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수레의산 자연휴양림'을 부분 재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감염증 발생에 따라 지난 2월 25일부터 수레의산 자연휴양림'을 휴장했다. 하지만 최근 정부 방역지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됨에 따라 '수레의산 자연휴양림'내 10인 미만 숙박시설 6실과 캠핑장 일부(15개면)를 개방한다. 다만 캠핑장 이용 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실내 취사장과 샤워장은 개방하지 않기로 했다. 자연휴양림 이용자는 안전한 휴양림 이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입·퇴실 시 발열체크 및 건강 질문지를 작성해야 한다. 또 외부 도보 시 타인과 2m 이상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군은 휴양림 재개장을 위해 소독전문업체를 통해 내부시설을 철저히 소독하고 방역 물품을 구비하는 등 이용객 안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강호달 군 산림녹지과장은 "수레의산 자연휴양림을 찾는 손님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소독 및 방역에 매진할 예정"이라며, 안전한 휴양림 이용을 위해 이용객들도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군 자연휴양림 예약은 산림청 통합 휴양림 예약 플랫폼인 '숲나들e'(www.fo
[충북일보] 관광1번지 단양군의 다리안관광지에 즐길 거리들이 더욱 풍성해지며 올 여름 최고의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군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의 오감만족을 책임질 체험형 생태그물놀이시설인 '팡팡 그라운드' 시설을 단양읍 천동리 다리안관광지 내에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지난해 4월 사업비 19억 원을 들여 착공한 '팡팡 그라운드'는 생태그물놀이시설 A=1985㎡과 데크 시설물 A=198㎡로 구성됐다. 생태그물놀이시설은 허니콤보 A=214㎡, 다락탑 A=289㎡, 트램폴린 (1,2,3,4) A=852㎡, 네트로드(통로) A=630㎡ 등의 코스로 구성된 그물형 놀이터다. 지난 9일 주말을 맞아 단양 다리안관광지를 찾은 한 가족은 "모처럼 나온 나들이에서 아이들이 그간 쌓아뒀던 에너지를 '팡팡 그라운드'에서 모두 쏟고 갈 정도로 너무 즐거웠다"며 "다리안관광지 내 편의시설 뿐만 즐길 거리도 너무 잘돼있어 앞으로 자주 방문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팡팡 그라운드'가 들어선 다리안관광지는 지난해 17만 명이 넘게 찾은 군의 대표 휴양명소로 서늘한 소백산 그늘과 깊은 계곡에서 흘러나오는 깨끗한 물줄기, 상쾌한 공기로 찾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행복숲체험원, 계명산자연휴양림, 봉황자연휴양림'이 11일부터 일부 재개장에 들어간다. 공단은 코로나19 감염증 발생에 따라 지난 2월 25일 이들 시설에 대해 휴관 조치했다. 하지만 최근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지침이 완화됨에 따라 부분 개장하게 됐다. '행복숲체험원'은 숲길 및 유아숲체험원의 야외시설만 이용이 가능하며, '계명산자연휴양림'과 '봉황자연휴양림'은 10인 미만 숙박시설만 이용 가능하고 체험시설은 이용을 제한할 계획이다. 공단은 휴양림 재개장을 위해 숙박시설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낡은 시설물을 교체하는 등 고객의 안전과 쾌적한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사전 준비를 마쳤다. 김원식 이사장은 "충주시 자연휴양림을 찾는 손님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소독 및 방역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며 "안전한 휴양림 이용을 위해 이용객들 또한 '생활 속 거리두기 예방 수칙'을 준수해 달라" 고 말했다. 숙박시설 예약은 자연휴양림 예약 통합시스템인 '숲나들e'를 통해 인터넷으로 예약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좌구산 휴양랜드가 오는 15일 다시 문을 열고 손님을 맞이한다. 좌구산 휴양림 숙박시설 29실(4~18인실)뿐만 아니라 천문대, 숲 명상의집, 좌구산줄타기, 숲속모험시설 등 체험시설도 운영을 재개한다. 지난 2월 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운영을 중단한지 80여 일만이다. 증평군은 휴관 기관동안 좌구산 휴양랜드를 더욱 편리하고 아름답게 가꿨다. 숙박동의 실내 벽지와 장판을 새것으로 교체한데 이어 야외 데크길을 만들고 화사한 계절꽃을 심으며 손님 맞이에 분주했다. 숙박시설과 체험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통합 예약시스템 '숲나들e(www.foresttrip.go.kr)'에서 예약해야한다. 예약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모든 분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도록 소독과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좌구산휴양랜드는 연간 50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중부권 최고의 산림휴양시설로 썰매장, 휴양림, 천문대, 캠핑공원, 명상의 집, 명상구름다리 등 다양한 휴양시설을 갖추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 첫 관광단지 증평 에듀팜 특구에 다양한 즐길거리가 추가된다. 증평군은 중소벤처기업부의 48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증평 에듀팜 특구 계획 변경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8일 고시된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변경) 고시에 따르면, 에듀팜 특구 세부사업은 당초 15개에서 헬스케어센터, 스마트팜랜드, 공룡어드벤처, 익스트림 슬라이드, e레포츠체험장 등이 추가된 26개로 늘어났다. 총 사업비도 1천594억 원에서 2천679억 원으로 68% 증가하며 중부권 최대 관광단지라는 명성에 맞은 모습을 갖추게 됐다. 에듀팜특구는 레포츠, 힐링, 숙박, 교육, 도농교류 5개 지구로 나뉜다. 레포츠지구에는 현재 운영중인 루지장, 골프장 외에도 익스트림슬라이드, e레포츠 체험장이 추가됐고, 힐링지구에는 식물원, 국제정원, 섬머랜드, 동물체험장, 공룡어드벤처, 야영장, 키즈카페, 유소년체험시설, 모노레일, 출렁다리 등이 들어선다. 또 교육지구의 복합연수시설, 헬스케어센터, 체험농장, 승마교육체험장, 도농교류지구의 농촌테마파크, 귀농귀촌지원센터, 공동농장, 스마트팜랜드, 산촌체험장 등 전 연령을 아우르는 즐길거리로 가득 채워진다. 숙박지구에서는 콘도와…
[충북일보] 충북일보클린마운틴이 지난 4일 지리산 칠선계곡을 찾았다. 예약 탐방제 추첨에서 운 좋게 기회를 얻었다. 전국에서 46명이 함께 특별한 산행을 했다. 코로나19 척결 소망 기도산행을 겸했다. 지리산 최후의 원시림이 다시 열렸다. 경남 함양군 마천면 추성동에서 지리산 천왕봉(해발 1915.4m)까지 9.7㎞ 구간이다. 오전 7시 마천면 추성주차장을 출발한다. 추성동을 지나 두지동 마을로 향한다. 들머리부터 노면이 날카롭게 선다. 도로가 끝나는 둔덕의 각도가 예사롭지 않다. 15분 정도 깔닥고개를 헐떡헐떡 넘으며 시험에 든다. 이내 계곡 길이다. 푸른빛을 띤 소(沼)와 마주한다. 자연스럽게 발길을 멈춘다. 숲은 온통 연두색으로 물들어 있다. 그 사이로 맑은 물이 흐른다. 높은 고도에 발바닥이 찌릿찌릿 하다. 때론 간질간질할 정도로 아찔하다. 발아래로 기암절벽이 펼쳐진다. 그 옆으로 울창한 수풀이 어우러진다. 찾는 이가 적어 원시적이다. 봄날 여름 멋을 제법 내려한다. 우람한 폭포가 곳곳에 숨어 있다. 자태가 우람하고 시원하다. 울창한 수풀이 짙은 그늘을 드리운다. 깨끗한 물이 흘러 시원하다. 그늘진 계곡을 따라 암반이 즐비하다. 연초록…
[충북일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고 있는 관광1번지 단양군이 황금연휴를 맞아 모처럼 북적이는 인파 속에 많은 관광지들이 활기를 뗬다. 중부내륙 최고의 관광도시이자 충북 관광을 견인하는 맏형격인 단양군은 지난 연휴 기간 단양강을 가로 지르는 단양호 유람선의 뱃고동 소리가 유독 힘차게 울려 퍼진 한 주였다. 지난 6일 '생활 속 거리두기'로의 전환을 앞두고 황금연휴의 시작이었던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6일 간 단양군의 주요 10대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은 27만3천46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시 파악이 어려운 나머지 12개소의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 수가 포함되지 않는 점을 고려할 때 단양을 찾은 관광객은 확연히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먼저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곳은 도담삼봉으로 11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단양강 위로 우뚝 솟은 세 개의 봉우리 앞에서 갖가지 포즈로 추억의 인증샷을 남겼다. 또 집안에서 잔뜩 웅크렸다 오랜만에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에게 단양강 잔도는 참아왔던 '보복성' 운동을 위한 관광 코스로 단연 인기를 끌며 1만6천971명이 다녀갔다. 잔도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
[충북일보] 소박함이 물씬 풍기는 보은 속리산의 야생화 8종의 사진이 공개됐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4~5월에 탐방로 주변에 피는 다양한 야생화 사진을 촬영해 7일 공개했다. 속리산국립공원 야생화는 군락을 형성하지는 않지만 햇볕이 풍부한데다 물 빠짐이 좋은 토질 특성상 색감이 산뜻하다. 낮은 지역에서 많이 피는 별꽃, 노루귀, 양지꽃, 회리바람꽃 등을 시작으로 탐방로 주변에 족두리풀, 각시붓꽃, 피나물 등 여러 종류의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다. 올해 4월 법주사 주변의 평균기온은 8.4도로 지난해 4월 대비 1.5도 낮아 야생화가 늦게 개화했다. 5월 말까지는 계곡 주변에서 병꽃, 말발도리를, 천왕봉 탐방로 주변에서는 철쭉 등 관목류 꽃을 만날 수 있다. 지난 6일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터라 이번 주말과 휴일 야생화를 감상하려는 탐방객들이 속리산에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황금연휴 기간 속리산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은 3만480명으로 집계됐다. 강성민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단순 정상 정복형 산행보다는 야생화를 찾아보고 경관을 즐기는 여유로운 산행이 건강 증진은 물론 코
[충북일보]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옥천의 경치 좋은 곳 '부소담악'이 나들이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이곳은 산책과 함께 호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지난해 옥천군이 선정한 9경 중 세 번째에 속한다. 부소담악이 위치한 군북면 추소리는 북서쪽으로 환산(고리산)이 웅장하게 마을을 감싸고 앞으로는 하천이 흐르는 청정 지역이다. 우암 송시열 선생은 그 절경이 마치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 것 같아 소금강이라 예찬했다. 마을 주민 박찬훈(67)씨 말에 따르면 추소리에는 추동, 부소무늬, 절골, 서낭당 등의 자연마을로 이뤄졌다. 이 중 부소무늬는 환산 밑에 연화부수(연꽃이 물에 떠 있는 생김새)형의 명당이 있다고 해 지어진 이름이다. 부소담악은 부소무늬 마을 앞 물가에 기이하게 생긴 바위와 깎아지른 낭떠러지가 늘어서 있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으로 물 위로 솟은 기암절벽의 길이가 무려 700m에 달한다. 이 바위산이 유명세를 탄 것은 1980년 대청댐이 완공되어 물 높이가 올라가면서 부터다. 산의 절반이 물에 잠겨 마치 호수 위에 바위가 떠 있는 형상이 됐기 때문이다. 이곳은 지난 2008년 국토해양부 선정 '한국을 대표할 만한 아름다운
항상 뿌옇게 흐렸던 서울 하늘을 보니 무정한 이 바이러스가 사람에게는 재앙이지만 자연에게는 축복이었던 모양이다. 기계와 사람이 멈추자 미세 먼지도 줄었고 베이징이나 히말라야도 전에 없던 모습이다. 충주의 하늘은 혹시 가을 하늘보다 더 투명하진 않을까 궁금해졌다. 마침 그런 생각이 들었던 5-10일은 충주 시장 장날이었다. 더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한 시간 기다려 8천 원, 우리 집에서 동서울 터미널까지는 걸어가도 10분 거리다. 수차례 가 본 충주는 대중교통이 괜찮다. 필자가 이제껏 다닌 다른 지방 도시에 비해 대중교통이 발달했다고 할 수 있다. 오늘은 맑은 충주를 걸으리라 마음 먹고 장날의 분주함을 기대하면서 충주로 떠났다. 이게 웬일인가. 터미널에서 30분 걸어 무학시장에 도착하니 현수막이 필자를 실망으로 떨어뜨린다. 다시한번 코로나19가 미워지는 순간이다. 처음 마음 먹은 것처럼 그냥 무작정 걷기로 한다. 그때 머리를 스치는 것이 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삼탄역이다. 첫 차 시간인 10시 38분은 이미 지났다. 충주역에서 삼탄 가는 두 번째 차를 타면 되는데 시간이 오후 1시 33분이다. 거의 2시간이나 시간이 남는다. 가급적 시내를 피해
이번에는 옥화9경 중 제5경 금봉부터 제9경 박대소까지 둘러본다. 옥화 제5경 금봉은 칼같은 봉우리란 뜻을 가진다. 아름다운 숲으로 수목이 울창한 동산을 맑은 개울이 휘돌아 흐른다. 옥화대에서 금관리로 가는 길에 월용심소류지가 있다. 여기에서 마을 안길로 따라 들어가면 금봉을 만날 수 있다. 옥화대부터 금봉 주변으로 가는 달천천 물길은 오랜 세월에 걸쳐 주변을 휘감아 돌아가는 물길을 만들었다. 금봉 날카로운 산에 막혀 한 번 더 휘돌며 산쪽으로는 높은 바위 절벽이 한폭의 병풍을 보는 느낌이다. 옥화 제6경 금관숲은 금관리 개울가에 있는 2천400여평의 숲이다. 수목이 울창해 한여름에도 햇빛이 들지 않는다. 금관숲캠핑장이 있어 야영객들이 많이 찾는다. 숲에는 갈참나무와 떡갈나무가 주를 이룬다. 수령 500년 갈참나무는 오래된 숲을 말해주고 느릅나무, 팽나무, 시무나무도 볼 수 있다. 도로 옆에는 40~50년 전에 심은 느티나무 숲이 조성돼있다. 가마소뿔은 특이한 이름에 얽힌 전설이 내려온다. 옛날에 막 혼례를 마친 신랑과 신부가 이곳을 지나다 신부의 가마가 흔들려 물 속에 빠져 죽었는데 이를 애통해하던 신랑도 함께 뛰어들었다는 전설을 가진 곳이다.…
[충북일보] 부처님 오신 날(4월 30일)을 시작으로 어린이날(5월 5일)까지 최장 6일간의 연휴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으로 인해 작년까지 세종과 대전·청주·공주 등 주변 도시에서 열리던 각종 어린이날 행사나 축제가 올해는 모두 취소됐다. 반면 공기가 깨끗해지면서 야외 나들이 하기는 예년보다 더 좋아졌다. 세종시는 "지난해까지 세종호수공원에서 개최한 '어린이날 큰 잔치'를 올해는 열지 않는다"고 최근 밝혔다. 또 민간 수목원인 베어트리파크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어린이날 열어 온 인기 행사인 '반달곰 백일 잔치'를 올해는 관람객을 초청하지 않은 채 간단하게 진행한다. 대신 올해 태어난 잔치 주인공 '만월'과 '달봄'이 사육사와 함께 백일잔치를 하고 킥보드·고무공 등 선물을 받고 노는 모습을 담은 영상물을 SNS·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부터 수목원 내 곰동물원에서는 아기 반달곰들을 실제로 만나 볼 수 있다. 베어트리파크는 이날 어린이운동장에서 개인이나 가족 등 소규모 관람객을 대상으로 '화분 만들기 체험' 행사도 연다. 한편 지난 2월부터 세종시내에서도
[충북일보] 관광1번지 단양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사)단양군관광협의회의 '단양 오고(5GO) 미션투어'가 지역관광추진조직(DMO)육성 지원 공모사업 12곳에 최종 포함되며 국비 1억5천만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로써 협의회는 국비 포함 총 2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 하반기 야심차게 준비한 사업 추진에 나선다. '단양오고(5GO) 미션투어'는 단양군 전역을 관람하며 '보GO', '먹GO', '사GO', '자GO', '즐기GO' 등 5가지 미션 중에 3가지 이상을 선택 투어 후 인증샷 및 방문후기를 남기면 미션을 완료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미션 수행을 완료하는 관광객들에게는 소정의 여행경비를 지원해 재미와 흥미를 높이며 이와 함께 관광품질 제고를 위한 모니터링단 운영과 알찬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관광아카데미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힐빙 관광도시 단양은 미션투어에 최적화 된 체류형 관광도시로 지난해 1천만 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곳곳의 단양관광 명소를 찾았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단양팔경을 비롯해 '2019년 한국관광의 별'에 빛나는 만
[충북일보] 제천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월부터 한시적으로 휴관했던 공공시설에 대해 단계적으로 개방을 실시한다. 시는 정부의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지난달 27일 먼저 청풍문화재단지의 운영을 재개한 바 있으며 신체 접촉이 다소 적은 실외 체육시설과 의림지 역사박물관, 한방생명과학관, 시민회관 등 전시 관람시설에 대해 철저한 방역 대책을 마련해 6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시립도서관 등 5개 공공도서관도 마찬가지로 6일부터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를 시작하고 코로나19 정부 방침에 따라 운영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단, 시설 이용자는 마스크 착용과 1~2m 거리두기, 손소독제 사용, 발열체크 후 입장, 이용자 명단 작성 등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여기에 제천시는 실내 체육시설, 복지시설 등 상대적으로 감염 위험도가 높은 시설에 대한 운영재개 방침도 밝혔다. 위험도가 높은 시설은 코로나19 상황별 시설운영계획을 사전에 수립해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정부의 지침 시행 즉시 개방할 계획이다. 이상천 시장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시민들의 피로도를 해소하고 향후 생활방역체계로의 전환을 대비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공공시
[충북일보] 관광1번지 단양군의 관광 랜드마크인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가 당초 휴장일이었던 오는 4일 정상 운영한다. 징검다리 연휴의 시작인 2일부터 5일까지는 휴장 없이 운영하며 오는 6일 시설물 안전점검을 위해 휴장하기로 했다. 국내최대 민물고기 전시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도 4일 정상 운영하며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 간 동물분장 아쿠아리스트 먹이주기 시연과 우리가족 희망메시지 작성 체험 등 이벤트도 마련했다. 한편, 만천하스카이워크과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코로나19 사전 예방을 위해 매일 개장 전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며 열화상카메라 설치, 방명록 작성, 마스크 착용 등 시설물의 안전한 이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성권 다누리센터관리사업소장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속 자칫 느슨해 질 수 있는 코로나19 예방 활동 등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기 구석기 다양한 유물과 환상의 야경을 만나볼 수 있는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과 수양개빛터널도 이날 정상운영하며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은 오전 9시부터 수양개빛터널은 오후 5시부터 문을 연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징검다리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문암생태공원 내 어린이놀이시설물을 임시 폐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공원 내 어린이놀이시설물을 개방했으나 지난 주말 예방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은 점을 고려해 임시 폐쇄를 결정했다. 시는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공원 내 돗자리간 2m 이상 간격을 유지토록 하고,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할 방침이다. 아울러 예방수칙 안내 방송과 공원 이용 수칙 관련 현수막을 게시하고, 곳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할 계획이다. 공원 내 화장실과 어린이놀이시설 등은 매일 두 차례씩 방역소독이 이뤄지고 있다. 캠핑장과 바비큐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될 때까지 이용이 금지된다. / 유소라기자
옥화 9경은 좌구산에서 발원해 미원면 옥화리, 운암리, 월용리, 금관리 어암리, 계원리를 흐르는 달천 주변에 있는 아홉 곳의 경승지다. 차례대로 1경부터 9경까지 둘러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이번에는 제1경 청석굴부터 제2경 용소, 제3경 천경대, 제4경 옥화대를 소개한다. 옥화 제1경 청석굴은 미원면 운암리에 있는 동굴로 구석기 시대 유물인 찍개와 볼록날, 긁개가 발견됐다. 옛날 우리 선조가 생활했던 그대로를 간직한 동굴로 날씨가 더운 여름에는 한기가 느껴질 정도고 굴 안에서 용이 나왔다고 전해진다. 청석굴을 보기 위해서는 앞에 있는 감천 건너편에 마련된 주차장에 주차하고 다리를 건너와 동굴을 볼 수 있다. 옥화9경을 둘러보는 동안 감천, 달천천 등에서 살고 있는 민물고기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안내판을 살펴봤다. 이곳에는 모래무지, 돌마자, 참마자, 참종개, 점줄종개 등 다양한 민물고기들이 살고 있는 맑은 계곡이다. 동굴 입구에는 황금박쥐를 볼 수 있다. 멸종 위기 1급으로 천연기념물 제452호로 지정됐으며 청석굴에는 30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동굴 길이는 약 60m인데 입구는 넓으나 안쪽으로 10여 미터 들어가면 좁아서 더 이상…
제천에는 청풍호뷰를 볼 수 있는 전망 좋은 카페들이 많다. 청풍호를 끼고 드라이브 혹은 자전거를 타기 좋은 코스를 따라 가다보면 곳곳에 카페가 숨어있다. 이번에 우연히 발견한 카페하인츠도 청풍호가 보이고 인테리어가 아기자기한 카페다. 제천시 수산면 옥순봉로 10길 2에 있는 카페하인츠는 도로와 인접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카페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가구와 소품이 앤틱하고 개성넘치는 인테리어 덕분에 구석구석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여 오래 머무르고 싶어진다. 더군다나 통유리창으로 보이는 도로 너머로 청풍호가 보인다. 청풍호 여행에서 잠시 쉬며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고 차를 마시기 더 없이 좋다. 다양한 차 메뉴도 있는데 커피는 본사에서 직접 로스팅한다고 한다. 예쁜 잔에 곱게 나오는 커피로 한 번 더 눈이 즐겁다. 아메리카노와 라떼를 주문했는데 커피 맛은 연한 편이다. 오후가 되면 카페 주변에서 청풍호의 일몰 풍경을 볼 수 있다. 잔잔한 호수 위로 빛나는 석양이 아름답다. 제천을 여행하다가 우연히 들어선 카페에서 새로운 즐거움을 느꼈다. 감성 넘치는 소품으로 꾸며진
[충북일보] 관광1번지 단양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초 오는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예정했던 '제38회 단양 소백산철쭉제'를 전격 취소했다. 인근 지역을 비롯한 서울·경기권 코로나19 확진자의 지속 발생으로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군은 최근 단양문화원 관계자들과 회의를 갖고 '제38회 소백산철쭉제'를 비롯해 5∼6월 예정된 축제들을 잠정연기 또는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단양 소백산 철쭉제 예산 5억 원은 1회 추경에 삭감 조치하며 삭감된 예산은 코로나19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마련 또는 새롭게 준비 중인 단양(소백산) 겨울축제 개최 등에 활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 또한 당초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열릴 예정이었던 '제5회 쌍둥이 힐링페스티벌'도 오는 6월 27∼28일로 연기했으나 개최여부는 '제5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5월 28일)', '제22회 퇴계 이황선생 추념 서예대회(5월 30일)'와 함께 잠정 연기로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이와 같은 결정은 코로나19로 자칫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한 최선"이라며 "향후 2021년 소백산철쭉제 행사 준비에 만반을 기하는 가운데…
[충북일보] 제천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 2일 문을 닫았던 청풍문화재단지 운영을 27일 재개한다. 시에 따르면 최근 정부의 코로나19 대응과 관련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의 방향 전환 방침을 반영하고 누적된 시민들의 사회적 피로감을 경감시키기 위해 운영 재개를 결정했다. 이와 같은 결정은 그 동안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후 제천시의 경우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전국적으로 신규 확진자의 뚜렷한 감소 추세 유지 등 소기의 방역성과를 반영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 확보와 지친 심신 치유 사이에서 많은 고민과 논의 후 운영 재개를 결정했다"며 "지역의 안전을 위해 입장 시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 관람 중 일정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을 꼭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이상천 시장은 "이번 위기를 함께 이겨나가는 과정에서 제천시민의 적극적인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공공시설의 점차적인 정상운영 뿐만 아니라 정부와 협력한 각종 지원 등을 통해 정상적인 일상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괴산 명산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군은 괴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다양한 산행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괴산 명산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이 책은 그동안 산악인으로부터 크게 사랑받아온 35명산을 비롯해 새롭게 추가 발굴한 명산 11곳을 소개하고 있다. 아름다운 숲을 품고 이어지는 산책로 4곳도 같이 수록했다. '괴산 명산 가이드북'은 등산안내도, 산행시간, 교통정보 등의 일반적인 등산 정보는 물론 맛집, 지역 축제, 농·특산물, 주변 관광지 등 재밌고 다양한 정보를 함께 담아 괴산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존에 발간한 35명산 책자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생동감 있는 가이드북 제작을 위해 수많은 현지답사와 사진 최신화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이 책은 군청 산림녹지과(043-830-3274)로 신청하면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군은 군청 내 모든 부서와 각 읍·면사무소에도 배부해 군민들이 평소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괴산에 즐비한 명산들을 단 한권에 만나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괴산 명산 가이드북'을 발간했다"며, "산을 아끼고 사랑하는 전국
[충북일보] 충주시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임시 휴관했던 39개 문화체육관광시설 중 실외체육시설과 자연휴양림을 순차적으로 개방한다. 운영을 재개하는 실외체육시설은 충주종합운동장, 탄금축구장 등 14곳이다. 방역지침 준수를 조건으로 충주시민에 한해 제한적으로 개방하며, 운영 재개를 대비해 시설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시는 실외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할 경우 경기장 입장시 이용자 명단 제출, 코로나19 유증상자 자체 점검, 직원 및 공원관리원이 방역지침 이행 여부 수시 확인 등의 조건을 지켜 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실외 체육시설과 달리 문화시설(6개소), 관광시설(6개소), 시립도서관(4개소), 박물관(2개소) 등 실내 이용시설은 코로나19 감염확산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당분간 휴관을 이어갈 예정이다.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되는 내달 6일 이후 점진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또 자연휴양시설은 해외입국자의 격리시설로 지정돼 있는 문성휴양림을 제외한 봉황자연휴양림과 계명산자연휴양림 2개소를 22일부터 개장해 방문객들이 데크로드와 등산로를 비롯한 야외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휴양림 내 숙박시설을 비롯한 치유센터
[충북일보] 천연기념물 제256호 단양 고수동굴이 임시휴장 두 달 만에 25일 재개장한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환자가 한 자릿수로 떨어지는 등 완화 분위기에 따라 개장 준비에 들어간 고수동굴은 동굴 및 전시관 시설의 점검과 특히 '코로나19' 감염예방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수동굴측은 1일 2회 동굴 및 전시관을 소독하고 일주일에 2회 보건소 방역을 실시하며 모든 관람객에게 장갑을 무료제공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권고한다. 특히 발열 의심자(37.5℃이상) 또는 최근 2주 이내 해외입국자는 입장이 제한된다. 고수동굴을 운영하는 ㈜유신 관계자는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감염 예방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고수동굴은 재개장과 함께 단양지역 관광 활성화 및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단양의 주요 관광지 6곳과 패키지를 제휴해 온·오프라인 판매도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충주호관광선(25일), 단양호유람선(24일) 등 단양지역 다른 관광시설도 속속 개장 준비에 들어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코로나19로 휴장한 장령산 자연휴양림과 향수호수길 등에 대해 개방키로 했다. 군은 최근 국내 코로나19 확산이 감소 추세를 보임에 따라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 그동안 통제됐던 장령산 자연휴양림은 5월1일부터 정상 운영하게 되는데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많은 산림휴양 마니아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끝나는 5월 6일부터는 숙박시설인 숲속의집과 편의시설 등의 이용도 가능하다. 코로나19 해외 입국자 임시 생활시설로 이용했던 산림문화휴양관은 철저한 방역을 거쳐 5월 11일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장령산 자연휴양림 숙박시설 예약은 4월 27일 오전 9시부터 숲나들e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많은 인기를 누렸던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5월중 진행할 예정으로 국민 건강증진과 양질의 산림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산림치유 프로그램 신청은 추후 홈페이지에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 24일부터 임시휴장했던 대청호 향수호수길도 4월 23일부터 개방키로 했다. 옥천군 관계자는 "코
[충북일보] 괴산군이 산막이옛길 유람선 운항을 전면 재개했다. 괴산군은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을 일부 완화함에 따라 코로나19로 운영을 잠시 멈췄던 산막이옛길 유람선 운항을 전면 재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유람선은 산막이옛길 내에 자리한 괴산호를 운항한다. 이 곳에는 비학봉 3·5호와 대운 1·2호 등 4척의 배가 운항 중이다. 유람선은 산막이옛길 초입 주차장 인근 차돌바위선착장에서 산막이마을까지 왕복 운항한다. 이에 관광객들은 괴산호와 어우러진 산막이옛길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괴산호 유람선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운항 중지 기간이 늘어 동절기를 포함, 약 4개월 간 물에 뜨지 못했다. 산막이옛길 유람선을 운영·관리하고 있는 산막이옛길영농조합법인 및 대운선박 측은 운행 중단기간 모든 선박을 꼼꼼히 점검하고, 관광객 맞을 준비를 마쳤다. 군 관계자는 "유람선 운항이 재개하면서 그동안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친 많은 주민들이 산막이옛길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완연한 봄을 맞아 산막이옛길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하고, 깨끗한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기회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
[충북일보] 청주시가 버스운수업체들의 요구들을 시 자체 판단만으로는 들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는 본보를 통해 "버스업체들의 요구 중 일부에 대해서는 수용할 여지도 있고, 또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밑작업도 준비중이었지만 나머지 부분에 대해선 시의회나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버스업체들의 주장에 대해 구체적인 반박자료도 제시했다. 버스업체들의 부채 증가 주요 원인이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초기 시의 무리한 노선 확충과 기사 채용 등의 요구때문이었다는 대목에 대해 시는 일부 업체들의 이같은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못을 박았다. 준공영제 시행 초기인 2021년에는 차량 증가가 없었을 뿐 더러 노선 개편으로 증차가 시행됐던 것은 2023년 12월이었다는 것이다. 또 1년 단위의 퇴직급여가 아닌 퇴직금은 운수업체의 부채로 시와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준공영제 시행협약서가 타 지자체와 비교해 운수업체에 제한사항이 많고 지원사항은 적다는 대목에 대해선 기존 시행지역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상세하게 협의한 결과 운수업체들과 시의 합의로 체결한 것일 뿐 오히려 타 지자체의 경우 개정 등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된 지 10년을 맞아 앞으로의 청주 발전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바람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14년 7월 1일 청주시와 청원군은 통합을 이뤄냈다. 2024년 7월 1일이 꼭 10년 째 되는 날이다. 그동안 청주는 빛나는 발전을 이뤄냈다. 통합 초기 청주시의 인구는 84만1천982명으로, 현재는 그보다 3만4천271명이 늘어난 87만6천253명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청주시의 인구는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는 셈이다. 재정규모 역시 크게 증가했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의 본예산은 각각 1조2천600억원, 5천700억원 정도로 두 기관을 합해 1조8천억원 언저리였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현재 청주시의 본 예산은 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3조2천300억원에 달한다. 특히 눈여겨 봐야할 대목은 고용률의 상승세다.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후 청주지역 고용률은 전국의 주요도시들의 평균을 월등히 웃돌게 됐다. 2014년 64%, 2019년 65.6%, 2023년 69.4%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청주시는 미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