산 집행의 적정성 문제로 중단한 서원대학교 내 백로떼 서식지 간벌을 올해 마무리하기로 했다. 청주시는 24일 다른 용도의 예산을 서식지 간벌에 사용할 수 있는지 검토한 결과 가능한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시는 이달 내로 예산 변경을 통해 사업비 300만원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어 오는 11월 현장 조사를 거쳐 간벌 범위 등을 확정한 뒤 간벌에 나설 계획이다. 애초 '숲 가꾸기 예산'으로 오는 28일까지 간벌에 나설 예정이던 시는 예산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간벌 계획을 일시 중단했었다. 여름 철새인 백로떼는 지난 3월 서원대 여학생 기숙사 인근 숲에 둥지를 틀었으며 한때 그 수가 800~1천여 마리에 달해 악취와 소음을 유발해 왔다. 시 관계자는 "간벌을 조속히 완료해야 한다는 주민들의 요구가 강해 간벌을 다시 하기로 했다"며 "예산이 세워지면 11월부터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1사 1하천 사랑운동'을 통해 하천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가꾼 6개 단체를 선정했다. 1사 1하천 사랑운동은 기업체·단체가 정화 활동을 하는 하천구간을 지정해 쓰레기줍기, 수생식물식재, 불법행위단속, 캠페인 등을 실시하는 하천정화활동이다. 이 운동에는 지난 3월부터 30개 단체가 지역 내 16개 하천(총 연장 35.5㎞)에서 자율적으로 참여해 왔다. 선정된 6개 단체는 롯데쇼핑㈜아울렛 청주점, (사)더하기재능봉사 문화예술원, 주성신용협동조합, 자연환경보전 청주지사,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 충북여자중학교다. 이 단체들은 1사 1하천 사랑운동 취지를 홍보하고 수질개선활동 위한 부유물·쓰레기 제거 봉사활동에 앞장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최우수 기업체로는 롯데아울렛 청주점이 선정됐다.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봉사횟수, 참여인원, 청소시간, 작업난이도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빈곤가정 아동들을 돕기 위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랑의 바자회를 실시해 남다른 이웃사랑 활동을 함께해 온 것으로도 알려졌다. 시상식은 오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시장표창과 함께 모범사례가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청주시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지난 2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6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황교안 국무총리로부터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날 표창은 특히 충북 도내에서 최초로 수상하는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시는 밝혔다. 청주시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경영현대화 사업을 비롯해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전통시장 장보기, 청년창업 특화구역 지정 운영, 청주시 상권활성화관리재단 설립을 통한 육거리·성안길 상권활성화 등을 적극 수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승훈 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설개선사업과 상인 변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상인과 소비자가 서로 웃고 즐기는 삶의 공간으로 확장시키는 노력을 기울여 대형마트에 뒤지지 않는 전통시장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는 27일 오후 2시 평생학습관에서 '재테크 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을 주제로 한 10월 청주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강연은 재테크의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꾸며지며 안전하게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여유자금 관리, 자산관리 등을 알아본다. 이날 청주아카데미에는 신세돈(사진)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부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신세돈 교수는 한국은행 전문연구원, 삼성경제연구소 금융연구실장을 역임했으며 다양한 방송사 패널로도 활동하고 있는 경제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청주아카데미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별도 참여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강연을 들을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에 많은 가을비가 내리자 괴산댐이 수문 전부를 열고 수위 조절에 나섰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는 이날 오전 현재 7개 수문 전부를 개방해 초당 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이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부터 수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면서 "청주·보은·괴산지역에 이날 오후 7시까지 최대 100㎜가량의 비가 더 쏟아질 것이란 기상특보에 따라 하류지역 주민들이 안전할 때까지 수문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문 개방에 앞서 괴산호를 운행하는 유람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처했다. 이번 수문 개방은 '댐운영 개선방안'에 따른 '선제적 조처'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7월 위험상황이 닥치면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고, 비상점검터널까지 개방하는 내용의 댐운영 개선안을 밝힌 바 있다. 1년 전 발생한 댐 월류(越流)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였다. 괴산댐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60대)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카페로 돌진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A씨는 용암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후 사고 현장을 이탈한 A씨는 약 1㎞ 운전하다가 차량 4대를 추가로 들이받고 인근 카페로 돌진한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카페 출입문과 가구 등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1%로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은 만취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추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한국상하수도협회로부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성과판정 합격을 최종 통보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당초 목표 유수율 85%를 초과한 89.7%를 달성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군민들에게 깨끗하고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된 관로와 누수탐사 정비, 블록시스템 구축 등 상수도 시설 전반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한국수자원공사와 2019년 1월 협약 후 262억원을 투입해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유수율은 2018년 59.5%에서 올해 현재 89.7%로 대폭 향상됐다. 군은 목표 유수율 달성으로 연간 107만t의 물 절감과 11억3천만원의 재정부담 경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목표 유수율이란 공급된 총 수량 중에서 요금수입으로 받아들여진 수량의 비율을 의미한다. 군 관계자는 "유수율이 높다는 것은 수돗물 손실이 적어 상수도의 효율성이 좋다는 것을 말한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