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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충청권역 사업 본격 출발

5월부터 12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 충청권역 내 다양한 공연

  • 웹출고시간2023.05.29 14:50:16
  • 최종수정2023.05.29 14:50:16

충북문화재단이 지난 19일 실버마이크 충청권 발대식을 열고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이 2023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충청권' 사업의 막을 올렸다.

실버마이크 충청권역 최종 선정된 21개팀 실버예술가들은 지난 19일 발대식에서 위촉장 수여, 교육,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이들은 29일부터 6월 3일까지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진행되는 첫 공연으로 대중음악, 클래식, 국악, 마술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실버마이크 사업은 만 60세 이상의 예술인들이 주체적으로 만들어가는 공연을 통해 성취감, 자기 만족감을 높이는 사업이다.

충북 21개 실버예술가팀들은 지역별 매칭을 통해 5월부터 12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충청권역 내 지역명소와 문화공간에서 다양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5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인 오는 31일 낮 12시 청남대 어울림 마당에서는 경우윈드 오케스트라, 찰리킴, 레인보우, 빅마미, 옥소리가 출연한다.

같은 날 오후 6시 증평 보강천 미루나무 숲에서는 앤써, 매직 앤 뮤직, 난리부르스, 밴드플랫폼, 김의선이 무대를 올린다.

오는 6월 3일 오전 11시 진천 농다리 야외공연장은 지토벤, 드림히어, 청춘스타, 김광식, 통기타 잼스가 공연을 진행한다.

당일 오후 5시 증평 좌구산 휴양림에서는 강스피아노스타, 그림동화, 최봉락, 미녀와 야수, 어쿠스틱 하모니, 소리모아가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실버마이크 사업을 통해 발굴된 실버예술가들이 주도하는 세대간 소통, 공감 공연으로 도민과 함께 문화활동 경험 및 사회적 소속감과 심리적 안정감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생활문화팀(☏043-224-5613)에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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