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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가곡면, 3월 한 달 인구 15명 증가 '눈길'

한드미마을과 보발1리 산위 마을 농·산촌 유학생 증가 큰 요인

  • 웹출고시간2024.04.18 11:25:17
  • 최종수정2024.04.18 11:25:54

단양군 가곡면 관계자들이 인구증가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인구가 3월 말 기준 2천32명으로 지난해 12월 대비 9명이 증가하고 3월 한 달 만에 15명이 증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가곡면은 이번 인구 증가는 지속해서 추진해 온 군의 인구시책에 따라 꾸준히 노력한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어의곡2리 한드미마을과 보발1리 산위 마을에 농·산촌 유학생이 증가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은 유학생 전입인구가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도 함께 단양으로 거주지를 이전하며 증가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는 면내 가곡초, 대곡분교, 보발분교의 학생 수 증가로 이어져 지역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윤명선 면장은 "앞으로도 가곡면 인구 증가를 위해 출산축하금 지원, 귀농귀촌 도시민 인구 유치, 지역 내 실거주 미전입자 전입 독려 등 다양한 인구시책을 지속해서 홍보하겠다"며 "쾌적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체험관광이 특화된 가곡면의 강점을 부각해 민관이 함께 인구 증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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