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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정부합동평가 전국 1위 등극

정량·정성평가 모두 역대 최고 성적
직장맘지원센터·공동육아나눔터 확충
다양한 원도심 문화예술 프로그램 호평

  • 웹출고시간2024.04.25 15:18:37
  • 최종수정2024.04.25 15:18:37

최민호 세종시장이 25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세종시가 정부합동평가 1위에 올랐다는 소식을 발표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정부의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특·광역시 부문 정량·정성평가 모두 1위에 오르는 등 시 출범 이후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세종시에 따르면 정부정책 추진사업인 직장맘 지원센터 개소, 공동육아나눔터 확충 등 아동·여성 복지기반시설 확충과 원도심 문화예술 프로그램 다양화를 통한 문화접근성 확대사업 등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전국 시·도의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추진성과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는 정량평가(목표달성도)와 정성평가(우수사례 선정), 국민평가(우수사례 선정)로 나눠 이뤄진다.

이 평가는 정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가시책추진 성과를 종합평가하는 유일한 제도다.

세종시는 정량평가에서 지표 83개 중 80개(96.4%)의 목표를 달성해 특·광역시 부문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보다 지표목표 달성률이 10.7%포인트 올라 평가대상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실적 상승률을 보였다.

정성평가에서는 17개 지표 중 7건의 우수사례가 뽑혀 특·광역시 부문 1위에 올랐다. 정성평가는 지자체의 다양한 정책 중 우수정책을 검증하는 방식이다. 이로 인해 기초지자체가 없는 세종시의 경우 타 시도에 비해 정책의 다양성 측면에서 평가를 받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행안부 종합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주요시책은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민·관의 하모니, '세종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최초 구현 △다정다감 세종시, 다정하게 시민의 가정에 다가감 △세종은 지금 아이돌(봄) 전성시대 등이다.

또한 △세종시는 지금도 미래도 청정해! 청소년 정책의 해법은 청소년에게 △방방곡곡 문화가 피어나는 이곳, 세종시로 초대합니다 △불법현수막은 ZERO, 재활용은 UP-광고물 정비도 스마트한 세종 △더 가까이, 더 든든하게-세종자치경찰이 시민과 함께합니다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지난해 받은 포상금 7억 원보다 더 많은 10억 원 이상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사진) 시장은 "이번 성과는 세종시 행정역량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업무를 수행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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