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 분야) 참여자 67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가입 당시 누적 주행거리의 일 평균 주행거리와 참여기간의 일 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모집기간은 내달 8일까지다. 참여 대상은 증평군에 차량 등록한 비사업용 승용·승합자동차로, 전기·수소·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자동차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희망자는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 분야)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자동차 번호판과 계기판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인센티브는 오는 12월에 지급되며, 지난해에는 주행거리를 감축한 16명에게 100여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군 관계자는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 분야)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해빙기(2월~4월)를 맞아 지반 약화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 사전예방을 위해 민·관·군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군은 율리고개지구 등 급경사지, 산사태위험지역, 건설현장, 교량, 도로 등 해빙기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곳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바로 시정하고 즉시 조치가 어려운 사항은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연차적으로 개선토록 한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도 높아지는 만큼 사전 안전점검으로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26일 충북지역은 전날 내린 눈 또는 비가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다.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하늘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2도·청주 0도 등 영하 4~0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영상 8도 등 7~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사직대로와 청남로, 상당로 등 주요도로변 70개 노선의 버즘나무 6천112주를 대상으로 가지치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가지치기 사업은 고압전선에 닿은 가지와 간판을 가려 불편함을 초래하는 가지 및 고사된 나뭇가지 등을 제거해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13억여원을 투입해 오는 3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가지치기로 인해 시민들의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작업시간대를 출퇴근시간을 피해 조정하는 등 불편사항을 사전에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작업 중 차량 통제가 불가피해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많은 이해를 부탁드린다"며 "청주시의 얼굴인 가로수를 단장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이미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청 [충북일보]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안정적 수돗물 공급을 위해 청원구 내수읍 일대에 '세교배수지'를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125억원을 들여 세교리·형동리 일원에 배수지 1곳(V=1천500㎥)과 상수관로 5.4km를 신설할 방침이다. 다음 달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해 2027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기존 배수지는 주변 사격장 사고 위험과 수돗물 사용량 대비 적은 체류시간 등의 취약점을 노출해 왔다. 시 관계자는 "급수구역 조정과 배수지 체류시간 확보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환경오염 방지와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종이 팩과 폐건전지를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주고 있다. 최고급 천연펄프를 수입해 만든 종이 팩은 고급 화장지나 미용 티슈로 재생할 수 있음에도 일부만 재활용되는 실정이다. 폐건전지는 재활용품 회수 취약 품목으로 인체에 해로운 수은과 중금속 등을 함유하고 있다. 교환을 원하는 군민은 종이 팩과 폐건전지를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가져가면 된다. 폐건전지 0.5kg, 종이 팩 15개를 전달하면 20리터짜리 종량제봉투 1장을 받는다. 군 관계자는 "종이 팩은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궈 건조한 다음 펼치거나 접어서, 폐건전지는 녹슬지 않도록 물기를 제거해 수거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관내 산업단지 및 도시개발사업장에 대한 해빙기 안전점검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지반약화에 따른 시설물 붕괴, 전도 및 낙석 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이상범 기반성장과장을 총괄로 4개 반을 편성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현재 공사 중인 15개 현장(산업단지 7개소, 도시개발사업 6개소, 산업단지 재생사업, 행복주택 건립사업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사업장 별 안전관리 계획 확인, 구조물·건설장비 점검, 절·성토 사면 점검 등 빈틈없는 안전점검이 이뤄졌다. 점검 결과 대체적으로 해빙기에 대한 사전 안전조치가 이행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일부 미흡한 부분은 즉시 현장 시정 및 보완토록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사업장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의 재산·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간밤에 많은 눈이 내린 충북지역은 다행히 큰 사건·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 22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내린 눈은 이날까지 이틀 동안 최대 8.5㎝까지 쌓였다. 눈발이 흩날리지 않은 영동과 옥천을 제외하고 △제천 8.5㎝ △음성 8.1㎝ △진천 6.1㎝ △괴산·단양 5.3㎝ △ 증평 3.7㎝ △충주 ㎝3.4 △청주 0.5㎝ △보은 0.4㎝ 순이다. 이 기간 충북도가 비상1단계를 운영하면서 제설 작업과 교통 통제를 병행해 피해를 최소화했다. 인명 피해는 충주 대소원면과 제천 화산동에서 길을 걷던 보행자가 눈길에 미끄러지는 경상 2건에 그쳤다. 항공편 결항도 발생하지 않아 이날 오후 5시 기준 65편의 항공기가 무사히 하늘길을 오갔다. 충북을 둘러싼 눈구름이 커다란 피해로 이어지지 않으며 도내 곳곳에는 수려한 설경이 펼쳐졌다. 가장 많은 눈이 쌓인 제천에는 청풍호 일대에 흑백사진 같은 장면이 연출됐다. 황금빛 은행나무길로 널리 알려진 괴산 문광 은행나무길도 새하얗게 뒤덮이며 눈꽃 터널을 이뤘다. 한편 이번 눈구름은 23일 새벽 3시까지 충북에 머무를 전망이다. 도내 예상 적설량은 1~3㎝, 예상 강수량은…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올해 맑고 깨끗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분야에 국고 796억 원을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사업내용은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에 781억 원을 지원하고, 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에 15억 원을 투입해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상수도 시설 전반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은 2017년부터 지방상수도 현대화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18개 지자체에 25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관내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정수장과 낡은 상수관로를 교체 개선해 안정적인 물 공급은 물론 누수 저감 및 관망정비 등으로 수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돗물 유충 발생에 대비해 관내 8개 시·군 정수장에 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해 정수장 위생관리 상태를 개선하고, 유충 유입을 원천 차단하는 미세차단망, 정밀여과장치 등 차단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향후 노후상수관로 정밀조사 결과와 지자체 기술진단 결과 등을 토대로 정비가 시급한 지역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해 맑은 물이 차질없이 공급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율범 청장은 "노후한…
[충북일보] 증평군은 미세먼지 저감 및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1월 15일까지 수소전기자동차 보조금 신청을 받는다. 군은 올해 총 12대의 수소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기 위해 4억2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보조금액은 차량 1대당 3천350만 원이며, 보급차종은 현대자동차의 넥쏘 수소전기자동차이다. 보조금 지원대상은 신청서 접수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연속으로 증평군에 주소(본거지)를 둔 개인 또는 기업·법인·단체이다. 총 12대 중 우선순위자(취약계층,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효과 높은 차량 구매자(택시, 경유차를 수소차로 대체), '도로교통법' 52조에 따라 신고된 어린이통학버스, 소상공인 등)에게는 2대를 우선 배정했다.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또는 단체 등)은 제조·판매대리점을 통해 신청서 및 구매계약서를 작성하고, 제조·판매 대리점은 무공해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http://www.ev.or.kr/ps)을 통해 증평군에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신청자 중 수소전기자동차 출고·등록순으로 하고, 출고일자가 동일할 경우 신청서 접수순으로 한다. 주의할 점은 대상자 선정 이후 10일
[충북일보] 감사원이 충북도의 청남대 불법운영과 관련해 공익감사에 나선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감사원은 단체가 지난해 12월 제출한 청남대 불법 운영 관련 사항에 대해 '감사 실시' 결정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이 청구한 감사 내역은 △상수원보호구역 내 농약 살포 및 불필요한 예산 편성·집행 △불법 주차장 조성 △예산 목적 외 의회 승인 없이 예산 불법 전용 △야외취사행위 허용과 기부행위 강요에 의한 직권 남용 △상수원보호구역 내 행락 행위·시설 설치 △청남대 관리사무소 민간 위탁 매점 불법행위 방조 및 관리 소홀 권한 외 행사 등 7개다. 감사원은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수사 중인 상수원보호구역 내 농약 살포(수도법 위반)를 제외한 나머지 6건에 대해 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청남대는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해야 할 만큼 중요한 곳"이라며 "청남대를 관리하고 책임져야 할 충북도가 오히려 법을 무시하고 시민을 우롱한 만행에 대해 철저히 감사하고, 충북도는 감사에 성심껏 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감사원 공익감사청구는 18세 이상 300명 이상의 국민이나 일정 자격을 갖춘 시민단체 등
[충북일보] 22일 충북지역은 낮 12시께까지 비 또는 눈이 오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10~30㎜고, 예상 적설량은 북부지역 3~8㎝, 남부지역 1~5㎝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가운데 바람이 순간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도·청주 2도 등 영하 1도~영상 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5도·청주 6도 등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기존 육교 2개소에 있던 노후한 현판을 철거하고, 공공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현수막 게시시설을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달천초교와 옛 대소원초교 근처 육교 2개소에 총 8면의 현수막 게시대를 설치했다. 특히 육교 난간에 설치된 낡고 위험한 현판을 철거하고, 현수막 게시시설을 증설해 도로 미관을 크게 개선했다. 또 육교 현수막 게시시설 설치를 통해 각종 문화·예술·관광·체육 행사 또는 주요 시책 홍보 등 공공 목적으로 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는 창구를 추가 확충해 불법 현수막 게시 감소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 목적 현수막을 합법적으로 게시할 수 있는 홍보 창구를 앞으로 더 증설해 불법현수막 게시로 인한 안전사고를 막고, 깔끔한 도시미관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충북도와 강원도 일원의 토양오염도를 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충북 5개 시·군, 강원권 6개 시·군에서 지목 별로 중금속 및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토양오염물질 총 11~22개 항목에 대해 실시한다. 충북은 충주, 제천, 단양, 음성, 괴산이 대상이고, 강원은 원주, 철원, 춘천, 홍천, 화천, 횡성이 포함된다. 토양오염도 조사는 전국의 토양오염추세를 파악해 토양오염예방 등 보전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원주환경청에서는 전국 2천개 지점 중 충북·강원지역 265개 지점을 대상으로 격년제로 조사를 벌인다. 원주청은 3월부터 관내 132개 지점에 대한 토양 시료채취를 시작해 1년간의 운영 결과를 내년 1월 보고할 방침이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토양지하수정보시스템에서 과거 자료와 최근 공개 자료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율범 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한 토양을 보전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주행거리 감축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이며, 총 1천827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대상 차량은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 승합자동차이며, 친환경차량(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등) 및 법인, 단체 차량은 제외된다. 참여희망자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car.cpoint.or.kr)에 가입해 차종 및 번호판 확인이 가능한 전면사진, 누적 주행거리 계기판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등록 사진은 모집기간에 촬영한 계기판 사진이어야 한다. 참여자는 가입당시 누적 주행거리의 일평균 주행거리와 참여기간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오는 12월에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1천33명이 주행거리를 감축해 총 7천여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았다. 시 관계자는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자동차의 온실가스 감축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주행거리를 단축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21일 충북지역은 온종일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전날부터 내린 비 또는 눈이 오전 6시께부터 강도가 점차 강해지겠다. 기온도 오르내리길 반복해 낮 12시~오후 3시 사이에는 비가, 오후 3~6시 사이에는 눈으로 바뀌는 곳이 있겠다. 다음 날인 22일까지 도내 예상 강수량은 10~30㎜다. 이 기간 예상 적설량은 북부지역 3~8㎝, 중·남부지역 1~5㎝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4도·청주 5도 등 1~5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5도·청주 6도 등 3~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우회전 신호등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관내 우회전 신호등은 사천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 설치돼있다. 우회전 신호등 운영이 예정됨에 따라 경찰은 이날 우회전 신호등 인근에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은 주요 교차로에는 '전방 적신호 시 일시정지' 페넌트를 부착할 예정이다. 김성식 청원경찰서장은 "운전자들은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곳에는 신호를 준수해야 한다"며 "설치되지 않은 구간에선 전방 차량 신호가 적색일 때는 반드시 일시정지해 보행자 보호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건축과는 복대가경시장을 찾아 불법 노점과 노상 적치물을 집중 단속했다고 20일 밝혔다. 흥덕구 가로정비팀은 시장 주변 불법 노점상에게 빠른 시일 내 가판대를 정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단속 이후에도 스스로 정비하지 않고 노점을 상습적으로 운영할 경우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을 할 방침이다. 안현규 흥덕구 건축과장은 "복대가경시장은 불법 노점과 관련해 거리 환경과 통행 안전에 대한 민원이 해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곳"이라며 "이를 정비해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등 시민들의 보행권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처음 열리는 전국 연날리기 대회의 원활한 진행과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이응다리와 남쪽광장의 자전거 통행을 제한한다. 이번 행사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형형색색의 연날리기, 윷놀이, 제기차기, 쥐불놀이와 대보름 먹거리 등 우리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날리기 대회는 가족이 2인 1조(1인도 가능)로 참여가 가능한 연 높이 날리기 부문과 다채로운 창작 연을 선보이는 창작연 날리기 부문으로 진행된다. 이응다리와 남쪽광장에는 대회에 참여하지 않는 일반 시민들이 연날리기를 즐길 수 있도록 1천700여 개의 연을 비치할 계획이다. 시는 연날리기 대회를 즐기려는 시민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보고, 세종문화원과 주차장 마련, 주차·안전요원 배치 등 안전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행사 전날인 23일에는 이응다리와 수변공원 일원에서 세종소방서, 세종남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시설물, 교통, 소방 등 현장안전 합동점검도 펼친다. 특히 시는 관람객 동선, 화재예방, 무대시설물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전국 연날리기 대회가 이응다리 위에서 진행된다는 점을 고려해 다리진입 인원도 통제하게 된다. 김려수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최근 기온상승에 따라 지역 과수원 농가에 철저한 방제 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병해충 밀도를 낮추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살포하는 기계유유제 살포적기는 20~26일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기후변동성이 심해지면서 꼬마배나무이, 깍지벌레류, 화상병 등 주요 병해충에 의한 배 과수원의 피해규모가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배의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꼬마배나무이는 나무껍질 밑에서 월동하는 비율이 높다. 나무껍질을 제거하는 조피작업과 기계유유제를 적기 살포로 초기 병해충 발생의 밀도를 줄여야 한다. 특히 해충이 알을 낳기 위해 나무 위로 오르는 시기에 맞춰 물 500ℓ당 기계유유제를 12.5~17ℓ씩(약 30~40배) 희석해 살포하면 방제에 효과적이다. 농업기술센터 과수기술팀은 "오는 26일까지 기온이 따뜻한 날에 약제 살포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군계획도로와 자전거도로 일제점검을 실시해 도로시설물을 보완한다. 군은 내달 22일까지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조성을 위해 매년 군계획도로와 자전거도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시가지 군계획도로 98개 노선 및 지역 내 자전거도로 전구간(33개노선, L=51.5km)과 자전거공원, 어린이자전거 교통안전교육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계획도로는 주간선도로, 보조간선도로, 소로 순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노면포장 및 차선도색 상태 △배수시설 및 구조물 파손여부 △안전시설과 편의시설의 파손 및 청결상태 등이다. 군은 점검 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즉시 조치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향후 계획 수립 후 순차적으로 보수 및 정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해빙기를 대비해 군계획도로 및 자전거도로를 점검하고 안전강화에 힘써 도로를 이용하는 군민의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20일 충북지역은 오전 9시께부터 오후 6시께까지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기온은 전날보다 5~9도가량 낮아지겠으나 평년보다는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순간초속 15m 이상의 센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3도·청주 2도 등 영하 1도~영상 4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8도·청주 9도 등 6~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관내 미소나라 어린이집·신라어린이집 원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소방서는 화재 시 좁은 곳·구석 등으로 숨는 어린이들에게 '불나면 살펴서 대피'로 변경된 대피요령을 교육하고 '우리집 피난 왕'을 뽑는 체험활동으로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화재 시 '불나면 살펴서 대피' 요령 교육 △공동주택 내부에 설치된 피난시설 교육 △우리집 피난계획 세우기 홍보 △'우리집 피난 왕' 뽑기 체험활동 등이다. 송정호 동부소방서장은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가는 소방안전교육으로 어린이들의 반복 학습과 교육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최근 철새가 북상함에 따라 겨울철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을 강화한다. 군은 매주 수요일을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해 가금 농가의 참여를 독려하고, 방역차 및 광역방제기(음성군 5대, 공동방제단 3대, 임차 3대)를 이용해 주요 하천변과 도로변 등을 집중 방역한다. 휴지기제가 종료된 오리 농가가 재입식을 신청할 때 2단계 방역 점검으로 고병원성 AI 발생의 사전 차단에 주력한다. 주요 산란계 농장 통제초소 3곳 운영과 전담관을 통해 농장 내 소독을 매일 점검하고 전화예찰, 방역수칙 준수 등을 홍보한다. 군 관계자는 "철새 북상 시기인 2~3월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AI 발생이 예상된다"며 "가축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의심축이 발생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군은 145 농가에서 8천740천 마리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24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총 4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경유차 총 1천300여 대의 조기폐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을 기준으로 충주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돼 있고 정상 운행이 가능한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및 지게차·굴착기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4등급 경유 차량 중 저감장치(DPF)가 부착된 차량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사업 신청 기간은 3월 5일부터 4월 4일까지다. 충주시청 기후에너지과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현완호 기후에너지과장은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해 다량으로 배출되는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