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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3.17 17:32: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동안 무성한 소문에도 불구하고 기독사랑실천당 전면에 나서지 않던 장경동 목사가 커밍 아웃을 했다.

장경동 목사는 17일 오전 세종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장경동 목사 기독사랑실천당(이하 기독당) 대표수락 기자회견'에 기독당 공동대표인 최수환 장로와 전광훈 목사와 함께 참석해 "기독당이 (앞으로) 초당적 협력을 위한 아교역할을 하겠다"며 기독당의 소명을 밝혔다.

장 목사는 "정치인들이 정치는 잘 하는데 그만큼 잘 싸우더라"며, "대한민국이 잘 되려면 모든 당이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 때문에 사심 없는 사람들이 들어가 '아교'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장 목사는 그러나 "보다 보편 타당성 있는 지지를 얻은 뒤 당대표를 수락하겠다"며, “당대표 수락연설을 이틀 연기한다”고 양해를 구했다

장 목사는 "대표직 수락 이후 이번 총선에 국회의원 후보로 나오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내가 정치를 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히고, "하지만, 대한민국의 정치는 교회의 기도를 받아야 하고 정치는 교회를 보호해야 하는 '유기적 정교분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기독당은 지난 해 말부터 최근까지 ‘목회자는 당만 만들뿐 직접 정치는 않겠다’고 장담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발표한 지역구 후보자 3명이 모두 현직 목회자여서 논란이 되고 있다.

때문에, 장경동 목사의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기자회견장에는 대조영'의 작가인 유현종씨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기독당은 이날 오전 예정돼있던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다시 개최하는 해프닝을 벌이기도 했다. 장경동 목사의 '정식 기독당 대표 수락 기자회견'은 오는 19일 오전11시 세종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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