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학 항공자동차기계학부는 항공기계전공, 자동차전공, 기계설계전공으로 나뉜다.현대 기계문명의 첨단인 항공과 자동차에 관련된 전문지식을 가진 인재 양성을 목표로 개설됐다. 기계설계과로 시작해 2005년도에 항공기계전공과 자동차전공이 신설되면서 학과 명칭이 항공자동차기계학부로 바뀌었다. 첨단을 달리고 있는 우리나라 기계공학을 이끌어갈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설립됐다. 항공산업은 국가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되고 있으며 자동차 산업은 생산량이 일본, 미국, 중국, 독일에 이어 세계 5위(2007년 통계)를 차지하고 있고, 국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높다. 이러한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인재 양성이 이 학과의 목표다.이준서학부장은 "기계는 현대 산업의 근간으로 모든 공업 및 산업제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학문으로 급속한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며 "첨단산업이 발달할수록 기계공학 관련 전문가의 수요는 항상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충청대학 항공자동차기계학부는 각종 최신의 CAD, CAM, CAE 설비와 3차원 시뮬레이션, 항공기·자동차 교육 장비를 갖추고 현장 실무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교육은 학생들이 공학기초 및 기계공학 전공지식을 습득, 공학설계에 응용하
◇ 제주특별자치도의 친환경농업시범도 선포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4월14일 제주도에서 열린 5차 세계작물학대회를 계기로 청정제주 '친환경농업시범도'로 선포했다.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선언문을 통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며 아름다운 환경을 소중히 여기고 영원히 보전하는데 노력할 것'과 '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중시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전지역에 확산시키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성과 사회성이 반영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 '친환경농업을 통해 인류의 건강과 지구온난화 문제 등을 해결하는 공동의 노력에 적극 참여할 것'등을 천명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또 세계작물학회와 제주대학교 등과 함께 제주농업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업연구분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술개발과 인력육성 등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현재 '경쟁력있는 친환경농업 육성, 돈버는 농업으로 신(新) 경제혁명 실현하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친환경농업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현재 전국의 대도시에 10개소의 친환경농산물 판매장을 설치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10억원을 지원, 제주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을…
비정규직법 개정 움직임과 관련해 정부와 노동계가 갈등을 빚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비정규직법의 골자인 사용제한 기간을 당초 2년에서 3-4년으로 연장하려는 정부와 이럴 경우 모든 노동자가 비정규직화 될 수 있다는 주장을 펴는 노동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것이다.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비정규직법에 따라 2년을 근무한 비정규직 근로자의 경우 내년 7월이면 정규직으로의 전환이 가능해진다. 그러나 최근의 경제불황과 경기침체가 이같은 비정규직법을 악용할 소지가 높아졌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 대부분의 기업들이 내년 7월 이전에 정리해고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판단아래 사용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 홈에버, 16개월만에 합의 도출비정규직 계약해지 문제를 놓고 500여일을 대치해 온 이랜드 비정규직 문제는 이같은 비정규직 문제와 관련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이랜드 비정규직 사태는 지난 해 6월 당시 이랜드그룹이 뉴코아, 홈에버 등 자사 매장에서 계산업무 외주화 계약직 직원 계약해지 실시에 노조가 이에 대응하며 무려 16개월 넘게 매장 점거투쟁을 벌여온 일.이후 이랜드는 홈에버를 홈플러스에 매각했고 최근 이랜드 일반노동조합은 사측인 홈플러스와의 교섭에서 비정규
#충북도 실적 홍보에만 급급충청북도가 (주)코미팜(대표이사 문성철), (주)보원케미칼(대표이사 허주욱, 허찬회)과 지난 10월 28일 총1천327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면서 드디어 민선4기 이후 투자유치 총액 17조원을 돌파했다. 이로써 민선4기 이후 총 투자유치금액이 108개 기업에 17조 568억원이 됐다. 이와 함께 6개기업 1조882억원(1달러=1천원)의 외자유치 실적도 달성했다고 공개했다.이는 순수제조업으로 미국 산업물류업체인 프롤로지스(5억달러)의 투자유치현황은 제외한 것으로 나머지 기업도 1차분의 투자금액만 집계된 금액이다.민선 4기 외국인 투자유치 현황으로는 미국의 아반티 나노사이언스와 2007년 5월 14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같은 달 자동차부품회사인 캐나다의 스택폴 및 CVRD인코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후 7월 VGX팔마시티컬 등과 3억5천만달러의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올해는 3월에 미국 산업물류업체인 프롤로지스(5억달러), 5월에는 쇼트글라스의 경영권을 이양 받은 일본 아사히글라스(2억3천만달러)와 7억3천만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10월에는 미국의 테라젝과 양해각서를 체결해 민선4기 들어 7개 업체의 외국인 투
경기불황에 정리해고 '명분'오창과학산업단지의 한 기업에 임시직으로 다니고 있는 김모씨(34). 김씨는 당장 올해안에 회사를 그만둬야 할 처지다. 김씨가 이 기업에 입사한 것은 지난 해 5월. 내년 5월이면 2년을 근무해 비정규직법에 의해 정규직으로 전환되지만 경기불황에 따른 기업채산성 악화등으로 조만간 정리해고 될 운명에 놓였기 때문이다.김씨는 "비록 임시직 신분이지만 2년을 근무할 경우 비정규직법에 의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는 희망이 있었지만 경기불황등에 이제는 언제 해고될 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고 말했다.김씨의 경우에서 보듯 2년으로 규정한 비정규직법과 관련해 정부가 최근 이를 3~4년으로 연장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정부와 노동계가 심각한 갈등을 빚을 전망이다.논란의 핵심은 비정규직 관련 법률 중 '사용자가 기간제 근로자를 2년 이상 고용할 경우 무기계약(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규정한 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 보호법률이다.기간제법이 지난 2007년 7월부터 시행된 관계로 내년 7월이면 기업들은 기간제로 고용하고 있는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거나 해고해야 하는 상황이다.문제는 최근의 경기상황. 기업들이 기간제 근로자들을 정
압록강을 거슬러 올라 갈수록 고구려의 체취가 강하다. 나라가 멸망한지 1천500년이 지났지만 산하(山河)는 그대로 있다. 세월의 풍상 속에서 용케도 살아남은 고구려 성(城)들은 압록강 언저리에서 이어달리기를 하며 요동 쪽으로 고개를 내밀고 있다. 만주벌에서 강력한 제국을 형성했던 고구려는 중국과 힘겨루기를 하다 700년 사직에 마침표를 찍었고 중국의 수(隨)나라, 당(唐)나라도 고구려를 침입하다 종말을 고하거나 국력이 급격하게 쇠퇴하였다. 국파산하재(國破山河在). 두보의 시구처럼 나라는 없어졌으나 고구려의 산과 들은 2천년의 풍파를 굳굳하게 견뎌내며 옛 이야기를 쏟아놓는다. 우리나라는 난생설화권(卵生說話圈)에 속한다. 신라를 건국한 박혁거세는 알에서 태어났으며 고구려를 건국한 고주몽(高朱蒙) 역시 알을 깨고 나왔다.동부여의 금와왕은 태백산맥 남쪽 우발수에서 사냥을 하다 강가에서 울고 있는 여인을 발견했다. 물의 신, 하백(河伯)의 딸 유화부인이다. 유화부인은 천제의 아들 해모수와 사이에서 아이를 가지게 되었는데 통상적인 남녀관계가 아니라 햇빛에 의해 임신을 한 것이다. 고구려의 건국 신화는 하늘과 땅의 조화이고 햇빛과 물의 결합이다. 금와왕이 거둔 유화부인은
◇ 친환경농업 5개년계획과 3·3·3운동울진군은 WTO, FTA 등 농업의 국제적 환경변화와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새로운 활로모색이 대두되기 시작하면서 타 지역보다 먼저 한국형 친환경농업의 육성에 관심을 가졌다. 울진군은 2003년 6월 전국지자체 최초로 친환경농업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이 계획은 친환경농업 육성방안과 로드맵을 설정하게 됐으며 군민의식을 개혁하는 사회운동인 '3.3.3운동'고 함께 친환경농업의 기초를 다졌다. 무농약, 무제초제, 무화학비료 농업을 실천하자는 3무(無)운동과 메뚜기, 허수아비, 반딧불이가 있는 들판을 조성하자는 3유(有)운동 그리고 퇴비증산, 녹비작물 재배, 볏짚 돌려주기 등 3가지 실천을 하자는 운동을 내세운 '3.3.3운동'은 땅심을 높이고 자연과 가장 친화적인 자연환경을 만들기 위한 전 군민적 운동으로 자리매김했다. ◇ 친환경 관련 조례제정과 체계적 지원울진군의 친환경농업육성은 2004년 3월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조례를 제정한데서 시작됐다.울진군은 2005년 2월에는 친환경농업육성을 위한 지원사업, 지원대상, 지원방법의 기준을 정립하고 울진군 친환경농업의 체계적이고 지속적 육성ㆍ발전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친환경농업육성조
△중소기업의 체감 경기는. IMF때 초기증세와 거의 같다고 볼 수 있다. 키코 피해와 환율 및 원자재가 상승, 은행권 대출 중단 등 중소기업들은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오히려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는 지금보다 더할 것으로 예상돼 심히 우려스럽다.대출중단이 심화되면서 건설업 중심의 부도에서 제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 정책자금을 집행하고 있는 입장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충북의 경제상황은.3%경제라고 하지만 실제 충북에 수도권 기업들이 많이 내려오고 있고 GRDP는 전국 중위권 이상 앞서고 있다. 4%대 지향하고 있다. 충북도는 청년 성장기업의 신규 유입이 계속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이에 발맞춰 중진공 충북본부도 2006년 960억 정책자금 집행에 이어 2007년 1천200억, 올해는 1천460억원을 집행하고 있다.내년에는 7천억이 증설된 3조5천억의 중앙 재원 중 2천억원 이상이 충북에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중이다. 충북에 지원될 수 있는 제원을 전국대비 5% 넘기는 것이 중진공의 목표다.특히 지난해 충북본부가 최우수 지역본부로 평가받고 올해도 최우수를 목표로 현재도 시, 도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도 애초 배정됐던 중앙정부 재원 외
#충북도 투자유치 17조 돌파충청북도가 (주)코미팜(대표이사 문성철), (주)보원케미칼(대표이사 허주욱, 허찬회)과 지난 10월 28일 총1천327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면서 드디어 민선4기 이후 투자유치 총액 17조원을 돌파했다. 이로써 민선4기 이후 총 투자유치금액이 108개 기업에 17조 568억원이 됐다. 이와 함께 6개기업 1조882억원(1달러=1천원)의 외자유치 실적도 달성했다고 공개했다.이는 순수제조업으로 미국 산업물류업체인 프롤로지스(5억달러)의 투자유치현황은 제외한 것으로 나머지 기업도 1차분의 투자금액만 집계된 금액이다.민선 4기 외국인 투자유치 현황으로는 미국의 아반티 나노사이언스와 2007년 5월 14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같은 달 자동차부품회사인 캐나다의 스택폴 및 CVRD인코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후 7월 VGX팔마시티컬 등과 3억5천만달러의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올해는 3월에 미국 산업물류업체인 프롤로지스(5억달러), 5월에는 쇼트글라스의 경영권을 이양 받은 일본 아사히글라스(2억3천만달러)와 7억3천만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10월에는 미국의 테라젝과 양해각서를 체결해 민선4기 들어 7개 업체의 외국인…
#중말마을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물한계곡 상류에 위치한 중말마을 주민들은 산이 좋아 산에서 사는 사람들이다.마을주민들은 이곳을 우리나라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가꾸기로 하고 20가구 30명의 주민 모두가 나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산촌마을 가꾸기를 위해 돌담을 정비하고 생태탐방로와 습지 조성, 산책로 등을 조성했다. 중말마을이 사람사는 마을을 만들기 시작한 것은 수년전 귀농한 손현권(38) 이장이 영동군에서 공모한 '마을 가꾸기 사업'에 '돌담마을 두꺼비 총각과 개구리 처녀'라는 주제로 응모해 1등을 차지 3천7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돌담을 쌓고 아름다운 마을을 조성하면서 부터다. #송계와 상촌마을제천 월악산의 자락인 송계1리 마을 주민들은 산자락에 양파를 재배해 소득을 올리고 있다.이곳의 양파는 다른 양파와는 달리 맛이 독특하고 당분이 많아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양파캐기 체험장을 운영하는 등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소득작물을 재배하고 있다.백두대간의 자연산림이 잘 보존된 영동군 상촌면 주민들이 재배한 고사리, 드룹, 취나물 등 산나물이 봄철 주 소득원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상촌면의 주민들은 1만6천258㎡에서 산나물 3천380kg을 생산해…
환매조건부채권매매(RP) 글로벌 금융위기로 국내 금융시장의 신용경색이 심화되어 금융기관들이 유동성 부족에 시달리는 등 자금흐름이 불안정함에 따라 한국은행은 10월 27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환매조건부채권매매 대상증권에 은행채 및 일부 특수채를 한시적으로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환매조건부채권매매(RP, Repurchase agreement)란 일정 기간 경과 후 정해진 가격으로 다시 매도(매입)하는 것을 조건으로 채권을 매입(매도)하는 것을 말한다. RP거래는 단기자금을 조달하거나 운용할 목적으로 금융기관끼리 또는 금융기관과 일반인 사이에서 일상적으로 많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원래는 중앙은행과 금융기관과의 거래에서 먼저 도입되었다. 1918년 미국 FRB에서 어음시장 육성 목적으로 처음 도입하였으며 우리나라는 1969년 한국은행이 금융기관과의 거래에서 처음으로 채택하였다. 중앙은행이 RP 매입을 하면 시중에 자금이 풀리게 되고, 반대로 RP 매도를 할 경우에는 시중자금이 흡수되므로 시중의 유동성이나 금리를 조절하는 공개시장조작 수단의 하나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한국은행은 RP 매매의 대상이 되는 증권을 그동안은 부도위험이 없는 국채, 정부보증채, 통화안정증권으로…
세무길라잡이미래세무법인 임헌경 세무사3년 이상 8년미만 자경전답은 농지대토로 양도세 혜택 받으세요세무실무에서 도로개설, 산업단지조성, 택지개발 등 공익사업용이나 개인 등에게 농사짓던 전답을 양도하고도 감면한도초과 또는 자경요건, 대토요건 등이 상이하여 양도소득세 혜택을 못 보는 안타까운 일을 종종 봅니다. 자경기간으로 나누어 8년 이상 자경한 농지는 8년 자경농지 양도세감면으로, 3년이상 8년미만 전답은 농지대토감면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바, 여기서는 농지대토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합니다.우선 대토감면 개요는 ①농지가 있는 시군구지역 및 그와 연접한 시군구안의 지역에 거주하거나 농지로부터 20킬로미터 이내지역에 거주하면서 직접 경작한 토지를 ②경작상 필요에 의하여 대토로 인하여 발생하는 양도소득은 다른 농지감면(8년자경)등과 합산하여 5년간 1억원 한도 내에서 양도소득세를 감면 받을 수 있음은 주지의 사실입니다.첫째, 농사 짖는 품목은 농업소득세과세대상(비과세, 감면과 소액부징수의 대상 포함)이 되는 작물을 농사지어야 하는바, 벼와 특수작물(과수· 인삼· 연초· 채소· 묘목(관상수포함)· 약용작물· 다류· 화훼류· 참깨· 들깨· 땅콩· 호프 등의 작물)을…
요즘같이 증시와 환율이 급변하는 불안정한 시기에 일반 서민들은 한 푼이라도 더 챙겨 살림살이를 알뜰히 꾸리려 한다. 이같은 알뜰파에게 연말은 또 한 번의 월급을 준비하는 즐거운 시기다. 그렇다면 연말 정산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카드 쓸수록 더 받는다지난해 연말정산 때까지만 해도 신용카드와 현금영수증 사용액을 합친 금액이 연간 급여의 15%만 넘으면 초과 금액에 대해 소득공제를 적용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20%가 넘어야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대신 최저 사용액 기준을 넘는 금액에 대해서는 공제율이 15%에서 20%로 높아졌다. 얼핏 보면 공제 기준이 까다로워지고 혜택이 줄어든 것 같지만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예를 들어 연간 4천만원을 버는 급여소득자가 신용카드로 결제하거나 현금영수증을 받고 지출한 금액이 2천만원이라고 치자. 예전 같으면 총 급여의 15%인 600만원이 최저 사용액 기준이 되고 따라서 이를 초과하는 1천400만원의 15%인 210만원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었다. 올해부터는 사용액 기준이 총 급여의 20%이므로 신용카드와 현금영수증 사용액 중 800만원이 넘는 1천200만원에 대해 공제율 20%가 적용된다. 240만원에 대해…
-군청의 일개 말단 직원에서 군정 책임자로 변신한 지 2년이 지났는데 군수라는 자리가 어떻던가요.하급직원이나 군의원 등은 그저 일만 하거나 집행부를 견제 하는 정도의 업무와 함께 책임 질 일이 별로 없지만 군수는 모든일에 책임을 져야 하고 그에 따라 신중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자칫 하면 군 전체의 이익에 반하는 판단도 할 수 있을 것이고 총체적으로 어깨가 무거움을 느낍니다.-지금까지 군정을 운용하면서 어려웠던 점이 적지 않았을텐데요.많이 있었습니다. 우리 영동은 타 지역에 비해 보수적 성향이 강한 곳입니다. 의회에 있을때도 느낀 점이지만 군청내에 저 보다 선배들인 고참 간부들이 많았는데 후배인 제가 어떻게 그들을 통솔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들을 많이 했고 또 그부분이 제일 신경 쓰였습니다. 하지만 나이는 적지만 그들과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군정을 협의하고 했더니 그런 우려는 사라져 버리더군요. 업무적으로 제일 힘들었던 것은 육군종합행정학교 유치 때 육참총장으로 부터 '포기해라' 라는 소리를 들었을 때입니다. 그렇지만 포기하지 않고 결국 우리 지역으로 오게 만들었지요.지금 생각해도 기적에 가깝습니다.-앞서 말한대로 한참 후배가 군수로 오게되니 전임 군
오창과학산업단지는 산학연관 중심의 연계 역할은 물론, 실질적인 물류의 편리성과 사통팔달의 교통망등 최적의 인프라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최적의 환경을 갖고있다.또한 IT업종의 기업들이 밀집되다 보니 친환경적인 단지로 쾌적한 주거생활과 생산이 연계된 복합단지로 항상 활발한 경제활동이 이뤄지고 있다.130여개 기업들의 고용인원만도 1만5천여명에 이르며 3조8천억원의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 #선진국 클러스터 육성 경쟁빠르게 변화하는 경제의 글로벌화와 지식경제시대에 맞춰 선진국을 중심으로 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와 지역발전을 위해 산업클러스터 조성에 많은 노력을 들이고 있다. 클러스터 개념은 지난 1990년 하버드대학의 M. Porter교수가 처음 만든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이후 1990년대 중반 OECD가 Cluster Focus Group을 조직하여 유럽국가들을 중심으로 클러스터 사례를 분석하면서 본격화되기 시작했다.이러한 학문적 연구를 배경으로 세계 각국은 2천년대 들어 산업클러스터가 국가경쟁력의 관건임을 인식하고 성공적인 산업클러스터를 벤치마킹하여 경쟁적으로 도입하고 있다.한국경제는 물론 충북경제의 주력산업으로 자리잡은 IT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IT신산업의
△문화예술의 범주에서 본 문화재우리의 고유한 문화에는 유형의 문화유산이 있고 무형의 문화유산이 있다. 이중 무형의 문화유산이라 함은 입에서 입으로, 어머니들의 손에서 손으로, 민중들의 삶과 지혜, 애환 등 삶에서 삶으로 대대손손 전해지고 있는 것이다. 유형의 문화유산은 그러한 삶을 통해 사람들이 무엇을 창작하고 만들고 사용하고 짓고 했던, 눈으로 볼 수 있는 현존하는 유산들을 말한다. 여기서 '문화재 속의 얼과 사상'이라고 한 것은 다양한 무형·유형의 문화유산 중 유형의 문화재속에 담겨진 우리의 고유한 얼과 사상을 전제로 한 것이다. 우리의 얼과 사상이 담겨진 문화재들에는 궁궐이나 사찰, 가옥 등 현존하는 수많은 건축물에서부터 불상이나 도자기, 일반 공예 등 조형적인 미술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문화, 민족성, 얼, 사상, 철학, 종교, 기호, 정서, 멋, 지혜, 미의식, 창의성, 물질문화 등이 배어 있는 다양한 건축물과 조형물은 문화예술의 범주에서 살펴볼 수 있다. 우리의 문화재 속에 나타난 미의식과 미적 창의성은 여러 양식으로 구체화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양식에 의거하여 문화재를 고찰하는 것은 조형예술의 본질, 특성,
◈너도나도 투자유치 올인△충북도 경제자유구역지정개발 추진충북도는 민선4기 17조가 넘는 투자유치를 발판으로 경제자유구역지정개발 추진도 서두르고 있다.도는 지난 7월 1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정우택 지사를 비롯한 부지사,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경제자유구역지정개발 연구용역 추진상황보고회를 가졌다.이날 용역수행기관인 충북개발연구원에서는 경제자유구역지정 요건, 정책동향 국내외 개발사례 분석 등에 대해 보고하고 충북경제자유구역지정개발 연구사업 추진전략 및 개발사업 모델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도는 외국인기업 투자환경, 정주여건, 교통망·정보망 전력·교육 등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필요충분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어 신I·T산업 등 충북발전 전략사업 중심의 모델을 개발한다면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가능하다고 의견을 모았다.충북경제자유구역지정개발사업 전략은 국책사업의 정책방향, 미래 충북 발전을 견인할 주요 핵심 프로젝트와 연계하고, 타시도 경제자유구역과 차별화해 지정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부각시켜 나가기로 했다.또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며 충북경제자유구역지정개발 연구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도는 그동안
만주의 가을은 짧다. 벌판을 수놓은 여러 색깔의 단풍도 다 없어지고 무장해제를 한 앙상한 나무 가지가 삭풍에 몸을 떤다. 가을이 오기가 무섭게 한 계절을 생략하고 이내 겨울로 접어드는 것이 만주의 계절이다. 농부들은 겨울 채비에 일손이 바쁘다. 가을걷이가 끝난 들녘에서 마른 옥수수 대를 쟁여 실은 마차가 꼬리를 문다. 도내 문화원장들로 구성된 고구려 유적 답사 반은 첫 코스로 심양에 있는 청 태종의 무덤인 북릉을 찾을 계획이었으나 도중에 일정을 바꾸었다. 일정도 빠듯했지만 정묘호란, 병자호란을 일으켜 우리에게 엄청난 고통을 준 청 태종의 북릉을 방문한다는 자체가 왠지 꺼림직 했고 고구려 유적답사와 정서가 맞지 않았다.우리와 심양의 질긴 악연(惡緣)은 새로운 국제질서의 개편 속에서도 응어리를 다 풀지 못하고 있다. 1627년 정묘호란에 이은 1636년의 병자호란은 조선의 자존심을 송두리째 뭉개버린 참사였다. 마부태(馬夫太)를 선봉장으로 한 10만 명의 청군(淸軍)은 압록강을 넘어 순식간에 한양 도성으로 들이 닥쳤다.강화도로 가는 길목을 차단당한 인조는 남한산성에서 한 겨울을 나며 농성(籠城)하였으나 결국 포위망을 뚫지 못하고 인조 임금이 청군에 항복을 하는 굴
친환경농업의 메카임을 자부하는 청원군은 그동안 청원생명 브랜드로 통일되는 친환경농업의 종류와 면적을 확대해오면서 착실히 내실을 다져왔다. 청원군의 대표작물인 청원생명쌀은 전국 최고의 쌀에게 주어지는 러브미(米)를 3번이나 수상하는 영광을 안으면서 일약 전국의 톱스타로 자리매김했다.청개구리 쌀과 강내면 궁현리의 연꽃마을에서 재배되는 연꽃을 이용한 작물들은 생산지에서 체험학습을 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학생과 농민 등의 발길이 줄을 이으면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06년 7월 취임한 김재욱 청원군수는 그동안 민간업자가 주최해오던 유채꽃축제를 폐지하고 전격적으로 친환경농산물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이렇게 해서 '푸른청원 생명축제'가 싹을 틔우게 됐다.'2008푸른청원 생명축제'는 '청원, 그 영원한 생명의 바다'를 주제로 지난달 3일 청원군 오창읍 송대공원 일원의 19만2천400여㎡에서 화려한 첫발을 내디뎠다.이 행사는 청원군이 오송생명과학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의 조성과 더불어 생명산업의 메카이자 누구나 인정하는 친환경농업군임을 전국에 알리고 청원군 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을 축제 현장에서 판매해 전국적인 홍보와 소비촉진을 도모함으로써
'R&D(연구개발)형 기업이 태어하고 성장하고 모이고 교류하는 거점'일본 최초의 도시형 사이언스파크인 '가나가와 사이언스파크'를 지칭하는 말이다.도쿄에서 지하철로 30분거리에 있는 가와사키市에 위치한 '가나가와 사이언스 파크'이곳에는 61개 연구개발형 창업보육업체를 비롯해 기업체, 연구소, 각종 연구지원 기관 등 146개의 기업체가 입주, 4천300여명이 근무하면서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연구개발 두뇌센터로 재탄생 가와사키시는 원래 일본을 대표하는 공업도시. 그러나 70년대 중반부터 이곳 제조업체들이 생산비용이 싼 동남아로 공장을 잇달아 이전하면서 산업공동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당시 가나가와현 나가스 知事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구조를 두뇌집약형으로 바꾸기 위해 연구개발 중심인 두뇌센터의 필요성'을 제창했고 지난 86년 관련법이 제정되면서 가나가와 사이언스 파크가 탄생됐다. 87년 5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 89년 완공됐다. 가와사키시 메카트로닉스 폴리스 구상이 실현된 것이다.가나가와 사이언스파크는 내년이면 설립 20주년을 맞는다.그동안 207개 연구개발형 중소기업을 배출해 빈사상태에 빠졌던 지역 경제에 신선한 젊은 피를 공급해…
#충북신용보증재단에 대해 간단히 소개를 부탁드립니다.충북신보는 충북도에서 기본재산을 출연, 지역신용보증재단법에 의해 설립돼 운영되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지난 1999년 5월 전국 16개 자치단체 중 9번째로 업무를 개시했습니다. 내년이면 벌써 창립 10주년이 됩니다.저희 충북신보는 충북도내에 소재한 소기업,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 대출을 받는데 채무를 보증하여 줌으로써 자금융통을 원활히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비교적 자산이나 재무상태가 열악한 소기업, 소상공인들에게는 금융기관 문턱이 상대적으로 너무나 높은 것도 현실입니다. 이런 기업에게 저희 재단에서 금융기관에 대출을 받는데 보증을 서 줌으로써 소기업, 소상공인 및 재래시장 상인 등이 제도권 금융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이사장에 취임하신지 6개월여가 지났습니다. 충북신보 운영전략이나 비전등을 밝혀주시죠. 우선 충북신보는 신용보증전문 공공특별법인으로 저신용등급 보증을 통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것이 첫번째 목적입니다.또한 공적금융기관으로 충북도의 지역경제정책을 최일선에서 수행하는 기관이기도 합니다.최근 경제상황이 매우…
"아이 키우고 한국문화 배우는데 푹 빠졌어요" 한수연씨(30. 베트남 이름 레순후에)는 요즘 모든 것이 즐겁고 행복하기만 하다. 7개월 된 아들 대형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까지 30여분 거리를 걸어 다니면서 충주시내 지리도 익히고 한국문화를 하나하나 배우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베트남 까마우성 시골 어촌마을에서 부모님 일손을 돕고 있던 수연씨는 지난 2006년 11월 결혼정보업체를 통해 베트남을 방문한 남편 송준호씨(43. 충주시 문화동)를 만나 이듬해 4월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충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결혼도 잊은 채 책과 씨름하던 준호씨는 뒤늦게 보험설계사로 취직해 보람찬 나날을 보냈지만 결혼 적령기를 훌쩍 넘긴 아들을 바라보는 어머니(75)의 걱정은 날이 갈수록 더했고, 준호씨도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가까운 친지 소개로 결혼정보업체를 노크하게 됐다. 어머니와 함께 베트남을 방문한 준호씨는 공항에 내려 9시간을 달려가 만난 수연씨를 보자마자 첫눈에 색시감으로 찍었다. 이미 9개월 전에 한국으로 먼저 시집 온 여동생(경남 창녕 거주)으로 인해 한국에 대해 잘 알고 있던 수연씨도 대한민국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아니라 지금의 남편인…
# 금속공예의 역사인류가 처음으로 발견한 금속은 순동과 금이라 할 수 있다. 순동에 약간의 비소를 합금시켜 제작된 것이 청동이고 이를 이용해 인류생활에 유용되는 제반 용구와 무기, 의기, 장신구 등을 만들었다. 대략 신석기시대 후기(BC 5500년~4500년)인데 이때를 청동기시대라고 한다.가장 오래된 청동기를 제작한 것은 이집트에서 기원전 3700년쯤에 만들어졌고, 유럽은 기원전 2000년 전 부터 청동기시대에 들어갔다. 우리와 지리학적으로 관계가 깊은 중국의 화북지방은 기원전 2000년경부터, 한국은 요령지방 청동기를 통해 시베리아 카라스크 문화가 외몽고로 퍼지면서 중국의 문화와 연결된 청동기문화를 만들었다.한국 최초의 금속기, 즉 청동기는 기원전 70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철기시대를 거쳐 원삼국, 삼국, 통일신라, 고려, 조선시대까지 각 시대마다 기형(器形)의 차이는 있으나 제작수법과 합금술에 있어 거의 변함없는 청동제품이 제작, 사용됐다. 아울러 금, 은, 동, 철의 금속제 공예문화가 시대발전에 따라 끊임없이 창조적 진화를 해 왔다.공예문화를 낳게 한 합금술을 보면, 다른 나라의 합금술과는 달리 우선 동과 주석, 그리고 약간의 아연과 철을 합금
요즘 한국경제를 떠받쳤던 중소기업이 점점 힘든 상황에 처하면서 뿌리 채 흔들리고 있다. 원자재가격 상승, 수출 및 내수부진, 미국발 금융위기에 따른 세계경제침체, 환율 급등에 따른 KIKO 피해 등으로 문을 닫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또한 FTA, 기술경쟁, 글로벌화에 따른 중국 등 후발국과의 경쟁가속화 등으로 복잡한 경제 환경에도 직면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중소기업이 이러한 변화를 극복할 경쟁력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에 처해있다. 2004년도 중소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약29%가 업종전환이나 폐업 등을 고려하고 있다는 수치만 봐도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이에 중소기업청은 과당경쟁 해소, 구조고도화, 대·중소간의 생산성 격차축소를 위한 중소기업의 구조조정장치로서「중소기업 사업전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여 '06년도 하반기부터 사업전환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어려움이 예상되어 현재 영위하고 있는 업종의 사업에서 새로운 사업으로 전환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자금, 경영컨설팅, 정보제공, 유휴설비 거래알선 등 시책 수단을 종합·맞춤연계로 지원하여 사업전환계획의 이행을 돕고…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외국인들의 투자자금 회수가 지속됨에 따라 달러화 부족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원화의 대미달러 환율이 연일 급등하는 등 매우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던 국내 외환시장은 지난 주 한국은행이 미국과 통화스왑 체결을 발표한 이후 점차 안정되는 모습이다. 통화스왑(currency swap)이란, 두 거래 당사자가 사전에 계약한 환율에 따라 자국 통화를 상대국 통화와 교환한 뒤, 일정기간이 지난 뒤 각각 상대국 통화로 표시된 이자를 상호지급하고, 원금을 재교환 하는 거래를 말한다. 통화스왑은 1960∼70년대 영국의 해외투자와 관련된 외화규제를 회피하기 위하여 고안된 것으로 미 달러화 매입이 어려워진 영국기업이 미국에 소재한 자회사로 하여금 미국기업으로부터 달러화를 차입토록 하는 한편 동 미국기업의 영국내 자회사에 대해서 파운드화를 대출하는 방법으로 사용하였다. 통화스왑은 보통 민간 금융기관이 환리스크 헤지 목적이나 필요 통화의 자금을 조달하는 좀 더 유리한 조건으로 차입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는 것이 일반적인 형태이지만, 금융시장 불안이나 외환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가간에 거래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지난 주 한국은행이 미국 FRB와 체
[충북일보] 민선 8기 임기 반환점을 맞은 충북지역 단체장들이 장마철 재해·재난을 우려해 올 여름휴가를 가지 않거나 가더라도 장마철이 지난 후에야 갈 것이라고 밝혔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영환 충북지사는 아직 하계휴가 일정을 정하지 않았다. 도 관계자는 "김 지사가 현재 장마전선이 국내 중부권에 머물고 있어 재해·재난 상황에 발생할 사고를 우려해 하계휴가 일정은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추후 상황을 지켜본 뒤 8월 이후 휴가를 갈지 말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김 지사는 7월 말에 5일간 휴가를 떠날 예정이었지만 같은 달 15일 청주 오송 궁평 2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하자 모든 휴가 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 올해 하계휴가를 정하지 못한 것도 이같은 재난상황이 올해에도 반복될 경우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취임 이후 김 지사는 평소 '놀멍쉬멍', 즉 '놀 땐 놀고 일할 땐 일하자'는 워라밸을 강조해왔고 지난 2022년도에도 김 지사는 4일 간 하계휴가를 떠났던 것과 비교하면 사뭇 다른 결정이다. 오송참사를 비롯해 괴산댐 월류 등을 계기로 김 지사 스스로 도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됐고, 이에 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민선 8기 임기 반환점을 맞은 충북지역 단체장들이 장마철 재해·재난을 우려해 올 여름휴가를 가지 않거나 가더라도 장마철이 지난 후에야 갈 것이라고 밝혔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영환 충북지사는 아직 하계휴가 일정을 정하지 않았다. 도 관계자는 "김 지사가 현재 장마전선이 국내 중부권에 머물고 있어 재해·재난 상황에 발생할 사고를 우려해 하계휴가 일정은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추후 상황을 지켜본 뒤 8월 이후 휴가를 갈지 말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김 지사는 7월 말에 5일간 휴가를 떠날 예정이었지만 같은 달 15일 청주 오송 궁평 2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하자 모든 휴가 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 올해 하계휴가를 정하지 못한 것도 이같은 재난상황이 올해에도 반복될 경우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취임 이후 김 지사는 평소 '놀멍쉬멍', 즉 '놀 땐 놀고 일할 땐 일하자'는 워라밸을 강조해왔고 지난 2022년도에도 김 지사는 4일 간 하계휴가를 떠났던 것과 비교하면 사뭇 다른 결정이다. 오송참사를 비롯해 괴산댐 월류 등을 계기로 김 지사 스스로 도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됐고, 이에 대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