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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7.22 13:13:02
  • 최종수정2024.07.22 13:13:02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는 22일 유행처럼 번져가는 '백일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대응에 나섰다.

군 보건소는 청소년을 중심으로 백일해가 확산하면서 지역 초·중·고교 및 학원과 유치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에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2급 법정 감염병인 백일해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2주 이상 발작적 기침과 호흡 시 '웁(whoop)'소리, 구토가 동반된 기침이 지속된다.

전파는 주로 기침할 때 나오는 비말(침방울)로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백일해에 걸리면 학교, 어린이집 등 전파 차단을 위해 전염 기간 등교, 등원을 중지하고 항생제 치료 시작 후 5일 동안 격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항생제 치료를 하지 않으면 기침을 시작한 후 3주간 격리해야 한다.

백일해 환자와 접촉해 감염이 의심된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상담 후 예방적 항생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예방법은 백신 접종과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기침예절 실천, 실내 환기 등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백일해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마스크 착용 후 의료기관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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