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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1.17 11:28:07
  • 최종수정2022.01.17 11:28:07
[충북일보] 증평군이 올해 장애인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강화한다.

군은 15억 원을 들여 장애인복지관 2층을 증축해 장애인 주간보호센터를 신설한다. 현재 설계단계로 오는 10월 말 준공예정이다.

장애인 주간보호 센터는 중증장애인 본인에게 낮 시간동안 재활프로그램과 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구성원은 낮 시간동안 사회·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올해 청각·언어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수어통역센터 운영에도 1억2천500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9월 증평군 장애인회관 1층에 신설돼 이달 초부터 통역사 2명이 장애인들에게 수어통역서비스, 수어상담, 수어교육 등 서비스제공을 시작했다.

군에 등록된 청각장애인 391명, 언어장애인 34명 총 425명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4억4천400만 원을 들여 장애인 자립을 위해 55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에게 가사·사회·신체 활동과 목욕·간호 등을 지원하는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에는 17억 원을, 발달장애인들의 주간활동 서비스와 방과 후 돌봄서비스에는 3억 원을 배정했다.

이외에도 여성장애인 평생교육확대, 장애인 등반대회, 한지공예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장애인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자립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에 등록된 장애인은 총 2천357 명으로 올해 장애인복지 예산은 지난해보다 4억9천만 원 늘어난 57억 원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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