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은 영동 농특산물 5품목과 영동 와인터널이 7년 연속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포도·곶감·블루베리·아로니아·도라지가 농특산물 부문에서, 영동 와인터널이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로하스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은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유효하다. 로하스는 신체, 정신적 건강, 환경, 사회 정의, 지속적인 소비에 높은 가치를 둔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말한다. 이에 로하스 인증 농산물은 소비자의 제품 선택과 구매 때 판단기준이 되기도 한다. 한국표준협회(KSA)는 로하스 정의를 이행해 성과를 낸 단체나 기업, 서비스, 공간 등을 대상으로 엄격한 현지 심사와 자체 심의를 거쳐 로하스 인증을 하고 있다. 군의 이름난 특산물과 와인터널은 7년째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전국 최고의 품질과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알렸다. 군에서 생산한 농산물은 친환경적인 농법, 철저한 품질관리, 전략적 마케팅으로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천혜 자연환경과 농가의 정성, 군의 체계적 지원이 영동 과일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며 "군만이 가진 특성과 품질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해 명품 농특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혁신도시 내 복합혁신센터가 오는 5월 정식 개관한다. 군은 지난 2018년부터 진천군 덕산읍 두촌리 2447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244억 원(국 도비 141억 7천만 원, 군비 102억 3천만 원)을 들여 복합혁신센터를 건설 중이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총면적 7천447㎡ 규모로 △다함께 돌봄센터 △공동육아 나눔터 △공유평생학습관 △정보화 교육장 △KAIST 인공지능 교육센터 △공연장(365석) △전시 공간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1층에 입주하는 '다함께 돌봄센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공동육아 나눔터'는 다함께 돌봄센터와 마찬가지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되,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주로 운영할 예정이다. 2층에 마련되는 '공유평생학습관'에서는 진천· 음성군 일반인을 대상으로 외국어, 미술, 음악, 요리, 인문 교양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정보화 교육장'에서는 성인과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진행해 디지털 역량을 키워줄 예정이다. 3층에는 센터 운영사무실을 비롯하여 KAIST 인공지능 교육센터와 공유평생학습관(일부)가 입주한다. 이중 KAIS
[충북일보] 충북도는 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 여성 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2년 도가 여성 농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여가와 문화 활동 비용을 지원해 주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충북 도내 거주하며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20세 이상~73세 미만이다. 올해 사업 기준으로 1952년 1월 1일부터 2004년 12월 31일 사이 출생자다. 농가당 농지소유 면적(세대 합산) 5만㎡ 미만인 농가와 이에 준하는 축산·임업·어업경영가구 여성 농어업인이다. 단 사업자 등록이나 전업적 직업을 가지고 있는 자는 제외된다. 바우처 카드는 자부담 2만원을 포함해 연간 19만원이 지원된다. 사용처는 의료·유흥·사행성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식당, 미용실, 서점, 영화관, 안경점 등 모든 업종이다. 카드 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농작업과 가사를 병행하며 이중고를 겪고 있는 여성 농어업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여성 농어업인은 신청 기간에 빠짐없이…
[충북일보]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3일 "충북이 국토의 중심을 넘어 첨단산업의 중심이자 경제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충북 경제가 대한민국 중심에 서는 그날까지 모두의 역량을 결집하자"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년 신년인사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신성장동력이 될 충북 중심의 중부내륙시대를 활짝 열고, 충북경제 100조 원 시대 도약을 위한 기틀을 다져나가는 중요한 원년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이를 위해서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업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미래 유망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만드는 데 주력해야 한다"며 "서비스업 육성, 창업생태계 조성, 신성장동력산업 확충 등을 통해 경제 체질을 개선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고금리, 고물가, 공급망 불안, 전쟁 리스크, 저출산·고령화 등 각종 불확실성을 열거한 이 회장은 "올해는 우리 경제가 새롭게 도약할지, 장기 저성장 국면에 갇힐지를 가늠하는 중요한 기로에 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람이 거셀수록 연이 높게 난다는 의미의 풍신연등(風迅鳶騰)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안부가 550곳의 기관을 대상으로 정보공개와 운영처리 실태 전반을 평한 것으로 총 4개 등급이 부여된다. 공단은 평가 대상이 되는 모든 분야에서 만점을 획득해 지난 2019년부터 4년 연속 충청권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헌법과 법률의 가치인 국민의 알 권리를 높여 앞으로도 정보공개제도를 운영하겠다"며 "'디지털 혁신으로 행복한 청주를 만드는 일등공기업'이라는 비전에 맞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2024년 국산밀 사용 희망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정부와 공사의 적극적인 국산밀 사용 유도로 최근 1년 사이 국산밀 공급업체가 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국산밀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국산밀을 수매하고, 일정량을 매년 시중에 공급함으로써 국산밀 소비 기반 확대와 신규 수요처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밀 사용량이 많은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 (사)한국중식요리협회와 국산밀 소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회 소속 업체를 대상으로 신제품 테스트용 국산 밀가루 샘플을 공급해 국산밀 사용 전환을 적극 유도했다. 그 결과, 지난해 총 46개 업체에 국산밀을 공급하는 등 2022년 9개 업체에 비해 공급업체 수가 5배 이상 증가했고, 국내 떡볶이 시장과 유명 프랜차이즈에서 국산밀 신제품이 출시되는 성과를 올렸다. 문인철 수급이사는 "이번 국산밀 공급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국산밀이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숙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민 여러분께 우수한 국산밀을 안정적으로 제공해 대한민국 식량주권이 한층 강화되도록 최
[충북일보] 행복도시 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된 '세종테크밸리' 산업·복합용지 92.5%가 분양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세종시 4-2생활권에 약 83만㎡ 규모의 첨단산업단지 '세종테크밸리'가 조성되고 있다. 행복청은 지난해 말까지 9차례에 걸친 분양을 통해 산업·복합용지 54필지 중 50필지(92.5%)를 분양하고, 남은 4개 필지도 올해 안에 분양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분양된 50필지 가운데 17필지에는 네이버 데이터센터, 바이브컴퍼니, 비전세미콘, 비티진 등 우수기업과 창업진흥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공공기관이 사옥을 건립하고 입주를 마쳤다. 공공·민간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기업까지 합치면 모두 400여개 기업이 세종테크밸리에서 활발한 기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AI기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엘리스그룹 등 6개 첨단산업기업이 지난해 말 세종테크밸리 입주를 결정했다. 이들 기업은 세종테크밸리 내 2만2천788㎡ 부지에 사옥과 연구·제조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2023년도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에서 전국 특별·광역·특례시 가운데 투자유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이 연도별 지역경제통계 등을 바탕으로 지자체별 지역경제 전반에 대해 평가한 결과다. 이번 평가는 공표된 지자체 공식통계 등 정량지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평가대상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228개 기초지자체 일자리 창출, 지방물가·소비자, 투자유치, 기업지원, 골목경제, 문화관광 등 9개 지역경제 분야다. 세종시는 투자유치 부문에서 전국 특별·광역·특례시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난 1년간 15개 사와 협약을 체결해 1조38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며 출범 이후 역대 최대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중견기업 아성다이소, 켐트로닉스,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투자협약을 맺은데 이어 유망중소기업 엘리스그룹, 제이오텍, 바이오피에스, 네스랩 등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 같은 기업 투자유치로 1천950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 젊고 유능한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기업 유치, 산업단지 조성 등 기업들이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
[충북일보] 최두용(52) 전 화성동탄우체국장이 제47대 충주우체국장으로 이달 취임했다. 이 국장은 취임사에서 "129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충주우체국장으로 부임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화합의 직장 문화를 만들고 고객에게 사랑받는 충주우체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복지등기우편서비스를 통한 고립가구 발굴 등 사회공헌과 우체국 쇼핑을 통한 충주지역 농산물 유통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국장은 1997년 7급 공채를 통해 과학기술처 총무과에서 첫 공직을 시작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을 거친 행정전문가로 안양우편집중국장, 화성동탄우체국장을 역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기간을 올해 말까지 1년 연장한다. 군은 애초 지난해 말까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줄 예정이었다. 히지만 농촌 일손부족과 영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 조처로 지역 농업인들이 1억5천여만 원의 감면 혜택을 볼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군은 6곳에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면서 콤바인, 트랙터 등 61여 종, 857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20년 5월부터 현재까지 3년 8개월간 농기계 임대료 감면을 시행해 약 6억 8천만 원의 혜택을 농업인에게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농기계 임대료 감면 혜택 연장이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활동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전통시장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문화관광형시장에 청천푸른내시장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은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장점을 집중 육성하는 상인 중심의 프로젝트다. 군은 올해부터 2년간 최대 8억 원을 지원받아 청천푸른내시장을 거점형 관광시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버섯 등 이 지역 대표 특산물과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관광지를 활용해 콘텐츠를 개발하는 게 핵심이다. 구체적으론 △특화상품·관광콘텐츠 개발 △고객 휴식공간 마련 △포장재 디자인 패키지 개발 △지역 숙박업소 연계 홍보활동 △SNS 소통 채널 확대·정기 소식지 발간 △상인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청천면의 문화·관광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관광객과 방문객이 머물고 싶은 또 사고 싶은 최고의 관광특화시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3억 원을 들여 고령 영세농업인의 농작업 대행비 일부를 지원한다. 군은 농촌인력 부족이 심각한 상황을 고려해 농가의 경영부담을 덜고 일손부족을 해소하고자 올해부터 농작업 대행비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음성군에 1년 이상 거주한 농업인으로, 가구당 임차농지를 포함 5천㎡ 이하를 경작하는 70세 이상 영세농업인이다. 지원비용은 경운, 정지, 이앙, 수확 등 작업의 종류와 논·밭 구분 없이 ㎡당 100원이다. 연 1회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이달 중순부터 한 달간 농작업 대행비 지원 서비스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농작업 대행 비용 지원 서비스는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농촌지역 주민들의 안전하고 깨끗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해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20억 원을 들여 금왕읍 구계1리 등 5개 마을의 노후 상수관로 9.5㎞를 교체한다.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사업은 2004년 제정된 복권 및 복권기금법으로 조성한 재원을 활용해 농촌지역에 맑은 물을 공급한다. 군은 지난해 11억8천만 원을 들여 6개 마을(음성읍 읍내4리, 소이면 중동2리, 생극면 오생2리, 차곡리, 감곡면 오향2리, 문촌3리)의 노후 상수관로 교체와 미급수 지역 관로 확장사업 일부를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 사업이 완료되면 물 공급 지역의 불균형 해소와 깨끗한 생활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모범음식점 35개소를 신규·재지정했다. 신규 지정업소는 △예원한정식(진천읍) △한우설렁탕집(진천읍) △금당은(광혜원면) 등 3개소다. 모범음식점 지정은 음식문화개선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심의를 진행해 음식문화 개선, 위생, 서비스, 맛, 정책기여도 등의 항목에 대한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군은 기존 모범음식점 32개소에 대해서도 점검을 병행했다. 신규 지정업소는 매년 정기적으로 현장평가를 실시해 행정처분을 내리거나 좋은 식단 실천 미이행 시 지정 취소의 조치를 진행하는 등 대표음식점의 음식문화 수준 유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의 혜택으로는 △모범업소 표지판 증정 △상수도 요금 감면 △시설개선사업 우선순위 부여 △시설개선자금과 운영자금 융자지원 우선 선정 △안내·홍보 책자 게재 등이 있다. 박영자 식산업자원과장은 "진천군을 대표하는 모범음식점인 만큼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맛과 위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올해 진천에서 열리는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도 진천군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4년도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 기술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지난해 11월 군에서 지원한 도시재생 스마트 기술 사업은 도시 재생 활성화 지역 교통·안전·소방, 문화·관광 등 각 분야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 사업지 내 추진 중인 재생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스마트 주차장 사업 추진을 위한 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진천 어울림 광장에 있는 복합커뮤니티센터, 도시재생 어울림 센터와 어울림 주차타워, 중앙시장 인근에 스마트 주차시스템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 주차 시스템을 활용해 향후 진천중앙시장 인근 불법주차 완화와 보행자들의 보행 안전을 높이는 데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우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생거진천'의 전속모델로 방송인 안정환을 선정하고 홍보영상물을 제작했다. '생거진천'브랜드는 진천군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을 생산하는 사람에게 고품질 이미지를 제공하고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군수가 사용권을 부여해 주는 상표다. 군의 이번 홍보는 '국가대표급 농산물 생거진천'으로 콘셉트에 가장 부합하는 전직 축구 국가대표 선수로 현재까지 활발한 방송활동과 함께 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안정환을 모델로 선정했다. 군은 생거진천 브랜드가 진천군 농특산물을 대표하고 소비자들이 인식하는 중요한 상표로 인식하고 모델료와 제작비에 역대 최대 예산을 투입했다. 군은 안정환 모델을 앞세워 지난 12월 제작한 생거진천 농산물 홍보용 TV-CF 영상과 광고사진은 앞으로 각종 TV, 유튜브, 전광판, 신문 등 다양한 매체에 대대적으로 홍보해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안정환이 홍보하는 진천 농산물은 쌀과 오이, 토마토, 수박, 장미 등이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 농산물은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영상물을 활용한 지속적인 광고 마케팅을 통해 생거진천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농특산물의 직접 구매율을…
[충북일보] 최현수(사진) 14대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이 2일 "지방정부 주도의 정책추진 가속화에 발맞춰 충북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본부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이같이 강조한 뒤 "충북지역 농정환경의 변화에 맞게 기존 사업의 기능과 역할을 조정해 내실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 본부장은 충북대학교 농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지역건설환경공학 석사, 수리공학 박사를 취득했다. 그는 1993년 농어촌공사에 입사했으며 감사실 기술감사부장, 충북본부 사업계획부장, 전남지역본부 영암지사장, 수자원관리처장을 역임하는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본부장 황종연)은 2일 오전 청주시 성화동에 위치한 농협충북본부에서 시무식을 열고 2024년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날 충북농협은 11개 시·군지부장을 비롯해 은행, 보험 등 범 충북농협 직원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중앙회장 신년사와 황종연 총괄본부장 취임사, 임세빈 농협은행 본부장을 비롯한 신임 간부 소개 등을 진행했다. 황종연 신임 충북농협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2024년 충북농협의 주요 추진방향으로 △농업인 실익지원 확대 △농·축협 지원체계 강화 △범 충북농협 협력 및 시너지 제고 △신뢰 받는 충북농협 구현 등 4가지를 강조했다. 특히 활발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금고기관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청렴 충북농협 구현'을 위한 자체 '윤리경영실천 결의 대회'를 갖고 지난해부터 전사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3행(청렴, 소통, 배려) 운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결의했다.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2024년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기틀을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기"라며 "미래 성장 동력 창출과 혁신으로 농업인과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는 충북농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
[충북일보] 고근석 전 충북도의회 사무처장이 충북과학기술혁신원 12대 원장에 취임했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고 전 사무처장이 취임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고 신임 원장은 직원들에게 보낸 취임 메시지를 통해 "디지털 충북, AI 충북, 신성장산업의 중심 충북을 선도하며 충북의 백년대계를 준비하는 창의적인 과기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통하고 존중하는 리더십을 발취하겠다"며 "함께 공부하고 고민해 과기원의 미래를 더욱 밝히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고 원장은 지난해 12월 충북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적격을 받아 무난히 인사 청문회를 통과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024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지원 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15일부터 자금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이 자금은 중소기업이 도의 융자 지원 결정을 받아 도와 협약을 체결한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받으면 도와 시·군에서 이자의 일부를 보전해주는 사업이다. 올해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기업 정주여건(기숙사) 조성 지원 자금 50억 원을 신설 지원한다. 더 많은 기업이 자금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게 자금 수혜기업의 재신청 유예(1년) 적용 대상 자금을 1개에서 3개로 확대했다. 대상 자금은 특별경영안정자금, 고용창출기업 특별지원자금, 영세기업일자리 안정특별자금이다. 자금 부정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대출 실행 기업의 사업완료 보고서와 제출 의무화, 현지실사 확대 시행 등 사후관리 감독을 강화했다. 가족친화인증기업은 금리 우대를 기존 0.5%에서 1.0% 상향 조정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도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다. 1차 접수 기간은 15일부터 19일까지다. 3월과 6월, 8월에도 추가 접수를 받는다. 자금 지원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충북기업진흥원으로 방문·우편·온라인으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적격 심사를 거쳐
[충북일보] 청주시는 8일부터 26일까지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목별 재배기술과 새해 영농계획 수립, 신기술 보급 등을 통해 영농 문제점을 해결하고 농가소득을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통 과정은 과수화상병, PLS(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 미세먼지 저감, 농업기계 안전교육 등 농정 시책과 현안 과제 중심으로 진행된다. 전문 과정은 품목별 재배기술, 도시농업교육 등 18개 과정, 21회 교육으로 구성됐다. 벼 과정에서의 GAP(농산물우수관리) 연계 교육과 공익직불제 사전교육 등도 이뤄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품목별 교육 일시와 장소를 확인한 뒤 교육 시작 30분 전까지 방문·등록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새해벽두 탄자니아와 신수도건설 MOU를 체결하는 등 행복도시조성 과정에서 쌓아온 경험을 수출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행복청은 지난해 수도이전과 신도시건설을 진행·계획 중인 인도네시아·이집트·몽골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 국내기업 해외진출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2월 몽골 수도이전 건설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데 이어 같은해 9월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신수도청과 사업분야 MOU를 체결했다. 행복청은 이에 앞서 2025년 KOICA가 시행하는 인도네시아 스마트 복합 커뮤니티 건립(ODA사업) 등 2천245만 달러 규모의 예비사업자로 선정돼 오는 2월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행복청은 이 같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지난해 3월 인도네시아 신수도 누산타라 개발원점을 방문한 뒤 한-인니 뉴시티(New-City)협력 포럼과 고위급 협력회의를 개최하고 민·관 인프라 협력단을 구성하는 등 기업수주 지원활동을 펼쳤다. 더욱이 이달 중 아프리카 탄자니아와 신수도건설 MOU 체결을 계획하고 있는 등 국제협력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행복청 관계자는 "행복도시 건설경험과 전문성을 경쟁력 있는 국제협력사
[충북일보] 제천시가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도농상생의 삶터, 행복이음공동체 제천'을 비전으로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농촌 공간 조성의 의지를 담아 농촌협약 등 663억 원 규모의 분야별 사업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정주 환경 조성'을 목표로 '농촌 공간 전략(20년간) 및 생활권 활성화 계획(5년간)'을 수립해 지난가을 2022년 7월 농림축산식품부와의 농촌협약을 통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신활력플러스사업' 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협약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에 필요한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로 제천시는 2021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2년부터 2026년까지 국비 300억 원을 포함 총 430억 원 규모의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의림생활권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통한 행복이음센터 조성 추진 '의림생활권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읍·면 소재지 주변 농촌중심지 기능 활성화를 통해 지역주민과 주변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농촌협약을 통해 봉양읍·백운면·송
[충북일보] 제천시가 새로운 영농기술 보급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024년도 농촌지도사업 참여자를 오는 31일까지 신청 및 모집한다. 이상저온과 가뭄·장마 등 기후변화 대응과 국내 육성 우수 신품종 지원, 이색 과채류(듸냐) 생산, 농촌 복지 및 가공사업 등 농가 신소득 창출과 안전 영농 생산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시범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식량작물 11분야, 원예·축산·특작 25분야, 인력육성 2분야, 농촌자원 6분야, 농업인상담소 4분야로 총 48분야 110개소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특수미 생산 가공단지 조성 △기후변화 대비 밭작물 안정 생산 시범 △이색 과채류(듸냐) 생산 △미래형 사과 다축 재배 △신품종 국산 감초 원료 안전 공급 모델 구축 △농업인 가공사업장 시설·장비 개선 사업 등이 있다. 시범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은 신청서를 작성 후 농업기술센터와 농업인상담소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신청에 대해 궁금증이나 문의 사항이 있을 시 제천시농업기술센터(641-5959)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국토교통부의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청전동 도시재생 사업지역에 8억 원(국비 60%, 도비 10%, 시비 30%)의 사업비를 추가 확보했다. 스마트 기술 지원사업은 도시재생 사업지역을 대상으로 정보통신 기술을 적용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정주 여건 개선으로 도시재생사업의 효율성을 높인다. 청전동 사업지역에는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환경·안전과 관련된 스마트 시설(스마트 쓰레기 분리수거장, 스마트폴)이 설치될 예정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 분리수거장 운영 효율성이 증대되고 좁은 골목길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 어두운 밤길 밝은 거리 조성과 빛 공해를 예방해 주민들에게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모든 현장 시설물은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원격 및 자동 운영하며 현장의 데이터는 실시간 수집해 향후 데이터 분석 등으로 스마트한 도시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정보통신 기술의 적용을 통해 스마트한 정주 환경 개선으로 조금이나마 주민 생활의 편의를 제공해 안전한 삶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는 일상생활 곳곳에서 배출되고 있다. 음식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다.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밀은 운송 과정에서 많은 온실가스를 양산한다. 농림수산식품부의 '스마트 그린 푸드(www.smartgreenfood.org)'를 보면 미국산 밀은 수입 거리가 9천866㎞, 호주산 밀은 8천574㎞에 이른다. '2023 양정자료'를 보면 2022년 기준 한국 식량자급률(사료용 제외)은 49.3%로 쌀은 104.8%, 서류는 103.1%인 반면 보리쌀은 27.2%, 콩은 28.6%, 옥수수는 4.3%였고 밀은 1.3%에 불과했다. 2022년 기준 밀 수입량은 식제분용 268만8천t, 사료용 1천171t으로 총 440만5천t이었으며 총 수입금액은 17억8천675만3천 달러였다. 국산 밀은 수입 밀과 비교해 운송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뿐아니라 재배 자체만으로 온실가스 저감에 도움을 준다. 우리밀살리기운동을 진행하는 한살림에 따르면 국산 밀 1㎏을 소비하면 우리 밀밭 3.3㎡(1평)가 확대된다. 1평의 밀밭은 이산화탄소 3.5㎏을 흡수하고 2.5㎏의 산소를 배출하는데 이는 45년생 소나무와 맞먹는 정도로 밀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된 지 10년을 맞아 앞으로의 청주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바람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14년 7월 1일 청주시와 청원군은 통합을 이뤄냈다. 2024년 7월 1일이 꼭 10년 째 되는 날이다. 그동안 청주는 빛나는 발전을 이뤄냈다. 통합 초기 청주시의 인구는 84만1천982명으로, 현재는 그보다 3만4천271명이 늘어난 87만6천253명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청주시의 인구는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는 셈이다. 재정규모 역시 크게 증가했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의 본예산은 각각 1조2천600억원, 5천700억원 정도로 두 기관을 합해 1조8천억원 언저리였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현재 청주시의 본 예산은 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3조2천300억원에 달한다. 특히 눈여겨 봐야할 대목은 고용률의 상승세다.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후 청주지역 고용률은 전국의 주요도시들의 평균을 월등히 웃돌게 됐다. 2014년 64%, 2019년 65.6%, 2023년 69.4%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청주시는 미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