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동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3일 동량면 취약계층에 구충제를 지원했다. 이날 전달된 구충제는 협의체 위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을 통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동량면에 위치한 아름다운지역아동센터와 홀몸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구 등에 구충제를 전달하며 복용법을 설명하고 안부를 묻는 시간을 보냈다. 김봉수 위원장은 "유기농 채소, 회 등 날음식 섭취가 늘어나는 요즘에 구충제 섭취가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 모두가 건강한 동량면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최근 생활고 끝에 극단적 선택을 한 수원 세 모녀와 같은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복지위기가구 발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단전, 단수, 건강보험료 장기 체납, 금융연체 등 18개 기관 34종의 빅데이터 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다. 읍·면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이 유선을 통해 위기 사실을 인지(1차)하면 가정방문을 통해 위기 정도를 파악(2차)하고 대상자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연계(3차)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1천586명을 발굴해 772명에게 공적급여 및 민간자원 서비스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매년 대상자 발굴 정기조사를 실시하고, 대상자의 거주지에 IOT 기기를 설치해 실시간 대상자 안부확인과 위험상황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위기가정 안부확인 서비스를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확대 운영하는 등 기존 사회안전망을 정비하고 촘촘한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더이상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최근 발생한 수원 세 모녀 사망사건 발생을 계기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군은 오는 23일까지 군내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건강보험료 체납자 885명에 관한 실태를 조사하기로 했다. 이 조사를 통해 기존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재점검하고, 고위험 위기가구에 관한 지원계획도 현실에 맞게 재조정한다. 집중발굴 대상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 소외계층, 긴급한 위기 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 질병 등으로 돌봄 부담이 과중한 가구, 의료·경제적 위기로 고독사 위험 가능성이 큰 1인 가구 등이다. 군은 조사 결과 위기가구에 해당하면 공적 급여, 긴급 지원 대상자 연계, 사례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다양한 지원을 한다. 이를 위해 군은 읍·면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방문 상담을 강화하고 복지 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인적 안전망과 의료기관을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등록지와 거주지가 불일치한 가구 가운데 생활이 어려운 대상은 군 맞춤형 복지팀에서 철저한 관리를 통해 복지서비스를 빠뜨리는 일이 없도록 할 방
[충북일보] 보은과 청주의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속리산면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보은 속리산라이온스클럽(회장 유중덕)과 보은루비라이온스클럽(회장 김연실), 청주 한벌JMF라이온스클럽(회장 박윤식) 회원들이 속리산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의료진료는 의사와 약사 회원이 많은 한벌JMF라이온스클럽에서 맡았고, 보은지역 라이온스클럽은 진료 장소 시설설치, 의료봉사 알림, 의료진과 환자 급식 등을 도왔다. 휴일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의사, 간호사, 약사로 구성한 의료진이 한방, 내과, 외과, 안과, 산부인과 5개 과목을 진료했다. 아울러 안경 봉사, 이·미용 봉사, 법률상담 등 분야별 전문가로 꾸민 상담까지 진행해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속리산라이온스클럽은 차상위계층 홀몸노인에게 20만 원의 후원금을, 루비라이온스클럽은 기초생활수급자 조손가정 어린이에게 장학금 20만 원을 각각 전달해 의료봉사활동의 값진 의미를 더했다. 한벌MJF라이온스클럽은 2002년 창립한 뒤 지난 20년 동안 매년 의료환경이 미흡한 지역을 찾아 종합 의료봉사 등 선행을 이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임춘빈 속리산면장은
[충북일보] 증평군이 취약계층의 전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 말부터 '2022년도 사회적 약자 노후 전기설비 개선사업'을 시행한다. 대상자는 생계, 의료, 주거, 교육 등 기초생계급여자와 차상위, 저소득층 등 취약 가구로 누전차단기, 스위치, 콘센트, 등기구 등 가정 내 전기 안전(화재)과 연관된 생활 전반적인 분야가 지원 대상이다. 군은 각 읍면 산업팀의 협조를 통해 1차 수요조사 후 대상자를 선정해 이달부터 8천500만 원(기금 40%, 군비 60%)의 사업비를 투입해 74세대에 노후 전기설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충북도가 제안한 '사회적약자 노후전기 개선사업'이 정부의 복권기금운영계획으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2022년 복권기금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사회적약자의 노후 전기설비 개선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화재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병순·허남태)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지난 17일 아름동 범지기마을 관리사무소장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협력사업인 '행복한 아름동 365'사업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지역돌봄체계를 강화하고 주민 중심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해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진행 중인 사업을 공유하고,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한 복지지원체계 확립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황병순 아름동장은 "위기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있어 관리사무소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관내 관리사무소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자원봉사센터가 7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경비근로자에게 양파장아찌와 응원엽서를 전달한다. 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캠페인 '안녕, 청주! 함께해요'의 일환으로 열악환 환경에서 근무하는 경비근로자에 대한 나눔활동을 추진한다. 자원봉사센터는 앞서 지난 6일 양파장아찌 재료와 공병, 엽서 각 400개를 준비해 캠페인 참여 희망자에게 1인당 최대 2개씩 배부했다. 봉사자들은 배부받은 재료로 가정에서 양파장아찌를 완성해 거주지 또는 인근의 경비근로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하면 된다. 이후 오는 15일까지 자원봉사센터로 인증사진과 활동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면 전달품 1개당 2시간씩 봉사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김지숙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은 "자원봉사 '안녕 캠페인'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작은 나눔을 통해 청주 시민 모두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제천금봉이로타리클럽과 지역복지 발전과 상생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이뤄진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다양한 복지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지역복지 발전과 상생문화를 조성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세부 내용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문화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사회공헌 활동에 관한 정보 교류 및 활동 연계 △기타 취약계층 지원 등이다. 이에 따라 당장 올 하반기부터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매월 장수사진 촬영과 재단 산하기관인 제천실버복지관에 쇼케이스 냉장고 등의 물품을 지원하고 경로식당 배식봉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장병호 이사장은 "재단과 함께 봉사를 약속해 주신 금봉이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재단이 지역 복지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금봉이로타리클럽 박화자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천복지재단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 내 모범이 되는 실천하는 클럽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근 물가가 급등하고 있지만 충북도내 시·군 지역 결식아동들에게 지급되는 급식비가 정부 지원권장 단가 6천 원에도 못 미치는 평균 5천680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강민정 의원 등 야당의원들은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물가 상승에 따른 아동급식지원 단가 현실화와 국비지원을 정부에 요청했다. 강민정 의원실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국 자치단체에서 결식아동에게 가장 높은 금액을 지원하는 곳은 서울과 경기도로 1식당 평균 7천 원이다. 충북지역을 포함한 나머지 광역지역 15곳은 모두 5천~6천 원에 불과하다. 충북의 경우 청주·제천시와 보은·옥천·영동·진천·음성군이 5천~6천 원, 충주시와 증평·괴산·단양군이 6천 원으로 11개 시·군 평균 5천680원 수준이다. 이는 정부 권장 결식아동 급식지원비 1식당 6천 원에도 못 미치는 금액이다. 의원들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각 지자체는 방학 등 학교급식이 나오지 않는 기간에 밥을 먹지 못하는 아이들이 없도록 아동급식을 지원하고 있다"며 "그러나 최근 고물가 상황에서 이 금액으로 아이들이 제대로 된 한 끼 해결하기는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강민정 의원은 "
[충북일보] '청주페이 기부美'를 통해 모아진 청주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청주시와 청주복지재단은 27일 청주페이 앱 '기부美' 1차 서비스 대상자 중 모금 목표액이 달성된 조손가정과 한부모가정에 각각 300만 원이 충전된 청주페이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와 복지재단은 기부美 1차 서비스 대상자로 저소득 취약계층 4가구를 발굴해 한 사례당 300만 원을 목표로 지난 4월 2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조손가정에 대한 모금은 276명의 기부자가 290회 참여해 지난 6월 9일 종료됐다. 조손가정의 주연(가명·8)이는 할머니와 둘이 생활하고 있다. 엄마는 갓난아기 시절 가출했고, 아빠는 신용불량자로 연락두절 상태다. 할머니는 식당 설거지를 하며 생활비를 벌었지만 코로나19 확산과 건강 악화로 그마저도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주연이네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주거분야 외엔 별도의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주연이는 초등학교 준비물과 학습자료, 학용품 등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주연이의 사연을 접한 청주 시민들은 십시일반 기부에 나섰고 가장 먼저 모금이
[충북일보] 재단법인 청주복지재단은 지난 22일 S-컨벤션에서 '함께 걸어온 10년, 함께 걸어갈 10년'이라는 주제로 재단설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오세동 청주부시장, 청주복지재단 전·현직 임원과 사회복지기관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청주복지재단은 청주시 사회복지 조사·연구·정책개발,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 수행을 위해 2012년 5월에 설립됐다. 이후 10년 동안 6명의 이사장을 거쳐 현재 7대 이사장으로 이범석 청주시장이 겸직하고 있다. 이사회와 운영위원회, 4개 팀 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청주형 복지정책 개발 및 복지생태계 구축'이라는 목표로 현장 중심의 복지정책 연구개발 사업, 복지시설 종사자 교육 및 역량강화 사업, 컨설팅 지원 사업, 네트워크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청주시 아동복지관을 위탁 운영하는 등 어느 해보다 재단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변화를 꾀하고 있다. 남미옥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변화된 시대에 맞게 사회복지현장 지원을 위한 정책개발,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청주시민이 더 따뜻한 복지를 체감할 수 있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대전서부지부(지부장 김길수)가 지난 22일 세종시교육청에 1천만원 상당의 '반짝반짝 선물상자'를 기탁했다. 반짝반짝 선물상자는 여성위생용품, 속옷, 파우치, 보온 물주머니, 철분제 등 총 10종으로 구성돼 있다. 기탁받은 '반짝반짝 선물상자'는 남부·북부학교지원센터에서 세종시 관내 저소득층 여학생 8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반짝반짝 키트를 지원받은 학생 중 가정 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가정을 선정해 가족지원, 사례지원, 주거지원 등을 통해 가족 건강성 증진 및 위기 상황 해소를 위한 지원도 실시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청소년기 발달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결핍을 최소화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단양읍복지채움'의 일환으로 지난 22일 단양읍 별곡1리 16가구에 복지서비스현황판 설치 사업을 가졌다. '단양읍복지채움'이란 지역 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문형 서비스 기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파악하고 제공처에 서비스를 제공받는 수요자가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알림판을 제작하는 시책이다. 이는 중복서비스를 방지하고 민간기관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상호 협력에 도움이 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이번 복지서비스현황판 설치는 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치매분과 위원들과 노인회장, 마을이장 등이 참여해 가가호호를 직접 방문하고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했다. 황병모 노인회장은 "이번 별곡1리 복지서비스 현황판 설치를 계기로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협의체 위원의 소중한 마음을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복지현황판이 사람과 사람, 마음과 마음, 기관과 기관을 연결해 진정한 사회서비스 의미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옥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복지서비스 현황판 설치로 사회서비스 중복을 방지하고 서비스 제공기관과 수요자 간의 관계가 더욱 더 촘촘해질 것으로 기
[충북일보] 증평군은 내달 31일까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집중 발굴 기간으로 정하고 여름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고위험 가구를 발굴·지원한다. 군은 행복e음 등 빅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통해 사회보험료 체납, 의료비 과다지출, 주거위험, 금융연체, 단전·단수, 통신비 체납 등의 정보를 활용해 위기가정을 선제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취약·위기 가정으로 확인된 경우에는 소득·재산 기준심사를 거쳐 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생계·의료·주거·교육), 차상위계층 지원, 긴급복지지원 등의 공적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용·의료·주거·금융 등 다른 기관의 복지서비스와도 연계한다. 소득·재산 기준을 충족하지는 못하지만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의 경우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인적안전망(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마을이장 등)을 활용, 민관이 함께 주위에 어려운 이웃은 없는지 관심을 가지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군은 올 상반기에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해 총 572건을 발굴해 민간서비스 457건, 공적급여 64건을 연계·지원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생활의 어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여름철 혹서기를 맞아 재난 취약계층을 위해 '썸머 RED-Y 키트'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물품 지원은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선제적 구호와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마련됐다. 물품은 △삼계탕 △선크림 △마스크팩 △쿨토시 △KF-94마스크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앞으로 충북적십자사 봉사원들은 도내 취약계층 652세대를 방문해 직접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시는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과 협업을 통해 '찾아가는 반짝활짝 뇌건강' 치매예방 원예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치매예방교실은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전문강사가 직접 방문해 원예치료활동을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식물들을 활용한 △토피어리 식물인형 만들기 △새싹인형 만들기 △색모래 테라리움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들로 구성돼 있다. 8월부터는 종합사회복지관, 산림·농림 치유기관 등에서 교육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원예교실은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가정에서 식물을 가꾸면서 원예활동을 지속할 수 있기 때문에 치매예방에 효과적이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이원면에 선한 영향력이 확산하고 있다. 이원면행정복지센터 생활민원처리반과 맞춤형복지팀 직원 등 10여 명은 지난 11일 면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를 했다. 이번 봉사는 이원면 두암리 김대환 이장이 보일러 교체로 인해 더 사용하지 않는 연탄 400여 장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고 싶다는 뜻을 밝혀 이루어졌다. 이들은 두암리에서 연탄을 트럭에 직접 싣고 수급자 가정까지 배달해 줬다. 뜨거운 열기가 압도하는 무더위 속에서 펼친 값진 봉사활동이었다. 김연철 면장은 "연탄 기부에 동참해준 김대환 이장께 감사하고 앞으로 이런 선한 영향력이 이원면 전체 분위기를 밝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보건소는 치매 고위험군인 경도인지 장애인과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환자 등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군내 노인 250명에게'폭염 안심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폭염안심꾸러미'에는 여름 홑이불, 냉장고 바지, 농사 모자, 색칠 공부, 인지 퍼즐, 색연필 등 모두 9종이 들어 있다. 온열질환에 취약한 경도인지 장애인과 치매 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와 치매 악화 예방에 도움을 줄 물건들이다. 군 보건소는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치매 환자 쉼터 운영, 치매 환자 돌봄 재활 지원사업 등 치매 관련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내 거주하는 60세 이상 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치매 조기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김기혜 군 건강증진과장은 "노인들의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인지 기능이 악화하지 않도록 집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도입하고, 치매 노인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치매 노인 관리에 더 신경쓰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이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 협의체에서 직접 운영하는 농장의 감자와 대파 등 농산물을 수확해 저소득 홀몸노인들에게 무료로 나눠줬다고 10일 밝혔다. 이 협의체는 이원면 두암리 일원에서 100㎡ 남짓 규모의 농장을 운영한다.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3월 감자와 파, 상추, 쌈 채소 등을 직접 파종한 뒤 일일이 잡초를 제거하고, 긴 가뭄에 직접 물을 공급하며 정성껏 길러냈다. 이들은 지난 7일 감자 수확시기에 맞춰 40여 kg 상당의 감자와 파를 수확, 면내 저소득 홀몸노인 16명에게 전달했다. 덕분에 먹거리를 준비하기 어려운 홀몸노인들은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건강을 챙길 수 있게 됐다. 김연철 면장은 "무더위 속에서 적극적으로 봉사한 협의체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협의체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옥천/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습동아리 '문스케치'의 '문백 통(通)' 사업이 충북평생교육진흥원에서 공모하는 2022 평생학습형 일자리 연계 공모에 사회공헌 활동 분야에 선정됐다. 지난달부터 활동을 하고 있는 '문백 통(通)'은 600만 원의 지원금으로 진천을 알리는 우드버닝 작품을 농다리, 종박물관, 진천군청 등에 전시하고 코로나19로 매출 부진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 A형 간판, 벽걸이형 메뉴판 등을 만들어 기부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매주 월요일 문백면행정복지센터 1층 소회의실에서 15회차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살고 싶은 마을 만들기에 주민이 주체가 되어 활동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유의선 '문스케치' 회장은 "단순 취미 활동에서 벗어나 내가 사는 마을을 위해 의미 있는 활동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향후 영역을 확장해서 진짜 '문백 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스케치'는 2021년 문백면평생학습센터 먹그림일러스트 강좌를 계기로 모인 학습동아리이다. 이들은 '주민과 함께 하는 마을, 평생학습으로 변화하는 지역사회'를 꿈꾸며 개인의 재능을 공유하고, 마을에 필요한 프로그램 개발과 재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29일까지 11개 읍·면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모니터링을 한다. 군은 이 기간 △복지사각지대 발굴 △찾아가는 복지상담 △읍·면 통합사례관리 △민·관 협력 활성화 및 자원관리 등의 이행여부와 애로사항을 점검한다. 이어 읍·면 업무역량 강화와 성과 차이 원인을 파악해 향후 지원방안을 마련한 계획이다. 군은 2016년 복지체감도 제고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단계적으로 읍·면 중심 복지전달체계를 개편했다. 2019년에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전담팀 기본형(6곳)과 농어촌특성화형(5곳)을 모든 읍·면으로 확대하는 복지전달체계를 마무리 했다. 군 관계자는 "11개 읍·면 복지서비스가 적절하게 운영되는지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개선해 군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소이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오상순)가 내달 1일부터 찾아가는 복지예약시스템 '뛰뛰빵빵 소이면이 간다'를 시작한다. '뛰뛰빵빵 소이면이 간다'는 인구가 적은 농촌지역 특성상 대중교통의 노선과 배차간격 등의 문제로 몸이 불편한 노인이나 주민이 행정복지센터 방문에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 이용 시간은 평일은 오후 9시까지이며, 소이면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아동 가구가 방문 예약 이용 대상이다. 이용 방법은 소이면행정복지센터 복지팀으로 전화로 예약하면 예약일에 복지팀 직원이 해당 가정에 방문해 각종 사회복지서비스 관련 사업안내와 신청·상담 등의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오상순 소이면장은 "이번 사업으로 소이면 주민들의 복지 만족도를 높이고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소이면 복지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인한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완화와 소비 여력 제고를 위해 한시 긴급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지난 5월 29일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 부모(아동 양육비 지원) 자격을 보유한 가구다. 군내 2천여 가구가 해당한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40만 원부터 145만 원, 주거·교육 급여 및 차상위, 한 부모 가구는 30만 원부터 최대 109만 원, 보장시설은 1인 20만 원을 받는다. 군은 가구원 수에 따라 주민이 사용하기 편리한 농협 선불카드로 차등 지급할 방침이다. 다음 달 29일까지 대상 가구주나 가구원이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받으면 된다. 지원금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하며 유흥, 향락, 사행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 사용 불가하다. 신성수 군 주민복지과장은"저소득층 한시 긴급 생활지원금은 전액 국비로 지급한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시 장애인 단기 돌봄센터(사진)'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서원구 산남동에 사업비 24억 원을 들여 부지 2천783㎡, 연면적 491㎡ 지상 2층 규모로 돌봄센터를 건립했다. 돌봄센터 1층은 사무실과 식당, 2층은 생활실과 프로그램실 등이 마련됐다. 돌봄센터는 전국 최초의 뉴딜형 디지털 친환경장애인 단기거주시설이다.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억 원, 보건복지부 지역균형뉴딜사업 4억 2천만 원의 국비예산이 투입됐다. 이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AI·IOT 스마트 돌봄 스페이스가 구축됐다. 또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건립돼 에너지 효율이 높다. 돌봄센터는 장애인을 돌보는 보호자의 일신상의 사유 등으로 긴급돌봄이 필요할 경우 소득조건에 관계없이 지역 내 거주하는 모든 장애인이 최대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정원은 20명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과 돌봄을 주는 자 모두 편리한 시설기반 구축으로 장애인 가족의 부양부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장애인 단기 돌봄센터는 사회적협동조합 휴먼케어(대표 송유정)가 2022년 4월부터 2027년 3월까지 5년간 위탁 운영하게 된다. /
[충북일보] 영동군은 급격한 물가 상승에 따른 저소득층 생계부담을 완화하고자 27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한시 긴급 생활지원금 10억 원을 선불카드로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2022년 5월 29일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 양육비를 지원받는 한부모 가구다. 사용기한은 12월 31일까지며, 대상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 신청 없이 신분증을 제시하면 선불카드를 받는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1인 가구 40만 원부터 7인 이상 가구 145만 원, 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1인 가구 30만 원부터 7인 이상 가구 109만 원이다. 보장시설 수급자의 경우 1인 20만 원을 해당 보장시설에 현금으로 지급한다. 이 카드는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 사용할 수 없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