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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생명쌀,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2회 연속 획득

  • 웹출고시간2024.09.19 15:29:38
  • 최종수정2024.09.19 15:29:38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이 올해에도 전국 최대 규모로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2022년 전국 최대 규모로 인증 받은 데 이어 2회 연속 획득한 쾌거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는 농식품 국가 인증인 친환경·GAP 인증 농산물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을 이용해 생산한 농축산물에 2년간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인증 심사는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농가 1천212명, 1천103ha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류심사와 농업인 인터뷰, 현장심사 및 2회에 걸친 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저탄소 인증(갱신)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2년이다.

청원생명쌀은 GAP 인증, 우렁이농법 등 친환경적인 농법은 물론, 생산에서 유통까지 철저한 품질 관리와 마케팅으로 시장에서 고품질 쌀로 평가받고 있다.

2024년 '20회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농산물/쌀 부문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쌀은 2000년 12월에 특허청 상표등록 이후 고품질 브랜드 명품 쌀 부문의 다양한 수상과 정부기관 품질인증을 지속적으로 받아왔다"며 "명품쌀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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