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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교회 창립 32주년 맞아

‘행복한 청주’ 모토로 급성장, 청주를 대표하는 교회로 자리매김

  • 웹출고시간2008.04.07 16:49: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 흥덕구 미평동의 대한예수교장로회 상당교회가 6일로 창립 32주년을 맞은 가운데 갈보리성가대가 이를 축하하는 축하예배를 드리고 있다.

대한예수교 장로회 상당교회(담임목사 정삼수)가 6일로 창립 32주년을 맞았다.

지난 1976년 4월6일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주공아파트에서 임시기도처로 창립된 상당교회는 1979년 사창동 500여㎡의 부지에 예배당을 짓고 입당했으며 2002년 청주시 흥덕구 미평동으로 이전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창립당시 13평의 아파트에서 시작된 상당교회는 이제는 2만5천800여㎡의 부지에 연면적 6천900여㎡ 규모로 지어진 예배당과 4천600여㎡ 규모의 호산나 채플 등 부속 건물 등으로 웅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1만700여명이 출석하는 대형교회로 성장, 청주를 대표하는 교회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985년 부임한 정삼수 담임목사를 주축으로 적극적이고 파격적인 행보를 거듭하고 있는 상당교회는 ‘행복한 청주’를 모토로 민족에게 긍휼을, 청주의 구원, 3만명의 성도확보, 가정과 일터에 은혜 등 4가지 기도제목을 정하고 전교인이 이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9월10일부터 13일까지 대한예수교장로회 92회 총회를 유치, 지방에 위치한 교외임에도 서울의 교회에 버금가는 교회임을 증명했으며 전 교인들이 부문별로 봉사를 펼쳐 이 총회에 참석한 전국을 대표하는 목회자와 장로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특히 어린이 선교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 어린이전도연구소를 설립하기로 하는 등 장차 한국교회를 이끌어 가고 세계 복음화에 앞장설 어린이 전도사역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02년 입당한 현재의 예배당은 성경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를 본 딴 형태로 건축학적 측면에서도 세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일 창립 32주년 기념예배에서 정삼수 목사는 ‘첫사랑의 열기로’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고 우리는 그의 지체이며 교회에는 예수의 생명이 있고 예수의 피가 흐르는 살아 움직이는, 하나님의 역사가 있는 생물체”라며 “이에 따라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하셨던 일을 본받아 계속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저녁예배는 창립 32주년 기념 축하예배로 드려졌으며 150여명의 대원들로 구성된 갈보리 성가대가 10여곡의 찬양으로 축하예배를 드려 전 교인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 김규철기자 qc2580@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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