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 내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은 소외계층에게 중고컴퓨터를 보수한 후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으로 군은 오는 25일까지 PC가 필요한 개인 및 단체의 신청을 받은 후 연말까지 보급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증평지역 거주자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우선보급), 장애인, 차상위 계층 등 정보소외계층과 장애인복지시설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소정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행정과 정보전산팀(835-32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센터에 등록한 모든 노인을 대상으로 기억 키움 상자'무럭무럭'인지 교구를 무료로 대여한다고 10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기억 키움 상자'무럭무럭'무료 대여 사업은 대상자별 인지 수준에 따라 초급, 중급, 고급 3단계로 나누어 맞춤형으로 한다. 대여 기간은 연중 대여일로부터 1개월이며,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치매안심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문밖에 나서지 못하는 노인들을 위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주 1~2회 전화 모니터링을 통해 활용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현영순 군 치매관리팀장은 "치매 가족의 돌봄과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대면 활동을 제한하는 시기에 가정에서 인지 강화 활동을 통해 치매 예방과 중증화를 억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내 집단급식소 중 최초로 3월부터 주 5회 도시락 사업을 운영한다. 복지관은 2020년 2월 코로나19로 경로식당 집단급식이 중단된 후 주 2회 대체식품을 제공해왔다. 도시락 사업은 대체식의 장기화로 인하여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영양결핍 등 대체식품의 영양부족으로 오는 한계성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경로식당의 집단급식이 정상화되기 전까지 어르신의 신체·정서적 건강을 영위할 수 있도록 균형 잡힌 식단의 도시락을 주 5회 제공할 예정이다. 고은락 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의 결식을 예방하고 복지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며 지역사회복지관으로서 주민의 복지욕구에 부응하는 복지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도시락 조리나 포장 등 봉사를 원하는 지역주민은 제천종합사회복지관(644-2983)으로 연락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맞춤형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군은 3억3천600만 원을 들여 홀몸노인·장애인·치매환자 등 사회적 약자에게 돌봄로봇 500대를 보급한다. 돌봄로봇 '유기농, 은미래'는 120만 개 단어로 감정과 심리를 파악해 노인들과 일상 대화를 할 수 있다. 이 로봇은 치매예방 콘텐츠,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비상상황 응급연계, 마을방송 서비스 알림 등의 기능도 갖췄다. 군은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생활지원사, 사례관리사 등 100여 명에게 돌봄로봇 실무교육을 한 뒤 다음 달부터 상시 비대면 서비스에 들어간다. 군은 돌봄로봇 연계사업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병원 진료를 돕는 '희망동행 봄봄택시'를 운행한다. 괴산사랑 1인1계좌 갖기 운동 후원금(2천만 원)으로 추진한다. 65세 이상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주민, 임산부, 24개월 미만 영유아 가정 등 취약계층 주민 55가구를 선정해 시범사업으로 진행한다. 올해로 2년차를 맞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은 △성평등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 225억 원을 들
[충북일보]시대희망복지재단은 지난 25일 충주시를 방문해 저소득층 노인을 위한 1천만 원 상당의 이불 100채를 기탁했다. 충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 위탁업체로 활동 중인 시대희망복지재단은 지역 내 범죄예방과 재난대비의 일익을 담당하며 지역사회 안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재단 측은 충주와 맺은 인연에 뜻깊은 의미를 더하고자 사랑의 이불을 기탁하게 됐다. 시는 기탁받은 이불을 지역 내 홀몸노인 등 형편이 어려운 소외계층 노인가정 100가구를 선정해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양정모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힘들게 보내는 홀몸어르신 등 소외계층 이웃들이 따뜻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이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일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시대희망복지재단은 지난 2015년 설립된 이후 △2019년 이불 130채 전달 △충북 노인 복지를 위한 구강 건강증진사업, 노인치매사업 △천주교 노인 배식용 쌀 기탁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락노인종합복지관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역 내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노인사회활동지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참여자에게 KF94마스크를 지급한다. 현재 명락노인종합복지관은 9988행복지키미, 보육교사도우미, 지역아동센터봉사, 공중의료와 복지시설관리, 교육강사파견의 공익형사업단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지원, 장애인시설지원의 사회서비스형사업단을 추진해 총277명의 참여자가 활동 중이다. 배기환 관장은 "마스크는 비용과 효과성 측면에서 가장 뛰어난 방역 조치로 안전과 가장 밀접한 마스크를 참여자 277명에게 약 7천여 개를 지급해 안정적인 노인일자리를 운영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역 내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만65세 이상의 어르신은 명락노인종합복지관(648-3337) 문의하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용희)가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밑반찬을 지원하는 '사랑가득 반찬나눔 사업'을 시작했다. 진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거동이 어렵고 영양불균형이 우려되는 관내 소외계층 30가구를 대상으로 2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월 2회(둘째, 넷째 수요일) 밑반찬 5종과 과일, 요거트 등을 직접 전달해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고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반찬을 전달하며 대상자들의 안부와 생활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협의체는 이번 사업의 추진을 위해 지난 23일 덕산읍 산수산업단지에 위치한 푸드매니저(주)(대표 조상효)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용희 위원장은 "경제적 부담과 건강상 문제로 식사 준비가 힘든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사)대한노인회(회장 김호일)가 주관하는 1회 노인복지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분야 대상을 받았다. '노인복지대상'은 경로효친의 정신으로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기여한 광역·기초자치단체의 노력을 평가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마련됐다. 진천군은 지난해 효행장려금 지급대상을 3세대 가정, 100세 이상 노부모를 부양하는 가구까지 확대하는 등 지역사회에 효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썼다. 또한 지난 2016년, 충북도내 최초로 지원 조례를 제정해 노인회장, 읍·면분회장, 각 마을 경로당 회장에게 5만 원에서 30만 원까지 활동비를 지급했다. 이와함께 군립치매전문요양시설 신축, 노인회 분회 건립 등 노인복지시설 확충과 미등록 경로당 지원, 마을공동체 돌봄을 강화한 거점돌봄센터 등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등 생거진천형 노인복지 시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은 충북 도내에서 유일하게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자체로써 병원퇴원연계 지원, 케어-팜(care-farm) 사업 등 지역 특화형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등 노인복지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가 보장되는 살기 좋은 생거진천을 조성하기…
[충북일보] 충청에너지서비스㈜는 23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 해피스타트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김기영 충청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는 "셀레임으로 시작해야 할 신학기에 걱정이 앞서는 아이들이 많다"며 "코로나로 어수선한 환경이지만 새학기를 맞이하는 아이들의 걱정 없는 새 학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가 장애인 대상 서비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53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다양한 전자바우처를 이용한 지원사업을 벌인다. 전자바우처 서비스는 이용자에게 서비스 신청과 이용, 비용 지불·정산 등의 전 과정을 전산시스템을 통해 복지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세부적으로 △장애인 활동지원사업 △장애아동가족지원사업(발달재활, 언어발달, 장애아동양육지원)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사업(발달장애인 주간활동, 발달장애학생 방과후 활동) △발달장애인지원사업(발달장애인부모심리상담지원) 등 모두 7개 사업이 추진된다.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은 만 6세부터 65세 미만 등록장애인 가운데 서비스지원 종합조사 결과 활동지원 등급판정을 받은 대상에게 활동보조, 방문목욕, 방문간호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바우처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발달재활서비스는 만 18세 미만 장애아동(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정, 소득별 차등지원)의 인지, 의사소통, 적응행동, 감각·운동 등의 정신적·감각적 기능 향상과 행동발달을 위한 서비스다. 언어발달서비스는 한쪽 부모에게 장애(시각·청각·언어·지적·자폐성·뇌병변)가 있는 만 12세 미만 비장애아동(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정, 소득
[충북일보] 충주시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봉방동행정복지센터에서 봉방동새마을남녀협의회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단체는 협의체 사업과 지역 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사업 추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 발굴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홀몸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마을 복지사업 추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안기연 새마을협의회장은 "민·관 협업과 지역사회 보장 서비스 연계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돌봄 위기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복지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애 지사협 위원장은 "새마을 단체의 네트워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다 많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취약계층 보호 및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저소득주민에게 국민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 3억1천6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월 3천100여 가구가 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보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감소하면서 건강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하는 가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지난해 대비 800만 원의 예산을 증액할 계획이다. 또 건강보험료체납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월 장기요양보험료를 포함한 국민건강보험료가 최저액인 1만6천440원 이하인 만 65세 이상 노인 세대, 등록장애인 세대, 한부모 세대 등이다. 해당 세대에는 매월 국민건강보험료와 장기요양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필요한 자료를 받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확인을 거쳐 대상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이은섭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제도적인 기준에 맞지 않아 보호를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의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복
[충북일보] 진천읍행정복지센터(읍장 이관희)가 취약가구의 위기 해결을 맞춤형 복지를 지원한다. 센터는 이를 위해 26일 진천군장애인복지관과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진천경찰서,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 진천벽암휴먼시아관리사무소, 공공후견인, 중앙대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통합사례회의를 열고 이들을 지원키로 했다. 26일 회의에서는 A(31)씨가 지적장애 청장년 1인 가구로 보호자 없이 미혼으로 홀로 임대주택에서 거주하면서 관리비체납, 핸드폰 명의도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안전과 권익, 정신건강 보호, 경제적 지원 등을 위해 기관별로 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 이관희 읍장은 "민과 관이 적극 협력해 대상 가구의 위기가 해소될 수 있어 기쁘다"며 "주변의 위기가구를 위한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희귀병을 앓는 학생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충북교육청 소속 학교 등 공·사립교육기관에 근무하는 교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발생하는 1천원 미만 자투리 돈을 모아 기부한 금액이 10억 원을 넘어섰다. 충북교육청은 24일 교육감 집무실에서 지난해 '사랑의 우수리 운동'을 통해 모은 4천784만265원과 특별회비 3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전달했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공·사립학교 등 교육기관에 근무하는 교직원들은 2005년부터 매월 급여에서 1천 원 미만을 적립해 기부하는 '사랑의 우수리 운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로 18년째 '사랑의 우수리 운동'이라는 이름의 기부 마라톤에 참여하고 있는 주인공은 충북도교육청 소속 행정기관과 각급 공·사립학교에 근무하는 교직원이다. 이 운동을 통해 지금까지 적립된 돈은 이날 적십자사에 기부한 금액을 포함해 모두 10억1천여만 원에 이른다. 이 돈은 매년 사회복지기관에 전달돼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희귀병으로 고생하는 학생들을 돕는데 쓰인다. 충북교육청은 2005년부터 2012년까지 4억9천여만 원을 모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학생 285명을 도왔다. 2
[충북일보] 증평군이 올해 장애인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강화한다. 군은 15억 원을 들여 장애인복지관 2층을 증축해 장애인 주간보호센터를 신설한다. 현재 설계단계로 오는 10월 말 준공예정이다. 장애인 주간보호 센터는 중증장애인 본인에게 낮 시간동안 재활프로그램과 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구성원은 낮 시간동안 사회·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올해 청각·언어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수어통역센터 운영에도 1억2천500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9월 증평군 장애인회관 1층에 신설돼 이달 초부터 통역사 2명이 장애인들에게 수어통역서비스, 수어상담, 수어교육 등 서비스제공을 시작했다. 군에 등록된 청각장애인 391명, 언어장애인 34명 총 425명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4억4천400만 원을 들여 장애인 자립을 위해 55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에게 가사·사회·신체 활동과 목욕·간호 등을 지원하는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에는 17억 원을, 발달장애인들의 주간활동 서비스와 방과 후 돌봄서비스에는 3억 원을 배정했다. 이외에도 여성장애인 평생교육확대, 장애인 등반대회, 한지공예 교실 등 다양한
[충북일보] 충북도는 설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 480여 곳에 위문 물품을 전달한다. 17일부터 지원될 위문물품은 충북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한 국수세트, 세안비누, 물티슈 등 5종 3천300여 개(사진)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배달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주위를 둘러보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남천동 소재 별빛마을하우징 조합원들이 지역사회환원 활동으로 연탄지원과 배달 봉사를 실시했다. 별빛마을하우징은 원도심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남천동 거주 주민들이 설립한 집수리협동조합이다. 이번 연탄봉사는 지난해 10월 22일 주민복합가게(도시재생공동이용시설) 개소식을 시작으로 그간의 주민 성원에 보답하고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자 남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정한 취약계층 3가구 대상으로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현철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약계층 대상 집수리, 공구 및 집수리교육, 기부 활동 등 다양한 환원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협동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천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집수리 상담과 무료 생활 공구대여소 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치매안심센터는 지역 치매환자의 효율적인 건강생활, 정서, 안전관리를 위해 AI 돌봄인형 '효(孝)진(鎭)이'를 제공한다. 효진이는 감성형 AI 돌봄로봇으로 복약, 말벗 기능, 식사 알람, 노래·동화 재생, 24시간 움직임 미감지시 보호자 알림 서비스, 보호자와 음성 메시지 주고받기 등 건강생활관리와 치매악화방지, 우울증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효진이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중 프로그램 지침의 우선순위 대상자 기준을 적용해 저소득층, 부부치매환자, 독거, 노인부부 10가구를 17일부터 신청자 선착순으로 무료 제공한다. 또한 참여대상자는 인지놀이지도사와 1대1 가가호호 서비스연계를 통한 돌봄 로봇의 사용·관리, 주기적인 인지학습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어 인지능력 관리에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치매안심센터(539-7785)로 문의, 이외에 치매에 대한 정보 안내 및 돌봄 상담이 필요하다면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24시 연중무휴)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 적십자 황간봉사회는 14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40여 가구에 '사랑의 떡국 떡'을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회원들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떡국 떡을 준비해 직접 포장을 했다. 김수진 적십자 황간봉사회장은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이웃들이 다가오는 설 명절 떡국을 드시며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면 바람에서 작지만 정성스럽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두운 부분을 살피며 이웃들과함께하는 적십자 황간봉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승구 황간면장은 "참사람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황간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이 즐거운 설명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 심천면적십자봉사회는 새해를 맞아 10일 면내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떡국 떡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봉사회원들은 이 날 오후 떡국 떡과 계란을 정성스레 준비해 지역 홀몸노인 80여 가구의 집으로 안전하게 배달했다. 사복례 회장은 "이번 떡국 떡 나눔 봉사를 통해 지역의 연로하신 어르신들이 따뜻한 새해를 맞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른 아침부터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해주신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2년을 맞아 '교현2마음+ 안심돌봄사업'을 확대한다. 협의체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75세 이상 120여 명의 홀몸노인에게 주 3일 야쿠르트를 제공하며 안부 확인, 말벗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현2마음+ 안심돌봄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협의체는 올해부터 돌봄 대상자 수를 확대하고, 야쿠르트 지원도 주 5일로 늘리는 등 사업 내용을 확대해 홀몸노인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이라는 사업 목적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6개월여 만에 당초 목표였던 2천 원 단위 소액기부자 후원 1,004구좌 중 650구좌가 개설되는 등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교현동성당·예성교회·동부감리교회·성산교회 등에서 230여 구좌를 신규 개설하고, 충주여중 학생자치회(동아리)에서도 그림 판매수익금 63만 원을 기탁하는 등 각계각층의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 김둘미 위원장은 "지역공동체의 관심과 성원으로 지난해 뜻깊은 성과를 거둔 데에 이어 올해에도 더욱 좋은 모습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께 전달될 수 있도록 건실한
[충북일보] 제천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와이덱스 보청기 제천 청각센터의 협조로 청력이 좋지 않은 지역 어르신 부부를 위해 600만원 상당의 보청기 2대를 지원했다. 보청기는 일주일 전부터 어르신들의 청력을 세심하게 테스트해 맞춤 제작된 것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각센터 곽승호 원장은 "보청기를 통해 삶의 기쁨을 되찾은 어르신들을 보면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협의체 서동희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해 주신 곽승호 원장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2022년 한 해도 지역의 복지사각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실버복지관이 상록수자원봉사단원들과 함께 지난 6일 보은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를 방문해 '마음을 잇는 영양죽' 468개를 전달했다. 보은군실버복지관은 지난해 말 송년행사 소규모 바자회를 통해 모은 후원금으로 '마음을 잇는 영양죽'을 마련했다. 이태경 실버복지관 자원봉사단원은 "상록수 자원봉사단의 손뜨개 작품과 비즈공예작품을 통해 모은 소중한 후원금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오롯이 전해져 매우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은자 보은군실버복지관장은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서로 협력해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모습이 감동스럽다"며 "새해에도 알찬 사업을 진행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힘이 되는 실버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5일 도내 사회복지시설·기관 27곳에 프로그램사업 배분금 3억6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27곳의 복지프로그램 사업은 오는 1월부터 12월까지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여성·다문화, 위기가정 등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진행된다. 해당 사업은 도내 사회복지시설·기관을 대상으로 각 기관에서 필요한 사업을 자유주제 공모형태로 신청 받아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기관당 최대 2천만 원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충북모금회 홈페이지와 온라인 배분신청 사이트 통해 연중 수시로 다양한 배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박흥철 충북모금회 사무처장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복지서비스의 중단과 시행이 여러 차례 반복되면서 대상자분들의 어려움이 가중돼 왔다"며 "2022년에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복지현안과 욕구를 해소하고 더욱 밀도 있는 지원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원익머트리얼즈(대표 한정욱)가 5일 청주시 저소득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천876만3천534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원익머트리얼즈 이병석 부장(봉사동호회 회장), 오희서 위원장(근로자 대표) 등 4명이 참석했다. ㈜원익머트리얼즈는 반도체제조용·산업용 특수가스 제조업체로, 직원 급여에서 이웃돕기 후원금을 공제해 매년 3천만 원 가량의 성금을 사랑의 열매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에버그린사회복지센터,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에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지역 내 사회복지사업과 저소득 가정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에도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신 ㈜원익머트리얼즈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