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9일 낮 12시께부터 충북 중·북부지역에서 내리기 시작한 눈 또는 비가 오후 3시께부터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특히 오후 3시께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시간당 1~3㎝의 매우 강하고 많은 눈발이 흩날리겠다. 도내 예상 적설량은 북부지역 5~15㎝, 중·남부지역 3~8㎝다. 많은 곳은 10㎝ 이상도 쌓이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북 전역 5~20㎜다. 바람도 순간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6도·청주 영하 3도 등 영하 7~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도·청주 5도 등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가 2024년 과수 결실 안정화를 위해 동해 발생 최소화를 위한 예방 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과수 동해 발생 요인으로는 전년도 결실이 과다했거나 병해충피해, 조기 낙엽 또는 영양생장이 가을 늦게까지 지속된 경우를 들 수 있으며 품종, 지형, 환경조건 등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올해는 전년도 늦가을까지 기온이 따뜻하고 평년보다 강수일수가 많아 영양생장이 지속돼 동해 피해가 클 것으로 보인다. 사과와 배는 동해 한계온도가 -25℃~-30℃로 해당 온도에서 5시간 이상 지속해서 노출되면 동해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포도는 -13℃~-20℃에서 6시간 이상 노출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된다. 특히, 동해에 취약한 복숭아는 -15℃의 온도에서 2시간만 노출되어도 심각한 동해 피해를 볼 수 있으니,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동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두꺼운 부직포나 볏짚, 신문지 등 보온성이 높은 피복재로 대목, 주간부를 1m 정도 감싸 방한 조치하는 것이 좋다. 남기순 소장은 "올해 과수 농가에서 고품질 과일 생산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예방 관리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며 "과수 농가는 피해 발
[충북일보] 옥천군은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한 만 70세 이상(195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운전자에게 30만 원 상당의 지역 상품권(향수 OK 카드)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서 지난 2020년부터 4년간 247명이 운전면허증을 반납했다.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군청 도시교통과에 반납하면 된다.. 군은 이전에 예산을 소진하면 지원사업을 종료할 방침이다. 군의 지원 한도는 충북 도내서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생물학적으로 젊은 층보다 신체 반응 속도가 늦은 고령층의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을 통해 교통사고를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호암동 충주종합운동장에 위치한 반려동물 놀이터에 있는 음용수용 수도 동파방지를 위해 2월 29일까지 사용을 제한한다. 단, 기상 상황에 따라 사용 제한 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2019년 8월 개장한 호암동 반려동물 놀이터는 1천230㎡로 대형견 놀이터, 중·소형견 놀이터로 나눠져 반려동물들이 목줄없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시설이다. 호암동 반려동물 놀이터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휴식공간으로 하루 평균 방문객 약 120명 정도 방문하며 인기가 뜨겁다. 시는 음용수 사용 제한은 시설관리 측면에서 불가피한 결정으로 시민들의 양해를 당부했다. 서요안 축수산과장은 "놀이터 시설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반려 가족들에게 안전한 여가 공간과 즐거움을 선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반려동물이 가족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8일 충북 대부분 지역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청주기상지청은 충주와 제천, 증평, 보은, 괴산, 옥천, 영동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낮아져 평년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나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바깥을 나가지 않는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2도·청주 영하 8도 등 영하 14~8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영상 1도 등 영하 1도~영상 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100년에 한번 핀다는 행운의 꽃 소철 암꽃이 청주랜드에서 개화했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최근 사업소 내 생태관에서 소철 암꽃이 개화했다고 7일 밝혔다. 소철의 암꽃은 좀처럼 보기 힘들어 100년에 한 번 핀다는 속설이 있다. 이 꽃을 발견한 이들에게는 행운이 온다는 말이 있어 행운의 꽃이라고도 불린다. 소철은 겉씨식물로 중국 동남부와 일본 규슈, 오키나와 등에 자생지가 있다. 우리나라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는 공원이나 정원에 조경수로 심기도 하나 중부지방에서는 겨울을 날 수 없어 실내에서 재배한다. 시 관계자는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청주랜드를 방문하는 어린이들과 청주시민 분들에게 행운이 깃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5일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단속 기간을 맞아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단속은 지난해 1월부터 발생한 음주 교통사망사고 예방과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뤄졌다. 음주운전 단속을 시작한 지 10분 만에 음주차량이 적발돼 측정한 결과, 면허정지 1건(0.043%), 훈방 1건(0.029%)을 적발했다. 목성수 서장은 "음주운전은 나뿐 아니라 선량한 타인의 생명과 신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명백한 범죄행위"라며 "운전자들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단속을 통해 음주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5일 충북지역은 아침부터 낮 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도내 예상 적설량은 0.1㎝ 미만이고, 강수량은 0.1㎜ 미만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도·청주 2도 등 0도~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7도·청주 9도 등 6~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29일은 전날보다 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영하 3도고, 낮 최고기온은 2~5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도내 고속도로에서 정비불량과 불법구조 변경 화물차를 단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팀 등 관계자 84명과 중부고속도로 오창요금소 등 8곳에서 합동단속을 벌였다. 약 2시간 단속 결과 이들은 총 21건을 적발했다. 이 중 화물차를 불법구조변경하거나 등록번호판을 부착하지 않은 운전자 2명은 형사입건됐다. 이외 자동차관리법 위반 과태료 부과 8건, 정비명령서 교부 11건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화물차 정비불량, 불법구조변경·등록번호반 부착 불량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상시 엄정한 단속을 통해 화물차 운전자의 법규준수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복대동 신율봉근린공원 내 화장실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개선사업을 벌여 범죄예방을 위한 안심스크린, 난방시설 개선 등의 작업을 했다. 시 관계자는 "근린공원 내 화장실은 반드시 필요한 공공시설로 이용자 중심으로 설계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설 개선과 점검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원 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국민안심 그린공중화장실 공모사업'에 지난해 6월 선정돼 추진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도심지에 출몰하는 야생 멧돼지 포획을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 추진키로 했다. 시민안전을 지키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세종시에 따르면 최근 야생동물의 동절기 먹이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야생 멧돼지의 도심지 출몰이 잦아졌다. 시는 이에 따라 이달 말부터 내달 초 사이에 야생 멧돼지 포획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지난 1일 전동면에서 출몰한 멧돼지로 상해를 입은 시민의 치료를 돕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시는 동물위생방역과 유해야생동물 피해보상 예산을 따로 편성해 상해 치료비 최대 100만 원, 사망 위로금 50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15명은 긴급 출동해 전동면 주민에게 상해를 입힌 길이 160㎝, 무게 200㎏의 수컷 멧돼지를 4시간 만에 포획했다. 이어 주변마을 3곳을 수색해 수컷 멧돼지 2마리(180㎏·120㎏)를 추가로 붙잡았다. 시는 2024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구성을 위해 오는 18일 심의를 열어 44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세종시 농작물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유해야생동물 포획을 맡게 된다. 안병철 동물위생방역과장은 "시는 야생동물 개체수 조절을
[충북일보] 4일 충북지역은 오전 10시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전날 내린 눈으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돼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5도·청주 영하 3도 등 영하 7~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5도·청주 7도 등 4~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내버스 환승거점 3곳에 스마트 승강장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2억2천만원을 들여 도청과 고속버스터미널, 문화제조창·시청 임시2청사에 스마트 버스 승강장을 지었다. 이곳은 휴대전화 유·무선 충전장치, 범죄예방 CCTV, 공공 와이파이(WIFI), 냉난방기 및 온열의자, 버스정보안내단말기, 기상알림 패널, 공기청정 시스템 등을 갖췄다. 시는 또 사창사거리, 동남지구 등 공간이 협소한 승강장 8곳에 추위를 피하기 위한 방풍막을 달았다. 시 관계자는 "더 많은 시민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승강장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전국적으로 빠른 속도 확산하고 있어 지역 내 유입을 막기 위해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주요 방역 대책으로는 고병원성 AI 차단을 위한 행정명령·공고 및 가금농장 방사 사육금지를 시행하고 있으며 읍·면·동 가금 전담관 8명을 활용해 중요사항마다 가금 농가에 직접 전파하고 있다. 또한 가금 농가가 입식·출하 때마다 사전 신고하도록 하고 축산차량이 거점소독소를 경유하면 발급되는 소독 필증을 직접 확인하는 등 농가 자체 방역 의식이 향상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고병원성 AI 인증 소독약품 1t을 공급해 농가 스스로 소독 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고 있다. 한편, 시 담당자는 "H5N1/H5N6형 두 가지 바이러스가 동시에 발생하고 있고 확산 속도가 빠른 만큼 농장에서의 철저한 자체 방역 수칙 준수(행정명령·공고 준수, 농장 4단계 소독 등)만이 가축 질병 피해를 막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이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면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금수산 해맞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적성면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주민과 관광객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오전 7시10분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모닥불 점화, 소망 기원제, 소망 풍선 날리기, 새해 행복 메시지 전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일출을 감상하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모여 활기찬 분위기가 연출됐다. 또 방문객에게 적성면새마을남녀협의회와 적성면의용소방대에서 떡과 떡국을 준비해 조기에 소진되는 등 호응을 얻었다. 단양소방서와 적성면자율방범대, 적성면의용소방대 등에서도 안전을 위해 적절한 통제와 안내를 지원해 사고 없이 질서정연한 행사가 됐다. 장성호 위원장은 새해 희망 메시지로 "갑진년 새해를 맞아 힘차게 떠오르는 해처럼 우리 적성면민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이번 해맞이 행사가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3월 31일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를 시행한다. 시는 시내 미세먼지 발생 빈도를 낮추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자 공공분야 선제감축 및 취약계층 건강 보호 부문, 산업·발전 부문 등 더욱 강화된 분야별 세부 이행 계획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제5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추진 기간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부문별 대책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미세먼지 배출감축을 위한 조치로 차량 밀집 지역 공회전 차량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공사장의 대기오염물질 불법 배출 여부도 확인한다. 또한 100억 원 이상 관급공사장과 자발적 협약 체결 민간공사장에 투입되는 노후 건설기계 사용을 제한하고 민간 감시원 운영을 통한 미세먼지 불법 배출 행위 단속, 영농잔재물 불법 소각 점검, 건강 취약계층 다중이용시설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 질 집중 점검 및 관리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차량 통행이 잦은 의림대로를 집중 관리 도로로 지정하고 살수차와 노면 청소차를 통해 도로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구간 청소 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교통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운영하는 행복드림버스 운영을 개시했다. 농촌형 교통모델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행복드림버스는 교통소외지역 주민의 문화, 행정, 보건 등 공공서비스 접근성을 제고하고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운행되고 있다. 운행 첫 해인 2018년은 11~12월 이용객 수가 348명에 불과했지만 2019년 4천427명, 2020년 3천456명, 2021년 4천 897명, 2022년 6천462명, 2023년 8천215명으로 늘어나고 있다. 요금은 학생 500원, 일반 1천 원으로 일반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마을까지 운행하며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6회 운행한다. 올해는 미암리(코아루 휴티스)까지 노선을 연장하고 증평리(동진아파트) 정거장을 추가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약자나 소외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다양한 교통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3일 충북은 지역 곳곳에서 눈과 비가 내리겠다. 남부지역은 새벽부터 오전 9시까지 0.1㎝ 미만의 얕은 눈발이 흩날릴 전망이다. 북부지역은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끔 1㎝ 안팎의 눈이 쌓이거나 1㎝ 내외의 빗방울이 떨어겠다. 이외 지역에서는 0.1㎜ 미만의 비가 내릴 예정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2도·청주 0도 등 영하 3도~영상 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4도·청주 6도 등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영덕고속도로 양방향 상주주차장 2곳(남상주IC와 낙동분기점 사이)에 대형차 주차면수 61면에서 142면으로 대폭 확충됐다. 2일 한국도로공사 보은지사는 지난해 9월부터 △주차장 확장공사 △기존 주차장 여유부지 활용 △주야간 차종별 구분 등을 추진해 대형차 주차면수 81면을 확충했다고 밝혔다. 해당 주차장은 그동안 평일 심야시간대 주차용량을 크게 넘어선 100여 대가 이용하면서 주차난이 심각했던 곳이다. 보은지사 관계자는 "대형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충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 금번 공사를 추진했다"며 "이용객 모두가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불법 쓰레기 투척 행위는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세종시가 수질오염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제조·판매·사용 근절을 위한 지도·점검에 나선다. 세종시에 따르면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를 사용할 경우 음식물 찌꺼기가 모두 하수도로 배출돼 하수도 막힘과 수질오염을 초래하는 등 피해가 발생한다. 불법 오물분쇄기를 사용하다 적발되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이를 판매·제조·수입한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인증된 음식물 분쇄기는 하수도로 20% 이내만 배출하도록 설계돼있다. 나머지 80%는 회수한 뒤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방식이다. 오물분쇄기 인증여부는 한국물기술인증원(통합인증)에서 확인가능하다. 세종시 관계자는 "가정에서는 반드시 인증 받은 오물분쇄기 제품만 사용해야 한다"며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금구 공영주차타워를 유료화하고, 진입 도로를 일방통행으로 변경했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장기 주차로 인한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달 시범운영과 홍보를 마친 뒤 1일부터 금구 공영주차타워 운영 방식을 유료화로 전환했다. 유료화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요금은 최초 1시간 30분까지 무료이며, 30분마다 500원의 요금을 추가한다. 일일 최대 요금은 7천 원, 운영시간 외 시간과 주말, 공휴일은 무료 운영이다. 월 주차권은 유료화에 따른 주차관제 모니터링을 통해 여유 주차 면수를 확인 후 시행할 계획이다. 또 군은 좁은 진입도로의 원활한 차량흐름을 위해 맘스터치에서 금구 공영주차타워 입구까지 약 100m를 일방통행로로 지정했다. 금구 공영주차타워는 지난 2021년 승용차 16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규모로 준공했으나, 장기 주차로 인해 공공시설 기능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금구리 상업지역 중심에 있으면서도 일반인들의 시설 사용이 어려워지자 유료화 목소리가 나왔다. 군은 지난해 9월 8일부터 10월 6일까지 공영주차장 유료화 행정예고 기간을 거쳤고, 시범운영 기간인 12월
[충북일보] 2일 충북지역은 새벽부터 낮 12시까지 가끔 비나 눈이 내리겠다. 도내 예상 적설량은 1㎝ 미만이고, 강수량은 1㎜ 미만이다. 낮 동안 녹은 눈이 밤 사이 다시 얼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된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0도·청주 2도 등 영하 2도~영상 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4도·청주 6도 등 3~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농업 분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영농부산물과 논밭두렁 소각 행위를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는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나머지 기간에 비해 약 45% 정도 높은 시기다. 초미세먼지의 고농도 일수와 나쁨 일수가 집중 발생하면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다. 농업 분야에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농업인 행동 요령은 △영농부산물(고춧대, 과수 전정가지 등) 및 영농폐기물(폐비닐 등) 소각 금지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영농부산물은 잘 말려 잘게 파쇄한 후 토양과 함께 경운하거나 퇴비로 이용 △축사 및 축산분뇨 관리 철저 등이다. 지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10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 건수는 537건이다. 이 가운데 논밭두렁 소각이 70건(13%)으로 산불 발생원인 중 두 번째를 차지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과 영농폐기물을 소각하거나 논밭두렁 태우기를 반드시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금릉동 능암늪지(지방정원조성 예정부지)에 경관조명과 CCTV 설치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경관조명과 CCTV 설치사업은 능암늪지 산책로를 안전하게 조성해 능암늪지 방문객을 늘리고 인지도를 높여 앞으로 추진될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하고자 추진됐다. 경관조명은 산책로 1㎞ 구간에 볼라드등 36개, 가로등 21개를 설치해 야간 산책로를 밝게 개선했다. 또 CCTV는 4대를 신설해 시민들이 주야간에도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조수정 생태건강도시과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 공원·녹지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능암늪지 일원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9일 충북지역은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낮 동안 녹은 눈이 밤 사이 다시 얼면서 빙판길이나 도로에 살얼음이 형성되겠다. 차량 운행 시 속도를 줄이는 등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6도·청주 9도 등 영하 6도~영하 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4도 등 5~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30일은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0도고, 낮 최고기온은 2~6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