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독거노인과 장애인들에게 제공한 인공지능 돌봄로봇 유기농·은미래가 말동무 역할을 톡톡히 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공모에 선정돼 올해 3억3천6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규사업으로 '로봇활용 사회적약자 편익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인공지능 돌봄로봇 유기농·은미래 500대를 65세 이상 독거노인·장애인·치매환자 등 사회적 약자에게 배부했다. 대상자들의 수행인력으로 직접적인 서비스가 가능한 노인맞춤돌봄센터,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각 읍·면 복지담당자, 이장, 자원봉사자들로 구성하고 돌봄로봇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수행인력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대상자분들이 손쉽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법을 알려드리는 등 직접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돌봄로봇의 성능 및 고장수리 등에 대한 관리는 업무협약 기관인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주)코엠에스(기술제휴:미스터마인드)에서 맡아 하고 있다. 군은 돌봄로봇의 개인별 맞춤형 일정관리, 말벗을 통한 정서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혼자 지내는 대상자들의 외로움을 달래주어 사회적 고립감, 불안감을 해소하고 일상생활의 큰
[충북일보] 충주아사모는 20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아동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15일 열린 '아사모 마켓데이' 프리마켓 행사에서 중고물품, 핸드메이드 소품 등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기탁금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주거 취약아동 가정의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정혜림 회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충주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아사모는 2008년 4월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충주시 아이를 사랑하는 엄마들의 모임'이라는 소규모 카페로 시작해 현재 2만5천여 명의 회원들과 부설카페(충주아사모 마켓) 1만 6천여 명의 회원들이 가입돼 있다. 아동·여성·노인·장애인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부와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8일 지역 내 노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점심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호암·직동에 소재한 식당 토성루와 킹콩노래연습장 후원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이주호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드셨을 어르신에게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청산적십자봉사회(회장 김한분) 회원들이 지난 17일 청산면 대성리 취약계층 집수리봉사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대한적십자봉사회 옥천지구협의회(회장 강형근)에서 주관한 이번 집수리봉사는 장애로 거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청산면의 한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했다. 회원들은 대상자의 주택 외부에 있어 사용하기 힘들었던 화장실을 주택 안으로 설치하고, 낡은 싱크대와 장판 등을 교체해 줬다. 또 집 안 구석구석을 청소해 대상 주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도록 도왔다. 이응주 청산면장은 "정성 어린 손길로 낡고 불편했던 주거지를 쾌적한 보금자리로 만들어 드린 봉사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홀몸 노인께서 편안하게 노후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만 20세 이상 만 64세 이하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틀니·임플란트 사업을 시행한다.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의료급여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지원 중인 틀니, 임플란트 사업은 만 65세 이상 수급자에게만 한정돼 청·장년층은 지원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시는 자체적으로 2017년부터 만 20세 이상 만 64세 이하 의료급여 수급자들에게 틀니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 청·장년층들의 임플란트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부터 기존 틀니 사업을 임플란트까지 확대해 시민 건강을 지켜간다는 계획이다. 지원사업 대상자는 충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20세 이상 만 64세 이하 의료급여 수급자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1인당 틀니·임플란트를 종류 상관없이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의료급여기관에서 진단받은 후 신청서와 소견서를 발급받아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이은섭 복지정책과장은 "틀니·임플란트 비용이 부담됐던 청·장년층들이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의 미래비전이기도 한 건강 도시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
[충북일보] 충주시와 충주지역자활센터는 최근 시청 탄금홀에서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가구의 자립 능력 향상을 위한 '2022년 상반기 자립역량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교육은 경제 강사로 활동 중인 서민금융진흥원 최상숙 강사를 초빙해 '합리적인 소비와 저축 생활'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을 위한 서민금융제도를 소개하고, 개인 신용관리의 개념과 필요성을 전달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희망·내일키움통장은 일하는 저소득 수급 가구 및 차상위계층이 3년간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해 지급요건을 충족하면 만기 시 근로장려금을 지급한다. 또 주택 구입 및 임대, 창업, 교육·기술훈련을 위한 목돈 마련을 돕는 자산 형성 지원사업이다. 자립역량 교육 종료 후에는 이성원 시청 자활지원팀장의 '복지 부정수급 예방'에 대한 교육을 통해 수급자들의 소득재산 변동 등에 대한 신고 의무를 전달하고, 부정수급 사전 차단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자리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통장 가입자들의 자립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1일 지역 내 저소득층 6~13세 아동 36명을 대상으로 면역력 증진에 필요한 비타민과 유기농 음료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도담도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도담도담'은 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양을 말하는 순우리말로, 아이들의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사협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지난해 5월 처음 시작했으며, 아동 가구의 호응이 좋아 올해부터 지사협의 지속 사업으로 자리 잡게 됐다. 비타민을 전달받은 아동의 보호자 A씨는 "먹이기 힘든 비타민을 젤리 형태로 주셔서 아이들이 골라 먹는 재미까지 있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둘미 공동위원장은 "코로나를 이기는 방법은 면역이 최고"라며 "앞으로도 우리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청주의 노인복지시설은 1천279곳으로 10개 도시 중 가장 많다. 청주에 이어 창원은 1천217곳, 용인은 1천94곳이다. 노인복지시설 수는 노인주거, 노인의로, 노인여가, 재가노인복지시설을 모두 합한 수다. 청주는 노인복지시설이 많은 만큼 노인 1천명 당 시설 수도 많은 편이다. 청주는 노인여가복지시설(1천60곳)만 놓고 보면 60세 이상 노인 1천명 당 6.2곳이 있다. 전국 3번째로 많다. 1천명 당 시설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세종으로 9.5개소다. 이어 천안은 6.7개소다. 한편 청주의 2022년 당초예산에 따르면 1인당 복지예산은 125만 원으로 10개 도시 중 가장 많다. 두번째로 많은 곳은 세종으로 120만 원, 세번째는 창원과 성남으로 각각 118만 원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는 어린이보다 노인이 상대적으로 더 큰 복지혜택을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는 비교군인 등 10개 도시 중 어린이집 수는 중위권인 반면, 노인복지시설은 가장 많다. 특히 '믿고 맡길 수 있는' 평가인증 어린이집 비율은 하위권이다. 청주시의 '전국 주요도시 행정통계 비교·분석' 가운데 사회·복지분야를 보면 지난 2020년 기준 시내 어린이집은
[충북일보] 옥천군 드림스타트는 평소 외식하기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5월 가정의 달 맞춤 프로그램'금쪽아! 외식 가자'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평소 외식하기 어려운 군내 32가정을 선정해 외식상품권(6만 원권)을 지급, 해당 가정에서 선호하는 군내 음식점 4곳 가운데 한 곳을 이용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용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다. 또 음식점은 해당 가정 방문 때 외식상품권의 10%에 해당하는 음료와 디저트 등을 제공한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현재 군에서 150여 명의 아동이 이 서비스를 받고 있다. 정지승 군 주민복지과장은 "직장과 학업 등으로 바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을 위한 시간을 마련해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누며 가족 간의 사랑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군민들의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해 '디지털배움터 버스'를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최근 무인·비대면 중심의 디지털사회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디지털 소외계층(고령층, 장애인)이 정보 격차 심화로 일상 속 불편함을 넘어 사회 전반에서 배제되는 상황이다. 군은 이런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충북도와 찾아가는 '디지털배움터 버스' 운영에 나섰다. 디지털배움터 버스는 장소와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고령층·장애인·농업인 등 디지털기기 사용이 취약한 소외계층에 최신기기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키오스크, AI스피커, 스마트패드 등을 활용해 무인주문, 말벗서비스, 생활에 필요한 앱 사용법 등 다양한 교육을 한다. 군은 12월 말까지 디지털배움터 버스를 매주 수요일 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장애인복지관 정보화교육실에 디지털 체험존을 마련해 원하는 시간에 키오스크, VR(가상현실) 체험 등 체험과 군민 요구에 맞는 교육도 병행한다. 군 관계자는 "디지털기기 사용이 취약한 소외계층에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곳곳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아동을 위한 '꿈나무 운동화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6일 충주시 엄정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저소득 아동을 위한 꿈나무 운동화 지원사업을 벌였다. 협의체 위원들은 지역 내 후원자 기부금으로 마련된 연합모금사업비 203만 원의 예산으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29명에게 1인당 7만 원 상당의 운동화를 지원했다. 허상영 위원장은 "저소득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아동들의 자존감을 높여주고자 마련된 선물이 아이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교현안림동행정복지센터는 중·고교생 55명을 대상으로 운동화 1켤레씩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6월 교현안림동행정복지센터, 교현안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충일교회가 실시한 '아이들이 행복한 교현안림동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임덕진 위원장은 "봄과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이 새 운동화를 신고 등교를 하는 상상을 하니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노인복지관이 지역 내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과 손 편지를 200곳의 어르신 가정으로 전달했다. 복지관은 지난 4월부터 단양군내 2개 어린이집과 5개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과 손 편지를 전하는 '고사리 손으로 전하는 카네이션과 손 편지 이야기'를 진행했다. 어버이날을 앞두고 손 편지를 받아 본 어르신들은 아이들의 정성과 깜짝 선물에 감동하고 아이들의 솜씨에 깜짝 놀라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께는 코로나19로 지친 마음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어버이 은혜와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최은하 관장은 "지역의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과 손 편지를 어르신들께 전해드리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어르신과 아이들 모두가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함께 참여해 준 단양어린이집, 새싹어린이집, 단성지역아동센터, 별방지역아동센터, 상진지역아동센터, 제일지역아동센터, 행복지역아동센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6일 대한한돈협회 충주지부에서 250만 원 상당의 돈육을 기탁받아 이웃사랑 한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기탁한 돈육은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충주시 기초푸드뱅크를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병삼 지부장은 "한돈 농가들이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통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한돈협회충주지부는 매년 명절, 절기에 맞춰 꾸준히 사회공헌사업을 펼치며 나눔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한편, 종합사회복지관은 연수동 주공2단지아파트와 문화동 건강복지타운 내에 있으며, 저소득 주민들의 복합적인 문제해결과 빈곤집중화지역을 변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6일 취약계층 건강지원을 위해 장락1단지 아파트를 찾아 집집마다 삼계탕을 배달하며 이웃의 안부를 살폈다. IBK기업은행이 후원하는 '사랑의 밥차' 운영을 통해 이뤄진 이번 나눔에는 1365서포터즈(단장 김양자)와 늘푸른산악회봉사단(단장 이상복) 자원봉사자, 주택관리공단 제천장락1관리소(소장 장욱현) 직원들이 동참했다. 이날 취약계층 180세대에 전달된 삼계탕은 인삼·찹쌀 등으로 속을 채운 닭과 각종 한방약초로 우려낸 육수로 조리해 외출이 어려운 장애인과 독거노인들의 면역력 강화에 보탬이 되도록 했다. 또한 어버이날을 맞아 자원봉사대학과 청년봉사단에서 만든 카네이션을 삼계탕과 함께 전달했다. 김성진 센터장은 "삼계탕을 드시고 다가오는 더위에도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지난 4월 3차례에 걸쳐 하소주공4단지의 취약계층 880세대에 삼계탕을 전달한 바 있으며 5월에도 계속해서 밥차 운영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시 장애인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오는 6월 17일까지 장애유형별로 적합한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복지법'에 등록된 시각, 청각, 지체, 뇌병변 등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경우다. 보급 장비는 시각장애 유형, 지체장애 유형, 청각·언어장애 유형 등 121개 제품이다. 인기가 많은 대표제품은 독서확대기, 점자정보 단말기, 독서보조기, 특수마우스기, 영상전화기, 음성증폭기, 의사소통 보조기기 등이다. 일반 장애인은 제품가격의 80%,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제품가격의 90%가 지원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신청하거나, 충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시청 정보통신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오는 19일부터 2일간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순회 체험전시회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사업은
[충북일보] 원주가톨릭사회복지회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이 제50회 어버이날을 앞둔 지난 2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서비스 대상자 320명에게 '우리 함께 즐겨 효 박스'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지원한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이 효 박스는 부침가루, 밀가루, 국수, 해바라기유 등으로 구성됐으며 어버이날의 의미와 감사함을 전달하기 위해 생활지원사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각 가정에 전했다. 박재홍 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르신들의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수행기관으로서 현재 1천132명의 대상자에게 안전 확인과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돌볼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군서면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주민이 면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 복지센터 직원들은 지난달 29일 면내 주거환경 개선 대상 2가구를 방문해 집 안팎을 깔끔하게 청소했다. 이들은 재활용품을 분리수거하고, 오래된 냉장고와 장롱 속에 버려진 옷가지, 음식물 쓰레기 등 1t 트럭 6대 분량의 쓰레기를 치웠다. 해당 가구는 수년간 물과 전기가 들어오지 않은 컨테이너에서 생활 불편을 겪던 홀몸 노인이거나 열악한 환경 속에서 희귀난치성 병을 앓고 있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정이었다. 김태수 면장은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드려 보람이었다"며 "취약계층에 도움이 될 복지서비스 지원에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대중교통이 취약한 저소득 주민들의 병원 진료를 돕는 '희망동행 봄봄' 사업을 시작했다. 2일 군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인구의 36.4%를 차지하는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수요 급증으로 병원 이용이 늘고 있다. 첫 이용자는 칠성면에 거주하는 만성질환으로 정기적인 진료와 약복용이 필요하고 최근에는 허리를 다쳐 주기적인 통원치료가 필요하던 차에 희망동행을 신청했다. 동행봉사자는 병원 동행이 어려운 보호자를 대신해 이동수단 예약, 병원 접수·수납, 진료, 약처방 지원에서 귀가까지 모든 과정을 돕는 역할을 한다. 앞서 군은 지난 3월31일 교통약자 특별이용 수단 지원을 위해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괴산지회, 장애인연합회와 협약을 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동행봉사자 교육을 하는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 군은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신청을 받아 37가구를 선정, 이날 첫 희망동행 운행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사업 결과에 따라 향후 대상자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주민들이 펀리하게 희망동행을 이용
[충북일보] 청주시는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 재개와 발맞춰 2일부터 경로식당 13개소의 운영을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체식품 또는 개별 도시락으로 식사를 지원해왔다. 이에 노인들의 영양 불균형이 우려되고 있다. 시는 노인 건강복지를 위해 경로식당 운영 대책회의를 열어 3차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경로식당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운영 재개에 앞서 수행기관들은 식당 가림막 설치, 자원봉사자 모집, 식자재 준비 등 경로식당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일엔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 △청주가경노인복지관 △청주서원노인복지관 △청주내덕노인복지관 △오송종합사회복지관 등이 문을 연다. 9일엔 △산남종합사회복지관 △충북도노인종합복지관 △서부종합사회복지관 △현양노인복지센터 등이 문을 연다. 16일엔 △청주YMCA, 23일엔 △용암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13개소의 경로식당이 순차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경로식당 이용은 코로나19 백신3차 접종 완료자만 가능하고,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경로당에서도 2일부터는 백신 3차 접종완료자에 한해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취식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사회적 고립에 대한 인식개선과 관심 촉구를 위해 '사회적 고립의 이해' 표어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주시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오는 5월 20일까지 QR코드,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표어는 △사회적 관계망 단절로 야기되는 사회적 고립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문장 △주위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내용 △사회적 고립의 편견에 대한 내용 등으로 국문으로 작성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영동군 영동읍에 사무실을 둔 토목설계회사 ㈜지명(대표 김윤경)이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28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 1천만 원을 맡겼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군 드림스타트, 어린이집연합회, 지역아동센터연합회 등에 속한 어린이 100명에게 전달할 1인당 10만 원짜리 선물을 구매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김 대표와 이 회사는 매년 5월 영동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크고 작은 물품과 소정의 후원금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미래의 꿈나무를 지원하는 일이야말로 건강하고 행복한 영동을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영동군의 아동을 응원하면서 지역과 상생하는 일에 더 많은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에 소재한 송화잔기지떡 충주제천점은 28일 성내충인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50만 원 상당의 잔기지떡 50상자를 기탁했다. 최영석 대표는 "딱딱한 음식을 먹기 어렵거나 입맛이 없는 이웃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나눔 봉사로 따뜻한 지역을 만드는 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성 동장은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계시는 최석영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떡은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동네복지사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은 25일 진천군노인복지관에서 '거점돌봄센터 동네복지사' 교육과 신규 거점돌봄센터 현판 전달, 위촉장 수여, 동네복지사 교육 등을 가졌다. 진천군은 지난 2019년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지자체로 선정됐다. 군은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마을로 찾아가는 보건·의료·복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동네 거점돌봄센터 사업'을 추진해 지역 복지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한의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 의료인이 직접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병원을 가고 싶어도 교통이 불편하고 거동이 어려워 건강관리가 어려웠던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마을 유휴지를 활용해 꽃을 가꾸고 텃밭을 만드는 케어-팜(care-farm) 활동은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은 물론 정서적인 지원으로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천군 거점돌봄센터는 지난 2019년 18개소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28개소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초고령 사회를 목전에 두고 있는
[충북일보] 제천시 장애청소년직업적응훈련시설이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장애인 생활체육 배드민턴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배드민턴교실은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제천시 장애인체육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전문 장애인스포츠지도자 강사를 연계해 셔틀콕과 친해지는 것을 원칙으로 정해 힘 조절부터 목표설정, 방향 등을 알려주고 있다. 이재원 원장은 "장애인들이 배드민턴 교실을 통해 규칙을 배우고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장애인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여가문화 활동의 활성화에 기반을 다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제천시 장애청소년직업적응훈련시설에서는 배드민턴교실 외에 바리스타교실, 동아리활동 등 장애인의 직업재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직업재활을 희망하는 장애인을 모집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복지사업팀(652-04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가스시설시공업협의회가 단양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2천500만원 상당의 가스시설 개선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가스시설시공업협의회는 향후 군의 추천을 받은 지역 내 취약계층에 노후 가스배관과 가스보일러 교체와 가스 타이머콕, 순간온수기 등 교체해 준다. 협의회 김영태 회장은 "어려움이 가중되는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공헌 활동에 꾸준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가스시설시공업협의회는 2015년부터 7년간 사회 취약계층 2천881세대를 대상으로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대구, 경북 영주 지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30명의 사상자를 낸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이범석 청주시장이 26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현직 단체장 중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된 것은 이 시장이 처음이다. 검찰은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대시민재해 혐의와 관련해 이 시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참사 유가족 등은 참사 직후 이 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이상래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 최고책임자들을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 시장을 시작으로 나머지 최고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와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산업이 집중된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만들어 연계 발전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발굴한 뒤 타당성 분석과 논리 개발로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다음 달 업체가 최종 확정되면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다. 도가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물적·인적 교류와 산업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 증가 등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도 필요하다. 실제 도내 서북부 지역은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고 K-바이오 스퀘어와 방사광가속기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