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내년 2월 말까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에 대한 선제적 발굴과 지원을 위해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겨울철 실업과 난방비 증가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복지소외계층의 생활여건이 더욱 취약해지고 있다. 군은 복지소외계층의 생활안정 도모를 위해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적극 발굴·지원에 나서 위기상황을 예방하기로 했다. 중점 발굴 대상은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돌봄 부담이 과중한 가구, 복지서비스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 등이다. 군은 복지서비스 제공 인력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복지멤버십 등을 활용한 다각적인 발굴로 대상자별 맞춤형 다층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특히 위기가구와 접촉 가능성이 높은 생활업종 종사자를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는 등 인적안전망을 구축해 현장 중심의 발굴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발견한 때에는 음성군청 주민지원과(043-871-3313)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월 마을복지계획의 일환으로 '홀몸노인 안부 전화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홀몸노인 안부 전화'는 협의체 위원들과 지역 내 홀몸노인을 1:1 매칭해 주 1회 이상 정기적인 연락을 취하면서 노인들의 정서를 돌보고 건강을 확인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협의체는 안부 전화를 통해 노인들의 심신 안정을 도모하고 홀로 생활하는 일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복지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호 위원장은 "누군가에겐 사소한 전화 한 통이지만 한 통의 전화로 큰 기쁨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해 꾸준히 안부 연락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노희경 연수동장은 "각자 바쁜 상황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해 주시는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금왕읍이 '1일 원스톱(One-stop) 취약계층 이불세탁 지원사업'을 재개했다. 이 사업은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워시엔조이 금왕점과 손잡고 진행하는 취약계층 이불세탁 서비스다. 취약계층 가정에서 수거한 이불빨래를 빨래방에서 세탁·건조한 후 5시간 이내 신청 가정에 직접 배달해 준다. 올들어 코로나19 여파로 잠시 중단했다가 이달부터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위해 다시 시작했다. 희망 가정은 매월 1회(첫째주 수요일) 마을이장이나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043-871-2562)로 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빈틈 없는 생거진천형 복지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올해 2회 추가경정예산 기준 1천500억 원을 들여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했다. 복지 예산은 올해 군 전체예산 6천730억 원의 22.3%에 달하는 규모다. 군은 상주인구 9만명 돌파 등 꾸준한 인구 증가와 지역 발전 기반이 될 선진 보육 인프라 구축에 힘썼다. 진천군육아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가정양육 지원, 장난감도서관과 어린이집 운영 지원, 부모 상담 등 수요자 중심의 전문적인 육아·보육 서비스를 추진했다. 국공립어린이집을 2018년 7곳에서 올해 13곳으로 늘려 공공보육 환경 이용률을 31.4%까지 확대했다. 투명한 어린이집 운영을 위한 열린어린이집 지정도 전체 어린이집 56곳 중 22곳(39.3%)으로 늘렸다. 군은 이를 토대로 내년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12월 정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받고 올해 성평등 생거진천 건설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경력이음DB 등록, 여성 소모임 지원, 일자리 동향 교육 등 경력이음플러스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달에는 전국 군단위로
[충북일보] 진천군이 사랑의 땔감 나누기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산림사업장에서 나오는 산림 부산물을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겨울철 난방용 땔감으로 지원한다. 올해는 숲가꾸기 사업지와 임도 등 산림사업지에서 발생한 미이용 부산물 100여 t으로 홀몸노인과 장애인, 저소득층 등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받은 18가구에 전달됐다. 군 산림녹지과는 공공산림 가꾸기사업으로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을 운영해 숲가꾸기 사업지와 산림피해목 발생지 등에서 나오는 미이용 산물을 수집한다. 올해는 440여 t을 지역 내 펠릿 생산업체에 매각해 세외수입 증대와 탄소중립 실천에 이바지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복지재단은 4분기 채워가는 행복 캠페인으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 간식을 지원하는 '수요간식회'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요간식회'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매주 2~3곳을 무작위로 추첨·선정해 달달한 간식을 지원,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복지시설과의 유대감 형성을 위한 이벤트다. 첫 번째 추첨자로 이상천 제천시장과 장병호 이사장이 참여해 제천종합사회복지관과 제천성폭력상담소 두 곳을 선정했다. 이상천 시장은 최근 제천종합사회복지관 방문에 동행해 준비한 간식을 전달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수령액을 지역 환원의 일환으로 복지관에 전액 기부하며 의미를 더했다. 고은락 복지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가 늘며 직원들이 연일 격무에 시달려 사기진작이 필요한 때"라며 "시장님과 재단에서 지역 복지시설을 먼저 살펴줘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이상천 시장은 "복지시설은 시민의 손과 발이 되어 필요한 서비스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면서도 정작 종사자들은 위로받을 기회가 적다"며 "재단이 마련한 작은 성의지만 행복 한 스푼 받는 기분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
[충북일보] 옥천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저소득 위기가구 보호를 위한 긴급복지지원 완화 기준을 12월말까지 연장한다. 군은 보건복지부 긴급복지사업 기준 완화에 따라 위기 저소득층에 긴급 생계비·의료비 지원을 확대한다. 지원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75%이하면서 일반재산 1억7천만 원 이하, 금융재산은 4인 가구 기준 1천231만 원 이하로 한시적으로 완화된다. 긴급복지지원 제도는 주 소득자의 사망, 실직, 휴·폐업, 질병, 구금 등 갑작스러운 위기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일시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긴급복지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생계비는 4인기준 126만 원, 의료비는 300만 원 이내에서 지원받게 된다. 특히 동절기인 매년 10월부터 3월까지에는 긴급복지지원 주급여(생계,주거비)를 받는 가구에 월 9만8천 원의 연료비를 추가 지급한다. 신청은 대상자가 주거지 읍·면 맞춤형복지팀에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시 현장 확인을 거쳐 우선 지원 후, 조사한 소득 및 재산기준 등에 따라 적정성 여부를 심사하고 지원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한편, 옥천군은 지난해 336가구에 5억 2천만 원의
[충북일보]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국내 사회복지·보건의료시설 10곳 중 4곳이 자원봉사자를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인재근(서울 도봉갑) 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올해 국내 사회복지·보건의료시설 1만4천625개소 가운데 6천275개소(42.9%)가 자원봉사를 한 번도 지원받지 못했다. 자원봉사를 지원받은 횟수가 10회 미만인 시설은 전체의 58.4%인 8천541곳에 달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자원봉사활동이 크게 위축됐기 때문이다.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국내 자원봉사자 수는 59만538명으로 전년 125만6천421명 대비 53.0%(66만5천883명) 급감했다. 같은 기간 자원봉사 총 시간은 2천548만1천73시간에서 817만 2천735시간으로 68.0%(1천730만8천338시간), 총 횟수는 776만6천811회에서 245만3천264회로 68.4%(531만3천547회) 감소했다. 인 의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시설 운영 중단, 집합금지 규정 등으로 자원봉사 참여가 급감했다. 5년 전 메르스 사태 당시 경험한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면서 "정부가 '사회복지 비대면 봉사활동 가이드라인'을 만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 내 저장강박증 가구의 삶의 질 높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이달부터 저장강박증 의심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봉사단체와 연계한 쓰레기 배출, 청소, 소독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또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정신건강 회복에 필요한 심리상담과 치료를 지원한다. 아울러 저장강박증 사례관리 교육 등 지속적인 대상 가구 관리에도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저장강박증은 스스로 보관·정리해야 할 물건들의 가치평가가 불가능해 무조건 저장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강박증상으로, 악취와 비위생적 환경에서 생활하면서 건강에 위협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이웃 주민과의 마찰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여러 봉사단체에서는 저장강박증 가구에 대해 도움의 손길을 제공하고 있으나 완강히 거부하거나 정신적 치료가 이뤄지지 않아 단시간 내에 이전 상황으로 돌아가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시는 주거 환경과 정신건강의 개선을 위한 체계적 지원을 통해 저장강박증 가구의 완전한 회복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저장강박증 가구가 사회의 일원으로 밝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며 "주변에 저장강박증
[충북일보]홀몸노인 대상 사회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지만 일선 현장에서 불만의 목소리는 여전하다. 청주시 홀몸노인 수는 △2015년 1만7천806명 △2016년 2만2천923명 △2017년 2만4천705명 △2018년 2만6천389명 △2019년 2만8천364명 △2020년 3만1천226명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홀몸노인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응급안전안심서비스가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 등에게 안정적인 노후 생활 보장을 비롯해 노인의 기능·건강유지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돌봄 기본, 돌봄 종합 등 6개 분야로 나눠 운영돼 오다 지난해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통합 운영되고 있다. 현재 청주서원노인복지관,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 등 6개 기관이 수행하고 있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청주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노인은 3천358명이다. 서비스 지원 대상으로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795명, 차상위계층 367명, 기초연금수급자 등 2천196명이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서비스는 사례별로 촘촘해졌다. 일반돌봄군은 방문과
[충북일보] 제천 명락노인종합복지관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치매 고위험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균형적인 영양관리와 치매예방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복지관은 치매 고위험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마음톡톡(talk talk) 두뇌똑똑 도시락' 지원 사업을 지난 5월부터 이어오며 호응을 얻고 있다. 결식률이 높고 정서지원이 필요한 독거노인에게 전문적인 치매예방 양성교육을 받은 치매서포터즈(생활지원사)와 제천의 대표 브랜드인 한방 약채락 음식 업체를 선정해 균형 잡힌 식단의 도시락을 지원하고 있는 것. 치매서포터즈는 주 1회 방문을 통해 도시락을 전달하고 두뇌자극 체조는 물론 교재와 교구를 활용해 치매예방 활동을 갖고 있다. 명락노인종합복지관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1천 명의 어르신들에 대해 안전안부 확인과 일상생활지원,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생활교육 등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배기환 관장은 "제천시 치매 고위험 저소득 독거노인이 경험하는 영양 불균형의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 영양 도시락 전달과 치매예방교육을 활성화해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있다"며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를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
[충북일보] 세종시는 "장애인들에게 보조기기를 사 주는 사업을 벌인다"고 29일 밝혔다. 등록 장애인 중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대화용 장치·청취 증폭기 등 35가지 가운데 1인당 1품목을 시 예산으로 구입해 준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 보조기기센터(☎ 044-715-532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장애인보조기기1 - 사진 제공=세종시 장애인보조기기2 - 세종시 "저소득 장애인에게 보조기기 사 드려요" 세종시는 "장애인들에게 보조기기를 사 주는 사업을 벌인다"고 29일 밝혔다. 등록 장애인 중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대화용 장치·청취 증폭기 등 35가지 가운데 1인당 1품목을 시 예산으로 구입해 준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 보조기기센터(☎ 044-715-532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 첨부 2개
[충북일보]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고령층과 장애인의 디지털기기 활용을 돕기 위한 '헬프데스크'를 운영해 호응을 받고 있다. '헬프데스크'는 충북디지털배움터와 함께 하는 디지털 역량강화 사업으로,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와 강사가 일대일로 만나 스마트폰·컴퓨터 등의 활용법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이용방법은 매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4시 사이에 복지관 1층 로비에 설치된 '헬프데스크'를 방문하여, 전문강사에게 신청 및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에 참여한 정 모(72) 어르신은 "새로 바꾼 스마트폰 사용법을 매번 아들에게 묻는 것도 민망했었는데, 궁금할 때마다 물어볼 수 있는 곳이 생겨서 좋다."라며 "가르쳐주어도 자꾸 잊어버리는데 매주 와서 배워야겠다"고 말했다. 오재훈 관장은 "복지관의 많은 이용자들이 일상에서 겪는 디지털환경의 어려움을 이야기하신다. 헬프데스크는 어르신과 장애인 각자의 수준에 따라 맞춤형 교육이 되어서 실생활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 신청에 어려움이 있는 고령자와 장애인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찾아가는 국민지원금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 신청 대상자는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이다. 신청 방법은 △주소지 읍면동에 전화 요청 △읍면동 직원이 가정방문 신청서 접수 △국민지원금 지급준비 및 완료 통보 △읍면동 직원 재방문 지급(충주사랑상품권카드) 순으로 진행된다. 다만, 거동이 가능한 가구원이 있는 경우 찾아가는 신청이 제한될 수 있다. 고령자, 장애인 등이 거주시설에 입소한 경우는 해당 시설장이 '찾아가는 신청'을 요청할 수 있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시민은 10월 2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거동 불편 등으로 신청이 어려운 분들까지 꼼꼼히 챙겨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하겠다"며 "상생 국민지원금이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민지원금 대상자 18만9천963명 중 17만1천587명(22일 기준)에게 국민지원금 428억9천675만 원을 지급했으며, 대상자 대비 지급률은 90.3%로 집계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양지로봉사단이 지난 10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평소 반찬배달 봉사를 하며 형편이 어려운 제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사례가정을 위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회원 김대영, 이재훈, 김도형 등은 십시일반 뜻을 모아 전기장판과 이불, 라면 등 필요한 물품을 사전에 확인해 직접 구매해 일일이 안부를 전했다. 양지로봉사단(단장 임미옥)은 평소 개별적으로 봉사를 해오다 2021년 4월 제천시자원봉사센터에 정식 등록된 단체로 지역 내 어려운 장애인가족과 이웃들을 위해 물품·반찬지원, 주거환경개선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에너지공단 세종·충북지역본부(본부장 김준호)는 9일 청주 소재 아동복지시설 '해뜨는집'에서 태양광발전설비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설비는 한국에너지공단 세종·충북지역본부가 지역사회 에너지복지와 가치 실현을 위해 추진중인 '소외계층과 햇빛사랑 나누기'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역 태양광 업체인 ㈜동일은 공단 본부와 함께 3kW급 태양광발전설비를 '아동복지시설 대상 1호'로 설치·기증했다. 김준호 한국에너지공단 세종·충북지역본부장은 "지역 내 에너지 소외계층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려움속에서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단체들과 지속적으로 에너지복지를 실천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10일엔 지역 아동복지시설인 충북혜능보육원에 후원 물품 기부·에너지설비 점검 등의 재능기부도 추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외계층과 햇빛사랑 나누기' 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과 유관단체, 에너지 관련 기업 등이 참여해 에너지 소외계층이 따뜻하고, 시원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은 각 단체가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활동을 일괄적으로 추진해 효과를 극대화하고…
[충북일보] 복지 사각지대에 노출된 원도심 복지 수혜 대상자들을 위해 민간·공공 복지기관을 연결하는 복지 허브가 구축됐다.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는 8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운천신봉동지역보장협의체, 관내 복지기관 4개(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청주종합사회복지관, 현양노인복지센터,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루물 복지허브 구축' 협약식을 열었다. 원도심인 운천신봉동은 인구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사회복지 혜택이 필요한 복지 수혜 대상자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일대에는 복지전달 체계의 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14개의 복지기관이 밀집해 있다. 이에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는 동의 특수성을 반영해 기관간 공식 협력체계인 '구루물 복지허브 협의체'를 꾸렸다. 각 기관이 가진 역량과 자원을 결합해 단일 기관이 해결하기 어려운 사례를 협업해 해결하고, 시범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운천신봉동 관계자는 "구루물은 운천신봉동의 옛이름"이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기관간 협력 사례가 청주시를 넘어 전국의 모범사례로 자기매김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사회복지협의회는 7일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22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권역별로 나뉘어 중부권은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 북부권은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 남부권은 옥천통합복지센터에서 각각 열렸다. 수상자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 사회복지분야 종사자와 공무원 37명이다. 이들에게는 각각 충북도지사상(14명), 충북도의장상(12명), 충북사회복지협의회장상(11명)이 주어졌다. 김영석 충북사회복지협의회장은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상황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해온 사회복지종사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제는 포스트 코로나가 아닌 위드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복지를 만들어 가는 일에 협의회가 그 중심에 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결식우려 아동에게 급식비를 한시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18세 미만 1천여 명으로, 오는 10월 27일부터 3개월간 아동급식 가맹점 1천400여곳에서 하루 최대 1만5천 원을 쓸 수 있다. 신청은 10월 1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단, 기존 급식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지원금은 충전식 아동급식카드로 지급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 영동요양원 이상옥 원장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31일 영동군청을 찾아 100만 원의 개인 성금을 레인보우 행복나눔에 기탁했다. 이 원장은 영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의 소외계층을 살피며 봉사와 나눔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날은 충북공동모금회 주관의 기부 릴레이 캠페인인 '나눔리더' 2호에 가입하며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다짐했다. 이 원장은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지역사회 전체가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코로나 19가 가져온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풀고 이웃들이 힘과 희망을 얻었으며 한다"라고 기탁동기를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참빛충북도시가스㈜는 충주시 동지역 저소득 홀몸노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연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저소득 홀몸노인 지원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7년째 이어오고 있는 복지사업으로, 총 3억3천만 원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대상자를 10명 늘려 총 70명의 홀몸노인에게 월 8만4천 원의 연료비를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올해 8월부터 1년간이다. 시는 12개 동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지역 내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 홀몸노인 70가구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참빛충북도시가스는 1994년 설립된 이후 충주 지역 산업체와 시민들의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고 있다. 또 △대학생 장학금 지원을 통한 인재 육성 △취약계층을 위한 방문 무상점검 △가스타이머 무상 설치 등 매월 참빛 봉사의 날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복지향상에도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충주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정을 발굴·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대봉 참빛충북도시가스 회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에서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지역사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노인복지관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원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하는 '실버카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실버카 지원은 보행이 불편한 65세 이상 어르신 5명을 선정해 실버카(보행보조기)를 지원했다. 실버카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최근 들어 다리에 힘이 없어서 걷다가 자주 넘어져서 마을 한 바퀴 돌아보고 싶어도 넘어질까 겁이 나서 못 다녔다"며 "이렇게 예쁘고 편리한 실버카를 지원해줘서 외출할 때 신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9월부터 청각장애인들이 화재발생 시 신속히 대피하도록 시각경보기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대부분의 비상경보장치가 음성신호로 응급상황을 알려주기 때문에 음성신호를 인지하지 못하는 청각장애인들은 그동안 응급상황에 즉시 대응하기 어려워 위험한 상황에 노출돼 왔다. 시각경보기는 자동화재 탐지 설비에서 발생하는 화재신호를 시각경보기에 전달, 청각장애인에게 점멸형태의 시각경보를 보내는 장치로 신속한 대피에 도움을 준다. 시는 지난해 100가구에 시각경보기 설치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사업비 5천만 원으로 50가구에 설치할 계획이다. 청각장애인 중 기초수급자, 차상위, 장애인연금 수급자와 일반장애인 순으로 우선순위를 정한 뒤 청주시농아인협회와 협의해 오는 11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음성 청년회의소(JC)와 음성읍 행정복지센터는 25일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의 치과 진료비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에서 양 측은 취약 아동들의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상호 교류하기로 약속했다. 반선모 음성JC 회장은 "어렸을 때부터 치아를 조기에 검진하고 관리해 건강한 치아 상태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지원했다"고 말했다. 안은숙 읍장은 "따뜻한 관심과 돌봄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읍민 모두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 노은라이온스클럽이 최근 숭덕재활원에 방문해 120만원 상당의 복숭아 33상자를 전달했다. 노은 라이온스클럽은 2000년부터 햇과일과 김장용 배추 나눔 등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에 꾸준히 따뜻한 정을 나누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장순도 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코로나로 힘든 이웃들에게 보탬이 된다면 이보다 더 뜻 깊은 일이 어디 있겠냐"며 "지역사회 이웃들과 함께 정을 나누면서 성장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숭덕재활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형편이 모두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거주 장애인들을 위해 큰 힘이 돼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주에서 망치로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차주까지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주경찰서는 A(58)씨를 특수재물손괴·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6시 10분께 충주시 신니면 문숭리 한 노상에서 주차된 차량을 망치로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이를 제지하려는 차주 B(59)씨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하기도 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A씨가 지니고 있던 망치를 압수하고 응급 입원 조치했다. 다행히 B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차량도 별다른 이유 없이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