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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복지사각지대 맞춤형 사회 안전망 구축

돌봄로봇, 희망동행 봄봄 택시운행, 여성친화도시 추진 등

  • 웹출고시간2022.03.03 15:01:29
  • 최종수정2022.03.03 15:01:29

돌봄로봇 '유기농, 은미래'.

[충북일보] 괴산군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맞춤형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군은 3억3천600만 원을 들여 홀몸노인·장애인·치매환자 등 사회적 약자에게 돌봄로봇 500대를 보급한다.

돌봄로봇 '유기농, 은미래'는 120만 개 단어로 감정과 심리를 파악해 노인들과 일상 대화를 할 수 있다.

이 로봇은 치매예방 콘텐츠,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비상상황 응급연계, 마을방송 서비스 알림 등의 기능도 갖췄다.

군은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생활지원사, 사례관리사 등 100여 명에게 돌봄로봇 실무교육을 한 뒤 다음 달부터 상시 비대면 서비스에 들어간다.

군은 돌봄로봇 연계사업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병원 진료를 돕는 '희망동행 봄봄택시'를 운행한다.

괴산사랑 1인1계좌 갖기 운동 후원금(2천만 원)으로 추진한다.

65세 이상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주민, 임산부, 24개월 미만 영유아 가정 등 취약계층 주민 55가구를 선정해 시범사업으로 진행한다.

올해로 2년차를 맞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은 △성평등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 등 225억 원을 들여 5개 분야 45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여성안심길과 안심스크린 조성, 1인가구 안전 지원사업 등 지역사회 안전 증진을 위한 취약지역 개선에 116억 원을 투입한다.

7억3천만 원을 들여 다음 달부터 아이키우기 좋은 육아환경 조성을 위해 양육친화사업을 시행한다.

촘촘한 보육·돌봄체계 구축과 보육 인프라 확충 등의 사업도 진행한다.

장병란 주민복지과장은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촘촘하고 다양한 안전망을 구축·강화하겠다"면서"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배려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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