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합니다’ 라는 책이 있다. 이 책은 켄 블랜차드와 세 명의 작가가 함께 지은 책으로, 켄 블랜차드가 안식년을 맞아 가족들과 샌디에고 씨월드 해양관을 방문해서 범고래 샴의 쇼를 보고 감동을 받아서 쓴 책이다. 그는 범고래들의 멋진 쇼를 보고 어떻게 범고래들로 하여금 그렇게 즐거운 모습으로 멋지게 묘기를 펼칠 수 있는지 궁금했다. 그래서 수석 조련사를 만나서 고래 훈련법을 배우게 되었다. 수석 조련사는 한마디로 ‘칭찬’이라고 말했다. 조련사들은 고래들을 훈련시킬 때 항상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칭찬하고 잘 할 때마다 먹이를 준다. 칭찬을 받은 고래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묘기를 연출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합니다’ 라는 책이 나오게 된 것이다.우스갯소리로 ‘예쁘다고 칭찬하면 죽은 여자 심장도 뛴다’ 는 말이 있다. 그만큼 사람들은 칭찬 듣기를 좋아한다. 인간은 칭찬을 먹고 사는 존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제18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다. 당선된 분들은 기분이 좋겠지만 낙선한 분들은 마음이 참으로 아플 것이다. 그 동안 서로 불편한 갈등적 요소들도 많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미 결과는 돌이킬 수 없는 것이다. 결과에
대한예수교 장로회 상당교회(담임목사 정삼수)가 6일로 창립 32주년을 맞았다.지난 1976년 4월6일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주공아파트에서 임시기도처로 창립된 상당교회는 1979년 사창동 500여㎡의 부지에 예배당을 짓고 입당했으며 2002년 청주시 흥덕구 미평동으로 이전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창립당시 13평의 아파트에서 시작된 상당교회는 이제는 2만5천800여㎡의 부지에 연면적 6천900여㎡ 규모로 지어진 예배당과 4천600여㎡ 규모의 호산나 채플 등 부속 건물 등으로 웅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1만700여명이 출석하는 대형교회로 성장, 청주를 대표하는 교회로 자리매김했다.지난 1985년 부임한 정삼수 담임목사를 주축으로 적극적이고 파격적인 행보를 거듭하고 있는 상당교회는 ‘행복한 청주’를 모토로 민족에게 긍휼을, 청주의 구원, 3만명의 성도확보, 가정과 일터에 은혜 등 4가지 기도제목을 정하고 전교인이 이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지난해에는 9월10일부터 13일까지 대한예수교장로회 92회 총회를 유치, 지방에 위치한 교외임에도 서울의 교회에 버금가는 교회임을 증명했으며 전 교인들이 부문별로 봉사를 펼쳐 이 총회에 참석한 전국을 대표하는 목회자와 장로들로부터…
요즘 우리 산중에는 봄소식이 한창이다. 무심천 주변에는 벚꽃이 이미 만개하였다는데, 이곳 산사는 도심보다 개화시기가 늦은 편이라서 꽃망울이 터질듯 한껏 부풀어 있다. 곧 눈부신 개화의 순간이 올 것 같다. 남쪽에서 전해온 화신(花信)은 어느새 우리 곁에 성큼 다가온 것이다. 뒷산 숲에는 진달래가 울긋불긋 채색하듯 피었고, 더불어 산수유 꽃과 생강나무 꽃도 숲길을 화사하게 만든다. 그래서 아침마다 꽃향기 따라 산책하는 발걸음이 한결 가볍고 즐겁다. 때로는 바람결에 훈훈한 춘심(春心)이 인다. 바야흐로 세상은 한바탕 꽃 잔치의 계절이다. 어제는 등산로 초입에서 어느 할아버지가 손수 꽃밭을 만드는 것을 보았다. 영산홍과 철쭉을 심고 여러 종의 꽃씨를 묻어 놓는 솜씨로 보아서 나무를 무척 아끼시는 어른 같았다. 우리 주변에서 꽃밭을 아름답게 가꾸는 세대는 대부분 나이 지긋한 분들이다. 그래서 동구(洞口)에 서 있는 키 큰 고목의 내력은 그 마을의 할아버지들이 식목한 사연을 지니고 있다. 이처럼 나무와 꽃은 할아버지가 심고 손자가 그 그늘의 음덕을 누리는 것이다. 중국의 임제선사는 나무 심는 이유를 ‘산문의 경치를 가꾸는 것이 그 첫 번째며, 뒷사람에게 모범을 보이기
△청주 상당교회 아버지 학교 운영=청주 상당교회 24기 아버지학교가 12일부터 5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호산나홀에서 열린다. (011-9848-5931)△청주은파교회 여전도회 새봄맞이 산상기도회=청주은파교회 여전도회 새봄맞이 산상기도회가 10일 대청산기도원에서 열린다.△관음사 산악회 회원 모집 및 창립발대식=대한불교 조계종 관음사가 명산대찰을 순례하고 정기적인 산행을 통해 불심을 키울 남녀 산악회 회원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신체 건강한 남녀 신도이며 19일 오전 10시 창립발대식을 갖는다. (011-9242-8696)△청주 동양장로교회 목요찬양집회=청주 동양장로교회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찬양사역자를 초청해 목요찬양집회를 갖는다. (043-264-0191)△청주YWCA는 산모 신생아 도우미 파견사업=청주YWCA는 산모 신생아 도우미 파견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자격은 월평균소득 65% 이하인 출산가정으로 출산 전 60일, 출산 후 30일 이내에서 지원 받을 수 있다. (043-265-3700)△청주남부은샘교회 문화센터 ‘아트원’ 수강생 모집=청주남부은샘교회는 주민들의 건강문화생활을 위한 은샘문화센터 ‘아트원’을 개원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043-2
안데르센 동화 ‘미운오리새끼’에 나오는 미운오리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오리 알과 섞여 그곳에서 태어나고 자라게 된다. 다른 오리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미운오리새끼’라는 이름을 갖게 된 백조는 다른 오리새끼들처럼 되려고 노력했지만 늘 좌절하며 열등의식에 힘들어 한다. 그러던 어느 순간 자신이 누구인지 깨닫게 되었을 때 그 안에 있었던 모든 내적 갈등이 이해가 되고 비로소 안정감과 행복함을 찾게 된다. 현재 우리가 사는 사회는 다른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기에 인색하다. 공부에 재능이 없는 사람이나 사회가 정해놓은 외모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람을 열성으로 취급한다. 이런 잘못된 사회의 편견은 사람들의 정체성과 자존감에 문제를 일으킨다. 청주 내적치유사역연구원(원장 주서택·운천동 C·C·C아카데미센터 내)이 이러한 문제점의 해결방안으로 ‘81차 성서적 내적치유세미나’를 마련한다.오는 16일 오후 3시부터 19일 오전 11시까지 경기도 안성 사랑의 교회 수양관에서 열리는 내적치유세미나는 ‘주여! 나를 풀어주소서’라는 주제로 개인의 변화와 가족공동체 회복의 대안을 제시한다.안데르센 동화 ‘미운오리새끼’에 나온 자아상은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상처입고 병든 마음의 이름이다
△청주은파교회 여전도회 새봄맞이 산상기도회=청주은파교회 여전도회 새봄맞이 산상기도회가 10일 대청산기도원에서 열린다.△관음사 산악회 회원 모집 및 창립발대식=대한불교 조계종 관음사가 명산대찰을 순례하고 정기적인 산행을 통해 불심을 키울 남녀 산악회 회원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신체 건강한 남녀 신도이며 19일 오전 10시 창립발대식을 갖는다. (011-9242-8696)△청주 남부은샘교회 설립 10주년 기념부흥회=청주 남부은샘교회는 지난 31일부터 2일까지 교회탄생 10주년 기념부흥회를 갖는다. 강사로는 안산 상록수명륜교회 이상철 목사가 초청되며, 이어 6일 오후 1시 30분 남부은샘교회 본당에서 탄생10주년 기념음악회가 열린다. (043-292-5757)△청주 동양장로교회 목요찬양집회=청주 동양장로교회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찬양사역자를 초청해 목요찬양집회를 갖는다. (043-264-0191)△청주YWCA는 산모 신생아 도우미 파견사업=청주YWCA는 산모 신생아 도우미 파견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자격은 월평균소득 65% 이하인 출산가정으로 출산 전 60일, 출산 후 30일 이내에서 지원 받을 수 있다. (043-265-3700)△청주남부은샘교회 문화센터
천주교 청주교구가 운영하는 음성 카리타스 노인복지센터 개소식이 1일 오후 2시 센터(음성군 음성읍 897) 잔디광장에서 열린다.이날 행사는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의 주례로 열리는 축복식에 이어 개소식, 시설 견학 순으로 진행된다.음성 카리타스 노인복지센터는 2007년에 준공된 농어촌 종합재가노인복지시설로 카리타스정신과 사회복지의 가치를 바탕으로 설립됐다.음성 카리타스 노인복지센터 관계자는 “지역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노인들을 위해 가정봉사원 파견, 주간보호, 단기보호 등의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미 기자
천주교구 청소년국 산하 가톨릭청소년회가 운영하는 각종 시설들이 청소년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천주교 청주교구 가톨릭회관(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3가 59)은 오는 5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자녀 신앙교육을 주제로 ‘주일학교 자모회 교육’을 실시한다. 청주권 본당의 자모회원 및 주일학교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주권 외 타 지역에 대한 교육도 오는 2학기에 진행할 예정이다.또 청주교구 청소년국은 같은 기간 동안 오후 7~9시 가톨릭회관에서 교리교사 및 일반신자를 대상으로 목요 아카데미를 개설한다.프로그램은 풍선하트와 부적응 청소년 상담, 신나는 교리시간, 심성계발 프로그램 등이며 수강료는 1학기에 8만원(개별강좌 수강시 강좌당 1만원)이다. (043-252-1930)이어 보라매청소년수련관(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은 오는 5일~26일 오후 2시 중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 행복한 선택은?’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 프로그램은 폭력적인 내용의 인터넷 게임이나 음란물 등 유해한 인터넷 정보에 노출돼 있는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인터넷 사용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02-834-1355)성동청소년수련
대한불교조계종 대전전법도량 백제불교회관(관장 장곡)이 개관 7주년을 맞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지난달 28일 회관 법당에서 열린 법회에는 네팔 룸비니원 대성사 조실 도문스님을 비롯해 백제불교회관 관장 장곡스님, 비구니 청림회 회장 효경스님 등 불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환영사에서 장곡스님은 “백제불교회관을 창립했을 때는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해 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포교활동에 매진했다”며 “7주년 기념법회를 계기로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부처님의 부르심을 더 많은 불자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도문 스님은 법어에서 “보현보살이 보혜 등 모든 보살에게 열 가지 의지가 있다고 말했는데 그중 일곱 가지를 말하겠다”며 “보리심에 의지하고 선근에 의지하며 바라밀ㆍ일체법ㆍ대원ㆍ제행위ㆍ일체보살에 의지하라”고 강조했다.한편 백제불교 회관은 지난 2001년에 개원해 불교문화센터, 백제불교문화대학, 백제불교문화대학원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행단체 체육대회와 백제불교문화예술제, 자비의 쌀 모으기 탁발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수미 기자
해인사 스님과 송광사 스님이 수제비 맛을 가지고 대결을 펼친 일이 있다. 두 스님이 지대방에서 음식이야기를 하다가 산중의 명예와 자존심을 건 음식대결을 벌이기로 하였다. 요리의 메뉴는 ‘수제비’로 결정하고 재료는 5가지 이상을 넘지 못하도록 제한을 두었으며, 물론 파 · 마늘 · 부추 등의 오신채(五辛菜)는 일체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한마디로 두 사람의 ‘손맛’과 두 절집의 ‘비법’으로 승부하자는 것이었다. 이 때 두 산중의 독특한 수제비 맛의 비법이 공개되었다. 송광사는 밀가루 반죽을 약간 두껍게 하였고, 해인사는 아주 얇게 하는 점이 달랐다. 즉, 송광사는 입안에서 쫄깃하게 씹히는 맛을 강조하였고, 해인사는 입안에서 살짝 감기는 맛을 강조한 것이다. 재료의 준비에도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두 스님이 모두 감자와 애호박 등을 기본 재료로 사용하는 것은 같았지만, 송광사는 다시마와 무로 국물 맛을 내고 해인사는 다시마와 표고버섯을 재료로 선택하여 맛을 내는 것이 눈여겨 볼만 했다.흔히 해인사는 대표적인 남성 성향의 사찰이고 송광사는 여성 성향의 사찰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해인사는 성철스님처럼 강직한 성품이 어울리고 송광사는 구산스님과 같은 자애로운 성품이…
이번 봄 학기부터 대학 강단에서 ‘불조직지심체요절’을 강의하면서 학생들을 다시 만나고 있다. 원문을 가지고 ‘직지’의 내용을 살펴보고 있는데 선사들이 남긴 옛 글을 마주하는 재미가 새롭다. 강의를 시작하면서 문득 이런 의문이 들었다. 불교의 가르침을 담은 경전과 어록이 참으로 많은데도 불구하고 600여 년 전에 왜 주자(鑄字)를 이용하여 ‘직지’를 인쇄하였을까?그 해답은 ‘직지’의 책장을 넘기면서 주술처럼 술술 풀어졌다. 불교도가 아닌 사람은 다소 어려운 문장이 될 수 있겠으나 지혜와 명상을 공부하려는 사람에게는 참으로 친절한 길잡이가 되는 내용이 수두룩하다. 아마도 이러한 좋은 보감(寶鑑)을 세상에 널리 알리고 싶은 소박한 염원이 있었으리라. 그랬으므로 백운(白雲)화상은 75세의 노구(老軀)에도 손수 등불을 밝히고 이 책의 내용을 다듬고 보충하였던 것이다. 그래서 직지의 부제를 ‘백운화상초록(白雲和尙抄錄)’이라고 달았다. 즉, 노사(老師)가 부처님과 여러 큰스님들이 남긴 중요한 말씀을 손수 베껴서 정리했다는 뜻이므로, 요즘 말로 풀어본다면 ‘마음을 밝히는 307가지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므로 엄밀히 따지자면 백운화상은 직지의 편역자(編譯者)인 셈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덕주사(주지 원경)가 덕산면과 한수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지난 23일 제천 덕산면 복지회관에서 열린 이날 의료봉사는 노한으로 인해 눈이 침침해진 노인들에게 직접 안경을 제작해주고 한방ㆍ내과ㆍ산부인과 진료를 비롯한 미용 봉사활동을 펼쳐 노인들에게 도움이 됐다.봉사활동에 참여한 원경 주지스님은 “농촌에서는 몸이 아파도 거리, 시간 상의 문제로 참고 지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뜻밖에 어려움이 닥쳐도 쉽게 해결할 수 없는 애로점이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도농간 교류가 필요하다고 생각돼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한 뒤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봉사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행복 속으로 가는 의료봉사’는 지난해 9월 시작으로 원경 주지스님과 인연이 있는 의료봉사단 20명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등 80명으로 구성돼 매 분기마다 1회씩 의료 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한편 이날 의료봉사에는 약사보리회, 덕주사 신도회, 고려아카데미, 경희대불자의료봉사회, 광화문이태리안경, 동주병원, 전국병원불자연합회 등이 후원했다./ 김수미 기자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이하 화해중재원)이 지난 21일 서울 장충동 앰배서더호텔에서 창립이사회를 갖고 정식 출범했다. 화해중재원은 각종 갈등과 분쟁을 법정소송에 의하지 않고 성경적 원리와 올바른 실정법의 적용으로 상담과 교섭과 협상을 통해 화해조정 및 중재로 해결하기 위해 창립됐다.이날 화해중재원 창립이사회에서는 초대 원장 김상원 변호사(전 대법관)와 부이사장 양인평 변호사(전 고등법원장)를 비롯해 전 대법관 박재윤 변호사(부이사장) 등이 이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대법관 또는 검사장 출신 등 명망 있는 기독법조인들이 대거 화해 조정과 중재를 담당할 조정위원과 중재인으로 나선다.화해중재원의 ‘화해조정’이란 성경적 원리에 따라 분쟁 당사자의 상호양해와 양보를 통해 갈등과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말하며, ‘중재’는 당사자간의 합의로 사법상의 분쟁을 법원의 재판에 의하지 않고 중재인의 판정에 의하여 해결하는 것으로서 법원의 재판과 같은 효력을 갖도록 규정하고 있는 중재법 제3조 제1호에 따른 것이다.단 ‘화해조정’과 ‘중재’를 받기 위해서는 당사자나 대리인이 화해중재원에 신청을 해야 하며, 화해중재원은 상담 후에 분쟁 당사자가 함께 원하는 조정위원 및 중재
△대한예수교장로회 충청노회 정기노회=대한예수교장로회 충청노회 정기노회가 24~25일 이틀 동안 청주 복대교회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노회에는 충청노회 소속 목사와 장로 등이 대거 참석한다. (043-264-5527) △청주 남부은샘교회 설립 10주년 기념부흥회=청주 남부은샘교회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교회탄생 10주년 기념부흥회를 갖는다. 강사로는 안산 상록수명륜교회 이상철 목사가 초청되며, 이어 4월 6일 오후 1시 30분 남부은샘교회 본당에서 탄생10주년 기념음악회가 열린다. (043-292-5757)△청주 동양장로교회 목요찬양집회=청주 동양장로교회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찬양사역자를 초청해 목요찬양집회를 갖는다. (043-264-0191)△대한예수교장로회 충북노회=대한예수교장로회 충북노회가 24~25일 이틀 동안 안동·청송 등에서 2008 목사수련회를 갖는다. (043-223-7816)△청주YWCA는 산모 신생아 도우미 파견사업=청주YWCA는 산모 신생아 도우미 파견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자격은 월평균소득 65% 이하인 출산가정으로 출산 전 60일, 출산 후 30일 이내에서 지원 받을 수 있다. (043-265-3700)△청주한벌교회 전인적 치유수
청주청원조계종 주지협의회 연합봉사단(단장 현진스님)이 오는 29일 오후 무심천 일대에서 정화활동을 전개 한다.지난 8일 발대식을 가진 조계종 연합봉사단은 이번 정화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자연과 인간이 하나임을 체득하는 시간을 갖는다.이 행사에는 조계종주지협의회 스님과 봉사단원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조계종 연합봉사단은 이번 활동에 이어 환경정화 활동과 이웃사랑 실천, 사회구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수미 기자
기독당 대표직 선출 '난항'기독사랑실천당 대표로 거론됐던 장경동 목사는 대표직을 맡지 않기로 했다. 이는 19일 오전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원로목회자 회의를 통해 공식화됐다.이 자리에는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 와 김준곤 목사(한국대학생선교회 총재), 이용규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전 대표회장) 등 12명의 목회자와 장로가 참석했으며 비공개로 진행됐다.회의 결과는 원로 목회자와 기독당 실무자와의 연결 역할을 맡았다는 최성규 목사(순복음인천교회)가 전했다. 최 목사는 “대표수락 기자회견이 예정돼있던 지난 17일 새벽 이미 장경동 목사 측은 대표직 고사의 뜻을 밝혀왔다”며, “교계원로들과 기독당 실무자들과의 협의를 거쳐 기독당 대표를 결정해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 하겠다”라고 밝혔다.대중적 인기 목회자인 장경동 목사는 방송매체에 출연하고 있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해 대표직을 고사한 것으로 풀이된다.최 목사는 “당대표로는 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인 전용태 장로가 가장 유력하다”며, “현재 막바지 설득작업에 있다”라고 덧붙였다.하지만, 전용태 장로는 CBS와의 전화통화에서 “당대표를 받아들일 의사가 없다”라고 밝혀, 앞으로 당대표 선출이 순탄치
오는 23일은 온 인류를 위해 사람의 몸으로 온 예수 그리스도가 고난과 죽음을 넘어 다시 살아남을 기리는 부활절이다. 지역 각 교회들은 부활절을 맞아 예수의 부활을 기념하는 행사를 마련한다.청주지역기독교연합회는 오는 23일 새벽 5시 청주 쌍둥이체육관(예술의전당 앞)에서 2008년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이날 연합예배에서는 역사와 시대, 인생을 변화시키는 역동적인 능력으로 인류에게 크나큰 희망이 된 예수의 부활을 기리는 기도가 진행된다.같은날 오전 7시 증평기독교연합회도 증평문화회관에서 윤형주 장로를 초청해 부활 간증 찬양연합예배를 갖는다.또 예수님의 고난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큰 사랑을 생각하는 고난주간 행사도 마련된다. 청주은광교회는 고난주간을 맞아 지난 16일 청주 성안길에서 출발해 도청을 돌아 교회로 되돌아 오는 십자가 행진을 벌였다.청주상당교회는 17일부터 22일까지 교회 살롬홀에서 고난주간 기도를 드리며 제일장로교회도 고난주간을 맞아 17일부터 23일까지 특별새벽기도회를 연다.청주 한사랑교회는 지난 3일부터 23일까지 사순절특별 새벽기도를 진행하며, 청주서원성결교회는 고난주간 동안 그리스도의 사랑과 생명을 나눔으로 헌혈과 장기기증운동을 실시해 예수의
동안 무성한 소문에도 불구하고 기독사랑실천당 전면에 나서지 않던 장경동 목사가 커밍 아웃을 했다.장경동 목사는 17일 오전 세종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장경동 목사 기독사랑실천당(이하 기독당) 대표수락 기자회견'에 기독당 공동대표인 최수환 장로와 전광훈 목사와 함께 참석해 "기독당이 (앞으로) 초당적 협력을 위한 아교역할을 하겠다"며 기독당의 소명을 밝혔다.장 목사는 "정치인들이 정치는 잘 하는데 그만큼 잘 싸우더라"며, "대한민국이 잘 되려면 모든 당이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 때문에 사심 없는 사람들이 들어가 '아교'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장 목사는 그러나 "보다 보편 타당성 있는 지지를 얻은 뒤 당대표를 수락하겠다"며, “당대표 수락연설을 이틀 연기한다”고 양해를 구했다장 목사는 "대표직 수락 이후 이번 총선에 국회의원 후보로 나오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내가 정치를 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히고, "하지만, 대한민국의 정치는 교회의 기도를 받아야 하고 정치는 교회를 보호해야 하는 '유기적 정교분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하지만, 기독당은 지난 해 말부터 최근까지 ‘목회자는 당만 만들뿐 직접 정치는 않겠다’고 장담해 왔음에도 불구
대한예수교장로회 상당교회가 교회소식지 ‘열두광주리’ 3월호를 발간했다.이번 호에서는 정삼수 담임목사의 이달의 말씀 ‘힘써 여호와를 알자’를 시작으로 교회의 올해 목표인 2008명을 전도하고 그 중 1004명을 세례교인으로 인도하자는 ‘2008! 1004!’를 주제로 한 전도세미나 등을 특집으로 다뤘다.또 인물·정보·탐방 코너에서는 LS산전 천안공장장인 독고용철 집사와 오창 코아루 힐데스하임 탁구장 윤영란 권사, 노엘성가대 등을 소개했다.이외에도 이달의 추천도서로 ‘해피어’, ‘감사의 힘’을 소개하고, 국내성지순례 코너에서는 영천 자천예배당을, 해외성지순례에서는 이집트, 요르단, 이스라엘의 성지순례기를 담았다./ 김수미 기자
△청주 남부은샘교회 10주년 기념부흥회=청주시 산남동에 위치한 남부은샘교회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교회탄생 10주년 기념부흥회를 갖는다. 강사는 안산 상록수 명륜교회 이상철 목사가 초청되며 탄생10주년 기념음악회가 4월 6일 오후 1시 30분 남부은샘교회 본당에서열린다. (043-292-5757)△청주YWCA는 산모 신생아 도우미 파견사업=청주YWCA는 산모 신생아 도우미 파견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자격은 월평균소득 65% 이하인 출산가정으로 출산 전 60일, 출산 후 30일 이내에서 지원 받을 수 있다. (043-265-3700)△청주한벌교회 전인적 치유수양회=청주한벌교회 전인적 치유수양회가 29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043-274-0700)△청주남부은샘교회 문화센터 ‘아트원’ 수강생 모집=청주남부은샘교회는 주민들의 건강문화생활을 위한 은샘문화센터 ‘아트원’을 개원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043-292-5757)△강서교회 사진자료 수집=주강서교회가 교회사 80주년 발간을 앞두고, 사진자료를 수집한다. 강서교회 사진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사람은 강서교회로 연락하면 된다. (043-231-5004)△기아대책충북본부 저금통캠페인 전개=지구촌 굶주린 이웃
얼마 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신청사 대강당에서 국방부 장관 이취임식이 있었다. 15개월간 국방장관의 사명을 다하고 물러가는 김장수 전 국방부 장관이 이상희 신임장관에게 지휘권을 넘겨주면서 “여러 면에서 나는 정말 행복한 장관이었다”며 “이젠 평범한 국민의 한 사람으로 우리 군과 국방의 영원한 후원자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군복무 가산점 제도의 법제화, 병영 현대화, 전력 증강을 위한 국방비의 지속적 획득 등을 관심을 갖고 추진해야 한다”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이임식 뒤 국방부 기자실에 들른 김 전 장관은 출입기자들이 퇴임 소감을 묻자 환하게 웃으며 “내 얼굴에 그대로 나타나 있지 않느냐”고 답했다. 김 전 장관은 군악대의 ‘마이웨이’ 연주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직원들과 악수를 나누고 “여러분, 사랑합니다!” 라고 크게 외친 뒤 차에 올라 국방부를 떠났다.지난해 10월 제2차 남북 정상회담 때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꼿꼿한 자세로 악수해 ‘꼿꼿 장수’라는 애칭이 붙은 그는 현역 시절부터 청렴한 지휘관으로 평가받아왔다. 그는 집이 없어 최근 장관 공관을 비우고 서울 성동구에 마련한 3억 원 상당의 전셋집으로…
한국불교 태고종 해외교구 종무원장 종매(53·미 로욜라대 교수·사진) 스님이 오는 4월 17일 미국을 방문하는 가톨릭 수장 교황 베네딕트 16세(81·사진)를 만난다.종매스님은 500만 미국 불교인들을 대표해 교황을 예방하는 자리에서 태고종 총무원장인 운산스님이 보내는 에밀레종 모형을 선물한다. 세계적 종교지도자인 교황 베네딕트 16세는 이날 워싱턴을 방문해 조지 부시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 종교지도자와 만나 세계평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세계평화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오후에는 교황이 주재하는 만찬이 진행되는데, 종매스님은 이날 만찬자리에 초청받아 태고종의 위상을 세계만방에 알릴 계획이다. 이번에 선언될 세계평화선언문에는 불교의 평화사상도 삽입되는데 미국 가톨릭교구장연합회에서 특별히 종매스님에게 의뢰해 아함경을 바탕으로 한 부처님의 평화사상을 선언문에 삽입시켰다고 한다. 종매스님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명문 사립종합대학인 가톨릭 예수회 소속 로욜라 매리마운트(Loyola Marymount) 대학의 종교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불교승려로선 드물게 미국 가톨릭대학에서 불교개론과 구사론과 유식학을 강의하고 있다. 한편 지난 30년 동안 미국, 캐나다 등
한국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 주지에 노현(경북 봉화 각화사 주지)스님이 합의 추대됐다.법주사 교구 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산중 총회를 열고 법주사 30대 주지에 노현 스님을 임명했다. 이날 총회에는 법주사에 승적을 둔 260명의 승려 중 160명이 참석했으며 법주사는 주지 후보를 받고 문중대표 운영위원회 통해 단일 후보로 노현 스님을 합의 추대 했다.노현 스님은 “‘나’를 없애고 법주사가 지역사회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이 시대의 가장 이상적인 수행 도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노현 스님은 1956년 11월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만학동에서 출생해 1982년 탄성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제16교구본사인 고운사 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각화사 태백선원장과 14대 조계종 중앙종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주지 임기는 4년이며 취임식은 다음달 중 개최될 예정이다./ 김수미 기자
△천주교 청주교구 시노드 4차 전체회의=천주교 청주교구는 교구 설정 50주년을 맞아 ‘이웃으로, 세계로’ 쇄신과 도약을 위한 시노드 4차 전체회의를 15일 오전 10시 30분 청주 내덕동 주교좌 성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3차 전체회의 투표를 통해 공식적으로 채택된 최종건의안을 교구장 주교에게 봉정하는 감사미사와 최종문헌준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된다. (043-215-2608) △강서교회 사진자료 수집=주강서교회가 교회사 80주년 발간을 앞두고, 사진자료를 수집한다. 강서교회 사진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사람은 강서교회로 연락하면 된다. (043-231-5004)△기아대책충북본부 저금통캠페인 전개=지구촌 굶주린 이웃들에게 식량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설립된 기아대책충북본부가 몽골지하수개발을 위한 제2회 마르지 않는 샘 사순절 이웃돕기 저금통캠페인을 벌인다. 오는 4월까지 계속되는 이번 캠페인은 사랑의 밥그릇을 통한 모금으로 진행된다. (043-238-9544)△예수전도단 청주지부 독수리 예수제자 훈련학교 야간반 운영예수전도단 청주지부에서는 8월 30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직장인을 대상으로 독수리 예수제자 훈련학교 야간반을 운영한다. (043-
청주청원조계종주지협의회 회원들로 구성된 ‘청주청원조계종연합봉사단’이 발대식을 갖고 중앙공원 무료 급식을 비롯한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등 불우이웃 돕기 활동에 나선다. ‘청주청원조계종연합봉사단’은 지난 8일 청주 대한불교 수도원에서 발대식을 갖고 각 사찰에서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 활동과 함께 불우이웃 돕기 활동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연합 봉사단 총재 설곡 스님(수도원 주지)은 “한국 불교는 1600년간 지혜의 완성만 노력해 자비의 시연이 결여 됐다”며 “연합 봉사단이 봉사를 통해 자비의 시연을 이루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이어 현진 스님(연합 봉사단장·관음사 주지)은 “연합 봉사단의 주최가 청주청원조계종주지협의회로 구성된 만큼 꾸준한 연합 봉사단 활동을 지원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수미 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임기 반환점을 맞은 충북지역 단체장들이 장마철 재해·재난을 우려해 올 여름휴가를 가지 않거나 가더라도 장마철이 지난 후에야 갈 것이라고 밝혔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영환 충북지사는 아직 하계휴가 일정을 정하지 않았다. 도 관계자는 "김 지사가 현재 장마전선이 국내 중부권에 머물고 있어 재해·재난 상황에 발생할 사고를 우려해 하계휴가 일정은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추후 상황을 지켜본 뒤 8월 이후 휴가를 갈지 말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김 지사는 7월 말에 5일간 휴가를 떠날 예정이었지만 같은 달 15일 청주 오송 궁평 2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하자 모든 휴가 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 올해 하계휴가를 정하지 못한 것도 이같은 재난상황이 올해에도 반복될 경우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취임 이후 김 지사는 평소 '놀멍쉬멍', 즉 '놀 땐 놀고 일할 땐 일하자'는 워라밸을 강조해왔고 지난 2022년도에도 김 지사는 4일 간 하계휴가를 떠났던 것과 비교하면 사뭇 다른 결정이다. 오송참사를 비롯해 괴산댐 월류 등을 계기로 김 지사 스스로 도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됐고, 이에 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민선 8기 임기 반환점을 맞은 충북지역 단체장들이 장마철 재해·재난을 우려해 올 여름휴가를 가지 않거나 가더라도 장마철이 지난 후에야 갈 것이라고 밝혔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영환 충북지사는 아직 하계휴가 일정을 정하지 않았다. 도 관계자는 "김 지사가 현재 장마전선이 국내 중부권에 머물고 있어 재해·재난 상황에 발생할 사고를 우려해 하계휴가 일정은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추후 상황을 지켜본 뒤 8월 이후 휴가를 갈지 말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김 지사는 7월 말에 5일간 휴가를 떠날 예정이었지만 같은 달 15일 청주 오송 궁평 2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하자 모든 휴가 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 올해 하계휴가를 정하지 못한 것도 이같은 재난상황이 올해에도 반복될 경우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취임 이후 김 지사는 평소 '놀멍쉬멍', 즉 '놀 땐 놀고 일할 땐 일하자'는 워라밸을 강조해왔고 지난 2022년도에도 김 지사는 4일 간 하계휴가를 떠났던 것과 비교하면 사뭇 다른 결정이다. 오송참사를 비롯해 괴산댐 월류 등을 계기로 김 지사 스스로 도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됐고, 이에 대
◇취임 2주년 소회와 주요 성과는 그동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펼쳐왔다. 학교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삶과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고 다졌다. 취임 후 2년은 충북교육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시기'였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었던,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이다. 지난해 전국교육감 공약 실천 계획 평가 최우수에 이어 올해 공약 이행평가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2023년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 공모에 도내 5개 지구가 선정돼 3년간 최소 15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생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졌다. 학생들은 몸활동을 통한 기초체력 단련과 독서교육으로 마음 근육과 기초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기초·기본 학력을 기른다. 올해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후 모든 학습지원대상 학생 1대1 개별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다채움' 플랫폼을 통한 촘촘한 지원방안도 살피고 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아 충북형 정책을 수립했다. 교직원 단체의견 수렴과 전문가 협의회를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 정책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