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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3.24 14:55: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3일 제천 덕주사가 의료봉사단과 함께 한수면과 덕산면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행복 속으로 가는 의료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덕주사(주지 원경)가 덕산면과 한수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지난 23일 제천 덕산면 복지회관에서 열린 이날 의료봉사는 노한으로 인해 눈이 침침해진 노인들에게 직접 안경을 제작해주고 한방ㆍ내과ㆍ산부인과 진료를 비롯한 미용 봉사활동을 펼쳐 노인들에게 도움이 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원경 주지스님은 “농촌에서는 몸이 아파도 거리, 시간 상의 문제로 참고 지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뜻밖에 어려움이 닥쳐도 쉽게 해결할 수 없는 애로점이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도농간 교류가 필요하다고 생각돼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한 뒤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봉사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행복 속으로 가는 의료봉사’는 지난해 9월 시작으로 원경 주지스님과 인연이 있는 의료봉사단 20명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등 80명으로 구성돼 매 분기마다 1회씩 의료 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의료봉사에는 약사보리회, 덕주사 신도회, 고려아카데미, 경희대불자의료봉사회, 광화문이태리안경, 동주병원, 전국병원불자연합회 등이 후원했다.


/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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