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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도심 야생 멧돼지 포획 나선다

시민안전 위해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
유해야생동물 피해시민 지원방안도 마련
지난 1일 전동면 수컷 1마리 출몰

  • 웹출고시간2024.01.04 13:31:35
  • 최종수정2024.01.04 13:31:35
[충북일보] 세종시가 도심지에 출몰하는 야생 멧돼지 포획을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 추진키로 했다. 시민안전을 지키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세종시에 따르면 최근 야생동물의 동절기 먹이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야생 멧돼지의 도심지 출몰이 잦아졌다.

시는 이에 따라 이달 말부터 내달 초 사이에 야생 멧돼지 포획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지난 1일 전동면에서 출몰한 멧돼지로 상해를 입은 시민의 치료를 돕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시는 동물위생방역과 유해야생동물 피해보상 예산을 따로 편성해 상해 치료비 최대 100만 원, 사망 위로금 50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15명은 긴급 출동해 전동면 주민에게 상해를 입힌 길이 160㎝, 무게 200㎏의 수컷 멧돼지를 4시간 만에 포획했다. 이어 주변마을 3곳을 수색해 수컷 멧돼지 2마리(180㎏·120㎏)를 추가로 붙잡았다.

시는 2024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구성을 위해 오는 18일 심의를 열어 44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세종시 농작물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유해야생동물 포획을 맡게 된다.

안병철 동물위생방역과장은 "시는 야생동물 개체수 조절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멧돼지를 목격하면 자극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뒷거름으로 멀리 물러나면서 주변 바위나 큰 나무 뒤로 피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멧돼지 204마리(전동면 40마리), 고라니 681마리 등 유해야생동물 885마리를 포획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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