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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최근 5년간 가축폐사 17개 시도중 5번째 높아

전국 가축 폐사 724만여마리... 가축재해보험금액은 총 647억여원
폐사 축종별 닭, 소, 돼, 오리 순
정희용, "폭염으로 피해를 입은 농작물·가축에 대한 신속한 지원 대책과 물가안정을 위한 구체적인 예방 대책 마련해야"

  • 웹출고시간2024.08.25 15:12:36
  • 최종수정2024.08.25 15:12:36
[충북일보] 정희용, "폭염으로 피해를 입은 농작물·가축에 대한 신속한 지원 대책과 물가안정을 위한 구체적인 예방 대책 마련해야"

충북이 최근 5년간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율이 전국 17개 시·도 중 다섯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25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여간(2019~2024년 8월) 폭염으로 인해 폐사된 가축수는 총 724만732마리로 지급된 가축재해보험금은 총 647억7천100만원이다.

연도별로 가축 폐사수를 살펴보면 △2019년 289만4천457마리 △2020 년 69만6천641마리 △2021년 89만992마리 △2022년 78만3천634마리 △2023년 92만5천460마리 △2024년 104만9천548마리가 폐사됐다.

2019년 가축 폐사 수는 정점을 찍고 2020년 그 수가 대폭 줄었으나 이후 다시 증가해 올해 8월에는 이미 전년도 폐사 수를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전북이 140만7천902마리로 가장 많고 △전남 137만5천773마리 △충남 131만1천660마리 △경기 97만296마리 △충북 88만8천41마리 △경남 56만8천780마리 △경북 47만1천643마리 △강원 20만1천666마리 △제주 1만4천998마리 △세종 1만1천338마리 △인천 1만1천233마리 △대구 5천216마리 △울산 1천487마리 △광주 505마리 △부산 194마리 순이다.

축종별로는 △닭 607만4천676마리로 가장 많고 △기타(메추리, 소 등) 66만1천688마리 △돼지 32만8천729마리 △오리 17만5천639마리 순으로 폐사됐다.

축종별 지급된 가축재해보험금액은 △돼지 511억3천600만원으로 가장 컸고 △닭 124억9천600만원 △오리 5억7천100만원 △기타(메추리, 소 등) 5억7천만원 지급됐다.

정 의원은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가 연일 지속되고 있다"며 "농식품부와 지자체는 서로 긴밀히 협력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축·농작물·농업인에 대한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기후가 물가를 끌어올린다는 한국은행의 보고서 발표로 많은 국민분들이 다가오는 추석 밥상 물가에 불안을 느끼고 있다"며 "이상기후로 인한 가축과 농작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도 구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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